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재단이 ‘2023 이천시 문화자치 사업’을 7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 이천시 문화자치 프로그램’은 올해 2년차 사업으로 5개 사업 7개 세부사업으로 운영된다.‘문화자치’란 문화권 보장과 문화예술진흥 등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 문화주체(시민)가 참여하고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재단은 7월 초부터는 3개의 사업(문화자치 실험실, 문화자치 백사업, 이천문화자치 시민이 꿈꾸는 정책사업)이 공모를 통해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문화자치 실험실은 1년차 사업에 진행되었던 문화예술 지원사업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제8회 수원사람들영화제’를 연다.이번 영화제는 시민 9명이 직접 기획 단계에 참여해 청년세대를 주제로 다룬 영화 7편을 상영작으로 골랐다. 이들은 수원시 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양성과정’에 선발돼 교육과 워크숍을 거친 시민들이다.영화제 개막 첫째 날인 14일 오후 7시 30분에는 국내 영화제 화제작인 ‘지옥만세’를 특별 상영하고, 임오정 감독과의 대화를 영상으로 진행한다.둘째 날인 15일 오후 1시에는 ‘소은이의 무릎’ 상영 후 영화를 연출한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낸 ‘인문학 독자를 위한 불교 경전’(불광출판사) 시리즈가 나왔다.4일 류지호 불광출판사 대표는 “불교 경전이 궁금한데 너무 방대하고 어려워 접하기 쉽지 않은 독자들에게 이 경전이 무엇을 말하는지 쉽게 풀어내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불교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불교에 관심 있고 인문학에 관심만 있으면 쉽게 알수있도록 어려운 용어 쓰지 않고 풀어준다는 의도로 시리즈를 만들었다”고 했다.‘금강경’ 해설을 맡은 김성옥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부교수, ‘법화경’ 해설을 맡은 하영수 금강대 불교인문학부 조교수, ‘화엄경’을
젊은작가상 수상작가 강화길의 신작 단편집 ‘안진: 세 번의 봄’(안전가옥)이 출간됐다.이번 단편집은 안진이란 도시에서 펼쳐지는 세 모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은 안진 3부작’이다. 작가는 세 번의 봄을 배경으로 안진이란 도시에서 펼쳐지는 세 편의 가족 이야기, 그중에서도 사랑과 미움이 범벅된 모녀의 이야기를 죽음과 삶을 아울러 긴장감 있게 다뤘다.“나는 다시 믿는다. 분명 보았다고. 텅 비어 있는 건물 뒤쪽의 철근 다리 위에 멍하니 서서, 눈앞에 펼쳐진 미래의 얼굴을 보았다고. 새카만 눈동자와 잔뜩 신이 난 듯한 입꼬리. 충만한 표정
조관우, 배드보스, 안정윤(소피안), 장문자, 강혜윤, 조은진, 김영희(정담),김명지, 조윤재, 손홍숙 등 중견화가와 신진화가, 스타급연예인 작가 등 참여퇴계로에 위치한 라온 갤러리가 '전통미와 현대미술展,'을 진행한다.7월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관우, 배드보스, 안정윤(소피안), 장문자, 강혜윤, 조은진, 김영희(정담),김명지, 조윤재, 손홍숙 등 전통미와 현대미를 대표하는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자신들의 최신작을 선보이게 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높은 작품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안정윤 작가가 최신작을 선보인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7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폐막식을 갖는다. 사회는 BIFAN 조직위원인 배우 조성하와 예지원이 맡는다.배우 조성하는 1990년 뮤지컬 로 데뷔, 30여년 간 수많은 작품에서 주목받았다.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젠틀하고 중후한 역할부터 빌런 캐릭터까지 완벽하게 구현, 연기파 배우로 굳게 자리잡고 있다. 대표작으로 영화
