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밀리언셀러’로 통하는 국민가수 김건모가 5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15일 아이스타미디어에 따르면 김건모는 오는 12월3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김건모 25th 애니버서리 투어 서울’를 펼친다. 이 공연은 전날 예매 오픈과 동시에 예매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오는 19일 새 미니앨범 ‘50’ 음원발표와 동시에 콘서트 준비를 돌입하게 되는 김건모는 지난 1992년 10월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했다. 지난 1993년 발표한 ‘핑계’가 방송 3사의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고 3집 ‘김건모 3’가 280만
올해로 결성 20주년을 맞은 펑크 록 밴드 ‘노브레인’이 기념 음반을 낸다.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 따르면 노브레인은 오는 17일 20년간 홍대 앞 발자취를 담은 앨범 ‘20’을 공개한다. 지난 1995년 4월5일 홍대 앞 클럽 ‘드럭’은 한국 인디의 태동지로 통한다.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밴드 ‘너바나’의 프런트맨 커트 코베인(1967~1994)의 1주기 추모공연이 신호탄이 됐다. 노브레인은 1996년 이 드럭을 기반으로 결성됐다. ‘말 달리자’의 ‘크라잉넛’과 펑크계의 쌍벽을 이뤄왔다. 이번 앨범은 연도별로 트랙이 전개돼 노브
그룹 ‘B1A4’ 멤버 진영(25)은 ‘아련함의 아이돌’이다. 그의 아렴풋한 감성은 엠넷의 걸그룹 서바이벌 결성 프로젝트 ‘프로듀서 101’에서 만발했다. 그가 작곡한 ‘소녀온탑’의 ‘같은 곳에서’가 대표적이다.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현장에서 “같은 하늘 같은 시간 같은 곳에서” 노래하고 있는 소녀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해준 곡이었다. 80~90년대 한국 대중음악에서 유행한 아스라함을 떠올리게 하는 팝 멜로디는 촌스럽지 않게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었다. 최근 마포구 월드컵로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서 만난 진영은 “‘프로듀서
케이블 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극본 서재원·권소라, 연출 장영우)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안투라지’ 4회는 시청률 0.7%(전국 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3회 방송(1.6%)과 비교해 0.9%P 하락한 수치다. ‘안투라지’는 현재 tvN에서 방송 중인 주요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가 2%대 시청률을 유지 중이고, 12일 종영한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
“H.O.T 재결합을 위한 노력을 안 하고 있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4, 5년째 ‘이야기만’ 하고 있는 걸 알기에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죠. 처음으로 팬들이 (재결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 지 팬분들 입장에서 가사를 썼습니다.” H.O.T 리더를 지낸 문희준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H.O.T 재결합을 바라는 팬들의 마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이번 앨범에 신곡 제목을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로 정한 이유다. 3년10개월만인 지난
김준수, 아이유, 그룹 ‘신화’ 등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가수들이 연말 콘서트 티켓 예매에서 이름값을 입증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수가 오는 12월9~1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치는 ‘2016 시아 발라드 & 뮤지컬 콘서트 위드 오케스트라 vol.5’ 3회 공연이 단숨에 매진됐다. 당초 오는 12월10, 11일 이틀만 개최 예정이었으나 이 두 회차가 티켓 오픈 2분 만에 매진, 9일 공연을 추가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김준수의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는 매년 매진 행렬을 기록해 왔다. 아이유 역시 오는 12월
명실상부 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가 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유튜브에서 데뷔곡 1억뷰 돌파 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해 10월20일 발표한 미니 1집 타이틀 곡 ‘우아하게’ 뮤직비디오가 11일 오전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섰다. JYP는 “곡 발표 388일 만의 일로 한국 가수 데뷔곡 최초로 1억뷰를 돌파하는 대기록”이라고 자랑했다. 이에 따라 트와이스는 ‘신기록 제조기’라는 별명 답게 가요계에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지난 4월 발표한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치어 업’ 역
겨울연가의 도시 강원 춘천시가 일본에서 다시 조명을 받는다. 지난 11일 춘천시 약사명동에 따르면 일본 공영방송인 NHK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흥행 신화를 다룬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역사적인 사건과 화제가 됐던 이야기를 인터뷰와 영상으로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NHK프리미엄 어나더 스토리다. NHK 제작진은 지난 8일과 9일 춘천을 찾아 겨울연가 무대인 중앙시장, 소양로 준상이네집, 춘천고 담장 등을 영상에 담고 당시 촬영과 관계된 인물을 인터뷰했다. 이 프로그램은 12월14일 오후 9시 일본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김소현(17)이 MBC 새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싸이더스 HQ가 지난 11일 밝혔다. ‘군주-가면의 주인’은 지난 1700년대 조선에 실제 존재했던 물의 ‘사유화’를 소재로 한 팩션 사극으로 조선 팔도의 물을 소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다. 소현은 아버지를 참수한 세자에게 복수하려다가 그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인 ‘이가은’을 연기할 예정이다. 앞서 세자 ‘이선’은 유승호가 맡기로 했다.
