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휴일인 지난달 17일 ‘토리’를 데리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공원을 산책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진돗개 혼종인 토리는 윤 당선인이 무려 17차례 수술시켜 살려낸 일화가 있는 유기견 출신 반려견이다. 토리는 ‘하네스’에 적당한 길이의 ‘리드 줄’을 연결한 상태였다.윤 당선인 부부뿐만 아니라 수많은 반려인이 이날 온화한 봄 날씨에 반려견과 함께 야외로 산책을 나섰을 것이다.이때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이 반려동물 어깨와 가슴에 착용하는 하네스, 목에 채우는 목걸이 체인, 이들
2016년 9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로 벌써 5년이 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측정한 공공기관 청렴도 지표에 따르면,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해인 2016년 7.85점에서 2021년 8.27점으로 공공기관 청렴도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청렴도란 고객(민원인, 소속직원, 정책고객)의 입장에서 공직자가 부패행위를 하지 않고 투명하고 책임있게 업무를 처리한 정도를 측정한 결과에 부패사건 발생현황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한 결과이다. 공공기관 청렴도가
변명은 자기기만이자 현실도피다.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잘 못된 말이나 행동을 할 수 있다. 설사 그렇다하더라도 변명을 해선 안 된다. 솔직해야 한다. 고의였다면 더욱 더 그렇다.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것이 쏟아져 나오기도 하지만 통신수단, 교통수단의 발달로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문화가 혼재된 세상이 됐다. 그것도 초를 다투며 변하고 있다. 그런 마당에 그 모든 것을 알고 언행을 한다는 게 쉽지 않다.그래서 더 더욱 솔직해야 한다. 솔직하지 못하고 변명을 한다는 게 자기기만이자 현실도피다. 그런 때 일수록 겸허하게 잘 못을 직
당신, 울고 있는 여자가 아름답다고 했나?세월의 범퍼 앞을 가로막고 서서그 여자는 걸핏하면 울더라구 눈물이 흔하면 웃음꽃도 헤프다고 일러줬지 사람이 살면서 한두 번의 이별만 있겠는가?그 여자는 흔한 이별 하나 정히 못하고술잔에 눈물만 떨어뜨리곤 했지 한둘의 남자는 그 여자의 이별에 술맛이 당겼고 눈길 맞추며 웃음 홀리는 남자에게여자의 젖었던 눈은 그제야 함박웃음 지으며 술잔을 높이 들더군 자야는 대원각을 위해 수많은 웃음을 흘려댔겠지만 눈물은 오로지 백석에게만 흘렸다 하지 않던가? 눈물도 사람 몸에서 쏟아내는 배설인 것을 상처를 걸
■유사암이라면 전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고, 진짜암이라면 치료를 하든지 안 하든지 사망률이나 남은 수명에 차이가 없다.그렇다면 암으로 인한 통증이나 기능 장애가 나타났을 때 진통 치료 및 방사선 치료, 경우에 따라서 외과 수술을 하면 된다.■암을 방치하면 편안한 죽음을 맞을 수 있다.건강검진 등으로 암을 억지로 찾아내지 말고, 만약 발견하더라도 치료하지 않으면 오히려 오래 살 수 있다.■ 모르핀은 치료해도 중독되지 않는다.통증에 대한 공포는 죽음의 공포만큼이나 엄청나다. 그런 통증을 겁낼 필요는 없다.현재 통증을 없애는 방법이 제대로
전세계 탑 랭커 선수들의 기본훈련은 어떻게 될까?많은 사람들이 궁굼해 하는 대목이다.어프로치 웨지를 선택해서 짧은 숏게임부터 가볍게 올려가는 테마를 선택하는 선수. 미들 아이언을 선택해서 가볍게 툭툭 떨구는 훈련을 하는 선수. 드라이버를 잡고서 스트레칭 후에 슬로우 스윙을 통해 몸에 발란스를 잡아가는 선수.여러 가지 많은 학습법중에 일반인이 모르는 프로들의 학습법이 있다. 프로들의 아침체조와 같은 셋업 정렬이다.어떤 누가 되었던 셋업의 정렬과 학습을 하루라도 하지않는 선수는 없다. 일반인들은 목적의식에 위배되는 학습을 많이 하는데
