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후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은 총 3억7659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집행했다.대통령실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2년도 상반기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취임한 5월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업무추진비로 총 3억7659만원을 썼다.유형별로는 정책조정 및 현안관련 감담회비가 2억 817만원, 전체의 55.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국내외 주요인사 초청행사비 8304만원(22.%), 국가기념일 행사 지원 및 기념품비 등 4911만원(13.0%), 부서 업무추진 지원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의 첫번째 관전 포인트는 ‘본선행 티켓’을 누가 거머쥐느냐다.이달 28일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당대표 후보 8명을 3명으로 압축하지만, 이재명 후보의 본선 진출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결국 ‘이재명 대항마’ 격인 남은 두 자리의 주인을 놓고 관심이 쏠린다.당대표 경선에는 ▲1번 박용진 의원 ▲2번 김민석 의원 ▲3번 이동학 전 최고위원 ▲4번 이재명 의원 ▲5번 강훈식 의원▲6번 강병원 의원 ▲7번 박주민 의원 ▲8번 설훈 의원(기호순)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컷오프는 중앙위원 투표 70%와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둘러싸고 송환된 어민들의 정체까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이들이 16명을 살해한 ‘흉악범’이라는 점만큼은 사실로 받아들여져 왔으나, 여권을 중심으로 이들이 실제로는 범죄자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하면서 수사에도 새로운 국면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이 북송된 탈북 어민들이 범죄자가 아닌 ‘탈북 브로커’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이들의 정체를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커지고 있다.지난 20일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 한기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이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의원들은 지난 22일 김포, 고양, 파주 지역을 방문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민생현안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를 준비한 남종섭 대표의원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가 한꺼번에 닥치면서 경제위기가 민생분야로 전이돼 많은 도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제11대 의회가 아직 원구성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위급한 민생현장으로 달려가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의회 차원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용인시의회(의장 윤원균)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제265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임시회는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가 본격적인 의회 활동을 시작하는 뜻깊은 날로 의회를 대표해 민선8기 집행부에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린다”며 “권위주의적 사고방식 탈피,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이어, “이번 임시회는 민선8기 시정보고를 시작으로 조례안, 동의안 등 안건 심사가 계획되어 있다”며 “의원들은 시정보고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현안을 신속하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21일 제12대 전반기 의장단이 관내 유관기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의회 의장단은 새수원지역아동센터, 수원소방서, 수원교육지원청 등 3개 유관기관을 방문해 각 기관의 현안 청취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김기정 의장은 “수원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유관기관장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또한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대를 강화하고, 현장 소통을 지속 추진해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영진 기자
민주당은 올해 연말까지 승자독식 등 다수당에 유리한 선거제도를 바꾸는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민주당 정치교체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추진위 3차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부터 이제까지 우리가 해온 것에 대해서 미흡한 점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나갈 길을 풀었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말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제껏 해온 것이 많이 미흡하다”며 “나름 어려운 환경에서 노력해왔지만 그것이 미흡했기 때문에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나름대로 국민께 질책과 비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 고위 관계자가 지난 2019년 북송된 탈북어민들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증언이 상이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이 북송 며칠 뒤 처형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21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당시 탈북어민 조사와 관련해 “사람을 죽인 스토리는 일부는 맞는 것 같다”면서도 “이름을 맞춰보니 10명이 안 된다. 죽은 방법이나 도구가 다 다르다”고 말했다.살인 자체에 대한 언급은 있었으나 인원, 살해 방법, 살인 도구 등에 대한 내용이 달랐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16명을 살해했다는 진술 신빙성이 의심된다는
여주시의회는 지난 7월 18일부터 7월 20일 매일 오후 4시간 동안 의회 소회의실에서 전문강사 초빙 교육을 실시했다.제4대 의회 개원 후 첫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7월 25일 개회하는 임시회와 9월 정례회 대비를 위한 의정활동의 기본 소양과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다.1일차는 한태식 충청남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의 예산심사기법, 2일차는 이정화 국회의정연수원 겸임교수의 행정사무감사, 3일차는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장의 지방자치법과 조례로 분석하는 여주시 행정의 사각지대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 되었다.정병관 의장은 “성공적인 의정
