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조정 종목 금메달리스트가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 25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역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보도와 도로 사이에 설치돼 있던 볼라드(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를 들이받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는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사고로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며 “추후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
가평으로 여행을 온 20대 여성이 북한강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28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3시께 가평군 설악면의 한 펜션에서 “자고 일어나보니 여자친구가 사라졌다”는 남자친구의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구조대는 약 11시간에 걸쳐 수색한 끝에 오후 2시10분께 펜션 바로 앞 선착장 인근 북한강에서 실종된 여성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20대 여성 A씨는 남자친구, 지인 커플과 함께 가평으로 놀러와 펜션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남자친구가 잠들었을 때 혼자 펜션 밖을 빠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
27일 오전 1시50분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다이빙용품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여시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테이블, 의자 등 집기류가 소실되고 건물 1동(300㎡)이 반소돼 소방서 추산 1억582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0대들이 편의점에서 음식을 먹고 치우지 않은 채 아르바이트생에게 조롱하는 글귀를 남겼다는 사연이 올라왔다.23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나 지금 손발이 다 떨리고 진정이 안 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인천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A씨는 손님들이 먹고 난 테이블을 정리하려다 깜짝 놀랐다. 햄버거, 컵라면, 콜라 등을 먹고 뒷정리를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버려두고 간 쓰레기들이 어질러져 있었기 때문이다.심지어 쓰레기 옆에는 “잘 치워봐 편돌아^_^”라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조롱하는 글귀도 쓰여 있었다.A씨는 “선
낚시를 하러 저수지에 간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장수군 천천면의 한 저수지에서 A(2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조사결과 A씨는 며칠 전 가족에게 “낚시를 하러 다녀오겠다”고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내 방으로 오지 않으면 휴대전화를 압수하겠다”고 유인해 미성년자인 10대 의붓딸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40대 계부가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다.최근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간음) 협의로 기소된 A씨(44)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또 20년 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80시간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10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8월부터 10월까지 1
재택 간병인이 중증환자의 은행계좌에서 거액의 돈을 빼돌렸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중증환자를 돌보던 재택 간병인 A씨가 환자의 계좌에서 9900만원을 빼돌렸다는 고소장이 최근 접수됐다.고소인은 고소장을 통해 “A씨가 수 차례에 걸쳐 계좌이체 방법을 통해 아버지의 통장에서 9900만원을 타행이체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환자와 종일 생활하면서 잠금 해제 방법을 알아내 범행을 저질렀다”고 부연했다.경찰은 지난주 고소인과 가족들이 진술한 내용을 토대로 조사를 이어나가 현재 A씨에게 소
다세대 주택 복도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 화장실 문틈을 수차례 엿보고 현관문을 통해 소리를 들은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달 중순 주거침입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모(39)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박씨는 지난 4월 서울 동작구의 한 다세대주택 건물에 들어가 혼자 사는 20대 여성 A씨의 화장실 창문 틈 사이를 들여다보고 현관문으로 소리를 엿들은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 4월 12일, 14일, 19일, 21일 등 총 4
의정부시의 한 주택에서 40대 부부와 6세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5분께 의정부시 한 주택에서 40대 부부와 6살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15분께 “지인이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는 예약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해당 주택으로 출동했다.출동한 경찰은 잠겨있는 주택 문을 강제 개방해 숨진 가족을 발견했다.현장에는 경제적 문제로 힘들었다는 내용의 유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노래방서 마약을 단체로 투약한 혐의로 베트남인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출신 귀화자 A(20대)씨와 베트남인 8명 등 9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시흥시 한 노래방에서 마약으로 분류되는 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MDMA) 속칭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노래방에서 마약 파티한다”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임의 동행했다.이어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했으며, 그 결과 모두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자녀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에 가두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5단독 박수완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2월 경기 양주시 자신의 집에서 평소 10대 아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가 나 흉기를 들고 자녀를 안방에 가둔 채 문을 잠궜다. 이후 방에 있는
주변 지인들에게 범행을 예고한 뒤 선배 폭력조직원을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조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 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살인미수 혐의로 A(51)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19일 오후 6시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호텔 앞 거리에서 선배 조직원 B(51)씨의 얼굴 등을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와 1년 선후배 사이로, 투자금을 가로챘다는 오해를 받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하루
인천 서구의 공장 4개동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7분께 인천 서구 대곡동 한 도금기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인근 폐차부품업체와 냉동식품공장으로 번졌다.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108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28대 등을 투입해 1시간51분만인 이날 오전 6시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이날 불로 도금기계공장 2개동(연면적 1650㎡)과 폐차부품업체 1개동(연면적 299.38㎡)이 전소됐고, 연면적 203.75㎡ 규모의 냉동식품
20일 오전 11시20분께 경기 가평군 청평생활체육공원 공사장에서 고소작업차 붐대가 부러져 근로자 2명이 12m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50대 A씨와 30대 외국인 B씨가 머리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B씨는 부상이 심해 현재 수술을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갑자기 붐대가 부러지면서 고소작업차 작업대에 있던 근로자들이 추락했다”는 현장 관계자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만난 초등학생을 협박해 성관계를 가진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됐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합의1부(박옥희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의제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재판부는 A씨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3년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5월 31일 SNS에서 담배를 대신 사주는 대가로 성관계를 하기로 했던 초등학생 B양이 실제 만나기를 주저하자 욕설을 하고 학교생활이 어려워질 것
술에 취해 지인을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정읍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 40분께 정읍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지인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인관계로 이날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말다툼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A씨는 인근 마트에 들어가 흉기를 빌려왔고, B씨를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소장이 변압기 교체 공사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여 모두 경찰에 입건됐다.인천 삼산경찰서는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 입주민 A(60대)씨를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A씨가 자신도 B씨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해 B씨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A씨는 지난달 8일 오전 9시55분께 인천 부평구 부개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관리소장 B(50대)씨를 폭행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 또한 다툼 과정에서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A씨는 변압기 교체 공사
하천 둑 위에 앉아있다가 추락한 4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47분께 양주시 회암동의 한 하천에서 물에 빠진 40대 남성 A씨를 인근 공장 직원들이 발견해 신고했다.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이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혼자 하천 둑에 앉아있다가 뒤로 넘어가면서 약 3m 아래의 하천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시의 한 목재공장에서 톱밥을 싣던 50대 남성이 톱밥에 파묻혀 중태에 빠졌다.20일 김포소방서와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4분께 김포시 약암리에 있는 목재공장에서 5톤 차량에 톱밥을 싣던 A(50대)씨가 톱밥 더미에 파묻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톱밥을 구매하기 위해 목재공장을 방문했으며 자신의 5톤 트럭에 톱밥을 싣고 평탄화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인천의 한 도로에서 차선변경 문제로 시비하던 남성이 버스 앞을 가로막고 항의하자 버스를 출발시켜 남성의 몸을 밀어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버스기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4단독 윤민욱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버스기사 A씨는 지난해 10월8일 오후 1시33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 사거리 도로에서 B(45)씨가 자신이 운행하던 좌석버스 앞을 가로막고 항의하자 버스를 출발시켜 앞으로 진행하는 방법으로 B씨의 몸을 밀어 상해를 가한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