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초등학생을 집으로 끌고 가서 성폭행 80대 퇴직 공무원이 첫 재판에서 강간 혐의를 부인했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박옥희)는 2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84)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A씨는 지난 4월 27일 남양주시의 한 골목길에서 귀가 중이던 초등학생 B양에게 “예쁘다. 우리집에 가서 두유 먹자”라며 말을 건 뒤 강제로 추행하고 다시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재판 과정에서 범행 이틀 뒤 채취한 A씨의 혈액에서 비아그라 성분이 발
백령도에서 60대 주민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택배기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3단독 권순남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 A(49)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23일 오후 7시45분께 인천 옹진군 백령면 한 편도 1차로에서 마티즈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우측 도로가에 서 있던 주민 B(61)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술 취한 상태에서 약 11㎞ 구간을
생후 4개월 아기의 얼굴에 순간접착제를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특수상해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33·여)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A씨로부터 압수한 순간접착제 1개를 몰수했다.A씨는 지난해 9월4일 오후 2시55분께 인천 남동구 지인 B씨의 집에서 B씨의 딸인 C(0·여)양의 양쪽 눈에 순간접촉제를 뿌려 약 한달 동안의 치료가 필요한 양안 각막 찰과상 등의 상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생후 약 4개
인천 한 상가건물 3층 마사지업소에서 20대 남성이 지상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6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 한 상가건물 3층 스포츠 마사지업소에서 A(24)씨가 비상구를 통해 지상 인도로 추락했다.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고객인 A씨는 사고 당일 업소를 방문해 마사지를 받은 뒤 방에 혼자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A씨는 사고 전날인 지난 25일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해 업소에 입장할 때 만취 상태였
지구대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이틀 연속 야간근무를 한 경찰 간부가 퇴근 후 자택에서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27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6시 58분께 인천지 부평구 자택 거실에서 청천지구대 소속 A(54)경위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A경위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경위는 20일 야간근무를 한 뒤 지구대 내 인력 등이 부족해 21일 야간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A경위는 22일 오전 9시에 퇴근한 뒤 23일 오전 8시 출근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파
인천의 한 도로에서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의 낭심을 움켜잡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8단독 김동희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2월26일 오후 10시18분께 인천 계양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던 중 계양산지구대 소속 B경찰관으로부터 순찰차 탑승을 권유받자 신고 있던 슬리퍼를 휘두르고, 이를 제지당하자 손으로 B경찰
“숨쉬기 힘들다”며 119에 신고한 20대 남성이 마약 양성반응이 나와 경찰이 수사중이다.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께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의 한 건물에서 “숨쉬기 힘들다”면서 119에 신고했다.119가 도착했을 때 A씨는 의식이나 호흡에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하지만 A씨는 “36시간 전에 필로폰을 투약했는데, 투약 후 10시간 후부터 숨이 가빠지고 몸이 이상해 졌다”고 소방대원에게 털어놨다.이후 소방당국의 요청
㈜로그하우스(대표 김진식)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월 100만 원의 정기후원금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하며 침대 등 가구 후원의 의사도 밝혔다.동부희망케어센터는 ㈜로그하우스의 후원을 통해 5월에는 한부모 및 조손 가정에 가족 외식·문화 활동과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어르신 가정에는 꽃과 식품 꾸러미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지역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로그하우스 김진식 대표는 “예전부터 주변 이웃들을 돕는 데 관심이 많았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후원을 시작할 수 있어 기쁘고, 큰
하남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입주자가 바퀴벌레를 잡기 위해 소독용 연막탄을 터트려 주민들이 대피하고 소방차가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하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께 하남시 망월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복도에 연기가 차고 타는 냄새가 난다”는 입주민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세대수가 많아 인명피해 우려가 큰 오피스텔 화재 신고인만큼 소방차 10대와 소방인력 30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안내방송을 통해 입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오피스텔 옥내
경기 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남성이 버스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삼거리교차로에서 20대 남성 A씨의 오토바이와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A씨가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려다 좌회전 중인 버스와 부딪쳐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북항에서 50대 화물차 운전기사가 차량에 실은 폐원목을 결박하다 떨어진 목재에 맞아 숨졌다.23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0분께 인천 서구 북항 목재부두에서 25t 화물차에 실린 폐원목 3개가 지상으로 떨어졌다.화물차 운전기사 A(53)씨가 떨어지는 폐원목에 맞으면서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폐원목을 화물차에 싣고 결박하는 작업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
