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5시 7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한 고등학교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는 퇴근 중에 타는 냄새를 맡은 교직원들이 이를 확인하기 위해 교내 건물을 살펴보던 중 6층에서 연기가 새어나는 모습을 보고 119에 접수했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교실 일부가 타면서 7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4대와 대원 등 인원 50명을 보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24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 포천시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4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샌드위치판넬 구조 건물 3개동과 사출기 4대, 소형지게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33대와 인력 72명을 동원해 오후 10시께 진화를 완료했다.
인천 남동경찰서 소속 지구대에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이 을지훈련기간에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단속됐다.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현직 경찰관 A경위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A경위은 이날 인천 부평구의 한 자동차 매매단지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066% 면허 정지 상태였다.경찰은 A경위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마친 뒤 징계할 방침이다.
야간 오르막길 도로에 쓰러져 있던 60대 취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6단독 권형관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7일 오후 9시18분께 인천 강화군 한 이면도로에서 제네시스 승용차를 몰던 중 술에 취한 상태로 이곳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 B(60)씨를 추돌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날 오후 11시37분께 결국 숨졌다.권 판사는 “사람
24일 오전 3시 3분께 경기 고양시 화정동의 8층짜리 복합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3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25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층의 한 음식점이 전소된 것으로 조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전 3시 2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인력 107명과 장비 51대가 동원됐으며, 오전 4시 32분께 진화를 완료했다.소방당국은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수원 재개발 지역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합동 수사에 나섰다.24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육군본부 수사단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지동 일원 재개발 사업부지의 한 건물에서 군인으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 1구가 발견됐다.시신은 주택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철거할 건물 현장을 살펴보던 재개발 업체 관계자의 신고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군 당국은 함께 발견된 군번줄과 신분증 등을 토대로 해당 시신이 안양의 한 육군 부대에서 복무했던 A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2016년 6월
만취상태로 잠든 친구의 여자친구 옆에 누워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심신미약자 추행과 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A씨에 대해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경기 의정부시에 살고 있는 친구 집에 집들이를 하러 방문했다.당시 친구 집에는 친구와 친구의 여자친구 B씨가 있었다.술을 많이 마신 이들은 새벽에 잠을 자게 됐고 A씨는 자신의 친
23일 오전 3시43분 세종시 전의면 왕의물로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37명을 투입, 약 40분 만에 진화했다.이 불로 60대 남성 A씨가 2도 화상을 입었고 주택 1동 84.22㎡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동료가 사망하는 교통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평택경찰서는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주한미군 소속 A(20대)상병을 체포해 미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0시55분께 평택시 청북읍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동승하고 있던 주한미군 B(20대)상병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숨졌으나, A씨는 B씨를 그대로 방치한 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사고 현장은 인적이 드문 곳으로 별도
인천계양경찰서는 흉기로 아내를 찌른 A(70대)씨를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전날(21일) 오전 11시40분께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아내인 B(70대·여)씨의 목과 귀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B씨와 말다툼을 벌인 끝에 주방에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흉기에 찔린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지병이 있어 병원 치료 중이라 조사를 마친 뒤 혐의를 결정할 예정
지난 21일 오전 9시10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차선변경 중 뒤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뒤차와 추돌한 A씨의 차량은 충격으로 오토바이 1대를 박고 반대편 차선까지 튕겨나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더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이 사고로 A씨의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동승자가 사망하고, A씨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또 추돌한 차량과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인천에서 무허가 기계를 이용해 불법으로 담배를 제조·판매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A(5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최근 연수구의 한 건물에서 무허가 기계를 이용, 담배를 불법으로 제조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경찰에서 “기계를 이용해 불법으로 담배를 만들어 팔았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담배 50여보루와 제조기 등을 압수했다.
수원시 한 연립주택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2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께 권선구 한 연립주택에서 “세입자 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서 신고 접수가 들어온 집 문을 강제 개방해 들어가 집 내부를 살펴본 결과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 3구가 발견됐다.이 집은 60대 여성과 그의 딸 2명이 살던 곳이지만,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신원을 특정하지 못 했다.다만 경찰은 해당 집에 외부 침입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기간 중 외출·음주제한 준수사항을 어긴 것도 모자라 보호관찰소 공무원들에게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 이우희 판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과거 성범죄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A씨는 지난 2019년 9월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명령을 받은 상태였다.또 전자발찌 부착 기간 중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의 음주를 하지 말고, 보호관찰관의 정
지난 20일 낮 12시45분께 경기 가평군 북면 화악천 계곡에서 5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당국은 이날 “남성이 물에 떠내려갔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하류를 수색하다가 약 1시간 만에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경찰은 물놀이를 하던 A씨가 급류에 휩쓸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낮 거리에 정차된 승합차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를 찌르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4시 24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한 길거리에 정차된 승합차에서 피해자 B(30대·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당시 흉기에 찔린 B씨가 차량 밖으로 달려 나가자 그대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추적 10여분만에 검거했다.A씨는 도주하는 과정에서 자해를 시도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씨
성남중원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물건을 훔쳐 도주한 혐의(특수강도)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오전 5시 36분께 성남시 중원구 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우유, 음료 등 1만2000원 상당의 물품을 계산하다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이용해 편의점 종업원을 위협한 뒤 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가 범행을 저지른 편의점은 버스정류장과 가까운 위치해 있는 매장으로, A씨는 편의점 종업원에게 현금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하지만 종업원이 이를 거부하자 물건만 들고 달
호텔 객실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0대)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A씨 등은 전날 오후 10시40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한 호텔 객실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마약 투약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의 객실에서 일회용 주사기와 하얀색 가루 등을 발견했다.A씨 등은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모두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투약한 마약의 정확한 종류를 확인하기 위해
18일 오전 10시 31분께 경기 성남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일산 방면 청계터널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스파크와 모닝 차량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 스파크 차량 운전자 1명은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대와 대원 등 45명을 보내 27분 만에 모두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해당 터널 인근 도로 상황이 정체돼 있던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7일 오전 8시 34분께 경기 화성시 우정읍 한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옥외탱크 저장소 1기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9시 2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펌프차 등 장비 90여 대와 대원 등 160여 명을 보내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13분께 불을 모두 껐다.불이 나자 시설 관계자 3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