배우 김응수(55)가 케이블 채널 tvN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에 합류했다고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가 지난 9일 밝혔다.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성격의 CEO가 외향적인 신입사원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연우진이 내성적인 CEO ‘은환기’를, 박혜수는 외향적인 사원 ‘채로운’을 맡았다. 김응수는 이번 작품에서 ‘은환기’의 아버지이자 그가 CEO로 있는 광고회사의 설립자 ‘복동’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또 오해영’ ‘연애 말고 결혼’을 연출한 송현욱 PD,
‘비선 실세’ 최순실로 인해 상처를 받은 국민을 위해 대중음악인들이 함께 목소리를 모았다.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11일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이승환·이효리·전인권이 함께 부른 ‘길가에 버려지다’를 무료로 공개한다. 작곡가 이규호가 작사·작곡하고 이규호와 이승환이 공동 프로듀싱한 작품이다. 이와 함께 다른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마법의 성’을 만든 ‘더클래식’의 박용준, ‘들국화’의 베이시스트 민재현, 이승환 밴드의 최기웅, 옥수사진관의 노경보, 전제덕 등이 참여했다. 드림팩토리는 “칼 바람이 부는 길
‘원조 밀리언셀러’로 통하는 국민가수 김건모가 5년만에 가요계로 컴백한다. 소속사 건음기획과 음반유통사 뮤직앤뉴에 따르면 김건모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새 앨범 ‘50’을 오는 19일 공개한다. 지난 2011년 정규 13집 ‘자서전’ 이후 5년 만이다. 지난 1995년 정규 3집 ‘잘못된 만남’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김건모는 ‘자서전’을 발매한 뒤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MBC TV ‘나는 가수다’와 SBS TV ‘판타스틱 듀오’ 등 노래 대결 프로그램에서 새삼 실력도 입증했다. SBS TV ‘미운
또 하나의 음악 예능프로그램이 시청자를 만난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싱데렐라’(연출 김진)다. ‘싱데렐라’는 출연진이 시청자의 고민을 듣고 이 고민을 해결하고 위로해주기 위한 최적의 노래를 골라 소개하고 노래 불러주는 형태의 음악 토크쇼다. 그룹 ‘슈퍼 주니어’의 김희철·코미디언 이수근·배우 강성연이 진행을 맡고 문희준·김태우·최성국·한석준이 고정 출연해 이들의 진행을 돕는다. ‘싱데렐라’만의 특징은 어떤 음악 예능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진지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진행자들이 다같이 친한 친구들과 편하게 노는 듯한
“나는 별빛 내린 나무가 되어 / 이전 처럼 움직일 수가 없어 / 나는 다시 돌이킬 수 없으니 / 그대 너무 외면하지 않기를”(‘나무가 되어’) 지난 8일 저녁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조동진(69)이 20년 만에 내놓은 정규 6집 ‘나무가 되어’를 느꼈다. ‘들었다’는 단순한 청각적인 수사로는 부족했다. 노랫말과 멜로디, 특히 사운드의 공간감을 체험하게 했다. 조동진은 ‘음유시인’으로 통하는 포크 음악의 대부다. 그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노래는 시의 오래된 미래”라는 혹자의 말을 떠올리게 한다. “푸른 빛 속을 지나 어둠의 바
한류그룹 ‘빅뱅’이 월드투어의 대미를 서울에서 장식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오는 2017년 1월7,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빅뱅 10 더 콘서트 0.TO.10 파이널 인 서울’을 연다. 빅뱅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콘서트 및 팬미팅 투어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서울 공연은 이 투어의 마지막이다. 한편, 빅뱅은 데뷔 10주년 기념 DVD로 일본 오리콘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2일 일본에서 발매된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DVD는 8일 오리콘(11월14일 기준) 주간 DV