지적장애인들을 모텔에 감금하고 폭행한 뒤 금품을 갈취하려던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천원미경찰서는 집단감금 및 특수폭행 혐의로 A(20대)씨 등 3명과 B(20대·여)씨 등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1~22일 이틀동안 부천의 한 모텔에서 지적장애인 C(20대)씨와 D(20대·여)씨를 감금한 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돈을 빌려주지도 않은 상태에서 C씨 등에게 강제로 차용증을 작성하도록 강요하고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모텔 직원은 피해 여성이 혼자 모텔 복도를 돌아다니는 것을 이상하게
마사지 업소에서 20대 여성 손님들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업주와 종업원이 구속됐다.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강간 혐의 등으로 마시지 업소 업주 A씨와 종업원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4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타이 마사지 업소 내에서 마사지를 받던 20대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 여성들은 당시 범행을 당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이 사건은 피해 여성 중 한 명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피해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올리며 외부에 알려졌다.해당 여성은 ‘어플을 통해 건전마사지를 예약했는데 친
‘2022 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이 다른 나라의 여성 선수를 추행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특수강제추행 등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선수 A씨 등 5명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A씨 등은 전날 오전 1시께 선수단 숙소가 있는 평택시 한 호텔 옥상에서 타국 여성 선수 2명의 신체 부위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들은 사건 당일 자국에 돌아가 이러한 피해 내용을 알렸고, 해당 국가의 대회 관계자가 이를 한국 경찰에
초등학생인 자녀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아버지에 대해 법원이 검찰에 법리적 검토를 요청했다.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21일 아동복지법 위반(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된 A(37)씨의 첫 재판에서 공소장 내용을 다시 검토해 달라고 검찰에 주문했다.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보면 A씨는 피해아동 2명 중 1명을 폭행하고, 또 다른 1명에게 이를 목격하도록 했다”면서 “이를 하나로 평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맞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이어 “이 부분과 관련해 병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법리와 관
남양주시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에 흉기를 든 괴한이 난입해 돈을 요구하다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남양주시 퇴계원읍 새마을금고에 헬멧을 쓴 괴한이 침입해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이에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저항하자 괴한은 돈을 챙기지 못한 채 가지고 있던 최루액을 직원들에게 뿌린 뒤 그대로 도주했다.이 과정에서 괴한이 뿌린 최루액이 눈에 들어간 직원 3명이 고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이 환자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21일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남양주시 A요양병원 60대 간병인 B씨가 입원환자인 70대 C씨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환자 가족들의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외국인으로 알려진 B씨는 해당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며 C씨에게 “안죽네”, “똥기저귀 X먹어라” 등의 폭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족들은 B씨가 C씨를 폭행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B씨의 폭언을 보다 못한 다른
경기 김포시 한강 변 공터에 화재가 난 차량 안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40분께 김포시 양촌읍의 한강변 제방도로 공터에 있던 아반떼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불을 껐으나 운전석에서 남성 1명을 발견했다. 해당 차량은 전소돼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차량 조회 등을 통해 A씨가 김포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인 것으로 보고있다.조사결과 회사원인 A씨는 19일 오후 11시께 아내
20일 오전 5시께 경기 가평군 가평읍의 한 주택에서 주차를 하기 위해 후진하던 차량이 2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차량 안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가 찌그러진 차체에 다리가 끼는 등 부상을 입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음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호텔 객실에서 컴퓨터 그래픽카드를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인천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해덕진)는 절도, 방실침입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2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경기 시흥시와 부천시에 있는 각 호텔 객실에 침입해 그래픽카드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컴퓨터 부품의 하나인 그래픽카드가 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고사양의 컴퓨터가 설치된 숙박업소에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