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대에서 불법 택시 영업을 한 태국인들이 적발됐다.4일 법무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은 택시영업 면허 없이 불법 유상 운송을 한 태국인 남성 A씨 등 3명을 검거해 강제퇴거(추방)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화성시 소재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던 A씨 등은 2021년 8월부터 최근까지 일과 시간 이후 승합차로 불법 택시 영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지난 2016~2019년 각각 비전문취업(E-9) 자격으로 한국에 입국해 제조업체 취업 외 영리 활동이 금지돼있다.그런데도 A씨 등은 자신의 SNS에 승합차 사진과 태국어로 된 홍보 글을
경기북부지역에서 불법으로 대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 등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게임장 3곳에 대한 업주 3명과 종업원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이들은 고양·남양주·구리 등 경기북부지역 일대에서 게임기를 설치해 놓고 손님들이 게임으로 획득한 점수를 현금으로 환전을 해주는 등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다.이들 중 남양주와 구리에서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2명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고자 자신이 직접 환전행위를 하지 않고, 태블릿 PC을 이용해 손님들 간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약 2년간 여성들의 신체를 수백회 불법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보건소 공무원에게 1심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전경세 판사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습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했다.A씨는 지난 2020년 7월25일부터 지난해 5월29일까지 약 2년간 123회에 걸쳐서 여러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불법촬영을 한 혐의를 받았다.공소사
경기 김포에서 20대 지적장애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남성 2명과 범행에 가담한 여성 2명이 구속됐다.김포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30)씨와 B(27)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살인방조와 사체유기 혐의로 C(25·여), 사체 유기 혐의로 D(30·여)씨 2명도 구속했다.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A씨의 주거지에서 지적장애 3급인 E(20)씨를 살해한 뒤 김포시 약암리 부근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인천 남동구 일대에서 E씨와 공동 거주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E
한 고시원에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자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19분께 자신이 거주하던 고시원 이웃인 60대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범행 후 도주를 시도했으나 경찰의 추적 끝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자는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벽시간대를 노려 자신이 일하던 택배 영업소를 무단 침입해 현금 수백 만 원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파주경찰서는 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혐의로 A(33)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10일 주말과 새벽시간대를 노려 파주지역 내 택배영업소 6곳과 음식점과 사무실 등 3곳을 무단으로 침입해 현금 320만 원을 훔친 혐의다.택배사 본점에서 각 파주 영업소로 택배를 배송했던 A씨는 영업소 열쇠 보관위치를 알게 된 후 열쇠를 이용하거나 잠그지 않은 창문으로 침입해 범행했다.범행 과정에서 A씨는 경찰의
출근길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주로 여성 승객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일삼던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하철 내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A씨는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를 타고 이동하며 여성 등 승객 12명의 지갑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주로 사람이 붐비는 출근 시간대 주로 여성 승객을 대상으로 삼아 뒤에 서서 가방 안에 손을 넣는 방식으로 절도 행각을 벌였다.경찰은 지난 2월21일 오전 8시20분께 9호선 노량진역 열차 내에서 소매치기를
지난달 30일 오전 8시50분께 서울 송파구 풍남동 한 아파트 30층 집안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기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집에 살고 있던 60대 남성 A씨가 종아리 등 하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A씨가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한 끝에 불은 발생 15분 만인 오전 9시5분께 완진됐다. 소방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상속 유산의 증여세를 빌려주면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지난달 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전범식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서울의 한 은행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해 4월께 피해자 B씨에게 상속 유산의 증여세를 빌려주면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49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다세대 주택을 증여받았는데 증여세가 부족하다”며 B씨에게 2000만원을 빌려달
접근금지 조치를 어기고 모친의 주거지에 무단 침입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박소연 판사는 최근 주거침입 및 가정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가정폭력 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A씨는 접근금지 및 보호처분 결정이 내려져 모친 B씨에게 접근해선 안 됐지만 이를 어기고 지난해 11월~12월께 수차례 걸쳐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20
