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 이틀째인 5일 5개 상임위원회에서 16개 기관을 상대로 감사가 진행된다.이날 기획재정위원회는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조세정책’ 분야 감사를 이어간다. 여야는 전날 감사에 이어 전 정부 때리기 대 현 정부 때리기 프레임을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주장해왔던대로 윤석열 정부의 법인세, 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인하 정책이 부자감세임을 지적하며 공세를 펼 전망이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에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는 전날 논란이 된 ‘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여당을 상대로 “누구 말대로 양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팔고 있다”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부당’, ‘무도’, ‘탄압’, ‘배신’ 등 표현을 적용하면서 비난을 쏟아냈다.이 대표는 5일 민주당 당원존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심각한 민생경제 위기를 이겨나가는 게, 극복해 나가는 게 정부, 정치의 역할인데 야당 탄압, 전 정권 정치 보복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지금이라도 정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민생 경제를 챙기는 데 주력하라”며 “정부여당의 공격이 날로 심해지고 그 부당함과
성남시 관내 주차 문제를 꾸준히 주목해온 성남시의회 최종성 의원(연구모임 대표)이 ‘주차난 해결을 위한 연구모임’을 발족해 눈길을 끌고 있다.연구모임은 최종성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박경희 의원, 안광림 의원, 이준배 의원, 박기범 의원, 김윤환 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이번 연구의 목적은 주차 공급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탄력적인 주차면 공급 방안을 제시하고 신뢰성이 떨어져 있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공유 방법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효과성 예측을 실시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위치정보를 이용한 친환경 주차관제 솔루션 ‘탄력주차’기술
경기도의회 김회철 도의원(더민주, 화성6)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각 초등학교 학부모회장 및 학부모대표들 그리고 기안중학교 학부모대표 등과 정담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정담회는 오전에 안녕초 학부모대표들, 오후에는 배양초, 기안초·기안중학교 학부모대표 등 10여명, 그리고 김도근 보좌관(화성병, 권칠승국회의원), 위영란시의원, 배현경시의원과 함께 학교에 대한 제안사항 및 안전 관리시설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작게는 노후 된 교실 출입문의 교체 요구부터 크게는 학교부
거듭되는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파행으로 회기 내 추경예산안 처리가 어려워진 가운데 경기도가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의 질타에 이례적으로 설명자료를 내고 입장을 밝혔다.4일 경기도,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30일 제363회 임시회 제1~2차 회의에 이어 이날 3차 회의까지 파행을 맞았다.이번 추경안의 주요 재원인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9000억원을 일반회계로 전출하는 내용의 ‘2022년 제2회 경기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견을 보이면서다.국민의힘은 변경안
10대와 20대에서 마약중독과 도박중독으로 치료받은 환자 수가 많이 늘어나며, 젊은 층의 중독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 마약중독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32%, 도박중독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83.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마약중독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20대로 5년간 105.6% 증가했다. 10대 마약중독 환자 수는 2017년 16명에서 2021년 2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4) 주최로 열린 ‘경기도 경계선 지능인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주제발표를 통해 경기대학교 김종성 교수는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 조차 되지 않고 있다”면서, “경계선 지능인의 일할 권리, 평생교육을 받을 권리, 정서적 지원을 위해 이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느린학습자시민회 송연숙 이사장은 “경계선 지능인과 그와 유사한 특성으로 사회적 상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이끌 국방안보분야 연구원 채용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부천시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채용률이 정규직 71%, 계약직 34%에 불과했다. 특히 전문계약직(연구원 계약직) 채용이 미진해 전문계약직 미채용/퇴소에 따른 불용액이 2020년 106억원, 2021년 14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계약직 채용이 완전히 실패한 프로젝트(인건비 불용액 100%)가 2019년 16개, 2020년 31개, 2021년 22개에 달했다. 이 중
안양시의회(의장 최병일)는 4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4명을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이번 신규 임용된 정책지원관 4명은 지난 7월 18일 「제1회 안양시의회 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단계를 거쳐 최종 합격한 인원이다.정책지원관은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신설된 전문인력으로 ▲의원의 의정 자료 수집·조사·연구 지원 ▲조례·예산 등 지방의회의 의결사항 지원 ▲서류제출 요구 지원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지원 등 전반적인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 감사와 수사에 강력 반발하며 ‘문재명 지키기’ 총력전에 나섰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 조사 통보를 계기로 이 대표를 비롯한 친명과 친문·비명이 단일대오를 형성하며 대여 강경 투쟁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윤석열 정부가 이 대표에 이어 문 전 대통령까지 정조준하자 이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해 총력 대응에 나선 것이다. 윤 대통령의 순방 외교 논란으로 지지율이 하락하자 여권이 ‘문재명 때리기’로 국면 전환에 나선 것으로 판단해 이를 공세를 차단하고 정국 주도권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4일 시작됐다. 이달 24일까지 21일동안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총 783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이 실시된다.