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이재현)가 검단신도시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서구의 새 가족이 될 입주민 맞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꼼꼼한 사전준비에 나섰다.서구는 올해 본격적인 입주 시작을 앞두고 선제적 분동을 추진해 오는 6월 1일 아라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한다.검단신도시 1단계는 입주 첫해인 올해에만 호반써밋 1차 입주를 시작으로 총 6개 단지에 8천여 세대, 2만여 명의 주민이 새 둥지를 틀게 되며 계획인구만 무려 8만2천여 명에 달한다.이와 관련, 이재현 서구청장이 26일 아라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를 방문해 개청 준비 상황을 직접 살폈다.이 청장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주민 생활에 밀접한 생활민원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21일 민원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은 답동에 위치한 빌라 단지로 1990년 준공돼 최근 진입로 노후로 인한 민원이 있었던 곳이다. 진입로는 빌라 단지 주민의 유일한 통행로이지만 경사도가 30%에 이르는 급경사에 폭이 최대 3미터에 불과해 자동차도 통행할 수 없을 만큼 열악하다. 도로가 노후되고 이동 편의를 위한 손잡이조차 미흡해 주민들이 겨울철 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으로 보수가 시급한 곳이다.홍 구청장은 이날 구청 관계 부서장과 함께 방문해 현장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전국 최초로 관내 전통시장 58개소에 대한 정밀지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 카카오)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정밀지도를 통해 전통시장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기존 송현시장외 10개 시장에서 관내 58개 모든 전통시장에 적용하게 됐다.그 동안 전통시장 면적 한계로 지도를 확대해도 시장 내 점포의 구체적 정보를 취득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전통시장의 개별점포 정보를 보다 쉽고 상세하게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원주민 재정착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경기 과천·광명·고양·남양주·부천·시흥·안산·하남 등 3기 신도시 8개 지자체장은 최근 국회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관련 도시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26일 이들 자치단체에 따르면 지자체장들은 25일 송 대표를 만났으며,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LH가 신도시 발표 당시 지역과 상생하는 개발 방향을 제시한 것과 달리 원주민 재정착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26일 ‘백신 인센티브’ 방안을 내놨다.백신 1차 접종자는 6월부터 가족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 일부 공공시설 및 문화 프로그램 이용시 할인 혜택, 접종 배지 제공, 경로당 등 여가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확대된다.7월부터는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종교 활동 시 인원 제한과 실외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인원 제한에서 제외된다.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질병관리청 COO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코로나19 백신 전자예방접종증명서’(QR코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을 때리고 괴롭힌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입주민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조은래·김용하·정총령)는 26일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입주민 심모(49)씨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부인하는 범죄 사실 또는 녹취록은 목격자 신술과 112 사건 처리 내용 등과 ‘무슨 억화심정으로 고소·고발을 했냐고 확인하려 했다’는 피고인 진술에 의해도 유죄의 증명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이어 “피고인은 당심에 이르러서도 설득력 없는 주장을
원생과 가족 등 97명의 집단 식중독 사태를 일으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경기 안산시 유치원 원장 A씨가 항소심에서 양형 부당을 주장했다.수원고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김성수)는 26일 업무상과실치상,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원장 A(63)씨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을 진행했다.이날 재판에는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영양사 B(46)씨와 조리사 C(48)씨도 함께 자리했다.A씨 측은 이날 사실관계는 인정하나 형이 과하다며 ‘양형 부당’을 항소 이유로 설명했다.그러면서 A씨 측 변호인은 이른바 ‘햄버거병
센트럴 코스트 지역을 여행하는 와인 애호가들은 샌프란시스코를 벗어나면서 캘리포니아 1번 주도(SR1)와 Route101를 놓고 어떤 길을 택해야 할지 딜레마에 봉착한다.캘리포니아 1번 주도는 태평양의 확 트인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반면 Route101은 센트럴 코스트 내륙의 주요 와이너리들을 통과하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1번 도로는 샌프란시코에서 출발하면 남쪽으로 산타 크루즈, 몬터레이, 카멜, 빅서, 산타바바라, 산타모니카, 라구나 비치로 이어진다.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길로 불리기도 한다.Route101은 실리콘
막막한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공간을 찾아나가는 우리 시대 젊은 세대의 초상을 순정하게 그려냈던 김금희의 첫번째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을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이 소설을 출간한 후 만 7년 동안 소설집 3권과 장편소설 2권 등을 발표한 작가는 이제는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했다.김금희의 소설은 우리 시대의 보편이 되어버린 막막한 현실을 정직하게 응시하는 데서 출발한다. 다양하고 개성 있는 인물들이 품고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그들의 사연을 요령 있게 갈무리해내는 솜씨도 작가의 소설 특징이
영국의 논픽션 편집자 리처드 로퍼가 쓴 첫 장편소설 ‘고독사를 피하는 법’은, 출간하자마 19개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이 소설은 공중 보건법에 의거한 사망 사건을 담당하며 가족 없이 혼자 죽는 이들의 장례를 치러 주는 앤드루의 이야기를 사랑스럽고 재치 있게 풀어 낸다.앤드루는 한마디로 말해 좀 찌질하다. 회사 사람들이나 온라인 친구들에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들킬까 봐 언제나 전전긍긍하며, 5년 전 가족이 있다고 말해 버리는 바람에 매일매일 새로운 거짓말을 만들어 내느라 긴장 상태다.이를 테면 여름휴가는 가족들
