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연합(Universal Peace Federation, 이하 UPF)은 캄보디아 정부, 시민사회연합포럼(Civil Society Alliance Forum: CSAF), 아시아 문화 협의회(Asia Cultural Council: ACC)와 공동으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2019 아시아·태평양 서밋’(Asia Pacific Summit 2019)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 총리 집무실인 프놈펜 평화궁에서 개최했다. 이번 서밋은 UPF 공동 창설자인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 빈 친 캄보디아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교파를 넘어 함께할 기구로 대한민국성직자협의회(Korean Clergy Leadership Conference 이하 KCLC) 창립을 위한 ‘신통일한국 대한민국성직자협의회(KCLC) 창립행사’가 31일(목) 오전 10시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루온 애이브람 라우스 목사(ACLC 공동의장), 조지 스탈링스 대주교, 노엘 존스 주교, 사무엘 하데베 선지자, 이기철 목사, 박영규 목사, 르네 바예나스 주교, 에드윈 페리 목사 등 한국,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잠비아에서 700여명의 성직자들이
제1차 세계대전의 직접적 도화선이 된 세계의 화약고 발칸반도에서 천주평화연합(Universal Peace Federation: 이하 UPF)이 동남유럽 평화서밋(Southeast Europe Peace Summit)를 ‘동남유럽의 평화·안보·인류발전’이라는 주제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개최했다. 서밋은 UPF가 주최하며 알바니아 총리의 후원과 발칸반도 전직 대통령들이 다수 속하는 포드고리차 클럽(Podgorica Club)의 협력으로 개최됐다. 알바니아, 세르비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몬테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생산시설 2곳이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되면서 국제 유가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역시 유류세 인하 종료와 맞물리면서 일시적으로 기름값이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외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 생산 시설과 유전 등 2곳이 14일(현지시간) 친(親) 이란계 군사 세력 드론(무인기)의 공격을 받아 잠정 중단됐다. 이번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체 산유량의 절반인 하루 평균 약 570만 배럴의 원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외교적 행보를 강화하라고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CNN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임을 인정하고 제재를 이행하라는 주장이다.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등 민주당 상원의원 8명은 서한에서 “우리는 대통령의 대북정책과 외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기회가 있을 때 외교적 수단으로 북한 비핵화를 향한 성공적이고 지속가능한 경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이들은 “트럼프
홍콩 범죄인 인도법(逃犯條例·송환법)' 반대 시위대와 경찰이 지난 25일 또다시 충돌했다.일부 시위대들은 허가받지 않은 지역에서 과격한 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대규모 시위가 시작된지 12주만에 처음으로 실탄 경고 사격을 하며 맞대응했다. 물대포도 처음으로 등장했다.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30분 현재 송환법 반대 시위로 시위대와 경찰 22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명보는 12세 남자 어린이를 포함한 시위대 21명이 시위 과정에서 병원 응급실으로 이송됐다면서 이중 1
올해 경제성장률이 6.2%를 기록하면 중국이 30년 만에 최악의 경기둔화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0일 로이터 통신은 72개 기관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진행해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이 6.2%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설정한 목표치의 하한선에 가까워진 수치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6.5%로 정했다. 통신은 또 2분기 경제성장률이 6.2%로, 전분기의 6.4%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오는 15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8일 일본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끝내고 한국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당초 만찬은 이날 오후 7시40분부터 9시까지 80여분정도 예정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출발이 늦춰지면서 만찬 종료 시간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5분에 청와대에 도착했다. 청와대 한옥 사랑채이자 귀빈을 모시는 장소인 상춘재(常春齋)에서 진행되는 이번 환영 만찬에는 우리와 미국 측에서 각각 9명이 참석한다. 우리 측에서는 문 대통령 내외
태평양에 떠다니는 거대한 규모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치우는 것을 목적으로 해양 정화 프로젝트인 ‘오션 클린업 프로젝트’가 중단된지 4개월 만에 재개됐다.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비영리 재단인 '오션 클린업 프로젝트'는 작년 9월 태평양에 투입됐다가 파손된 해양 쓰레기 수거장치를 수리해 최근 캘리포니아 해변과 하와이 섬 사이에 있는 ‘태평양 거대 쓰레기섬’에 재배치했다고 밝혔다.태평양 거대 쓰레기섬은 환류로 인해 인근 해역에서 몰려온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여 ‘섬’을 이룬 곳이다. 남한 면적보다 무려 열다섯 배 이
영국 집권 보수당은 13일(현지시간)부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뒤를 이을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에 돌입한다.보수당 대표 경선을 관할하는 평의원 모임인 '1922 위원회'는 의원들의 충성 경쟁이 과열되며 '투표 용지 인증' 움직임을 보이자 투표장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의원들은 투표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휴대전화를 제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922 위원회'의 찰스 워커 의원은 이날 "의원들이 투표를 할 때 어떠한 '압력'도 느끼지 않길 바란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
