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사회, 특히 공무원조직사회는 자기 입맛에 맞추려는 이기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지 않아야할 것이다.최근 광주시는 신규공직자들의 빠른 적응을 위하고 MZ세대와 기성세대의 생각과 신세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소통을 위해 마련한 주니어보드 창(왁자지껄)이 오히려 동료 간 불신만 조장하게 됐다는 여론이다.실제로, 왁자지껄 창 개설과 함께 갑 질 논란이 일면서 동료를 비방하는 비속어가 난무하는 등, 당초 취지와 다르게 변질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광주시 공직사회는 지난 해 최악의 조
부천의 중동역 북측 동·서 방향의 원도심은 역세권으로 매우 오래된 집단 주거지이다. 인접한 80년대의 주공아파트는 이미 재개발 되어 오히려 1기 신도시보다 주거환경이 활성화 되어 있는 실정이다. 동·서측 원도심은 10여년 전부터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기도 한 지역이었으나 매번 주민들의 첨예한 이견[異見] 대립으로 무산이 반복되어 왔다.특히 부천 중동과 1기신도시 특별법이 확대되어 ‘노후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 심의 중에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동역 인근 동측 원도심 거주민들의 주거형태가 연립이나 단독이 전체
하얀 눈을 밟은지가 엊그제 같건만 나무가 푸르름을 잔득 머금기 시작했다. 벤치에 앉아 있는 노부부의 모습이 평화롭기 그지없는 4월의 봄이다. 우리민족에게 104년 전 4월의 봄은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선포하고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해 임시정부를 수립한 역사적인 날이다. 세계를 향해 독립만세를 외쳤던 3·1 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중국 상하이에 수립하였다. 독립운동의 구심점으로서 우리 민족의 희망이 되었던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민주공화정이었으며, 대한민국 건국의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은 실화라도 고온건조, 강수량 급감, 강풍 등 기상 여건의 영향으로 큰불로 번지는 추세입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3월 8일,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경계’로 격상하였습니다.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말까지 전국적으로 365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예년에 비해 145건이나 증가한 것입니다. 산불 발생의 원인을 살펴보면 쓰레기 태우기, 논밭두렁 태우기, 불법소각 등 법률에서 금지한 사람에 의한 불법행위 및 부주의가 대부분입니다. 여주시의 경우도 다르지 않습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지만 어느덧 한 낮에는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 왔다. 보납산 앞 개천을 따라 만들어 놓은 산책로를 걷다보면 심심치 않게 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보납산 중턱에는 진달래 꽃들이 군데군데 피어있어 장관(壯觀)을 이룬다. 이렇듯 산천초목에 만물이 소생하고 생기를 불어 넣어 주는 계절이지만, 쌀쌀했던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한낮에는 크게 오르면서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의 위험은 점점 커진 상황이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발생한 전체 산불 2,85
매년 이맘때쯤이면 대형 산불이 톱뉴스로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대형 산불로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으며 이재민이 발생하여 이로 인한 인적, 물적 치유의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산불이 나무만 태웠으나 이제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까지 발생시키고 농작물, 산림작물, 공장, 창고 등 실로 엄청난 인적·물적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뒤바꿔 놓았던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우리는 과거의 일상을 조금씩 되찾고 있고 그동안 자제했던 야외활동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등산객이
벚꽃을 만났더니 곧 떠난다면서 또 만날 기약하기 어렵다며 지금 할 말 있으면 다 하라면서 넌 이곳에 있을 건지 사바 세계 줄타기 계속할 건지 강 건너 어느 언덕 발 붙힐 곳 있는지 진지하게 물었다. 참으로 나는 소이부답 심자한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벚꽃이 너무나 아름다워 폭발하는 슬픔을 달래 보려고 시를 지어 보았다. ☆벚꽃 1찬바람 눈보라 칠 때죽지 못해 살았고화마가 생가를 태워도목 놓아 울지 못했다갑자기 이게 어찌된 일인가.분홍빛 찬란한 화장을 하고온 몸에 수백만게 별을 달았네흰구름을 피우며 환호하다니한겨울 시꺼먼 알몸이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찌고 건강에 더 해롭다’, ‘전자담배는 덜 해롭다’. 흡연자들은 흡연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결론은 ‘아니다’이다. 살이 약간 찌더라도 흡연보다는 덜 해롭고 전자담배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젊은 사람들은 흔히 건강관리는 40세 이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또 20~30대에 당면하는 여러 과제들 때문에 건강을 소홀히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금연이나 절주를 권하면 흡연과 음주가 사회생활에 필요하다면서 끊을 수 없는 다양한 이유를 호소하는 환자들을 자주 본다
정부에서는 국가의 경사로운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이렇게 5개의 국경일을 정하고 온 국민이 기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경일 말고도 식목일, 어린이의 날, 현충일처럼 특정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통해 53개의 ‘국가기념일’을 정하고 관할 중앙부처나 지자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중 3월 넷째 금요일이 ‘서해수호의 날’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
정부가 공공주도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2021년 2월 4일에 발표이후 부천 일부 지역이 주민 동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며 오도 가도 못하고 발목이 잡힌 가운데 공공개발 철회 하고 ‘민간사업으로 변경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부천시는‘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2021. 2. 4.)’에 따라 5차 선도사업 후보지 총 5곳(소사역 북측,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송내역 남측, 원미사거리 북측)에 이어 10월 28일 추가로 송내역 남측2, 원미공원 인근 등 2곳을