망각, 기억상실, 기억력 저하, 잊어먹기, 잊어버리기 등 ‘잊는다’는 단어에는 안 좋은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정보와 감정, 욕망이 넘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잊기란 축복인지도 모른다.떠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다가, 혹은 배신을 당한 경험 때문에 새로운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피하는 사람이 있다. 이전에 실패했던 경험 때문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지 못하는 회사원도 있다. 또 이전 성공 경험을 잊지 못해 새 사업을 똑같은 방식으로 추진했다가 실패한 사업가도 있다.반대로 말하면 앞의 감정을 잊어야 새로운 인연을 시작할 수 있고, 마
성남문화재단이 지역의 청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2021 성남청년작가전’의 두 번째 전시로 이상엽 작가의 ‘Digital Imagination: Love, Life, MONEY’를 오는 5월 28일부터 7월 18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전시한다.이상엽 작가는 4차 혁명 이후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디지털 시대의 사고를 의미하는 ‘디지털 상상(Digital Imagination)’을 주제로 현대인들의 감정과 삶의 가치를 표현한 감각적인 회화와 설치 작품들을 주로 선보인다. 캔버스를 가득 채운 추상적인 표현들과 디지털 이
경기도의회 박윤영 의원(더민주, 화성5)은 26일 화성상담소에서 봉담주민 이제우씨와 지역 환경에 문제가 되고 있는 봉담읍 와우리 북촌길 177-25와 15-7번지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박 의원은“보상이 오래 전에 끝난 소방도로 위에 폐기물이 장기간 노출되어 있는 것은 지역의 미관상, 위생상으로 좋지 않으며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라며, 화성시 관계담당자와 협의하여 늦어진 폐기물처리 발주를 이달 안에 공사를 시작하여 내년 6월 정도 전에 공사마무리를 하겠다는 답변을 받아 지역주민의 걱정을 해소시켰다고 전했다.그간 박
파주시는 26일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채신덕 부위원장, 손희정 의원이 방문해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회식 장소 등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주시는 체육대회 추진현황을 설명했고 일반인 대회 개회식 장소인 파주스타디움과 육상, 테니스 등 종목별 경기장을 함께 점검했다. 또, 올해 경기도 최초로 진행 예정인 장애인체육대회 통합개회식 장소 임진각을 방문해 개회식 무대, 경기장 배치, 이동 동선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현장실사를 마친 최만식 위원장은“이번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도의회에서 방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수원시 코로나19 제3호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접종자의 일상 회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경기도가 올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42개 청년정책에 4천500억여원을 투입한다.도는 최근‘2021년 제1차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류호철 안양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김효진 경희대학교 학생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한 가운데‘2021년 경기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시행계획은‘청년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복지+ 경기도’를 비전으로‘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 및 권익 향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경기도 인구의 21%(만 19~34세·281만9,000명)를
정부가 보건의료인 외에도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 필수업무 종사자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대한다. 기존 계획에서 제외된 이들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방역 당국은 다만 백신 수급상황 등으로 이들에 대한 우선 접종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고용노동부는 26일 오전 관계부처 및 자치단체와 영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필수노동자 보호·지원 대책’추진상황 점검과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아직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필수업무 종사자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6일과 27일 두 차례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갑질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경기도교육청은 올해 81개 추진과제로 구성된‘청렴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청렴한 사회, 존중.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나섰다.특히 경기도교육청 전 기관은 지난해까지 청렴교육과 병행하던 갑질 예방교육을 올해부터 별도 실시한다. 이는 올해 5월 20일 공포·시행된‘경기도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제정에 따라 조직문화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갑질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인식을 개선해 나간다는 취지를 반영
시흥시 거북섬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야외 인공서핑장웨이브파크가오는 28일 웨이브존을그랜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웨이브파크는 총 16.6만㎡ (5만 4백)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웨이브존은▲길이 110m, 폭 130m로 국내 최대 규모의 서프풀▲다이빙과 스킨스쿠버 체험이 가능한 블루 홀 라군 ▲이용 고객의 체온유지를 위한 아일랜드 스파▲유아 고객을 위한 수심 0.4m의 키즈풀▲에어바운스를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풀 ▲거북섬의 특징을 살려 거북이를 형상화한 터틀풀로 구성되어 있다. 웨이브파크는 서핑과 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접종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미접종 1만 2천900명이 접종 대상이다.4월 15일부터 의정부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이후‘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접종 시작 이래 5월 26일 기준 접종 예약인원(노인시설 포함) 2만 6천700여 명 대비 1만 3천800여 명이 1, 2차 접종을 모두 마쳐 51.7%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센터는 5월 26일까지 36일간 운영했고 1일 평균 770여 명으로, 총 접종자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