■투키디데스/ 마키아벨리, 클라우제비츠...위대한 사상가들은 왜 완전한 승리보다 제한적 승리를 강조하는가완전한 승리의 추구는 한나라의 안보에 재앙을 초래한다.마키아벨리는 한니발이 칸나이 전투 등에서 로마군을 상대로 거둔 초기 승리를 평화협정을 위한 지렛대로 삼지 않고 완전한 승리를 추구한 것이 카르타고의 패배를 초래했다고 말한다.역설적으로 로마 역시 카르타고를 완전히 패망시켜 견제 세력을 제거하으로써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위대한 전략 사상가들의 관점에서 완전한 승리의 문제점과 제한적 승리의 타당성을 살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1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 중 사이버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9.2%로 성인보다 약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고 성인이 사이버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15.7%였다. 청소년의 89.5%가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청소년들은 코로나 시대 경험하며 비대면 활동의 증가로 사이버 활동이 늘어나면서 사이버상의 학교폭력을 경험한 청소년의 응답률이 높게 나온것으로 파악된다.대표적 사이버 학교폭력인 사이버불링
뉴스를 끊고 살다 묵은 소식 중 하나를 뒤늦게 들었다. 한 달 전 화가 김병기 선생이 돌아가셨다는 부고다.김 선생은 100세를 넘겨 사셨다. 천수를 누렸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2016년 사망한 박용구(1914년생) 선생에 이어 김병기(1916년생) 선생까지 사망하면서 1930년대 우리 문화예술계를 몸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이제 아무도 남지 않았다는 점은 아쉽다. 그들이 가진 기억과 체험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그들의 시대는 역사 속 기록으로만 남게 되었다.김 선생의 부친 유방 김찬영은 우리나라에서 서양 미술을 처음 배워 온 화가
인간에게 가장 나쁜 것이 자신을 속이는 행위다 는 것 당신도 잘 알잖아? 잘 못을 해 놓고 그 잘 못 인정하지 않은 것 또한 자신을 속이는 행위다 는 것 당신이 내 귀가 따갑도록 했잖아?자신을 속이는 사람은 하지 못할 짓이 없단다. 거짓 변명이 정직에 배치되는 것 중 하나다는 것 당신도 알잖아? 변명은 자기기만이자 현실도피다. 변명을 하느니 솔직하되 겸허하게 잘 못을 직시해야 한다. 고의가 아니면 잘 못됐다고, 실수한 것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않고 핑계될 이유가 없다. 만약 핑계로 잘 못을 감출 수 있고 실수를 만회할 수 있다면
[이승만과 자유민주주의]■ 20세기가 시작전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운명을 설명하는 데 결정적인 변수들은 모두가 국제정치적 변수들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래서 국제정치에 대해 공부해야만 하는 이유다.●1945년 해방이후 김구의 좌우합작은 어떠했는가?미.소는 좌우합작으로 만들어 놓고 철군했다면 공산화 되었을 것이다.이승만은 좌우합작을 반대하고 남한지역에 선거 가능지역만으로라도 자유민주주의 서거를 실시 대한민국을 수립했다.신의 한수 정치적 결단이었다.당시에 공산주의자들이 70%가 넘는 현실에서 미국에서 유학한 이승만은 대한
LED 네온이 섭씨 40도 온도 속에서 졸고 있다22공탄 싯푸른 불꽃과 함께 폭염 불볕이 너울거린다 인적조차 드물다 문설주에 목덜미를 내놓고 무사들의 투박한 발길 기다리는데, 적막뿐 불볕 아래서 불춤이라니 그만 진저리난다는 걸까 얼음이 열 앞에서 제 몸을 푹푹 녹이듯 땀은 온몸 녹인 육신의 진액이다 골목 어디에선가 암살 난 고양이의 날카로운 열에 찬 비명만 들려오고 간간이 지나가는 사람들은 한 걸음이라도 빨리 집을 향해 숨가쁘게 더운 숨만 뿜어대는 선풍기도 완전 지쳤다 아래 위 긴 옷을 껴입고 박스를 접어 손에 들고 배낭을 맨 졸개
연초마다 하는 결심 중 하나가 ‘다이어트’다.젊어서는 몸매, 나이 들어서는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누구나 한 번쯤 다이어트를 해봤을 것이다.더욱이 코로나19 대유행이 2년 넘게 이어지면서 몸무게가 증가한 ‘확찐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4명(42%)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몸무게가 평균 3.5㎏ 증가했다고 한다.여름이 다가오는 요즘 다이어트에 관심이 더욱더 커질 수밖에 없다.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섭취하는 에너지 양을 줄여야 한다.매일 섭취하던 에너지 양보다 500-1000k㎉ 정도를 줄이는 ‘
