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경기 부천의 공원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1분 경기 부천시 송내역 쌈지공원에서 A(55)씨가 벤치 위에 쓰러져 몸을 떨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인근 병원으로 갔지만 오후 3시10분께 사망했다.소방당국 출동 당시 A씨의 체온은 41.8도였으며 의료진은 열사병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출동한 경찰관을 둔기로 위협하고 평소에도 빌라 복도에서 행패를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50대 중반)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50분께 거주지인 인천 서구 불로동의 빌라 복도에서 경찰관 2명에게 둔기를 여러 차례 휘두르며 위협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A씨는 빌라 복도에서 이웃을 향해 소리를 질러 경찰관이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둔기로 위협 행위를 멈추지 않아 테이저건을 쏴 체포했다. 당
4일 서울 송파구에서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한 식당으로 돌진해 손님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8분께 8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 식당으로 돌진했다.이번 사고로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식당 내부에 손님 20명과 종업원 5명이 있었으나 차량이 식당 측면을 박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다만, 차량 및 점포 유리창, 가재도구 일부가 손실돼 소방이 현장에서 차량 안전조치 등을 취했다.해당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 관계자는
1일 오후 1시30분께 지하철 5호선 하남풍산역 내 전동차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과 역사 내부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사고 전동차 기관사는 서울에서 하남 방향으로 운행하던 전동차 하부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자 하남풍산역에 긴급 정차한 것으로 알려졌다.연기는 배전반의 전선 피복이 벗겨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현장에 있던 역무원들이 응급 조치를 마친 후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다만 사고 여파로 현재 지하철 5호선 서울~하남 방향 전동차 운행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소방당국은 지하철
인천의 한 공장에서 큰불이나 2시간여 만에 초진됐다.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분께 인천의 한 중장비 필터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05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32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8시21분께 불길을 잡고 잔불을 끄고 있다.이날 불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내부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앞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해 신고가 접수된 지 34분 만에 관할 소방 인력과 장비를 전부 출동시키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불길이 잡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기 승용차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자기 소유 일반 자동차 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21분께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세워둔 자기 소유의 로체 승용차 안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이 불로 A씨의 차량이 전소되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2대도 그을려 소방서 추산 27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불길을 본 주민들이 차 안에 있던 A씨를 구조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포 양촌읍 학운산업단지내 금형 열처리 공장에서 최근 질소가스통 폭발로 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가스통 업체 관계자들을 입건했다. 김포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및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가스통 공급업체 관계자 대표 A(60대)씨 등 2명과 하청업체 관계자 B(50대)씨 등 3명을 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달 6일 김포시 양촌읍 학운3일반산업단지 내 한 공장 외부에서 질소가스통이 폭발한 사고와 관련해 시설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공장 외부에 설치된 3.5t짜리
술에 취해 일행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한 외국인을 집단 폭행한 외국인 일당 10명이 경찰에 모두 붙잡혔다. 특히 일당 가운데 3명은 불법체류자로 파악돼 강제송환 절차가 진행 중이다.인천 연수경찰서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혐의로 러시아 국적 A(20대)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19일 오전 4시20분께 연수구 연수동 도로에서 카자흐스탄 국적 B(20대)씨를 집단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카자흐스탄 국적 C(20대)씨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한 뒤 도주하려
‘사망원인’이라고 하면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을 떠올린다. 폐렴은 많지 않다. 그러나 폐렴(肺炎, Pneumonia)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선 암보다 무서운 병으로 통한다. ‘현대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캐나다 의사 윌리엄 오슬러(William Osler)는 폐렴을 “인류를 죽이는 질환의 대장(Captain of the Men of Death)”으로 표현했을 정도다.실제 폐렴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국내 3대 사인 중 하나다. 뇌졸중으로 대표되는 뇌혈관질환보다도 높다. 2020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남양주시의 새마을금고 지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실패하고 달아났던 괴한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남양주북부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A(4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께 남양주시 퇴계원읍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에 복면과 헬멧을 착용하고 들어가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며 금품을 강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직원들의 저항으로 금품을 훔치려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으나, A씨가 새마을금고 직원들에게 가스분사기를 사용해 상해를 입히면서 상해 혐의가 추가됐다.경찰은 철저하게 얼굴을 가린
