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인근 도로 지하에 매설된 열수송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보도 위로 뜨거운 물이 터져 나오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현장 주변 도로 침수와 다량의 수증기가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을 지나는 차량 등이 큰 불편을 겪었고 소방 등에 신고도 잇따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 등은 현장을 통제하고 현재 유지 보수공사를 위해 사고 지점에 대해 굴착 작업이 진행 중이다.사고가 난 열송수관은 지난 1995년 준공된 것으로 파악됐다.인근 건물 1곳에 열공급이 중단됐다가
경기 김포에서 80대 아버지와 다툰 뒤 집에 불을 질른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김포경찰서는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A(4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15일 오후 1시 30분께 경기 김포시 하성면 한 농가주택 2층 거실에 농업용 경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거실에 불을 지른 뒤 손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주택 100㎡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6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나이가 들어 힘드시니 이제 농사 짓지 말라”고
인천 부평구의 상가 사무실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2시48분 A씨가 오토바이 관련 사업장에서 지인 B(40대)씨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후 달아났다.A씨는 평소에도 지인들에게 B씨 때문에 5억원가량을 사기 당했다며 B씨를 죽이고 자신도 죽어 버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달아난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16일 오후 12시 40분께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 남이바위 인근에서 A(59)씨가 절벽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산악회 회장으로 알려진 A씨는 이날 회원 20여명과 함께 축령산에 오르다가 중간에 다른 길로 사라진 뒤 나타나지 않아 회원들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수색에 나선 소방대원들은 마지막 목격 지점에서 100m 아래 절벽 밑에서 다발성 손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술에 취해 아내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딸에게 가스총을 발사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6일 밝혔다.A씨는 15일 오후 10시11분 부천시 상동 자택에서 아내 B(50대)씨와 다툼을 벌이다가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딸 C(20대)씨에게 가스총을 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가 발사한 가스총은 호신용으로 관계당국의 허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A씨가 가정사 문제로 B씨와
“사창가에 팔려왔다”고 거짓말을 해 유흥업소 손님에게 금품을 받아 챙긴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6단독 권형관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 피해자 B씨에게 “사창가에 팔려왔는데 빠져나가려면 2000만원이 필요하다”고 거짓말을 해 같은날 경기 파주시의 교회 인근에서 B씨로부터 현금 21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A씨는 유흥주점에서 일하며 손님으로 알게 된 B씨의 휴대전화로 파주시의 사창가 앞에서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전송했다.이
인터넷 도박을 하려고 돈을 송금해놓고 돈을 잃자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6단독 권형관 판사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26일 오후 6시30분께 인천미추홀경찰서에서 성명불상자로부터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사실이 전혀 없는데도 경찰관에게 “사기피해를 당했다”고 진술하고, 같은달 29일 오전 2시께 같은 경찰서에서 “제가 돈을 보낸 그 계좌를 지급정지해야 한다”며 성명불상자가 형사처분을
자신의 아버지를 둔기로 폭행하고 자해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12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께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서 “싸움이 벌어져 소란스럽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안에서 쓰러져 있는 60대 남성 A씨와 화장실 욕조에 앉아 팔에 피를 흘리고 있는 A씨의 30대 아들 B씨를 발견했다.경찰은 B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며, B씨가 아버지의 머리를 둔기로 폭행한 뒤 자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금전갈등 등으로 동료 경찰관에게 흉기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동료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혐의로 50대 경찰관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서울 시내 한 경찰서 소속인 A씨는 지난해 5월 경찰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때 같이 근무했던 사이였으며 금전적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전날 서울 은평구 한 식당에서도 B씨에게 ‘나 오늘 사고친다’ 취지의 협박성 발언을 했고, 이에 B씨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술에 취한 아르바이트생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퓨전포차 사장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퓨전포차 사장 50대 남성 A씨 측은 지난 4일 서울동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항소장은 전날 상소법원인 서울고등법원으로 송부됐다.이에 따라 항소심이 A씨 사건을 다시 심리할 예정이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종채)는 지난달 29일 강간 미수 혐의를 받은 A씨에게 징역2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5년간 취
한 베트남 외국인 노동자가 상품으로 판매될 마른 오징어를 맨발로 밟아 피는 영상이 공개됐다.11일 뉴스1은 경상북도 포항시의 한 수산물 시장에서 한 외국인 노동자가 마른 오징어를 맨발로 밟아 피고 있는 영상을 보도했다.해당 영상은 지난 10일 베트남 남성 A씨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린 것으로, A씨는 영상을 올리며 “지난날을 추억하며”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영상에서 남성은 다른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마른 오징어를 맨손과 맨발로 납작하게 피고 있다.이들은 모두 위생 장갑이나 마스크 등은 착용하지 않은 채 해당 행위를 반복한다.
