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예술문화 향유권이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헌법에 보장되어 있다는 것을 오랫동안 현장에서 일하는 작가들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 30여 년간 예술현장에서 창작활동과 예술행정을 겸하면서 왜 우리 사회에 예술문화가 필요한지, 그리고 우리 예술인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다가 우리 헌법에 관련 근거를 찾게 되었습니다. 우리 헌법은 그 전문에 ‘국민들의 자유와 행복 추구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헌법 9조에는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 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야 한다.”는 조문으로 “예술문화 향유권 보장”
나는먹기위해 산다너는살기위해 먹는다고헛소리 하지마라나는사랑하기 위해 산다너는살기위해 사랑한다고미친소리 하지마라나는죽기위해 산다너는살기위해 죽는다고지랄하고 자빠질 소리 하지 마라나는믿기위해 산다너는살기위해 믿는다고허무맹랑한 소리 하지 마라시작 이동한
우리 사회는 지난 몇 년간 안식처라고 생각했던 사회의 기초단위인 ‘가족’ 내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건들을 마주하고 있다.‘친모에 의해 살해당한 뒤 주거지 내에 은닉되었던 영아 살인’, ‘경제적인 이유로 갓 태어난 아이를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인계한 영아 유기’, 등 왠지 모르게 기억이 오래 남는 이런 사건들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마음속에 커다란 멍으로 남아 있다.이러한 이유들이 단초가 되어 정부 관련 부서에서는 6. 28.(수)부터 7.7(수)간 예방 접종시스템상 임시신생아 번호와 출생신고 여부를 조사하였고 경찰에서는 사안에
지난해 말 온 국민을 충격 속에 빠뜨린 사건이 있었다. 연이은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켜온 북한이 무인기를 통해 우리 영공을 침범한 사건이 발생했던 것. 안타깝게도 우리 군은 격추에 실패했고, 이를 계기로 우리도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드론사령부를 창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드론작전사령부가 하필 지난 70여 년 오랜 세월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우리 포천에 창설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것도 포천의 미래를 위해 첨단산업단지 유치를 꿈꿔온 6군단 부지 인근에 말이
선거 때, 자신만이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유일한 일꾼이라며 도와 달라 애걸하고 심지어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를 향해 허리 굽히던 위정자들! 하지만 선거가 끝나고 나면 낙선자는 물론이고 더구나 당선이 되고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시민위에 군림하려는 위정자들의 작태를 보면서 개구리 올챙이 시절 생각 못한다는 속담을 실감케 한다.분명한 것은 유권자들이 위정자에게 권력을 부여함은 그 권력을 휘두르라는 것이 아니라 초심을 잃지 말고 봉사 해달라는 것이다.정치인이 초심을 잊어버리는 행위는 자신은 물론 유권자들을 우롱하는 처사일
쓰레기 소각장은 대표적 혐오시설 중 하나다. 소각장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님비(NIMBY: Not In My BackYard:내 뒷마당에는 안된다)현상’을 넘어 건립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입지 선정에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설득과 이해의 과정이 필요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원칙에 따라 선정되어야 한다.얼마 전 인천 중구, 동구, 옹진군의 쓰레기를 소각하는 소각장인 서부권 자원순환센터의 예비후보지로 중구의 영종지역 5곳이 선정됐다고 한다.2026년부터 폐기물관리법상,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고
광주시(시장 방세환)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간부공무원의 갑 질 논란에 이어 시청 공무원의 자살소동까지 일어나는 등 최근 광주시 이미지가 실추 될 대로 실추되고 있다.광주시 직원 갑 질 논란은 지난 해 11월 19일, 총무국(전 국장 유영성)체육대회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당시, 총무국은 직원들에게 9시까지 대회가 열리는 장소로 출석하라 사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8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정작, 대회를 총괄해야 할 담당 국장은 10여 명의 직원들과 산행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면, 남은 직원들은 어떻게 됐을까?7
2019년 9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건널목을 지나던 김민식군(당시 9세)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 사고를 계기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차량 통행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하고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이나 상해 사고를 일으킨 사람을 가중 처벌하는 내용의 ‘민식이법’(도로교통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020년 3월 시행됐다.이와 같이 법안에 개정되어 실행됐음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줄지 않고 있다.경찰청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202
저출생과 고령화로 지방소멸 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특히 농촌의 인구감소 문제는 농촌의 지속가능성 위기의 원인이자 결과이기도 하다. 지역 간 인구이동을 발생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증진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스웨덴 경제학자 군나르 뮈르달은 시장경제에서 자유로운 힘의 작용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지역 불균형을 더 심화시키는 내재적 경향이 있다고 했다. 따라서 지역은 각 지역에 적합한 혁신산업을 발굴·유치함으로써 전후방 산업연관효과에 의해 또 다른 새로운 산업이 연쇄적으로 유입되는 파급효과를 창출해 나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려면 뼈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몸의 기둥이기도 한 뼈에 이상이 생기면 거동이 불편해지고 이 때문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기기 쉽다. 젊을 때부터 뼈 건강을 위해 영양섭취와 운동에 신경을 써야 하고 50세가 넘어가면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을 적극 관리하는 것이 좋다.노년기 골절이 치명적인 이유는 골다공증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가벼운 낙상에도 골절이 발생하며, 일상생활조차 어렵게 하는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골다공증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많다. 뼈에 구멍이 많은 증세로 풀이되는 골다공증은