길 가던 초등학생을 집으로 끌고 가서 성폭행 80대 퇴직 공무원이 첫 재판에서 강간 혐의를 부인했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박옥희)는 2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84)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A씨는 지난 4월 27일 남양주시의 한 골목길에서 귀가 중이던 초등학생 B양에게 “예쁘다. 우리집에 가서 두유 먹자”라며 말을 건 뒤 강제로 추행하고 다시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재판 과정에서 범행 이틀 뒤 채취한 A씨의 혈액에서 비아그라 성분이 발
백령도에서 60대 주민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택배기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3단독 권순남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 A(49)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23일 오후 7시45분께 인천 옹진군 백령면 한 편도 1차로에서 마티즈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우측 도로가에 서 있던 주민 B(61)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술 취한 상태에서 약 11㎞ 구간을
생후 4개월 아기의 얼굴에 순간접착제를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특수상해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33·여)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A씨로부터 압수한 순간접착제 1개를 몰수했다.A씨는 지난해 9월4일 오후 2시55분께 인천 남동구 지인 B씨의 집에서 B씨의 딸인 C(0·여)양의 양쪽 눈에 순간접촉제를 뿌려 약 한달 동안의 치료가 필요한 양안 각막 찰과상 등의 상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생후 약 4개
인천 한 상가건물 3층 마사지업소에서 20대 남성이 지상으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6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 한 상가건물 3층 스포츠 마사지업소에서 A(24)씨가 비상구를 통해 지상 인도로 추락했다.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고객인 A씨는 사고 당일 업소를 방문해 마사지를 받은 뒤 방에 혼자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A씨는 사고 전날인 지난 25일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해 업소에 입장할 때 만취 상태였
지구대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이틀 연속 야간근무를 한 경찰 간부가 퇴근 후 자택에서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27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6시 58분께 인천지 부평구 자택 거실에서 청천지구대 소속 A(54)경위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A경위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경위는 20일 야간근무를 한 뒤 지구대 내 인력 등이 부족해 21일 야간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A경위는 22일 오전 9시에 퇴근한 뒤 23일 오전 8시 출근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파
인천의 한 도로에서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의 낭심을 움켜잡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8단독 김동희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2월26일 오후 10시18분께 인천 계양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던 중 계양산지구대 소속 B경찰관으로부터 순찰차 탑승을 권유받자 신고 있던 슬리퍼를 휘두르고, 이를 제지당하자 손으로 B경찰
“숨쉬기 힘들다”며 119에 신고한 20대 남성이 마약 양성반응이 나와 경찰이 수사중이다.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께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의 한 건물에서 “숨쉬기 힘들다”면서 119에 신고했다.119가 도착했을 때 A씨는 의식이나 호흡에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하지만 A씨는 “36시간 전에 필로폰을 투약했는데, 투약 후 10시간 후부터 숨이 가빠지고 몸이 이상해 졌다”고 소방대원에게 털어놨다.이후 소방당국의 요청
㈜로그하우스(대표 김진식)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월 100만 원의 정기후원금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하며 침대 등 가구 후원의 의사도 밝혔다.동부희망케어센터는 ㈜로그하우스의 후원을 통해 5월에는 한부모 및 조손 가정에 가족 외식·문화 활동과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어르신 가정에는 꽃과 식품 꾸러미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지역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로그하우스 김진식 대표는 “예전부터 주변 이웃들을 돕는 데 관심이 많았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후원을 시작할 수 있어 기쁘고, 큰
하남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입주자가 바퀴벌레를 잡기 위해 소독용 연막탄을 터트려 주민들이 대피하고 소방차가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하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께 하남시 망월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복도에 연기가 차고 타는 냄새가 난다”는 입주민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세대수가 많아 인명피해 우려가 큰 오피스텔 화재 신고인만큼 소방차 10대와 소방인력 30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안내방송을 통해 입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오피스텔 옥내
경기 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남성이 버스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삼거리교차로에서 20대 남성 A씨의 오토바이와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A씨가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려다 좌회전 중인 버스와 부딪쳐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