학생 5명이 훔친 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중 일부는 촉법소년이고, 최근에도 차를 훔친 전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0일 JTBC는 학생 다섯 명이 서울 염창동의 한 정비소 앞에 주차된 차를 훔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도했다.영상에는 무리 중 한 명의 학생이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 차량을 확인하고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다섯명의 학생이 우르르 몰려와 차에 올라탄다.이들은 훔친 차를 타고 후진하던 중, 정비소 철제 문을 들이받는다. 이에 놀란 직원이 나와 다가가자 학생 다섯 명
경기 안양시의 한 도로포장공사 현장에서 중장비기계를 운전하다 근로자 3명을 덮쳐 숨지는 사고를 낸 60대 운전기사가 금고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단독 제갈창 판사는 10일 이 사건 선고공판을 열고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운전자 A씨에게 금고 2년을 선고했다.금고형은 신체적 자유를 박탈하는 점에서 징역형과 유사하지만, 노역은 부과하지 않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제갈 판사는 “이 사건은 피고인의 잘못으로 3명이 숨진 사건으로 결과가 너무 중하다”면서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선처를 바라는 많은 탄
전 직장동료의 집에 몰래 찾아가 화장실을 촬영하고 속옷까지 절취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1단독 정현설 판사는 절도 및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다.A씨는 지난해 8월25일 낮 12시10분께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B(24·여)씨 주거지에 찾아가 화장실 창문과 방충망을 뜯어내고, 창문을 통해 화장실 안으로 팔을 뻗어 화장실 사진을 4~5회 촬영함으로써 B씨의 주거에
경찰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열었던 불법집회 관련 170명을 이번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9일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지난해 10월21일부터 올해 1월15일 집회까지 총 4회에 걸친 불법행위에 대해 민주노총 집행부 1명이 구속됐다”며 “관련해서 170명을 조사했고 이번주 내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지난달 13일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집회 관련 “별개 상황으로 민주노총 관련해서 37명, 전농 관련 9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착수했다”며 “전원에
늦은 밤 10대 여성을 추행하려는 모습을 목격한 동네 순찰대의 신고로 60대 남성이 붙잡힌 가운데, 경찰은 군무관인 피의자 신분을 고려해 사건을 군경찰로 넘겼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제 추행) 혐의를 받고있는 60대 남성 A씨 사건을 지난 4일 군 경찰대에 이송했다.앞서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0시14분께 서울 금천구의 한 골목길에서 10대 여성을 강제로 껴안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서울시에 따르면 당시 근처를 순찰하던 ‘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 대원 2
채팅앱을 통해 만난 남녀가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도로변에서 싸움을 벌이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0대)씨를, 협박 혐의로 B(40대·여)씨를 붙잡아 각각 조사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께 부천시 심곡본동 부천역 인근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B씨를 5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같은날 해당 모텔 인근 도로변에서 타툼을 벌이다 흉기로 A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와 B씨는 6일 채팅앱을 통해 부천역의 한 모텔에서 만난 것
5년을 사귀고 헤어진 전 여자 친구의 차량과 자전거 등에 6차례에 걸쳐 위치추적장치를 몰래 부착하고 스토킹한 6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5 단독 오한승 판사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25일 오후 1시께 B(51·여)씨의 거주지 인근 인천 미추홀구 한 주차장에서 B씨 소유의 승용차와 자전거 안장 하부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했다.또 같은해 10월 8일 오후 2시께
자신의 지인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잠을 자고 있던 지인의 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 강완수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8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20년 8월 경기 양주시 자신의 지인 집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셨다.이후 술자리를 정리한 뒤 술에
룸 클럽에서 술에 취해 서로 싸우다가 경찰관이 출동하자 벽돌을 던지려 한 4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A씨와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A씨 등은 전날 오전 1시께 인천 중구 운서동의 룸클럽에서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벽돌을 던지려 드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와 B씨가 만취한 상태로 룸클럽 방 안에서 싸움을 벌이자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이후 경찰이 이들을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려고 하자 A씨 등은 경찰에게 담뱃불을 던지려 하거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