“경찰관이 왜 가해학생 편을 드는겁니까?”, “대화로 풀면, 사건 접수는 취소되는 것인가요?” 등의 물음은 소년 사건 대상 ‘회복적경찰활동’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많이 듣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해 경찰관은 “경찰서에서 진행하는 ‘회복적경찰활동’은 어느 한쪽의 입장에 치우치지 않고, 전문기관과 함께 중립적인 태도로 관련 학생 간 대화를 통해 관계 회복과 재발 방지에 주력하는 것으로 사건 진행과는 별개의 것”이라고 대답한다.‘회복적경찰활동’이란 잘못된 행동에 대해 법이나 규범에 따라 가해자에게 적절한 처벌을 부여함으로써 개인과 사회
우리 멤버들의 계절이다. 이제 시작이구나.그렇다 매월 정기 월례회 정기 멤버들의 토너먼트가 시작이 된다. 친선은 서로 재미가 없다.본인들의 실력을 갈고 닦은 후에 만나서 치러지는 토너먼트인 만큼 긴장감이 맴돈다. 서로는 가벼운 인사와 안부를 묻고, 전쟁에 돌입한다. 가벼운 실수를 줄여가는 게임. 혹은 누군가가 실수를 하길 기다리는 게임. 나 혼자서 훨훨 날아다니는 게임은 상상하기 힘들다. 그 안에서 본인의 기량의 최대치를 발휘해야 한다. 일반 친선 경기에선 드라이버가 잘 맞았다, 세컨샷이 좋았다. 퍼팅이 괜찮네 정도이지만, 우리 멤
사계(四季) 중 겨울은 밤이 길고 물과 땅이 얼기에 자연이 잠든 시기이고, 봄은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여, 햇볕이 따스해지며 땅에 얼어있던 얼음은 녹아 토양에 생명의 물이 되고, 따스한 햇볕은 온기를 주어 자연을 자라게 하는 시작과 희망의 의미로 여겨진다.이러한 시작과 희망을 알리는 계절인 1960년 4월 19일 봄에 대한민국에서 혁명이 일어났다. 바로 이승만 독재정권 규탄과 만행을 저지른 3.15 부정선거에서 시작된 혁명이다.그렇다면 4·19혁명이 왜 발생 되었고, 지금의 우리와 후세들에게 어떻게민주적 계승을 이어가야 하는지 되새겨
■미국과 중국으로 견해가 나뉘고 있다.■미국이 지배한다는 입장21세기의 세계는 북대서양과 태평양을 다스리는 나라가 세계의 무역시스템뿐만 아니라 국제경제까지 지배하게 된다. 그 양쪽 대양에 자리잡은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21세기 동안에는 미국이 강대국으로 군림할 것으로 단언한다.21세기는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긴다는 얘기다. 21세기는 유럽의 시대는 끝났고 북미대륙의 시대가 시작 됐으며 앞으로 100년간 북미대륙은 미국이 지배 할 것이다. -프리드만-■중국이 지배한다는 입장미국과 동아시아, 그리고 서유럽의 전망들을 종합하면 2030년
웬만한 보석보다 더 비싼 와인도 있다.영국 런던 크리스티나 미국 뉴욕 소더비 같은 세계적인 경매회사의 경매에는 종종 와인이 등장한다. 와인이 수억 원을 넘겨 낙찰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경매에 나오는 와인은 오래 동안 숨어있다 난파선을 인양하거나 고택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가격이 비싼 와인에는 이야기 거리도 풍부하다. 역사적인 사건이나 인물이 관련된 경우도 있지만, 영화 같은 사기나 절도 사건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또 레스토랑에서 값싼 와인을 주문했는데 고가의 와인이 실수로 제공되는 에피소드도 발
오마크론 변이가 창궐하면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그간 등장한 온갖 코로나19 변이 중에서 오미크론은 전염성은 강하나 치명도는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덕분에 감염돼도 대부분 가볍게 앓고 낫지만, 상당 기간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도 적잖다.용케 감염을 피하고 있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다. 언제 내 차례가 될지 알 수 없는 일인 탓이다.게다가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많은 여성이 일상 급변, 스트레스 증가 등 다양한 이유로 불규칙한 생리 주기를 호소하고 있다.이에 여러 제품이 생리 주기 규칙성에 도움을 준다는 뉘
서울에 있는 한 대학교 교수가 한 말이다. 교수나 학생들로부터 칭찬은 물론 긍정적인 사고를 갖은 학생과 부정적인 사고를 갖은 학생 각 한명에게 한번은 250페이지 두께의 책 한권씩을 주며 2일 후 등교할 때까지 노트에 옮겨 써 오도록 하고 2일 후 먼저 써 온 학생에게 2백 만 원을 상금으로 주겠다고 했다. 2일 후 등교시간이 지난 뒤 두 사람을 불러 써 온 것을 확인 했다. ‘할 수 있다.’ 라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학생은 200페이지 가까이 썼는가하며 ‘난 안 돼 하는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학생은 단 한 페이지도 써 오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