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범안동 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최대호, 이병안)는 지난 10월 21일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제2회 범안동 물빛반짝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제1회 범안동 물빛반짝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후 2회째 맞는 축제로 광역동에서 일반동으로 전환됨에 따라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광역동 통합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5천여 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관내 학교 학생 동아리, 관내 일반 동아리 등 지역 주민이 직접 꾸민 무대와 범안동 주민자치사업인 우리 동네 사진 전시회 등 주민참여형 축제로 진행해 큰
갈림길에서 신동명 광풍 몰아쳐서 다시돌아갈 수도궤도를 수정할 수도 없는 길 거친 삶에 지쳐 기진맥진해도맥 놓고 주저 물러앉을 수야 없지 얼룩진 일들 제 가슴에 묻은 채거부할 수 없는 보폭마다그저 순해지고 깊어져서징검돌 하나씩 놓으며 걸어갈밖에 누가 앞길 터주지 않아도내가 먼저길 되어 가야 할 내 안의 길 아무도 손대지 않은 분야 또는 길을 처음 시작하여 새로운 길을 닦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개척정신이 없고 인류를 위한 희생정신이 없다면 불가하다. 처음 길을 내어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업적이 쌓였다 해도 그것
성남문화재단이 국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오는 28일과 29일 2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중국 4대 비극 중 하나인 ‘조씨고아’(기군상 作)를 연출가 고선웅이 각색·연출한 작품이다.‘동양의 햄릿’에 비유되는 원작의 장엄한 서사에 연출가 고선웅 특유의 재치 있는 리듬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2015년 초연 이후 재공연까지 관객과 평단의 극찬 속에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작품은 조씨 가문 300명이 멸족되는 상황에서 마지막 핏줄인 조삭의 아들 ‘고아’
이천문화재단이 오는 28일과 29일 2일간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페스티벌’을 선보인다.‘인형극 페스티벌’은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소공연장, 아트갤러리, 로비 등을 아우르며 이천아트홀 전관에서 펼쳐진다.‘인형극 페스티벌’은 이천아트홀이 2018년 부터 진행해온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페스티벌로 저렴한 가격에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해 이천시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지난해 미리만나는 해피할로윈에 이어 올해는 모두가 함께 즐길수 있는 재미있는 생일공간을 마련했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소공연장과 대공연장에서는 동물들의 이야기
스위스 당근밭에서 약 3500년 전 청동기 시대 제작된 장신구와 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20일(현지시각) CBS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아마추어 고고학자 프란츠 잔이 굳틴겐에서 수확이 막 끝난 당근밭에서 금속 탐지기로 청동기 시대 제작된 여성용 금장신구와 여러 동물 이빨을 찾아냈다. 귀팅겐은 스위스 수도 취리히에서 북동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마을이다.아마추어 고고학자 프란츠 잔이 이 지역에서 처음 청동 원반을 발견하고 현지 당국에 신고했다. 이후 현지 당국의 조사결과, 청동기 시대 호박구슬 100여개, 나선형 금 장식, 반지
지구촌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세계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창립된 천주평화연합(세계의장 양창식, 이하 UPF)은 지난 10월 21일(토) 오전 9시 30분에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천승교회 3층 대성전에서 ‘천주평화연합 창립 18주년 기념’ 서울특별시 평화대사 위촉세미나를 천주평화연합과 평화대사협의회의 공동 주체·주관으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신인선 천주평화연합(UPF) 서울특별시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UPF 활동 소개, 영상시청, 국민의례, 김주섭 서울특별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의 환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1일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장곡동 동서로 287) 잔디광장에서 동물사랑 문화축제 ‘동물과 행복하게’ 행사를 개최했다.