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방세환)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간부공무원의 갑 질 논란에 이어 시청 공무원의 자살소동까지 일어나는 등 최근 광주시 이미지가 실추 될 대로 실추되고 있다.광주시 직원 갑 질 논란은 지난 해 11월 19일, 총무국(전 국장 유영성)체육대회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당시, 총무국은 직원들에게 9시까지 대회가 열리는 장소로 출석하라 사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8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정작, 대회를 총괄해야 할 담당 국장은 10여 명의 직원들과 산행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면, 남은 직원들은 어떻게 됐을까?7
2019년 9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건널목을 지나던 김민식군(당시 9세)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 사고를 계기로 어린이보호구역의 차량 통행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하고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이나 상해 사고를 일으킨 사람을 가중 처벌하는 내용의 ‘민식이법’(도로교통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020년 3월 시행됐다.이와 같이 법안에 개정되어 실행됐음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줄지 않고 있다.경찰청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202
저출생과 고령화로 지방소멸 위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특히 농촌의 인구감소 문제는 농촌의 지속가능성 위기의 원인이자 결과이기도 하다. 지역 간 인구이동을 발생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증진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스웨덴 경제학자 군나르 뮈르달은 시장경제에서 자유로운 힘의 작용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지역 불균형을 더 심화시키는 내재적 경향이 있다고 했다. 따라서 지역은 각 지역에 적합한 혁신산업을 발굴·유치함으로써 전후방 산업연관효과에 의해 또 다른 새로운 산업이 연쇄적으로 유입되는 파급효과를 창출해 나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려면 뼈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몸의 기둥이기도 한 뼈에 이상이 생기면 거동이 불편해지고 이 때문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기기 쉽다. 젊을 때부터 뼈 건강을 위해 영양섭취와 운동에 신경을 써야 하고 50세가 넘어가면 골밀도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을 적극 관리하는 것이 좋다.노년기 골절이 치명적인 이유는 골다공증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가벼운 낙상에도 골절이 발생하며, 일상생활조차 어렵게 하는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골다공증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많다. 뼈에 구멍이 많은 증세로 풀이되는 골다공증은
지역사회에서 갈등·분쟁 또는 범죄가 발생했을 때, 경찰이 범인을 검거하고 처벌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피해자 등이 함께하는 회복적 대화모임을 통해 피해회복·재발방지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토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안전하고 평온하게 지켜나가는 경찰활동이다.회복적 경찰활동이 필요한 이유는 사건 발생 초기 당사자 간 갈등이 심화되기 전에 피해회복과 재발방지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신속한 피해회복 및 가해자 선도에 효과적이다. 또한 검찰·법원 단계까지 형사절차가 장기화 되면서 발생하는 사건지연, 가해자에 대한 부정적인 낙인효과, 피
가정의 사랑이 가득한 5월이 지나 국가유공자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시작되었다. 6월에는 현충일, 6·10민주항쟁 기념일, 6.25 전쟁일, 제2연평해전 기념일까지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느낄 수 있는 많은 날들이 있어 국가보훈처에서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였고, 현재까지 60년동안 이어지고 있는 기념달이다.현충일은 호국보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현충일이란 ‘충렬을 드러내는 날’ 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국토 방위에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부천 소사에서 우리동네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건태 변호사가 제2경인선 대안은 큰 난관을 맞을 것이고, 지역 간 갈등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이건태 변호사가 본지에 보내온 글이다< 제2경인선 대안노선에서 부천패싱은 안된다 >2023년5월15일 기획재정부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사업성이 없다고 타당성재조사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따라 제2경인선 원안 노선 추진이 무산됐다. 인천시와 시흥시 국회의원들이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제2경인선 대안 노선인 청학~신연수~신천~은계 구간에 시흥·광명신도시~신도림 구간 남북경
청평 옛 내수면연구소는 지난 80년간 청평면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오랜 시간 지역주민과 함께 해왔다.2021년 3월 내수면연구소가 충남 금산으로 이전해가면서 가평군은 내수면연구소 이전부지의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청춘역 1979 준공과 함께 청평 발전의 초석이 될 사업들이 지연되면서 빛을 잃어가는 것처럼 느껴졌다.청평면은 수도권에 속해 있지만, 그저 번잡하고 지나쳐가는 통행로 정도의 역할을 하는 도시가 된 듯하다. 관광객의 왕래는 많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타 도시에 비해 부족한 점도 사실이다.
