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회를 맞는 부천만화대상은 만화가의 창작의욕 고취와 함께 한국만화산업의 발전과 우리 만화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확산시키고자 2004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만화상이다.이번 부천만화대상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표된 만화작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13개의 후보작을 구성하였고, 8월 7일 월요일부터 8월 24일 목요일까지 독자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작을 독자인기상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올해의 후보작은 (토마 바스 作), (오노 코
고래상어이오장염천지절이라 하더니 덥기는 덥구나흘리는 땀방울이 금방 말라버려얼굴이 소금밭이다늙은 몸이 땀이나 식히려고 남산에 오르니사방이 탁 트여 경치는 좋다마는여기저기 와우아파트 무너지는 소리에귀가 터질 듯하여 참지 못해 한마디 해야겠으니듣기 싫어도 들어보시게나옛날 옛적부터 백성이 나라 주인이라고책에서 읽고 선생님께 배웠는데그 말이 다 헛말이었겠다배고픈 사람 많고 못 입은 사람 천지에 깔렸는데전세 사기당해 쫓겨 나는 사람들길거리에 앉아 땅 두드리는데몇 사람들만 백화점에 들랑날랑그 사람들 뒤를 쫓아가보니LH 사옥으로 들어가고일부는 건
한정석 작·이선영 곡의 창작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안양문화예술재단 주최로 12일 오후 4시와 13일 오후 2시 경기 안양시 평촌아트홀 무대에 오른다.2011년 CJ 창조적 마인즈(Creative Minds) 뮤지컬 분야에 선정된 작품이다. 제1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의 창작뮤지컬 육성지원사업인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아멜리 노통브의 소설 ‘황산’에 실린 로맹 가리 일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6·25 당시 총성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남북의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지난 달 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지 한 달째를 맞이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사진을 에버랜드가 7일 공개했다.생후 30일째인 전날 촬영한 사진에서 쌍둥이 판다는 다소 통통해진 상태다. 눈, 귀, 어깨, 팔, 다리 주변에 판다의 특징인 검은 무늬가 확연해졌다.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살고 있는 어미 ‘아이바오’와 아비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는 모두 암컷이다. 지난 달 7일 각각 몸무게 180g, 140g으로 세상에 나왔다. 아이바오와 두 새끼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생후 30일에 맞춰 건강검진을 한 결과, 쌍둥이
“세계를 한 바퀴 도는 길이야말로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지름길이다”독일 철학자 헤르만 폰 카이저링(1880~1946)은 제1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지질학자와 수필가로 이름을 떨쳤다. 1911년부터 1912년까지 아시아와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세계 일주를 했고, 그 기록을 담은 ‘방랑하는 철학자’를 1919년에 발표해 유럽 지성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전후 유럽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으로 떠올랐다.러시아 혁명 후 재산을 몰수당하고 추방당해 난민으로 떠돌다 베를린 외곽 비스마르크 가문 사유지에 은신했다. 비스마르크 손녀와 결혼한 그는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자 사회사업가인 펄 벅(Pearl S. Buck)의 정신을 이을 ‘제14회 펄벅기념문학상’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2008년부터 매해 열린 문학상은 펄 벅의 생애가 보여준 ‘인권’과 ‘다문화’를 주제로 한다. 접수 기간은 8월 1일(화)부터 오는 31일(목)까지이다. 공모 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1995년생을 포함한 이후 출생자 중 미등단 신인이다. 공모 부문은 운문과 산문으로 수상 규모는 초등부(17명), 중등부(4명), 고등부(4명), 청년부
부천에서 전통 활의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부천활박물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 김윤경(金允炅) 선생의 기획 전시인 ‘각궁 제작 설명서’ 전(展)을 개최한다. 오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통 활의 제작과정을 조립식 형태로 표현해 활의 재료와 완성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부천활박물관은 김윤경 선생의 전승 활동과 전통 활 문화교육 계승을 지원하고 있다. 김윤경 선생은 부친이자 궁시장 보유자였던 고(故) 김박영 선생을 이어 활 제작 기술을 알리고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이 부천시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인 부천한옥체험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전통한옥브랜드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천만 원의 보조금을 받게 되었다.전통한옥브랜드화 사업은 전통 한옥을 한국 고유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체험 숙박시설로 육성하고자 문화 체험 상품 개발 및 운영비 지원, 홍보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심층 면접을 통해 부천한옥체험마을을 포함한 28개 곳을 선정했다.이번 부천한옥체험마을의 전통한옥브랜드사업은 부천시 시 승격 50
'남도를 걷다' 4명의 작가(하철경,박충호.구지회.김영삼)묵향의 향연展이 오는8월 9일부터 14 일까지인사동 가나아트센터 3층에서 열린다.진도하면 예향이라 하는데 예로부터 1년을 농사지으면 3년을 먹는다는 고장이기에 여유와 낭만이 더해져민속문화 예술특구로 발전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을 갖추고 있는 풍요로운 고장이라 할 수 있다데 거기에서 나고 자란 4명의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이번 전시를 꾸미고있다.남도를 걷다’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허 소치의 운림산방을 기점으로 남도 화맥의 큰 흐름을 이어가는 작가들로 지난 3회 전시까지는 금봉 박행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를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보내야 할까? 그렇다면 이런 방식은 어떨까?‘1인 지식창업’이란 자신만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소득을 창출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큰 규모의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작지만 꾸준한 소득을 창출하는 방법이다. 시니어들이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인 것이다.신간 ‘지금은 시니어 지식창업시대다’는 실제로 1인 지식창업에 성공한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그들이 겪은 실패 사례를 분석해 봄으로써 우리