아이들이 포켓몬 빵을 좋아하는 심리를 이용해 유괴를 시도했다는 글이 알려졌다.2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포켓몬 빵의 위험. 자녀두신 분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다.학교 안내문 형태로 발송된 캡처본에는 “요즘 포켓몬 빵과 스티커에 열광하는 아이들 심리를 이용해 유괴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안내문에는 “단지 놀이터에서 20~30대 남자가 아이들에게 포켓몬 카드를 보여주며 같이 관리사무소 화장실을 가면 주겠다고 하면서 유인했다고 한다”며 “다행히 다른 어머님들께서 저지해 큰 불상사는 없었다고 한다”
한 여성이 다수의 차량이 달리고 있는 올림픽대로 한 가운데서 역방향으로 당당히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여성이 고속도로 한 가운데를 버젓이 걸어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퍼졌다.작성자 A씨는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에 자주 출몰한다고 한다”며 “대낮에 귀신인가. 책 들고 당당하게 걸어가는 용기가…”라고 말문을 잇지 못했다그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분홍색 경량 패딩을 입은 한 여성이 가방을 메고 한 손에는 책을 든 채 올림픽대로를 당당하게 걸어간다. 낮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해당 영상에는
경기 고양시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길거리에서 걸어가던 2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들고 달려든 혐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흉기를 계속 들고 버티자 테이저건을 사용해 제압했다.경찰 관계자는 “체포 당시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지정문화재에 몰래 들어가 내부 물건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2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8월7일 서울 중구 소재 환구단 내부 위패, 단상, 나무병풍 등을 발로 차 손상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환구단 나무 문을 발로 차 훼손하고 들어간 혐의도 있다.환구단은 고종이 조선을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바꾸고 황제 즉위를
남자친구와 다툰 뒤 홧김에 호텔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프로골퍼가 검찰에 넘겨졌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를 받는 A(32)씨를 지난 20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 2월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레지던스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싸우다가 호텔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사건 발생 당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불에 탄 일부 물건에서 연기가 발생해 투숙객 60명이 대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생인 자녀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30대 아버지가 구속됐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복지법상 상습 아동학대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김현덕 영장전담 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최근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초등학생인 아들과 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계속 조사에 응하지 않아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이들이 말을 듣지
다방 여종업원 강간에 실패하자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A씨에 대한 등록정보를 10년간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공개·고지하도록 하고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기관에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의 부착과 함께 부착 기간 피해자 가족 접근 금지 등 별도의 준수사항을 부과했다.A씨는 지
전 여성 직장동료 집에 찾아가 밀가루를 이용해 잠금장치를 해제하려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를 주거침입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A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20분께 피해자 B씨의 주거지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침입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밀가루를 이용해 잠금장치 비밀번호를 알아내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의 전 직장동료로 알려졌다.그는 B씨의 남자친구에 의해 붙잡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은 뒤 임의동행했
동남아 등 해외에서 110억원 상당의 마약을 대량 유통하고 이를 구매한 일당 87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마약을 유통한 30대 남성 A씨 등 21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마약을 매수·투약한 6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약 8개월간 동남아 등 해외에서 밀수한 마약을 익명이 보장돼 추적이 어려운 ‘다크웹’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한 혐의다.매수자들은 주로 다크웹에 연결된 SNS를 통해 판매책과 연락 후 비트코인 등 가상자
에버랜드 사파리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사자 1마리가 관람객들이 탄 트램과 충돌했다.에버랜드에 따르면 21일 낮 1시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사파리월드에서 20여명을 태운 관람용 트램에 사자가 충돌했다.사파리월드의 바위 위에 먼저 자리를 차지한 사자와 뒤늦게 올라온 사자가 서로 다투면서 벌어진 사고다.이 중 1마리가 바위 밑으로 떨어지면서 트램과 부딪혔다. 사고 직후 트램 승객은 안전지대로 대피, 구조됐다.에버랜드는 시설 운행에 차질을 빚게 되자 홈페이지에 “사파리월드가 인프라 및 차량 점검을 위해 21~22일 이틀간 잠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