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를 소지 한 50대 남성이 경찰 지구대에 들어오려다 검거됐다.경찰에 따르면 A(남 50대)씨는 이날 오전 8시 42분께 경기 광명시 하안동의 한 길거리에서 흉기 2개를 소지 한 채 배회하다 하안지구대 안으로 진입하려고 했다.이에 지구대에서 근무중이던 경찰관이 급히 출입문을 막은 후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경고했다.이후 A씨가 흉기를 내려놓자 경찰관들이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응했다.검거 후에도 A씨가 계속 횡설수설하자 경찰은 마약류 간이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경찰은
인천에서 불타는 차량과 여러 개의 부탄가스캔만 남긴 채 도주했던 운전자가 경찰에 구속됐다.인천 서부경찰서는 2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환각물질흡입)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심리한 김지후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17분께 서구 가좌동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측도에서 흡입 목적으로 휴대용 부탄가스캔을 차량 내에 소지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그는 부탄가스캔이 폭발하면서 승용차에 불이 붙자 측도에
아동복 편집매장을 운영하는 국내 연예인이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파악됐다.27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아동복 편집매장을 운영하는 A씨와 남편인 이사 B씨 등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매장 관리인들에게 받은 보증금 등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 등으로 고소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A씨에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인원은 총 6명이고 피해 규모는 4억5900여만원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모두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해 살펴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화성
15명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을 달리던 화물 트레일러 바퀴가 빠져 버스를 덮친 사건 관련 경찰이 해당 화물차 정비 이력을 확인하고 있다.27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한 화물 트레일러 운전자 A(60대)씨가 그동안 차량 정비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개인 소유 화물차를 사용하며 법인 물류 업무를 소화하는 지입차주로 사고 책임을 혼자 부담해야 한다.이번 사고는 지난 25일 오후 4시 10분께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을 달리던
경기지역 일대 사우나(찜질방)을 돌면서 수천만 원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절도 등 혐의로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28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수원, 안산, 성남 등 경기지역 사우나 19곳을 돌며 현금 등 36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훔친 카드로 고가 명품과 휴대전화를 구입하는 등 8000만여 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있다.A씨는 사우나 안 탈의실이나 목욕탕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물함 열쇠를 바가지에 넣고 목
화성시 제부도 풀숲에 생후 20여 일 된 아기 시신을 유기한 40대 친부가 경찰 수사 끝에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26일 화성서부경찰서는 친부 A씨를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앞서 A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아왔다.그러나 경찰은 A씨가 친부인 점과 아기가 숨지기 전까지 차 트렁크에 넣고 다닌 점, 친모 B씨 진술 등 보강 수사를 벌여 지난 20일 A씨를 구속하고 이날 검찰에 넘겼다.친모 B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 지난 9일 구속된 뒤 14일 검찰 송치됐다.이들은 지난해 12월 29일 용인시
27일 오전 0시 50분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한 상가 건물에 불이 나 1명이 크게 다쳤다.불은 8층짜리 상가 6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2시간가량 뒤인 오전 2시 44분 꺼졌지만,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 이송됐다. 이외 건물에 있던 15명은 자력대피하고, 2명은 구조돼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유립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 바퀴가 빠지면서 반대쪽 차선을 주행중이던 관광버스로 돌진,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5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분께 경부고속도로 안성부근에서 서울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트레일러의 뒤편 타이어 1개가 빠졌다.이 타이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 앞 유리를 깨고 들어가 운전기사와 운전사 대각선 뒤편 좌석에 앉은 승객을 타격했다.이 사고로 타이어에 맞은 운전기사 A(61세)씨와 승객 B(60세)씨가 숨졌고, 다른 승객 13명이 중
주점 종업원이 술값 환불을 거부하자, 이 종업원의 차량 사이드미러에 손등을 다쳤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손님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홍준서)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선고와 함께 보호관찰 및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2022년 6월 “불상의 장소에서 주점 종업원 B씨의 차량에 충격 당했다”는 허위 사실을 112신고하고,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출석해 허위 진술한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같은해 4월 A씨
