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사장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다음 날 다른 커피숍에서 피해자의 눈에 띄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중국인 A(5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50분께 부천시 심곡동 한 카페에서 점주 B(50대·여)씨에게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등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B씨는 다음 날 오전 9시40분께 인근 커피숍에 지인을 만나기 위해 우연히 방문했다가 그곳에 있던 A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천시 한 빌라에서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인천 논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B(21·여)씨의 거주지인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미리 흉기를 준비해 소지한 상태로 사건 당일 오전 B씨와 함께 집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또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B씨와 다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30대 친딸에게 수면제를 먹여 살해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0대·여)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4시30분께 인천 연수구 한 아파트 주거지에서 딸 B(30대·여)씨에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당시 B씨에게 다량의 수면제를 먹인 뒤 자신도 수면제를 복용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집을 찾아온 아들에 의해 발견된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지하철 승강장에서 처음 보는 남성과 실랑이를 하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20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A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승강장에서 60대 남성 B씨의 목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지하철역 인근에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현재 병원 치료 후 퇴원했다고 한다.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별다른 진술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23일 오전 11시 40분께 경기 이천시 마장면 소재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불이 난 물류창고는 지상 4층, 연면적 1만4658㎡ 규모의 건물이다.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현재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40명과 펌프차 등 장비 7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23일 오전 2시 15분께 경기 하남시 초이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내부에 있던 6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60대 남성 A씨는 농사일 때문에 홀로 주거시설용 비닐하우스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대가 출동한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이 불로 차량 2대와 비닐하우스 150㎡도 소실돼 62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또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1조원대 규모의 불법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4년 동안 570억 상당의 범죄 수익금을 챙겨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위반 및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조직원 A(20대)씨 등 22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총책 B(40대)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은 또 A씨 등이 소지하고 있던 현금과 예금채권, 사무실 보증금, 자동차 등 총 10억 1300만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몰수·추징 보전조치 했다.A씨 등은 2018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1조2000억원대(입금액 기준) 불법 스포츠도박
지역 체육행사에서 쓰러진 한 시민이 119구급대원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22일 인천남동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인천시장배 생활체육탁구대회가 열린 남동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60대 남성 A씨가 탁구를 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마침 대회에 참석한 타시도 구급대원이 상황 초기에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도착한 구급대의 신속한 현장 조치로 환자의 호흡 및 맥박과 자발순환이 확인됐고,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A씨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많
함께 거주했던 일본인 여성을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안동범)는 상해,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남성 A(41)씨에게 전날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자신의 집에 자주 찾아와 귀찮게 한다는 이유로 일본인 B(39)씨를 폭행해 심정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A씨의 아내와 2019년 마포구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처음 만나 친해졌고, 지난해 8월께 한국으로 어학연수를 오면서 이들 부부와
군 후임에게 가혹행위를 저지른 20대 선임병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6단독 송명철 판사는 위력행사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2021년 1월 공군 모 전투비행단 소속으로 군 생활을 하면서 같은 소대 분대원 후임인 피해자 B(23)씨에게 여러 차례 가혹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병장 계급이었던 A씨는 B씨를 포함한 분대원들과 이마 딱밤 때리기 게임을 하다가 게임이 끝났음에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난다거나, B씨가 냉장고 안의 음식 종류를 맞추지 못했다는 이
인천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7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4시6분께 인천 서구 연희동 한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18일 오후 10시 43분께 경기 안산시 탄도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숨졌다.경기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6분께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탄도선착장 바다에 빠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이에 긴급출동한 평택해경 구조대는 차량의 창문을 깨고 운전자 A씨(50대)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사고 당시 차량에는 운전석에 A씨만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해경은 목격자와 가족,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 안양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예방한 시민 김모(25·여)씨를 ‘피싱지킴이’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김씨는 지난달 11일 안양시 만안구 자신이 근무하는 편의점에서 찾아온 60대 여성인 A씨가 기프트 카드 사기에 당할 처지에 놓은 상황을 목격하고 112에 신고해 범죄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당시 A씨는 김 씨에게 “기프트 카드라는 게 있다던데 전부 다 달라”고 요구했고,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김씨는 피해자 요청을 받아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전해던 중 우연히 도착한 그의 문자메시지를 보게 됐다.휴대전화 액정에
인천 부평구의 한 오토바이 매장에서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 후 도주한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17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5분께 경기 가평군 야산에서 용의자 A(30대)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전날 오전 2시48분께 인천 부평구 십정동 한 오토바이 매장에서 지인 B(40)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 후 달아났다.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CCTV 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를 추적했다.이들 경찰은 A씨가 도주 과정에서 이용한 오토바이를 발견 후,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5월 17일 11시 49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 산 105-6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50여분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헬기 : 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1대(산림 1), 산불진화대원 50명(산불전문진화대 등 28, 소방 18, 기타 4)을 신속히 투입하여 12시 40분에 산불진화를 완료했다.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산림 0.08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 운행이 갑자기 멈춰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롯데월드 놀이기구인 ‘파라오의 분노’가 운행 도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놀이기구에 타고있던 승객 8명은 직원들의 도움으로 약 2분 뒤 놀이기구에서 내렸고, 비상탈출구를 통해 10여분 후에 현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해당 놀이기구의 운행은 중단된 상태다. 롯데월드 측은 놀이기구 운행 중 안전감지 센서가 작동해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보고 있다.롯데월드 관
17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인근 도로 지하에 매설된 열수송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보도 위로 뜨거운 물이 터져 나오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현장 주변 도로 침수와 다량의 수증기가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을 지나는 차량 등이 큰 불편을 겪었고 소방 등에 신고도 잇따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 등은 현장을 통제하고 현재 유지 보수공사를 위해 사고 지점에 대해 굴착 작업이 진행 중이다.사고가 난 열송수관은 지난 1995년 준공된 것으로 파악됐다.인근 건물 1곳에 열공급이 중단됐다가
경기 김포에서 80대 아버지와 다툰 뒤 집에 불을 질른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김포경찰서는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A(4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15일 오후 1시 30분께 경기 김포시 하성면 한 농가주택 2층 거실에 농업용 경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거실에 불을 지른 뒤 손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주택 100㎡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6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나이가 들어 힘드시니 이제 농사 짓지 말라”고
인천 부평구의 상가 사무실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2시48분 A씨가 오토바이 관련 사업장에서 지인 B(40대)씨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후 달아났다.A씨는 평소에도 지인들에게 B씨 때문에 5억원가량을 사기 당했다며 B씨를 죽이고 자신도 죽어 버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달아난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16일 오후 12시 40분께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 남이바위 인근에서 A(59)씨가 절벽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산악회 회장으로 알려진 A씨는 이날 회원 20여명과 함께 축령산에 오르다가 중간에 다른 길로 사라진 뒤 나타나지 않아 회원들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수색에 나선 소방대원들은 마지막 목격 지점에서 100m 아래 절벽 밑에서 다발성 손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