‘이동섭 국기원장’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예술가(Global Artist Lee Lee)이며 태권도인(국기원 공인 8단)’이 이’(아태대학 명예총장)”에게 국기원 장학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하였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한류의 원조이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예술활동과 봉사 활동을 하는 ”리리“ 총장을 부위원장의로 위촉하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했으며, ”리 리 총장”의 소감 또한, “이동섭 원장님”께서 걸어오신 길은 시대를 앞서가는 생각과 행동으로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법제화를 실현하신 귀한 분이시며, 앞으로, 원장님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다.한국문화재재단은 3일과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문화유산 놀이터’를 운영한다. ‘문화유산 놀이터’는 초등 교육과정 교과연계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단이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국가무형문화재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봉산탈춤 ‘나만의 탈 만들기, 탈춤 배우기’ 체험, 전통공예품 전시 관람, 악기장 ‘미니 장구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첫 번째 프로그램은 ‘탈 만들기 및 봉산탈춤 배우기’로 국가무
밀리의 서재가 ‘즐거운 독서생활 1일 1밀리’ 서비스를 개시했다.‘즐거운 독서생활 1일 1밀리’는 일상에서 스스로 목표를 세워 도전하는 독서 챌린지다. 나만의 챌린지 만들기, 하루 10페이지 집중해서 읽어보기, 독서 다이어리 써보기 등 꾸준한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다.밀리의 서재는 서비스 개시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6개 챌린지 중 3개 이상의 챌린지에 참여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이벤트다. 오는 9월15일까지 진행되며, 이를 달성한 독자에게는 한정판 배지와 함께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하루의 미학박성규(전주)먹고사는 것 다 그럽디다앞집은 삼 층 집이고 뒷집은 슬래브 집인데가운데 집은 기울어진 고가 입니다밤낮 그림자도 보기 힘듭니다그래서앞뒷집 주인이 누구인지 모릅니다바쁘게 사느라 그런 줄 알았습니다어쩔 땐 담에 그린 침묵이 그리워가난한 호기심은 현란한 그림만 그렸습니다왜 그럴까?기웃대다 담 넘은 호기심은사는 것도 크게 다르겠다는 짐작인지담장 높은 그 집도궁금한 생각은 별것 아니었습니다이렇게 살아도 그렇고저렇게 살아도 그렇고시간을 먹고사는 것은 똑같았습니다질이, 품질은 따지겠지만요새 이것저것 따지는 건 꼰대의 미학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2023 부천만화대상을 이하진 작가의 을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부천만화대상은 국내 만화가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 권위의 만화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면서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만화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은 도박 중독에 걸린 가족 구성원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람의 주식 투자가가 어떻게 도박 중독자로 변모하는지, 그가 가족에
광명도시공사(사장 서일동)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출시한「2023년 경기투어패스」상품으로 오는 8월 7일(월)부터 광명동굴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경기투어패스는 경기도 관광지 80곳을 분할하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권으로 네이버, 쿠팡, 티몬, 클룩 등 14개 판매처를 통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첫 관광지 검표를 시작으로 48시간 내 자유롭게 도내 제휴 관광시설 이용이 가능하다.광명동굴을 이용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판매가 19,900원의 경기 전역 80곳 투어패스 또는 판매가 14,900원의 권역 상품인 경기 서부
부천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6박 7일간 해외교류도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했다.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부천의 대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그간 5개국 1,504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특히 올해는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중단됐던 홈스테이 행사를 다시 시작해 의미를 더했다.이번 홈스테이에는 부천의 국외자매(우호)도시인 중국 하얼빈시, 일본 오카야마시, 미국 베이커스필드시와 부천시 청소년 총 56명이 참여했다.참가학
대한민국 대표 만화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만화축제)가 올해 축제 주제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서로 간의 이해와 관계를 통해 회복하는 우리 올해 만화축제 주제는‘만화, 마음을 열다’이다. 현대인들의 상처를 보듬고 나아갈 미래를 조망한다. 사람으로 인해 부서지고 아팠던 마음이 다시 사람의 마음으로 치유되면서 회복하는 과정을 축제 관람객, 만화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또한, 만화를 통해 사람 간의 마음을 열고, 공간의 문을 열고, 미래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등 만화의
성남문화재단이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을 그린 창작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을 오는 8월 25일과 26일 2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창작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대한독립의 함성이 천국까지 들려오면 나는 기꺼이 춤을 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오”라는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모티브로 마지막까지 조국의 평화와 해방을 꿈꿨던 독립운동가 안중근의 삶과 철학을 담아낸 작품이다.작품은 1910년 32세의 나이에 뤼순 감옥에서 사형을 언도받은 안중근이 죽음을 앞두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내 김아
‘치유하는 뮤지엄’은 세계적 추세다.이 책 ‘뮤지엄 미술치료’는 사회 변화를 이끌며 확장 중인 뮤지엄과 오늘날 미술치료 실천의 수많은 혁신 사례가 담겼다. 세계의 다양한 미술관과 박물관 현장에 있는 미술치료사 및 접근성 전문가들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뮤지엄에서의 미술치료, 교육, 접근성, 포용 방법을 박물관 연구와 연관 지어 설명한다. 또한 치료라고 하면 임상적 치료만 떠올리는 고정관념을 해체하고, 예술의 체험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와 행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영역을 확장해 가는 뮤지엄의 접근 방식과 전략을 소개한다.“시각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