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아내를 찾아간 30대 남성이 출동한 순찰차를 보고 아파트 3층에서 뛰어내려 중상을 입었다.인천 부평경찰서는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후반 A씨를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30대 후반 아내 B씨가 거주하는 인천 부평구 십정도 한 아파트 3층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순찰차가 아파트에 도착하자 지상으로 뛰어내렸다.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받고 있다.앞서 A
남편을 흉기를 찌른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60대·여)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28분께 인천 서구 신현동 한 빌라에서 남편 B(50대)씨와 말다툼하던 중 흉기로 B씨의 가슴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당사자들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에게 폭언과 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8단독 김동희 판사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19일 오전 6시30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하는 B항공사의 항공기에서 “서비스가 좋지 않다”며 승무원들에게 따지고 폭언과 고성방가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또 승무원들이 이를 제지하며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자 촬영하지 못하도록 승무원의 손을 치는 등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화성시 제부도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심야에 해루질을 하다 방향을 잃고 헤매던 A씨 등 7명을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평택해경에 따르면 15일 오후 11시 58분께 랜턴 불빛을 이용해 갯벌에서 어폐류를 잡던 60대 A씨 등 7명이 갑자기 안개가 끼면서 방향을 잃고 헤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16일 평택해경 구조대와 대부파출소 순찰팀이 출동해 오전 0시 27분께 A씨의 위치를 확인한 뒤 이들 7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경찰조사 결과 관광객인 이들은 야간 해루질을 위해 갯벌 들어갔다가 갑자기 안개가 끼자 방향
인천 옹진군의 한 선착장에서 차량이 추락하면서 50대 남성이 숨져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16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분께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한 선착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바다로 떨어졌다.낚시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잠수사 등을 동원해 운전자 A(50대)씨를 구조했다. 하지만 A씨는 맥박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보건소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해경은 사고 현장을 목격한 낚시객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해경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경기 양주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약 2시간 45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께 양주시 은현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187명과 장비 47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11시 39분 초진을 완료했다.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과 내부 자재 등이 불에 탔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양주시청은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화재로 인한 연기가 다량 발생해 안전에 유의하라”며 “인근지역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소방당국은 불
수십 억 원에 달하는 은행 공금을 횡령한 농협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광주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지역농협 소속 30대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자금 출납업무를 맡은 A씨는 지난 4월께 타인 명의의 계좌로 회삿돈 약 40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농협은 입출금 내역이 맞지 않는 점을 파악하고 A씨에게 이를 확인한 결과 범행 내용을 대부분 인정하자 전날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A씨는 스포츠 도박 등으로 인한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총 500억원대 베팅액 규모의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경기남부경찰청 생활질서계는 도박공간 개설,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위반, 복권 및 복권기금법 위반 등 혐의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A씨 등 2명을 검거하고, 이 중 1명을 구속했다. 나머지 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운영한 혐의 등으로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 4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합법적인 동행복권의 추첨식 전자복권 파워볼 결과를 이용한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개
인천지역 직업전문학교에서 수업 중 40대 교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교생이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다.인천지법 형사14부(재판장 류경진) 심리로 열린 14일 첫 재판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A(18)군은 “교사인 피해자를 흉기로 찌른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살해하려는 고의는 없었다”고 밝혔다.A군의 변호인은 “화가 난 피고인이 화를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피고인을 말리던 같은반 친구 2명에게 상해를 입힌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몸부림 치는 과정에서 그런 것이지 친구
비닐하우스 설치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숨졌다.14일 전남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0분께 함평군 함평읍의 밭에서 A(47)씨가 비닐하우스를 설치하다가 벌에 쏘였다.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귀가한 A씨는 1시간 뒤 가족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주변 양봉장에서 날아온 벌에 얼굴을 쏘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술에 취한 해병대 군인 2명이 성매매를 단속한다는 이유로 임산부가 탄 차량을 멈춰 세우고 검문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김포경찰서는 불법체포 혐의로 해병대 2사단 소속 부사관 A(20대)씨 등 2명을 체포해 군사경찰에 인계했다고 14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12일 오전 5시께 김포시 구래동의 거리에서 임산부 B씨가 탄 차량을 멈춰 세우고 검문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이들이 차량을 세우자 112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군인신분인 A씨 등이 민간인을 조사할 수 없는데도 조사를 한 것으로 판단, 불법체포 혐의를 적용해
고무보트를 타고 밀출국하려던 40대 조선족 1명이 보트 선외기 고장으로 해상에서 표류하다가 해경에 붙잡혔다.부산해양경찰서는 13일 중국 국적의 40대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고무보트를 타고 밀출국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12일 오전 3시 30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출항한 뒤 선외기 고장으로 남형제도 남쪽 16.6㎞ 해상에서 표류했다.같은날 오후 5시 42분께 표류 중인 고무보트를 발견한 근해채낚기 어선 B호(50t)의 선장이 해
경기 김포의 한 도서관 옥상에서 고교생이 추락해 크게 다쳤다.12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김포시 장기동 한 도서관 4층 옥상에서 고교생 A(16)군이 1층 화단으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A군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군이 옥상 난간에 몸을 기대고 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3일 오전 8시 30분께 경기 포천시 내촌면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LPG 이송 탱크로리 차량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30분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장비 14대와 인력 38명을 동원해 차량을 인근 공터로 옮긴 뒤 이날 오전 11시 8분께 진화를 완료했다.탱크로리를 몰던 운전자는 긴급히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해당 차량에는 약 730kg 가량의 LPG가 충전 상태였으며 불꽃과 연기가 계속 발생하면서 한 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사당으로 번지지 않도록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진화 작업을 벌였다.소방당
남양주남부경찰서는 3년 넘게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며 보험금 2억여원을 편취한 30대 연인 관계 보험사기범 2명을 붙잡아 범행을 주도한 A(34)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연인 관계인 A씨와 B(30·여)씨는 지난 2019년 10월 25일 구리시 인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출구에서 중고 외제차량을 타고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는 등 2018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41차례에 걸쳐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차량 수리비와 합의금 명목으로 2억2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주로 도로 합류부에서
여성이 혼자 사는 집에 몰래 들어가 방을 뒤진 혐의를 받는 40대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부장판사 김경진)는 40대 A씨의 주거침입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A씨에게 징역 1년2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의 보호받아야 할 주거 평온이 심하게 침해됐고, 피해자는 이 사건 이후 불안을 호소하며 고통받고 있다”면서 “비록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어도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판시했다.
친분을 쌓게 된 인터넷방송 BJ (Broadcasting Jockey)의 술버릇을 고치겠다며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중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29)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3월 B(당시 42세)씨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씨는 인터넷방송을 시청하던 중 BJ로 활동하던 B씨를 알게 됐고, 두 사람은 전화 연락도 하는 친한 관계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던 중 A씨는 지난해 3월
지난 8일 오후 1시20분께 경기 가평군 상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1동이 전소되고 식탁,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다수 소실돼 소방서 추산 5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1분 인천시 서구 시천동 경인아라뱃길 시천대교 인근 수로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발견당시 A씨는 숨진 상태였으며 위아래로 등산복을 입고 있었다. 조사결과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가족들과 떨어져 살고 있었으며, 가족 간에도 연락을 자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
생후 1개월짜리 딸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40대 친부에 이어 베트남 국적 친모도 구속됐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상습방임 혐의로 베트남 국적 A(33·여)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소병진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3월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생후 1개월 된 딸 B양을 때리는 등 학대하는 남편 C(43)씨를 제지하지 않고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남편이 B양을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