.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2일 단편 경쟁 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부천 초이스’(국제경쟁) 작품상은 (러시아, 감독 다샤 차루샤)가 차지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오스트리아, 감독 헬렌 히데코), 관객상은 (벨기에, 감독 사라 카를로 자베르)이 받았다. (이란, 감독 마흐디 바르조키)가 특별언급을 받았다.‘코리안 판타스틱’ 작품상은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6월 29일과 7월 1일 2회에 걸쳐 부천 4대 국제축제 중 첫 번째 순서인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연계한 특별 관광투어 프로그램 「2023. 부천 페스타 투어 – BIFAN편」을 진행했다.4대 국제축제 활성화와 부천 관광 특화 상품 발굴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부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영화제도 참여할 수 있는 특별코스로 구성됐다.2회에 걸쳐 이번 투어에 참가한 약 100여 명의 관광객들은 부천아트벙커B39, 부천한옥체험마을 등 부천의 다양한 명소를 돌아보고 페스타 투어만의 특별 코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시민참여 행사인 ‘7월의 카니발’을 개최했다.이번 시민참여 행사 ‘7월의 카니발’에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 소향로 일대에서 ▲바리퍼레이드 ▲별난 푸드트럭(푸드존) ▲승천나이트(DJ파티 및 초청 뮤지션 공연) ▲세기의혈전(물총 싸움)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특히 물총 싸움 이벤트인 ‘세기의혈전’은 성인·어린이 시간
지난 3월 챗GPT라는 나비의 날갯짓에 전 세계가 촉각을 세웠다. 연이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발표하며 인공지능(AI) 산업의 패권 전쟁에 합류했다.이제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악, 영상 등 인간이 창작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콘텐츠를 생성한다. AI와 인간을 대결 구도로 놓고 누가 더 뛰어난지를 겨뤘던 알파고 시대의 논쟁은 이미 낡은 화두가 되어버렸다.책 ‘슈퍼 개인의 탄생’(어웨이크북스)은 베스트셀러 ‘웹 3.0 넥스트 이코노미’ 저자 이승환 박사가 초거대 AI시대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집필해 온 엄성용 작가의 첫 장편소설 ‘혐오스런 선데이 클럽’(안전가옥)이 출간됐다.그간 무협, 공포 소설 등을 써온 엄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로맨스, 액션을 한 소설에 모았다.유명 배우이자 가수,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이선오가 자살했다. 옛 친구에게 의문을 메시지를 남긴 채. 누구보다 이선오를 사랑한 팬덤이자 문제아 집단인 ‘혐오스런 선데이 클럽’은 선오의 자살을 믿지 않고 그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취향에 대해 열정적인 편은 아니다. 무엇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내 마음의 싱크홀 이옥희(용산)낯익은 거리 한복판이어느 날 갑자기 푹 꺼져 버렸다오랫동안 펑펑 뽑아 써버린지하 대수층(帶水層) 물이 사라지면서흙과 모래가 빠져나간 탓인가회를 떠낸 생선처럼 뼈다귀만 남았다쌓였던 탄산칼슘이 씻기면서뒤엉킨 뿌리들의 무너진 균형낯선 경계선이 막아서고포클레인이 쿵쿵거리며 달려왔다쓰러진 벚나무 상처난 팔에철없는 개화가 애처롭다어디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했을까새삼 회한도 자책도 부끄러운 일어둠 속으로 나를 밀어 넣는다갓 다림질한 연두색 주름치마 같은햇살의 굴곡이 환하게 시리다 세상의 모든 것을 알아도 자신을 모르는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은 6월 29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했다.이날 개막식에는 개막작 의 아리 에스터 감독,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 최민식을 비롯해 김선영·가진동·키에르-라 재니스·코나카 카즈야·리치 클린·이원석 등 심사위원과 안성기·박중훈·김성균·김혜나·남연우·방은진·선예·예지원·양동근·오태경·윤제균·이주승·장서희·조성하·장영남 등과 주헌양·송백위·채범희·배리 사바스·아만다 넬 유·로버트 흐로즈·테츠카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에 대한 출판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빈 살만의 유년 시절부터 최근의 행정까지를 정리한 ‘빈 살만의 두 얼굴’이 출간된 데 이어 뉴욕타임스 튀르키예 이스탄불 지국장인 저자 벤 허버드의 저서 ‘무함마드 빈 살만: 중동의 새로운 지배자’(메디치미디어)가 국내 출간됐다.이 책은 지난 2017년 발표한 5000억 달러 규모의 ‘네옴 시티’ 건설 계획을 비롯해 빈 살만이 이끄는 중동의 변화에 집중했다.빈 살만은 네옴 건설 계획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홍해 리조트 개발 300억 달러, 선사 유적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미니 콘서트를 앞두고 신곡을 발표한다.27일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에 따르면 김소현은 오는 29일 낮 12시 새 싱글 앨범 ‘모든 날에 모든 순간에 위로를 보낸다’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신곡은 베스트셀러 작가 글배우의 에세이 ‘모든 날에 모든 순간에 위로를 보낸다’ 글을 발췌해 가사가 만들어진 곡이다. 크로스오버 형식을 빌려 클래식한 악기 외에도 록적인 기타 선율, 일렉트로닉 베이스와 드럼 등이 담겼으며 따뜻한 분위기의 멜로디를 선보인다.소속사 관계자는 “부드럽고 잔잔한 분위기의 멜로디와 현실적인 위