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펫티켓 등 의미 있는 캠페인과 참가자 누구나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주요 프로그램에는 ▲반려견의 훈련과 행동에 관한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화 스타견의 대부 강성호 교수의 ‘행동교정 토크콘서트’ ▲반려견 산책 교실 및 펫티켓 영상 교실로 구성된 ‘반려동물 문화교실’ ▲시흥시 K-골든코스트 탐방을 주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에서 시민과 문인이 함께하는 ‘2023 수주문학제’ 문학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부천문화재단은 지난 10월 13일(금)과 14일(토) 이틀간 ‘2023 수주문학제’를 개최했다. 특히 13일 오후 3시에 수주도서관에서 제25회 수주문학상, 제20회 부천신인문학상, 제14회 펄벅기념문학상의 첫 통합 시상식을 지역문인과 시민의 축하속에 진행했다.이번 시상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송윤원 국민의힘 부천시정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양정숙·박순희·윤단비·박혜숙·구점자·최의열·김미자·최옥순·김선화·최은경·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내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여정에 나선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홍보대사 YENA(최예나), BIAF2023 공로상 수상자인 , 의 감독이자 디즈BI니의 거장 존 머스커 감독을 시작으로 국내외 거장 애니메이션 감독 및 게스트들이 대거 참석을 예고하며 개막식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개막식 축하 무대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OST ‘인생의 회전목마’와 헌터X헌터 OST ‘Mad Bailaor’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이 외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클래식 명문 레이블 데카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데카는 19일 “임윤찬과 리코딩 전속 계약 체결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왔다. 전 세계 곳곳에 걸쳐 수많은 미팅을 진행한 끝에 이뤄졌다”며 “데카 공식 데뷔 앨범은 2024년 봄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윤찬이 연주한 리스트의 ‘사랑의 꿈’ 영상도 공개한다.데카는 1929년 영국에서 설립된 후 게오르그 솔티, 루치아노 파바로티,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정경화 등 세계 정상
콘텐츠 기업 콘텐츠퍼스트는 영미권 최대 출판사인 펭귄랜덤하우스와 웹툰 단행본 출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펭귄랜덤하우스 산하 웹툰 전문 출판 브랜드인 잉크로어는 콘텐츠퍼스트와 내년 봄부터 영어판 웹툰 단행본을 출판할 예정이다.단행본 출간이 확정된 작품은 밤우 작가의 로맨스 BL 웹툰 ‘겨울 지나 벚꽃’으로 내년 봄에 영어판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친구에서 연인이 된 두 남자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500만뷰(2위)를 기록하는 등 7개 언어권에서 인기리에 연재됐다.어니스트 우 콘텐츠퍼
“장애인이 아닙니다, 장애 ‘경험자’입니다”‘SF작가 최의택의 ‘어쩌면 가장 보통의 인간’(교양인)은 선천성 근위축증을 겪으 장애를 마주하고 직시하는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유쾌하고도 묵직한 에세이다. 펜을 쥐는 게 힘이 들고 책장을 넘기는 게 버거워지자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세상과 단절된 채 집에서만 지냈다고 한다.휠체어를 타고 영화관에 가는 일의 고단함이나 시상식에 초대받으면 무대의 단차부터 걱정해야 하는 씁쓸함, 장애 보장구를 구입할 때마다 겪는 난감함 등 작가의 익숙한 일상 속에서 건져낸 에피소드들부터, 장애를 소재로 삼은 소
사단법인 한국창조미술협회 (이사장: 조병철)는 2023년 10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4일간 롯데호텔 소공동 본점에서 “SIHAF2023; 서울국제호텔아트페어(SEOUL INTERNATIONAL HOTEL ART FAIR)”를 개최합니다.제3회 서울국제호텔아트페어는 비영리단체인 사)한국창조미술협회가 관광분야 “호텔”과 문화예술분야 “미술”이 상호 협업하고 융합한 마이스산업 행사로 주최합니다.한국작가와 외국작가들의 소개 및 상호 미술 교류를 통하여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예술작업을 하는 작가의 발굴 및 시민들이 미술을