바야흐로 봄이 찾아왔다. 포천시내 곳곳에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즐겁고 설레는 새학기지만, 한 편으로는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시정을 책임지는 포천시장으로서도 고민이 많다. 포천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전국적으로 저출산 기조가 계속되고, 학령인구는 매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관내 중학교 졸업생 중 다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막는 것도 큰 숙제다. 다행히, 관내 중학교 졸업생이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비율은 2020년 87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여주시장 이충우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입니다. 이에 따라 여주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각 읍·면에 산불 비상 근무자를 지정해 근무토록 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산불 발생이 잦은 데에는 고온건조, 강수량 급감, 강풍 등의 기상 여건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입산자의 부주의나 불법소각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022년 3월 초 경상북도 울진군 북동부 일대에서 전국을 안타까움으로 물들인 산불이 발생하였다. 약 열흘 간 지속되었던 이 산불로 인해 재산피해액만 최소 1,600억원 가량이 집계되었을 만큼 대규모의 산불이었으며,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와 피해를 남긴 산불로 기록되었다.우리나라가 위치한 한반도의 경우 남동쪽으로 고기압이 위치하고, 북서쪽으로 저기압이 위치하는 까닭에 여름철·겨울철 계절풍의 영향을 항상 받고 있다. 이로 인해 11월부터 대기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며, 3~4월이 되면 높아지는 온도와 함께 건조한 대기가 만나
민선8기를 시작으로 시정의 최우선을 ‘시민’과 ‘민생’을 중심으로 펼쳐왔다. 2023년 연두순시 현장에서 14개 읍면동 방문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였고 발로 뛰는 민원처리를 실천하고 있다.민생현장에서의 신속한 민원처리, 규제개선, 반도체특화, 이천쌀 소비 촉진 등 피부에 와 닿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바로 우리 모두와 함께 이천에 살고 있는 다양한 ‘가족’이다.가족의 형태는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예전의 가족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부모님, 자녀가 함께 사는 형태였다면 지금 시대의 가족의 형태는 조손
내가 임무 수행하고 있는 부대는 이천시 지역방위부대다. 지역방위부대는 군 병력은 적으나 작전지역이 넓고 지역 인구수가 많아 군 단독작전보다는 통합방위작전이 필수적이다.따라서 우리 부대는 평소 시장님을 비롯해 지역의 경찰, 소방서장님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부대가 유사시 어떠한 임무를 수행하는지, 군의 중요성과 안보의 소중함에 대해 공감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리 부대가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기회있을 때마다 자주 만나 군을 홍보하는 이유는 바로 성공적인 통합방위작전을 위해서다. 우리 군이 이 지역을 위해
세상에서 영원할 것만 같았던 사람도 건물도 나라도 사상도 다 지나갑니다. 지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잊혀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당하는 아픔도 슬픔도 고난도 시험도 다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은 영원토록 남아 있습니다(시 40:8). 시험,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난을 피할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고난을 견디는 일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고난이 복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고난도 다 지나가기에 참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고보 사도를 통
옛 작품의 경우 저자 이름을 알 수 없을 때 저자를 보통 무명씨(無名氏)라고 했다. 작자 미상이란 이야기다. 수로부인에게 꽃을 바치는 ‘헌화가’처럼 견우노인이라는 애칭이라도 얻으면 그나마 다행이다.오는 2030년 군위·의성에 개항하는 공항의 이름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다. 최근에는 이 공항 이름을 ‘대구경북신공항’으로 변경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 공항에는 보통 공항의 이름은 지역명을 사용한다. 포항공항, 대구공항, 인천공항, 김해공항 등등이 그렇다.하지만 세계의 공항 명칭은 도시 지명이나 유명인의 이름을 공항명칭으로 사용한다.
고대 성경시대에 아기의 이름을 지어주는 것은 어머니의 몫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아기의 이름을 대중에게 선포하는 것은 아버지의 몫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난지 8일 이전에는 결코 아이의 이름을 묻지 않는 것이 풍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당시 일반적으로 이름을 짓는 방법에서 벗어났습니다. ‘예수’ 히브리어로는 ‘예슈아’라고 하는 이름은 근본적으로 ‘구원’이라는 단어인 ‘호슈아’라는 단어에서부터 나와서 ‘그가 구원하실 것이다’라는 의미를 갖고있습니다. 이 이름은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나 아버지 요셉에 의해서 지어진 이름이
도서관은 인류의 모든 지식과 정보, 상상과 아이디어의 보고(寶庫)로서 후대를 이어주면서 지금의 세상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우리나라는 1990년 문화부가 처음 생기고 국가의 도서관 정책이 교육부에서 문화부로 이관되면서부터 지금의 공공도서관이 만들어졌다. 그전까지의 공공도서관은 대체로 입시 중심 또는 공부방(열람실)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학교공부나 시험공부를 하는 곳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문화부 출범 이후 도서관에 대한 인식은 다양한 문화 및 공동체 활동 중심으로 바뀌었다. 거기에 더 많은 지역민들에게 지식과 정보, 문화
코 끝에 눈물이 맺히는 겨울이 다가 오고 있다. 겨울의 추운 날씨를 나기 위해 집집마다 묵혀둔 전기매트를 꺼내 체온을 올리고 가족끼리 오순도순 귤을 까먹으며 티비를 시청하는 정다운 계절말이다. 하지만 몸이 따듯해지는 마법의 난방기구 덕분에 겨울은 따듯하게 날 수 있을지 몰라도 화재의 위험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난방기구 중 하나인 전기매트의 경우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6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32명의 인명피해와 약 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통계를 살펴 보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