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의 유력한 수상후보로 손꼽히는 최주환(30·두산 베어스)은 "좋은 평가만으로 영광"이라고 밝혔고, 이대호는 "기록 상으로는 제가 낫지 않나요"라며 욕심을 숨기자 않았다. 최주환과 이대호는 나란히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프로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 온 최주환은 "편한 마음으로 시상식에 왔다. 플래시 세례를 받으니 표정 관리가 잘 안 되고, 넥타이가 자꾸 흔들려서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 밝혔다. 수상 가능성을
전 NC 다이노스 투수 이태양(25)과 전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문우람(26)이 승부조작을 저리른 선수들이 더 있다며 실명을 거론한 가운데, 거명된 선수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승부조작에 연루돼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영구실격 처분을 받은 이태양과 문우람은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정우람(33·한화 이글스), 문성현(27) 정대현(27·이상 넥센 히어로즈), 김택형(22·SK 와이번스), 이재학(28·NC) 등도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이 배포한 자료에는 승부조작 브로커 조모씨가 이태양에게 이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한화 이글스의 정우람(33)이 문우람(26·전 넥센 히어로즈)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강경한 대응에 나섰다. 문우람은 10일 이태양(25·전 NC 다이노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문우람은 자신은 승부조작 브로커가 아니라고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승부조작을 한 선수 중 정우람 등 일부 선수들의 이름이 언급됐다. 한화는 정우람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정우람은 "기자회견 중 밝혀진 불법시설 운영자 및 브로커 등과 일절 연관성이 없다"며 "내 이름이 거론된 것조차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화는 "정우람이 무고한 자
이청주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21일 경정 최고의 루키를 가리는 ‘2018 신인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인왕전에는 올 시즌 데뷔한 15기 경정 선수 중 28회차부터 45회차까지 성적상위자 6명이 출전한다. 경정 15기는 남자 선수 12명(구남우, 김경일, 김지영, 김태영, 송효범, 신선길, 엄광호, 윤상선, 이 인, 정세혁, 정승호, 조승민, 한준희)과 여자 선수 4명(김지영, 김채현, 박민영, 한유형) 총 16명으로 이 중 김경일, 조승민, 엄광호, 김지영, 정세혁, 김태영 6명
▲ 보스턴 레드삭스는 2018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월드시리즈 반지를 획득하기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사진제공=뉴시스】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뒀다. 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9회초 대타 라파엘 디버스는 결승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병역특례 체육요원으로 대체복무하며 봉사활동 증빙 서류를 조작한 축구대표팀 수비수 장현수(27·FC도쿄)가 11월 A매치를 건너뛴다.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호주에서 열리는 호주, 우즈베키스탄과의 두 차례 친선경기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에서 장현수를 제외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대한축구협회는 장현수가 먼저 파울루 벤투 감독과 협회측에 해당 내용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리스트인 장현수는 체육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병역 특례를 받은 운동 선수들은 34개월 간 해당 분야 근무와 함께 청소년이나 미취학 아동
성남 = 진종수 기자 / ‘성남의 아들’ 황의조가 친정팀 성남FC의 유소년들을 위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 1500만원 가량을 전액 기부한다. 성남은 27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2 2018 34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 전 황의조 유소년 기부금 전달식을 갖는다. 전달식에는 황의조의 어머니가 경기장을 찾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 좌측에 제이미 로맥, 우측에 임병욱. 【사진제공=뉴시스】 SK 와이번스의 ‘홈런 군단’과 패기 넘치는 넥센 히어로즈의 ‘넥벤저스’가 플레이오프에서 뜨거운 화력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2012년 이후 6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나선 SK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 타이거즈,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를 꺾고 4년 만에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넥센은 27일부터 5전3선승제 승부를 펼친다. SK는 명실공히 리그 최고의 홈런 군단이다. 지난해 한 시즌 최다 홈런(234개) 기록을 작성했고 올해는 1개 모자란 233홈런을 때려냈다. 팀 홈
▲ 20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에 선발 등판 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류현진(31·LA 다저스)이 한국인 선발 투수 최초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치르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월드시리즈(WS) 2차전에 선발등판한다. 류현진은 25일 오전 9시 월드시리즈 2차전에 나선다.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 선발 마운드에 서게 됐다. 당초 류현진은 3차전 선발이 유력해보였
▲ 2018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lead)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자인 선수의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암벽여제’ 김자인(30·스파이더코리아)이 2018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lead)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 통산 28번째 금메달이다. 김자인은 21일 중국 우장에서 열린 IFSC 리드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안야 간브렛(슬로베니아)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린 월드컵 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자인은 두 대회 연속 정상에