지역사회에서 갈등·분쟁 또는 범죄가 발생했을 때, 경찰이 범인을 검거하고 처벌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피해자 등이 함께하는 회복적 대화모임을 통해 피해회복·재발방지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토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안전하고 평온하게 지켜나가는 경찰활동이다.회복적 경찰활동이 필요한 이유는 사건 발생 초기 당사자 간 갈등이 심화되기 전에 피해회복과 재발방지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신속한 피해회복 및 가해자 선도에 효과적이다. 또한 검찰·법원 단계까지 형사절차가 장기화 되면서 발생하는 사건지연, 가해자에 대한 부정적인 낙인효과, 피
가정의 사랑이 가득한 5월이 지나 국가유공자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시작되었다. 6월에는 현충일, 6·10민주항쟁 기념일, 6.25 전쟁일, 제2연평해전 기념일까지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느낄 수 있는 많은 날들이 있어 국가보훈처에서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였고, 현재까지 60년동안 이어지고 있는 기념달이다.현충일은 호국보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현충일이란 ‘충렬을 드러내는 날’ 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국토 방위에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부천 소사에서 우리동네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건태 변호사가 제2경인선 대안은 큰 난관을 맞을 것이고, 지역 간 갈등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이건태 변호사가 본지에 보내온 글이다< 제2경인선 대안노선에서 부천패싱은 안된다 >2023년5월15일 기획재정부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사업성이 없다고 타당성재조사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따라 제2경인선 원안 노선 추진이 무산됐다. 인천시와 시흥시 국회의원들이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제2경인선 대안 노선인 청학~신연수~신천~은계 구간에 시흥·광명신도시~신도림 구간 남북경
청평 옛 내수면연구소는 지난 80년간 청평면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오랜 시간 지역주민과 함께 해왔다.2021년 3월 내수면연구소가 충남 금산으로 이전해가면서 가평군은 내수면연구소 이전부지의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청춘역 1979 준공과 함께 청평 발전의 초석이 될 사업들이 지연되면서 빛을 잃어가는 것처럼 느껴졌다.청평면은 수도권에 속해 있지만, 그저 번잡하고 지나쳐가는 통행로 정도의 역할을 하는 도시가 된 듯하다. 관광객의 왕래는 많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타 도시에 비해 부족한 점도 사실이다.
조직사회, 특히 공무원조직사회는 자기 입맛에 맞추려는 이기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지 않아야할 것이다.최근 광주시는 신규공직자들의 빠른 적응을 위하고 MZ세대와 기성세대의 생각과 신세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소통을 위해 마련한 주니어보드 창(왁자지껄)이 오히려 동료 간 불신만 조장하게 됐다는 여론이다.실제로, 왁자지껄 창 개설과 함께 갑 질 논란이 일면서 동료를 비방하는 비속어가 난무하는 등, 당초 취지와 다르게 변질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광주시 공직사회는 지난 해 최악의 조
부천의 중동역 북측 동·서 방향의 원도심은 역세권으로 매우 오래된 집단 주거지이다. 인접한 80년대의 주공아파트는 이미 재개발 되어 오히려 1기 신도시보다 주거환경이 활성화 되어 있는 실정이다. 동·서측 원도심은 10여년 전부터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기도 한 지역이었으나 매번 주민들의 첨예한 이견[異見] 대립으로 무산이 반복되어 왔다.특히 부천 중동과 1기신도시 특별법이 확대되어 ‘노후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 심의 중에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동역 인근 동측 원도심 거주민들의 주거형태가 연립이나 단독이 전체
하얀 눈을 밟은지가 엊그제 같건만 나무가 푸르름을 잔득 머금기 시작했다. 벤치에 앉아 있는 노부부의 모습이 평화롭기 그지없는 4월의 봄이다. 우리민족에게 104년 전 4월의 봄은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선포하고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해 임시정부를 수립한 역사적인 날이다. 세계를 향해 독립만세를 외쳤던 3·1 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중국 상하이에 수립하였다. 독립운동의 구심점으로서 우리 민족의 희망이 되었던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민주공화정이었으며, 대한민국 건국의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은 실화라도 고온건조, 강수량 급감, 강풍 등 기상 여건의 영향으로 큰불로 번지는 추세입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3월 8일,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경계’로 격상하였습니다.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말까지 전국적으로 365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예년에 비해 145건이나 증가한 것입니다. 산불 발생의 원인을 살펴보면 쓰레기 태우기, 논밭두렁 태우기, 불법소각 등 법률에서 금지한 사람에 의한 불법행위 및 부주의가 대부분입니다. 여주시의 경우도 다르지 않습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지만 어느덧 한 낮에는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 왔다. 보납산 앞 개천을 따라 만들어 놓은 산책로를 걷다보면 심심치 않게 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보납산 중턱에는 진달래 꽃들이 군데군데 피어있어 장관(壯觀)을 이룬다. 이렇듯 산천초목에 만물이 소생하고 생기를 불어 넣어 주는 계절이지만, 쌀쌀했던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한낮에는 크게 오르면서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의 위험은 점점 커진 상황이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발생한 전체 산불 2,85
매년 이맘때쯤이면 대형 산불이 톱뉴스로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대형 산불로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으며 이재민이 발생하여 이로 인한 인적, 물적 치유의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산불이 나무만 태웠으나 이제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까지 발생시키고 농작물, 산림작물, 공장, 창고 등 실로 엄청난 인적·물적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뒤바꿔 놓았던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우리는 과거의 일상을 조금씩 되찾고 있고 그동안 자제했던 야외활동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등산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