재단법인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과 하남문화재단(대표이사 장소영),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다자간 업무협약이 27일 평택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 ‘2023~2025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역주관기관 공모’에 평택시문화재단이 경기 남부권역 주관 양성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해당 사업 취지에 공감한 하남문화재단과 화성시문화재단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세 기관은 협력 추진사업인 ‘2023~2025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역주관기관 공모’를 통해 경기 남부
귀여운 아기 판다 푸바오부터 엄마 아이바오의 둘째 임신 가능성까지 연일 에버랜드 판다월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에버랜드 판다 관련 상품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에버랜드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이용하는 ‘푸바오는 한 살’ 판다 이모티콘이 최근 출시 2년여 만에 인기순위 Top 100에 재진입하며 역주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첫 돌을 앞두고 지난 2021년 4월 출시된 ‘푸바오는 한 살’ 이모티콘은 상황별 재미있는 자막과 함께 사육사 다리에 매달리거나 아장아장 걷는 모습 등 쪼무래기 어린 시절의 유명한 푸바오 모습을 다양하게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28일 임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한 ‘적극행정 실천 다짐행사’를 진행했다.이는 수원시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중 하나로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와 적극행정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다양화되는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행정 실천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나부터 시작하는 세상을 바꾸는 힘 적극행정’이 작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7일 군포시생활문화센터 다목적스튜디오에서 6월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재단이 총 5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군포 문화도시 포럼은 지역의 의제 및 문화도시 추진 방향을 시민과 각계 전문가들과 논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지난 3월과 4월, 5월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된 이날 포럼은‘문화도시 워킹그룹 네트워크’로 진행돼 군포 문화도시 예비사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시민 워킹그룹 등 50여명이 참여했다.포럼에서는 군포도시탐사대, 문화소외지역 문화코디네이터, 1인 가구 문화프로그램, 시
“하지만 지금의 저에게는 이처럼 어떠한 계획도 없이 만들어진 날 것 그대로의 음악이 더 만족스럽게 느껴집니다. 이것으로 저의 이야기는 일단 마칩니다” (355쪽 중)지난 3월 별세한 일본의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유고집이 국내 출간됐다.‘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위즈덤하우스)는 사카모토가 지난 2021년부터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남긴 글을 엮은 책이다. 자신의 음악적 여정부터 환경과 평화 운동까지 다방면에서의 활동에 대한 회고가 담겼다.사카모토는 2014년 종인두암이 발견된 후에도 치료와 회복과 함께 앨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