여야 대립은 격화되는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발언 논란, 민주당의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 단독 처리, 국민의힘의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 발의에 이어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감사 통보까지 겹치면서 여야 관계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여야의 국감 대전은 극한 대치를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극한 정쟁에 돌입하면서 상임위 곳곳에서 파행될 가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 통보와 관련해 “대통령이 뭐라고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서해공무원 사건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에 대한 입장도 견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감사원 서면 조사에 문 전 대통령이 불쾌감을 표했다’고 취재진이 전하자 “감사원은 헌법기관이고 대통령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그런 기관”이라며 이같이 답했다.이어 ‘대선 때부터 서해공무원 수사에 누구도 성역이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묻자 “일반
동두천시의회(의장 김승호)는 10월 4일부터 10월 21일까지 18일간 일정으로 제315회 동두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특히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김승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의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권한 중 하나는 바로 집행기관에 대한 감사 권한”이라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회와 집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은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9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기념식은 국민의례, 시민대표의 시민헌장 낭독, 시정발전 유공시민 시상,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최성운 의장은 “4년 만에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더욱더 뜻깊은 시민의 날”이라면서, 시민의 날을 빛내준 시민들을 향한 감사의 말로 축사를 시작했다.이어 “다시 뛰는 부천을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시민과 소통하는 조용익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은
외교부의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 실적은 고작 6.8%로 산하기관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타국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외공관의 여성 비율은 공관장 1.8%, 고위직 2.8% 중간직 18%로 매우 낮아 문제가 되고 있다.김상희 의원(외교통일위원회, 경기 부천병)이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외교부는 평균 7%의 고위직 여성 공무원 비율을 유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5.9%로 시작해 2020년에 8%대까지 늘었다가 이후 다시 6%대로 감소했다.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F, K
부천시의회가 전기자동차 충전 시 발생하는 화재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소 내 소화기 설치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소속 김건 의원(국민의힘, 라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29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조례안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전기 충전시설 내 화재 진압용 소화기 설치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건 의원은 “재난은 일어나지 않으면 모른다”라며, “전기자동차 보급은 매년 늘고 있지만, 충전소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선옥)가 농업기술센터 3층 영농교육장에서 열린 햇토미 홍보대사 위촉식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날 교육복지위원회 김선옥 위원장과 김수연 부위원장, 이봉관, 윤석경, 박소영 위원은 호조벌에서 자란 시흥쌀 브랜드 ‘햇토미’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농업인단체협의회 박경호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이어 위원들은 농협시흥시지부, 지역농협, 농업인단체협의회, 시흥시쌀연구회,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시흥쌀 생산 및 소비현황 살피고 문제점 및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단
안양시의회(의장 최병일)는 지난 9월 3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결산검사위원, 사무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도 결산검사 결과보고회 및 의원세미나」(이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오는 10월 13일 개최되는 제279회 정례회를 앞두고 효율적인 의정활동 방향 설정, 전문성 제고 및 의정활동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실시됐다.이날 보고회에서 박준모 결산검사대표위원 등 5명의 검사위원은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에 대한 각 분야별 주요사항, 개선 권고사항 등을 보고한 후, 초빙된 오현석 강사(나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부천1)이 지난달 30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경기도서관 착공식’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 김재균 위원장(더민주, 평택2)과 위원,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및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염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서관은 경기도 100년의 미래를 밝힐 지식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서관의 역사적인 시작을 축하드리며 경기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을 재구성하고 더욱 성장하게 만드는 요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국민의힘은 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감사원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서면질의서 수령을 거부한 데 대해 “답 없이 되돌려 보낸 메일은 ‘무책임하고 비정한 대통령’이라는 낙인을 찍어 역사의 큰 오점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이 감사원에 그대로 되돌려 보낸 메일은 유족들의 가슴을 찌르고 심장을 피멍 들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28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 측에 서면 조사 방침을 통보했고 문 전 대통령 측은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