㈔한국유흥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성남시지부(지부장·장영길)가 행복 이웃사랑 복지장학회(회장·조영육)와 공동으로 18일 오후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300여명의 성남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날 및 행복나눔 봉사활동 36주년 기념 가을맞이 위안공연’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날 공연은 식전 여성어울림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이정용 MC 사회로 고전무용, 텔런트 겸 가수 배도환, 이상민·이상호 쌍둥이 가수, 가수 성지영에 이어 정점순 민요팀 공연과 효녀가수 현숙, 배정화·황민호 군의 공연이 펼쳐졌다.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
지구 온도가 3도 오르면 아마존은 사막이 되고, 4도가 오르면 지구의 빙하는 모두 녹아 없어진다.5도가 오르면 전 세계가 바닷물과 해일로 초토화가 되어, 그때까지도 살아남은 인류가 있다면 에베레스트산으로 올라가야 하는 기후 난민이 된다.그래도 살아남을 수 있으니 다행일까? 6도가 오르면 산소를 보호하는 오존층까지 파괴돼 결국 모든 생명이 대멸종으로 가게 된다. 책 ‘미래 세대를 위한 채식과 동물권 이야기’(철수와영희)는 이러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방법을 제안한다.저자는 1만 년 전 땅에 살
“사진 한 장 한 장마다 그때 내가 쏟아부었던 피와 땀과 눈물이 느껴진다”한국 포크록의 대부이자 사진작가인 한대수가 출간한 사진집 ‘삶이라는 고통’(북하우스)은 세상을 여행하며 40여 년 동안 찍은 필름 사진 집대성이다. “나이 일흔다섯을 넘겨 ‘사진을 정리해야지’ 했던 오래된 숙원을 이룬 작품집이다”2016년 뉴욕으로 건너간 한대수는 그동안 쌓아두었던 수십만 장의 네거티브와 슬라이드 필름을 정리하면서 사진집을 작업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부터 2007년까지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하나의 책으로 모았다. 지금까지 공개한 적 없
연기경력만 도합 182년. 연극계 거목들이 뭉쳤다. 원로 배우 신구, 박근형, 박정자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로 한 무대에 오른다.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일랜드 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이다. 오는 12월1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개막한다.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인간의 삶을 ‘기다림’으로 정의하고 그 끝없는 기다림 속에 나타난 인간 존재의 부조리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1953년 파리에서 처음 공연된 후 지금까지
수원시립미술관이 오는 11월 5일까지 광교호수공원 일대에서 공공미술체험 ‘아트숲 탐사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 15일 교육에 들어간 이번 프로그램은 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와 광교호수공원 일대에서 현대미술감상과 증강현실(AR)앱 콘텐츠 ‘디지털워킹! 아트숲’을 활용한 생태미술을 체험한 뒤 탐사일지를 제작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어린이와 보호자는 2인 1조를 꾸려 ‘미술관 탐사’, ‘호수생태 탐사’로 구성한 총 2회에 걸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첫 번째 교육인 ‘미술관 탐사’는 참여자가 직접 탐사대원으로 참여해 현재 개최 중인 전
조선시대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재연행사 ‘첩종’이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다.‘첩종’은 경국대전(병전 25편)에 나와 있는 어전사열(御前査閱)과 비상대기에 사용되는 큰 종을 의미한다.궁궐에 입직한 군사뿐만 아니라 문무백관과 중앙군인 오위(五衛)의 병사들까지 모두 집합해 점검을 받는 사열의식이다. 오위는 중위(의흥위), 좌위(용양위), 우위(호분위), 전위(충좌위), 후위(충무위)로 구성된다.군대 군율을 유지하고 군기를 다스려 국가 근본을 유지하고자 하는 조선전기의 중요한 제도다. 건국 초기 문무의 조화 속에 국가 안정을 꾀
“10월의 멋진 날, 영화로 말했다” 2023 제2회 경기예술영화제가 13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영화인총연합회(회장 김진국)이 주최했고, 경기지역 22개 영화지부와 예원예술대(양주)가 참여했다. 영화제는 본선 20여 작품 시사회와 축하공연 그리고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경기예총 천진철 회장, 수원예총 오현규 회장,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수원시의회 김동은 의원, 이해룡·김하림·한지일·주호성·곽정희·정재연 배우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은 소프라노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