의정부시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20대 남성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 6분께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역 사거리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를 달리던 배달 오토바이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20대 남성 B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B씨는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 당시 A씨가 적색 신호에서 직진을 하면서 오토바이 측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했다.A씨는 “녹색 신호인 줄 알고 주행했다”고 진술한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해 도로를 역주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오전 5시께 의정부시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역주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으며 혈중알콜농도는 0.116%였다.“역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진행 방향을 예상하며 추격, 의정부시의 한 도로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외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33분 만에 진화됐다.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인천 중구 인천공항 제2터미널 3층 출국장 1번 게이트에서 불이 났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94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33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3시 43분 진화를 완료했다.앞서 “인천공항 공사장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외부 기둥에서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른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22일 오전 2시6분께 경기 과천시 문원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5분여 만에 꺼졌다.소방 당국은 “화재경보기를 통해 자동으로 화재가 신고되자,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해당 주택의 침대 프레임, 매트리스, 바닥 장판, 멀티콘센트 및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탔다.소방 당국은 출동과 함께 해당 주택 거주자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침실옆 멀티콘센트에서 불꽃이 튀는 소리가 들리고 불꽃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인다는 말에 따라 멀티콘센트의 과부하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21일 오후 11시6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다.이날 불은 주택 지하 1층 안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20여분만인 오후 11시27분께 꺼졌지만 거주자 A(55)씨가 숨졌다. 건물에 있던 10명은 자력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 등은 불이 난 지하 1층 안방에서 인화성 액체가 발견된 점 등 숨진 A씨가 방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주변 진술과 현장 상황 등을 볼 때 A씨가 방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안산 = 장병옥 기자
새벽시간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다.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 남동구 만수동 25층짜리 아파트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아파트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민 40여명이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다만 화재로 인해 아파트 3개동이 정전됐다. 한국전력은 현장에 직원을 투입해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54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0대
21일 오전 4시8분께 경기 광명시 하안동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1명이 다쳤다.이 불은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소방은 소방관 57명, 장비 18대 등을 투입해 오전 4시27분께 불을 껐다. 화재 발생 옆집 거주자인 50대 여성 A씨는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화재 당시 아파트에 있던 115명은 자력 대피했다. 7명은 소방당국이 구조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광명 = 정석철 기자
19일 오후 9시 35분 경기 이천시 신둔면 한 공장에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꺼졌다.불은 발포원단 생산 공장 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소방은 오후 9시 5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0시 13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 진화작업을 벌였다.이후 20일 오전 0시 34분 연소 확대를 저지한 뒤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오전 2시 9분에는 큰 불길을 잡고, 오전 2시 33분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투입된 소방관 176명, 장비 70대 등이다.당시 공장에 있던 근로자 14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포시 생활용품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한 끝에 7시간여 만에 진화됐다.19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54분께 양촌읍 학운리 생활용품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물류창고 철골조 2동, 연면적 861.5㎡가 불에 탔다.불은 인접 공장 외국인 근로자가 “창고 내 원료에 불이 붙었다”며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24명, 장비 48대를 투입해 7시간 여만인 이날 오전 7시 41분께 불을 껐다.앞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3분 뒤인 오전 1시7분께
19일 오전 7시27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 아파트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이날 불은 15층짜리 아파트 지하 1층에 있는 경비원 숙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숙소에 있던 경비원 1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기소방은 소방관 30명, 장비 84대 등을 투입해 오전 7시53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과 소방 등은 화재 진압이 끝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성남 = 진종수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191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7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8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의 동국대학교일산병원 10층 병실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해당 병실 일부가 불에 탔고, 10층에 있던 66명을 포함해 병원 입원환자 19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간호사들이 소화기로 진압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배연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병실 내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