윤석열 정부 출범 첫 8·15 광복절 특별사면 범위와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사면 여부가 관심이다. 대통령실은 아직 특정 인사의 특사 여부에 대한 논의는 시작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이 부회장 등을 사면할 계획이 있는지 묻자 “과거부터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사전에 어떤 범위로 한다든지, 그런 거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다”고 말을 아꼈다.같은날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또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지난 19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9일 10대 의회 임기종료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날치기 통과됐던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김동연 지사가 오늘 공포했다”고 밝히며 “이 선언은 의회에 대한 선전포고이고, 그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김동연 지사에 있다”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 힘은 “해당 개정안 처리의 절차적·내용적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11대 의회에 충분히 논의하여 결정할 것을 요구했고, 김동연 지사 측은 의회와 협의가 이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18일 아이누리 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이 돌봄 시설을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전반적인 운영 상태를 세심히 살폈다.시흥시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아이누리 돌봄센터’ 1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를 36개소 운영하고 있다.이날 의원들은 은행동에 위치한 아이누리 돌봄센터 1호점(은계센트럴타운점)과 목감동에 위치한 아이누리 돌봄센터 4호점(호수품애점), 정왕동에 소재한 아이누리 지역아동센터를 각각 방문해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제12대 의회 첫 회기인 제369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회기에서는 상임위별 주요업무 보고청취와 ‘수원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및 의견제시 1건을 포함한 모두 1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이어 김미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난해 6월 팔달구 인계동 일원을 의료특화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 고시한 후 더 이상 이렇다 할 진척이 없었다”고 지적하며, 수원시 의료특구 지정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도어스테핑에서 유난히 말을 아끼는 모양새를 취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과 8.15 특별사면, 스타장관 등 세가지 질문이 나왔으나 답하지 않겠다거나 짧게 답하는데 그쳤다.이는 전날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스타플레이어가 돼 달라” “대통령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나와도 좋다”는 등 국정 알리기에 참모들과 부처 장관들이 전면에 나서기를 주문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자신은 말을 아끼고 메신저를 다양화해 메시지 리스크 관리에 나서는 동시에 민생 현안 등 국정 알리기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읽
문재인 정부가 20대 대선 하루 전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내려온 북한 선박을 하루 만인 대선 당일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박에는 군인 6명 등 7명이 타고 있었고 송환 과정에선 합동 신문도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선박은 지난 3월 8일 NLL을 넘어왔고 우리 해군이 해당 선박을 뒤따라온 북한 경비정에 경고 사격까지 했는데도 제대로 된 조사 없이 바로 북송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 단장인 한기호 의원이 정부 관계자에게 받은 보고에 따르면 군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도의회 파행을 국민의힘 책임으로 돌리며 원 구성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민주당은 19일 성명을 내고 “도민의 기대를 가득 안고 출범한 경기도의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민생을 외면한 채 의회를 보이콧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은 원활한 원구성 협상을 위해 국민의힘 요구대로 회의규칙조차 개정하지 않았다. 상임위 증설, 예결특위 분리 등 의회혁신안 등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반대를 위한 반대’만 계속하고 있다”고도 했다.또 “국민의힘은 협치를 이유로 의회 운영과 관련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희)는 제261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9일 까치울정수장과 굴포하수처리장을 방문했다.이날 방문 현장에는 박순희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교통위원들과 정수과장, 하수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먼저 까치울정수장을 찾은 위원들은 취수과정과 정수 처리 체계를 살펴보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까치울정수장 고도화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특히 까치울정수장은 최근 수도권과 지방 일부 지역에서 유충이 나온 지자체와는 달리 활성탄여과지가 아닌 표준처리공정 여과지를 사용하고 있어 유충이 발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임은분)는 지난 18일 부천아트센터 준공 현장(길주로 210), 고강공영차고지 대체부지(고강동 2-39), 공유재산(시흥시 대야동 293-27) 매각 대상지 등 3개소를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첫 번째로, 문화도시 부천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부천아트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7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 중인 현장을 점검했다. 내년 5월 개관 예정인 부천아트센터는 대공연장, 소공연장 등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 및 다목적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두 번째로, 고강공영
이천시의회가 1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5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부위원장 선임과 시정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며 21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 20건을 처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는 ▲제229회 이천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제229회 이천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으로 진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9일 정부가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에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만에 하나 공권력이 투입되면 제2의 용산 참사, 제2의 쌍용(차) 사태와 같은 참사가 예견되는 구조”라고 경고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통령이 불법 상황을 종식해야 한다고 말하자 마자 정부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냥 노·노간 불법이나 단순 불법 파견 문제가 아니라 한국 조선업의 근본적인 다단계 하청구조 문제”라며 “그런 문제임을 뻔히 앎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