조직사회, 특히 공무원조직사회는 자기 입맛에 맞추려는 이기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지 않아야할 것이다.최근 광주시는 신규공직자들의 빠른 적응을 위하고 MZ세대와 기성세대의 생각과 신세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소통을 위해 마련한 주니어보드 창(왁자지껄)이 오히려 동료 간 불신만 조장하게 됐다는 여론이다.실제로, 왁자지껄 창 개설과 함께 갑 질 논란이 일면서 동료를 비방하는 비속어가 난무하는 등, 당초 취지와 다르게 변질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광주시 공직사회는 지난 해 최악의 조
부천의 중동역 북측 동·서 방향의 원도심은 역세권으로 매우 오래된 집단 주거지이다. 인접한 80년대의 주공아파트는 이미 재개발 되어 오히려 1기 신도시보다 주거환경이 활성화 되어 있는 실정이다. 동·서측 원도심은 10여년 전부터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기도 한 지역이었으나 매번 주민들의 첨예한 이견[異見] 대립으로 무산이 반복되어 왔다.특히 부천 중동과 1기신도시 특별법이 확대되어 ‘노후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 심의 중에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동역 인근 동측 원도심 거주민들의 주거형태가 연립이나 단독이 전체
하얀 눈을 밟은지가 엊그제 같건만 나무가 푸르름을 잔득 머금기 시작했다. 벤치에 앉아 있는 노부부의 모습이 평화롭기 그지없는 4월의 봄이다. 우리민족에게 104년 전 4월의 봄은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선포하고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해 임시정부를 수립한 역사적인 날이다. 세계를 향해 독립만세를 외쳤던 3·1 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중국 상하이에 수립하였다. 독립운동의 구심점으로서 우리 민족의 희망이 되었던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민주공화정이었으며, 대한민국 건국의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은 실화라도 고온건조, 강수량 급감, 강풍 등 기상 여건의 영향으로 큰불로 번지는 추세입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3월 8일,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경계’로 격상하였습니다.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말까지 전국적으로 365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예년에 비해 145건이나 증가한 것입니다. 산불 발생의 원인을 살펴보면 쓰레기 태우기, 논밭두렁 태우기, 불법소각 등 법률에서 금지한 사람에 의한 불법행위 및 부주의가 대부분입니다. 여주시의 경우도 다르지 않습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지만 어느덧 한 낮에는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 왔다. 보납산 앞 개천을 따라 만들어 놓은 산책로를 걷다보면 심심치 않게 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보납산 중턱에는 진달래 꽃들이 군데군데 피어있어 장관(壯觀)을 이룬다. 이렇듯 산천초목에 만물이 소생하고 생기를 불어 넣어 주는 계절이지만, 쌀쌀했던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한낮에는 크게 오르면서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의 위험은 점점 커진 상황이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발생한 전체 산불 2,85
매년 이맘때쯤이면 대형 산불이 톱뉴스로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대형 산불로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으며 이재민이 발생하여 이로 인한 인적, 물적 치유의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산불이 나무만 태웠으나 이제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까지 발생시키고 농작물, 산림작물, 공장, 창고 등 실로 엄청난 인적·물적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뒤바꿔 놓았던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우리는 과거의 일상을 조금씩 되찾고 있고 그동안 자제했던 야외활동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등산객이
벚꽃을 만났더니 곧 떠난다면서 또 만날 기약하기 어렵다며 지금 할 말 있으면 다 하라면서 넌 이곳에 있을 건지 사바 세계 줄타기 계속할 건지 강 건너 어느 언덕 발 붙힐 곳 있는지 진지하게 물었다. 참으로 나는 소이부답 심자한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벚꽃이 너무나 아름다워 폭발하는 슬픔을 달래 보려고 시를 지어 보았다. ☆벚꽃 1찬바람 눈보라 칠 때죽지 못해 살았고화마가 생가를 태워도목 놓아 울지 못했다갑자기 이게 어찌된 일인가.분홍빛 찬란한 화장을 하고온 몸에 수백만게 별을 달았네흰구름을 피우며 환호하다니한겨울 시꺼먼 알몸이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찌고 건강에 더 해롭다’, ‘전자담배는 덜 해롭다’. 흡연자들은 흡연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결론은 ‘아니다’이다. 살이 약간 찌더라도 흡연보다는 덜 해롭고 전자담배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젊은 사람들은 흔히 건강관리는 40세 이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또 20~30대에 당면하는 여러 과제들 때문에 건강을 소홀히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금연이나 절주를 권하면 흡연과 음주가 사회생활에 필요하다면서 끊을 수 없는 다양한 이유를 호소하는 환자들을 자주 본다
정부에서는 국가의 경사로운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이렇게 5개의 국경일을 정하고 온 국민이 기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경일 말고도 식목일, 어린이의 날, 현충일처럼 특정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통해 53개의 ‘국가기념일’을 정하고 관할 중앙부처나 지자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중 3월 넷째 금요일이 ‘서해수호의 날’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
정부가 공공주도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2021년 2월 4일에 발표이후 부천 일부 지역이 주민 동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며 오도 가도 못하고 발목이 잡힌 가운데 공공개발 철회 하고 ‘민간사업으로 변경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부천시는‘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2021. 2. 4.)’에 따라 5차 선도사업 후보지 총 5곳(소사역 북측,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송내역 남측, 원미사거리 북측)에 이어 10월 28일 추가로 송내역 남측2, 원미공원 인근 등 2곳을
바야흐로 봄이 찾아왔다. 포천시내 곳곳에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즐겁고 설레는 새학기지만, 한 편으로는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시정을 책임지는 포천시장으로서도 고민이 많다. 포천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전국적으로 저출산 기조가 계속되고, 학령인구는 매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관내 중학교 졸업생 중 다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막는 것도 큰 숙제다. 다행히, 관내 중학교 졸업생이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비율은 2020년 87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여주시장 이충우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입니다. 이에 따라 여주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각 읍·면에 산불 비상 근무자를 지정해 근무토록 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산불 발생이 잦은 데에는 고온건조, 강수량 급감, 강풍 등의 기상 여건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입산자의 부주의나 불법소각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