▲ 10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한 박성현(23)선수의 모습 【사진제공=뉴시스】박성현(25)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랭킹이 2위로 떨어졌다가 다시 1위로 올라가는 해프닝을 겪었다.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4라운드가 끝난 후 LPGA 홈페이지는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이 1위로 올라서면서 박성현이 2위로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전날 쭈타누깐은 공동 2위, 박성현은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몇 시간 만에 이러한 내용은 정정됐다. 쭈타누깐이 7명의 선수와 공동 2위를 기록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럽 축구사를 다시 썼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8~2019 세리에A 제노아와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4분 헤딩슛이 골대를 때려 아쉬움을 남긴 호날두는 4분 뒤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골키퍼와 수비수가 공 처리를 미룬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이 한 방으로 호날두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 합산 400골의 금자탑을 쌓았다. 꿈을 키웠던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떠나 2003년 8월 맨체스터 유나
▲ 쓰러진 메시 【사진제공=뉴시스】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쓰러졌다. 메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전에 선발 출격했다. 전반 2분 만에 필리페 쿠티뉴의 골을 도운 메시는 전반 12분 직접 득점포를 가동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 돌파 후 왼발로 마무리했다. 초반부터 공격 포인트를 쏟아내던 메시는 전반 16분 쓰러졌다. 상대 수비와 경합 후 넘어지는 과정에서 그라운드를 짚다가 오른팔에 충격을 입었다. 치료 때도 고통스러운 표정
▲ 코디 벨린저(23·LA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2회초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제공=뉴시스】무려 102년 만에 다저스와 보스턴의 엄청난 매치가 성사됐다. 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시리즈 전적 4대3으로 꺾고 대망의 월드시리즈 무대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 밀워키와의
사진 = 뉴시스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최종 라운드가 오는 2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6라운드로 진행되는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2018 시즌 챔피언이 결정되는 이번 최종 라운드에는 마지막까지 불꽃 튀는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6라운드에는 ‘드리프트 클래스’와 ‘벨로스터 N 클래스’를 시범 경기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이 두 클래스는 2019 시즌에 정규 클래스로 추가
▲ 서정원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 달 반의 짧은 공백을 딛고 다시 지휘봉을 잡은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복귀전에서 보여준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고마워했다. 수원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2018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연장전 포함 120분 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이겼다. 제주전은 지난 8월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며 팀을 떠났던 서 감독의 복귀 첫 경기였다. 서 감독은 구단주와 선수들의 끈질긴 요청에 맘을 바꿔 다시 벤치에 앉았다.수원 서포터들은 경기 전 서 감독의 애칭
김지수 기자 /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43개국 3800여 명이 참가한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한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종합 2위에 오르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금 53, 은 45, 동 46개 등 총 14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17개 종목에 307명(선수202명·임원105명)의 선수를 파견한 한국은 당초 금 33개, 은 43개, 동 49개를 따 종합 3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한국이 장애인아
계양구 = 김민립 기자 / 계양구체육회(회장 박형우 계양구청장)는 지난 1일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계양구 선수단(계산공고 복싱부 등 9개 팀, 34명)을 격려했다.박형우 구청장은 “전국체육대회에 계양구와 인천시를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대회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출전 선수단은 “구청장님과 체육회 관계자 등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마지막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가 이란과의 16강전에서도 빨간 유니폼을 착용한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빨간색 상의와 스타킹, 검은색 하의를 착용한다. 골키퍼는 상하의와 스타킹 모두 노란색이다. 조별리그 3경기와 이날 경기까지 모두 같은 유니폼 색상이다.이란은 상하의와 스타킹 모두 흰색이다. 김 감독은 지면 탈락인 토너먼트에 돌입함에 따라 최정예 전력
한국과 바레인의 아시안게임 축구 예선 경기 중계 방송이 대표팀의 ‘골 폭풍’에 힘입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6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15일 MBC TV가 오후 8시40분부터 단독 중계 방송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 예선전 ‘한국 대 바레인’ 전반전은 14.7%를, 후반전은 15.3%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다. 이날 대표팀은 바레인을 상대로 6-0 압승했다. 황의조(26)가 전반 45분 한국 대표팀의 3번째 골을 넣는 순간 시청률은 16.9%까지 올라 최고 1분 시청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