한류그룹 ‘빅뱅’이 올해 일본 콘서트 관객동원력에서 현지 가수들을 제치고 압도적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일본 닛케이엔터테인먼트 오는 12월호에 발표된 ‘2016년 콘서트 동원력 랭킹’에 따르면 빅뱅은 총 60회의 공연에 185만9000명을 끌어모았다. 2위를 기록한 일본 그룹 ‘아라시’가 32회 공연에 93만9000명을 끌어모은 숫자에 2배다. 역시 일본 그룹인 ‘칸자니 에이트’는 35회 공연으로 87만5000명을 불러모으는데 그쳤다. YG는 “이번 순위는 해외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 가수까지 모두 포함된 것”이라며 “빅뱅은
배우 연우진(32)과 박혜수(22)가 케이블 채널 tvN 새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에 출연한다고 tvN이 8일 밝혔다.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성격의 CEO가 외향적인 신입사원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연우진은 내성적인 CEO ‘은환기’를, 박혜수는 외향적인 사원 ‘채로운’을 맡는다. 은환기는 업계 1위 홍보회사 CEO로 극도로 내성적인 성격으로 함께 일하는 직원조차 그에 대해 잘 모르는 인물이다. 하지만 신입사원 채로운이 느닷없이 그에게 복수하겠다며 회사
“ ‘비글돌’이라는 말들이 많이 따라다녔잖아요. 이번 앨범에는 무게를 많이 실었어요. 항상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저희에게 고혹적이고 섹시한 이미지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죠.”(화사) 걸그룹 ‘마마무’는 ‘비글돌’로 통한다. 상당히 많은 활동량으로 쉴 새 없이 장난을 치는 개(犬) 종인 비글처럼 장난이 넘친다는 밝은 모습에서 비롯됐다. 지난 7일 공개한 네 번째 미니앨범 ‘메모리(MEMORY)’에서는 대신 ‘고혹적인 섹시함’을 내세웠다. 마마무 멤버 휘인은 이날 오후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처음
tvN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 8’이 ‘최순실 게이트’ 풍자로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SNL코리아8’은 지난 5일 방송에서 ‘국정농단’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와 그의 딸 정유라씨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들을 다양한 코너에서 여러번 내보냈다. 정점은 개그맨 김민교의 패러디였다. ‘2016 vs 1980’ 코너에서 흰색 블라우스를 입고 선글라스를 머리에 걸친 최순실 씨 모습을 완벽하게 흉내낸 분장으로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집주인 시늉을 하는 그에게 정상훈이 “독일에서 언제 귀국하셨느냐”고 물었다.
뮤지션 토마스쿡(정순용)이 5년 만인 지난 3일 3집 ‘토마스쿡’을 발표했다. 총 7곡이 실린 앨범은 토마스쿡이 작사, 작곡, 연주를 비롯한 프로듀싱까지 도맡았다. 타이틀곡은 ‘그래 안녕’이다. 어쿠스틱 팝의 향연이다. 소속사 뮤직팜은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하는 순간에 거짓말처럼 다가오는 홀가분함을 담담하게 노래했다”고 소개했다. 토마스쿡은 3집 앨범 발매를 기념, 오는 12월2~3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소극장 공연을 펼친다. ‘현대카드 큐레이티드’의 하나다. 토마스쿡은 지난 2011년 앨범 ‘저니’로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