미중 무역전쟁 확전 국면에서 양국 주요 갈등요소이자 미국의 차세대 이동통신망(5G) 중국 견제책으로 평가되는 '화웨이 규제'에 대해 미 행정부 내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급기야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직접 화웨이 규제 연기를 요청하고 나섰다.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셀 보우트 백악관 예산국장 대행은 지난 4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및 하원 구성원 9명을 상대로 화웨이 등 중국 회사들을 겨냥한 2019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시행을 늦춰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서한을 받았
외교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지난 29일 저녁 침몰한 유람선에 한국인 단체여행객 3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7명이 사망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한국시간 30일 오전 4시)께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지구에서 우리 국민 단체여행객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크루즈선과 충돌하여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외교부는 "우리 국민 33명 중 현재 7명이 구조됐고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사망자는 7명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주헝가리대사관이 사고 인
파키스탄 지방의회 소속 여성 의원이 생후 7개월된 아들을 데리고 의회에 출석했다가 동료 의원들과 직원들의 비난을 받고 회의장에서 쫓겨났던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22일 알자지라에 따르면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의회 의원인 마흐자빈 셰란은 지난 4월 29일 생후 7개월된 아들을 데리고 의회에 출석했다. 아들이 아파서 집에 두고 나오기 어려웠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주의원들과 주의회 직원들은 셰란을 비난하면서 회의장을 떠날 것을 요구했고, 셰란은 결국 회의장을 떠나야만 했다. 파키스탄법에 따르면 의회장에 아이를 동반하는 것은 불법이다. 셰란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첫 공식 유세에 나섰다. 그는 분열을 강조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척점에 자신이 있음을 강조하며 '국민 통합'에 방점을 찍은 메시지를 내놨다.공화당 텃밭인 필라델피아에서 연설을 진행한 그는 "미국 국민이 우리의 분열을 가속화할 대통령을 원한다면 나는 필요치 않을 것이다"면서 "우리에겐 이미 분열을 부추기고, 혐오감을 강조하는 대통령이 있다"고 꼬집었다. 또 자신은 "우리 나라,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무소속 의원들에게 다른 길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9일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면 세계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NHK 등에 따르면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 출석, 불안감이 더해가는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구로다 총재는 미중 무역교섭의 향방에 의해 각국의 무역이 침체에 빠지거나 금융시장이 불안정하게 되면서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재개하는 고위급 협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언명했다.또한 구로다 총재는 미중 통상문제와 관련해 "
이란이 2015년 체결된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참여국가들을 상대로 금융 및 석유부문에 대한 60일내 제재해제를 요구했다.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단계적으로 JCPOA 이행중단 폭을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8일 현지언론 메흐르통신에 따르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는 영국과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미국을 제외한 JCPOA 서명국 대사들에 이같은 결정사항을 담은 성명을 전달했다. AP에 따르면 성명은 유럽연합(EU)에도 전달됐다. 최고국가안보회의는 구체적으로 금융 및 석유 부문을 거론하며 JCPOA 서명국들이 6
미국과 중국 간 제10차 고위급 무역협상이 30일 베이징에서 시작했다. 양국은 교섭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미중 쌍방이 부과한 추가관세를 협상 타결 후 어떻게 할지를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미중은 내달 8일부터 있는 워싱턴 교섭을 마지막으로 이후 이어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서 최종 결착을 보려고 하고 있다.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들과 교섭에 임하고 있다.양국 무역협상의 남은 이슈 중 하나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5일 내달 초 미국을 방문해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HK 등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는 5월 9일~12일 나흘 일정으로 미 워싱턴DC 및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방미는 자신이 겸임하고 있는 납치문제담당상 및 오키나와(沖縄)기지부담 경감담당상으로서 방문하는 것이라며 "납치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한 논의 및 오키나와 기지 부담 경감에 직결되는 미군 재편의 착실한 실시 확인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스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한국 등에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여파로 국제유가가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리비아의 내전 양상과 산유국 감산 합의로 가뜩이나 상승세를 탔던 국제유가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한국 등 8개국에 예외적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을 인정했던 한시 조치를 5월2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이란에서 원유를 수입하는 나라는 미국으로부터 경제제재를 받
중국을 대표하는 네트워크·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의 올해 1분기 매출액 1797억위안(약 30조5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같은 1분기 재무보고서를 공개했다. 화웨이가 분기별 재무보고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화웨이는 1분기 스마트폰을 5900만대 출하했고, 영업이익도 같은기간 8%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비상장기업으로 공시 의무가 없다. 화웨이는 분기별 재무보고서 대신 반기 또는 연도별 재무보고서만 공개해왔다. 화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