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 11시40분께 경기 가평군 가평읍의 한 주유소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4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50대 남성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A씨는 4m 높이의 사다리에 올라가 세차장 보수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사다리가 무너지면서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주취 상태로 택시를 절도해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김모(28)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김씨는 이날 오전 6시40분께 서울 관악구 서울대 후문 교차로 인근에서 잠시 정차해있는 택시를 훔쳐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현재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거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택시기사가 차량에 차키를 꽂은 채로 잠시
지난 17일 오후 3시30분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교차로에서 SUV와 추돌한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인근 상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6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교차로에서 직진 신호를 받고 다른 방향에서 오던 버스와 추돌하면서 발생했으며, 충격으로 도로를 벗어난 버스는 신호등과 상가를 잇달아 들이받고서야 멈춰섰다.이 사고로 SUV 운전자 A씨와 10대 동승자 B군, 버스 승객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A씨는 경찰에서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했고, 브레이크도 듣지 않았다”며 차
귀가하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피해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복부를 심하게 다친 B씨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B씨와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로, 사건 당시 B씨와 마주친 A씨가 “잠깐 이야기하자”며 대화를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무면허 상태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역주행하던 30대 배달원이 자신을 제지하던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30대 남성 A(38)씨를 붙잡아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수사 중이다.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25분께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5번 출구 앞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다가 자신을 제지하던 교통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배달원으로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오토바이 앞바퀴로 경찰관을 위협하다가 넘어져 경
“노조위원과 잘 아는 사이”라며 회사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8000만원을 받아 챙긴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유랑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A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A씨는 피해자 B씨에게 “내가 모 대기업 노조위원이고, 노조위원들을 잘 알고 있어 아들을 취직시켜 주겠다”고 속여 2017년 9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취업비용 명목으로 8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당시 돈을 받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할 생각이었으며, 취업시켜 줄 의사나 능력이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 경찰의 추적을 받은 40대 운전자가 도주하는 과정에서 인도를 넘어 편의점으로 돌진했다.인천 삼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4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0시 10분께 인천 부평구 삼산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당시 신호대기 중 차량을 조금씩 앞으로 이동하다가 이를 이상하게 본 순찰차에 덜미가 잡혔다. 이후 A씨는 경찰의 정차 명령을 따르지 않고 1㎞ 가량을 도주하다가 인도를 넘어 편의점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사고로
인천 남항 컨테이너부두 인근 해상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1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6분께 인천 중구 항동7가 남항 컨테이너부두 인근 해상에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해당 남성은 검은색 반소매 상의와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발견된 남성의 시신에서 특별한 외상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해경은 지난 14일 낮 12시47분께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해안가 공원에서 40대 남성이 소지품을 두고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 받아 누적 경
친구가 마른 체형의 자신을 ‘멸치’라고 놀렸다는 등의 이유로 불만을 품어 말다툼 끝에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중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25)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23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친구 B(당시 23세)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5년여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이들은 3년간 중고차 판매 영업을 함께 했는데, A씨는 평소 B씨가 마른 체형의 자신을 향해 ‘멸치’라고 부르거
여고생에게 마약을 제공해 투약케 하고 성매매를 시킨 남성이 징역 9년6월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정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요행위)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이같이 선고했다.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7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 5년간 신상 정보 공개·고지 명령을 내렸다.A씨는 2019년 7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당시 여고생이던 B양을 그루밍, 즉 호감을 얻어 신뢰를 쌓고 심리적으로 지배해 가출토록 한 뒤 동거하면서 마약을
지난 달 경기 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맨홀 작업을 하다 쓰러진 50대 남성이 끝내 숨졌다.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양주시의 한 골프장 맨홀 안에서 지하수 유량계 검침을 하다 질식해 쓰러진 50대 남성 A씨가 지난 10일 결국 숨졌다.당시 A씨는 밀폐 공간 작업에 필요한 산소 농도 측정기나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된 혐의를 업무상 과실치상에서 과실치사로 전환해 수사 중이다.
일면식도 없는 시민들이 힘을 모아 화물차에서 쏟아져 깨진 소주 수백병을 자발적으로 청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12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0분께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한 사거리에서 1t 화물차가 좌회전하던 중 짐칸에 실려있던 소주 박스가 도로 위로 쏟아지는 사고가 일어났다.한 시민이 촬영한 도로 영상을 보면 소주병이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 나며 도로는 순식간에 깨진 병 조각으로 가득 찼다.사고 현장에는 시민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10여명이 함께 소주병 잔해를 치우기 시작했다. 일부 시민들은 빗자루를 들고 쓸어 담기도
고양시의 한 가전제품 보관창고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약 45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동의 한 가전제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로 창고 4개동 중 3개동이 불에 탔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34대와 인력 75명을 동원해 약 45분만인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초진을 완료했다.다만 일반 철골구조로 된 건물이 무너져 내려 완전 진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고양시청은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 했다며 흉기를 휘둘러 직장 선배를 살해한 4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A씨는 이날 0시 5분께 인천 옹진군 대청면 한 도로에서 직장 선배 50대 남성 B씨의 복부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B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직후 112에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11일 오후 3시10분께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의 한 아파트 관리동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다행히 불길이 크게 확산되지 않아 재산 피해는 소방서 추산 1392만원에 그쳤으나 연기가 내부로 확산되면서 관리동 내 경로당과 어린이집에 있던 인원 30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또 이 과정에서 경로당에 있던 노인 등 10명이 연기를 흡입해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소방당국은 관리동 내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인천의 한 도로에서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을 치어 다치게 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5시50분께 중구 영종도 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던 중 도로 위에서 일하고 있던 작업자 2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60대 노동자 B씨, 20대 노동자가 부상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사고 당시 B씨 등은 맨홀 뚜껑을 연 채
등록말소된 차량을 운전하며 교통법규를 상습적으로 위반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은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3~6월 구리와 양평 등에서 등록이 말소된 차량을 운전하며 신호위반과 과속 등 21차례에 걸쳐 교통법규를 위반한 혐의다.A씨는 차량이 등록말소돼 과태료 부과를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악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에 대해 위반행위별 범칙금을 부과하고 운전면허도 취소할 방침이다.경찰은 최근 등록말소된 차량을 운행하며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 8
횡단보도를 건너던 학생을 차로 들이받은 40대 운전자가 법원에서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3단독 박희정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으로 기소된 40대 운전자 A씨에게 금고 8개월을 선고하고 형 집행을 2년간 유예했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 명령도 내렸다.A씨는 2021년 12월31일 오전8시25분께 경기도 내 한 점멸신호 삼거리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중 전방·좌우를 잘 살피지 않아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피해자 B양을 차량 앞 범퍼 부분으로 들이받고
지인 여성의 집에 무단 침입해 방화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11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39분께 시흥시 정왕동 도로변에 정차 중인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차량안에는 A(50대)씨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전날 오후 11시20분께 부천시 소사본동의 한 빌라 2층에서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린 뒤 불이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층서 거주자 B(40대·여)씨가 계단에 쓰러진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B씨는
늦은 밤 귀가하던 여성을 뒤따라가 폭행한 뒤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양주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도주 3시간만에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 30분께 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귀가하던 여성 B씨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뒤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B씨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범행 직후 A씨는 다른 사람 명의의 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