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60대 경찰 간부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미추홀경찰서 소속 A(60대) 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A 경감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 안에서 택시 기사 B(60대)씨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당시 차량이 잠시 정차하자 아무런 이유 없이 B씨의 머리 부위를 주먹으로 2차례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경감을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경찰은
2일 오전 6시18분께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수리봉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에 의해 3시간4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날 산불은 발생지점이 8부 능선(해발 520m)인 탓에 지상인력 접근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초기부터 산불진화헬기 6대가 적극적으로 투입돼 오전 10시께 주불을 잡는데 성공했다.산림당국은 잔불 정리가 완료되는대로 정확한 산불 발생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에 함께 접속해 게임을 한 유저에게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유발하는 발언을 수차례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1년 3월 온라인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같이 한 20대 B씨와 채팅으로 대화하던 중 B씨 부모에 대한 성기 비하, 성행위 묘사, 성적 조롱 등이 담긴 내용의 글을 전송한 혐의다.B씨는 A씨가
31일 오전 11시55분께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교 인근 교차로에서 어린이집 버스와 시내버스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버스와 우회전하던 버스가 합류부에서 접촉하면서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교사와 원아 3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었다.사고 당시 어린이집 버스에는 성인 3명과 원아 14명 등 17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충돌 당시 충격이 크지 않아 큰 부상자는 없었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 의정부시 직동근린공원에서 노부부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31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의정부시 직동근린공원 산책로에서 80대 남성 A씨와 7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이들은 부부사이로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숨지기 전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이용, ‘투자 리딩방’을 개설하고 전문 투자상담사 사칭해 수억원대의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운영자 A(20대)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공범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7월께부터 약 4개월 동안 오픈채팅방의 ‘투자리딩방’에서 전문 투자상담사를 사칭해 투자자 10명을 허위 가상자산 사이트에 가입하게 한 뒤 투자금 약 6억7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유령법인 계좌공급 ▲투자리딩 ▲투자권유(바람잡이)
10월 31일 오전 10시 58분께 광주 광산구 지정동 한 군사격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3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표적지와 들판 일부가 타거나 그을렸으나 인명피해는 없다.소방 당국은 헬기 1대, 진화차량 2대와 대원 11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자신의 인터넷 개인 방송 시청자를 집단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방송진행자가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10월 31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이 사건 선고공판에서 살인, 사체유기, 공동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또 A씨와 함께 살인 등 혐의로 넘겨진 공범 B씨에 대해서는 살인미수 혐의만 인정해 징역 장기 15년 단기 7년을 선고하고 이들 모두에 대해 보호관찰 명령 등을 내렸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장기간 둔기 등으로 가혹하게 폭행했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극심한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주소지 관할 경찰서장의 허가 없이 타정총을 소지하고 이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하려 광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판사 김동희)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73)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4일 ‘화약식 타정총’ 1정을 판매하기 위해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글을 올리는 방법으로 광고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또 지난 1990년께부터 지난 5월13일께까지 인천 강화군 주소지에서 관할 경찰서
29일 오전 11시 7분께 경기 양평군 단월면 항소리 소리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에 의해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날 산불은 입산자의 실화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산림당국은 현장에 산불진화헬기 5대와 장비 16대, 산불진화대원 70명을 투입해 오후 4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산림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동료 학원강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신숙희)는 최근 A씨의 살인미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앞서 A씨는 1심에서 징역 15년에 아동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제한, 1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 명령 등을 선고받았다.A씨는 지난해 10월 15일 오후 9시40분께 자신이 일하던 경기도 내 한 학원에서 동료 강사인 B씨가 수업 중인 강의실로 들어가 미리 준
토지 수용에 불만을 품고 시청 건물에 불을 지른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수원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김성수)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A씨는 지난 3월3일 0시4분 군포시청 현관 앞에서 자신의 화물차에 불을 질러 청사 현관 천장으로 옮겨붙게 하는 등 1억1800여만원 상당의 수리비가 들도록 건물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화물차에는 석유 드럼 3개, 17ℓ의 시너 3통, 20ℓ 휘발유 1통 등 다량의 가연성 물질이 적재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술에 취해 대중목욕탕에서 만 6세 남아의 중요부위를 만진 6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박옥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13세미만미성년자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 5월 대중목욕탕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B군에게 잠수를 해 다가간 뒤 손으로 B군의 중요부위를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상함을 느낀 B군이 소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3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40대 가장을 긴급 체포했다.경기 광명경찰서는 26일 오후 살인 혐의로 A(40대)씨를 긴급 체포했다.A씨는 전날 오후 광명시 소하동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자신의 아내(40대·여) B씨와 10대 두 아들 2명 등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들을 살해한 뒤 아파트단지 인근에 범행 당시 사용했던 흉기와 입었던 옷가지를 버렸고, 경찰은 수색을 통해 이를 발견해 추궁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A씨는 범행 이후 아파트 근처 PC방을 찾아 2시간
피팅 모델을 모집한다며 미성년자를 꾀어내 성 착취물을 제작한 3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됐다.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희영)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2021년 8월부터 11월까지 미성년자인 피해자 14명으로 하여금 속옷 차림, 나체 모습의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보내게 하는 수법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옷 가게를 운영하는 여자 사장인 척 접근해 피팅
필로폰을 음료수에 희석해 마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5단독 박수완 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1월 경기 동두천시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으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인 메트암페타민 약 0.08g을 음료에 희석해 마시는 방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필로폰을 투약한 A씨는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조사 결과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과 집행유예, 벌금형 등 4차례나 처벌을 받고
지난 24일 오후 7시 50분께 경기 포천시의 한 자동차부품 재활용공장에서 불이 나 약 6시간만에 꺼졌다.이 불로 60대 남성 1명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불은 공장건물 3개동과 자동차부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64명과 장비 26대를 동원해 약 6시간 만인 25일 오전 2시 2분께 진화를 완료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개팅어플을 통해서 알게 된 여중생을 강간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박옥희)는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 3월 소개팅 어플에서 만난 만 14세의 B양과 한 달 가량 메신저를 주고받으면서 친분을 쌓은 후 룸카페에서 B양을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당시 B양이 중학교 3학년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
대전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부상을 입었다.24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시 10분께 대전 동구 용전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21분 만에 꺼졌다.불로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99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주민 7명이 연기를 흡입,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3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자신보다 일당을 더 많이 받는다는 취지의 말을 듣자 화가 나 지인을 프라이팬으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8단독(판사 김동희)은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13일 낮 12시40분께 인천 부평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34)씨의 후두부를 프라이팬으로 여러 차례 내리쳐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다가 B씨가 자신보다 일당을 더 많이 받는 회사에 다닌다는 말에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