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2일 이후부터 농수산물에 대한 선별적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을 추진한다. 전월대비 가격이 안정세에 들어선 품목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가격 변동성이 커진 품목을 집중 지원해 물가 안정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파 875원의 가격 할인은 사실상 종료된다. 지난 2일 기준으로 전국 대파 1㎏평균 가격이 2504원으로 전월 4024원보다 저렴하고 평년 2720원을 하회하는 만큼 지원이 더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이다.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2272개 농협하나로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천
우리 수출 효자품목 반도체와 'K-조선'이 어두웠던 시기를 딛고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 회복세를 시작으로 '슈퍼 사이클'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우리 수출은 반도체와 조선을 주축으로 주요 10개 품목에서 성장 중이다. 과연 지난 2022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을 넘어 7000억 달러(약 945조원) 목표치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출은 8.3% 증가한 1637억 달러(220조291억원)로 집계됐다. 6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코로나19에 러시아-우크라
전력거래소가 전력계통 혁신대책 과제를 적기에 이행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모은다.전력거래소는 3일 나주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계통 혁신대책’ 이행을 위해 심현보 에너지시스템혁신본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TF는 혁신대책 과제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운영, 제도, 시장 3개 분과 13개 팀 19명으로 구성했다.이날 첫 회의에선 계통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과제를 선별하고 추진 로드맵을 공유했다.주요 과제는 ‘봄·가을철 계통운영방안 제도화’, ‘출력제어 기준 정립’
현대캐피탈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채용 분야는 오토(Auto), 디지털·IT, 금융사업, 리스크관리, 해외사업, 재경, 경영지원 등 총 7개다. 해외사업 분야는 해외 경험과 더불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한다.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또는 8월 졸업 예정자다. 15일 오후 4시까지 서류 전형을 마감한다. 5월 중 온라인 인적성 검사가 진행되며 6월 초에 온라인 면접 전형을 거쳐 6월19일~21일 트라이얼 위크(Trial Week)가 열린다.서류 전형에 합
청약제도가 개편으로 분양시장의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청약제도 개편이 신혼부부와 2자녀 가구에 유리하게 바뀌면서 수혜 대상인 3040세대의 본격적으로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개편된 청약제도에는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부부 중복 청약 허용, 다자녀 특별공급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되면서 신혼부부와 맞벌이 부부, 출산 가구 등이 상대적으로 청약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실제 현재 아파트 매매시장은 3040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매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110억 달러(14조8445억원)를 넘어서며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한 가운데 그간 중국에 밀렸던 조선 수출도 1분기 세계 1위를 탈환했다.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수출이 한국 경제를 홀로 떠받치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에 이은 K-조선의 선전이 수출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은 136억 달러(18조3436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수주액(299억 달러)과 비교해 1분기 만에 절반 가까운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오늘부터 외국인이 입국 후 6개월 이상 머물러야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이 가능하다. 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개선해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3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과 재외국인은 거주기간이 6개월 이상 지나야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피부양자가 될 수 있다.외국인은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재외국인은 국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국민을 의미한다.기존에는 외국인이 건강보험의 피부양자가 되기 위해서는 직장 가입자의 배우자, 직
부천시는 올해 1월 지정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을 위해 지난 3월 28일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전략회의는 직(職)·주(住)·락(樂)이 가능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는 방안과 지역기업과의 상생 등 생태계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장 주재로 관련 실·국장 및 출연기관장들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특히 회의는 베드타운인 시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미래 전략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도시로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망 있는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세계적인 경쟁 환경
롯데손해보험이 전세사기·깡통전세로 인한 전세 보증금 미반환 피해 사고의 법률비용을 지원하는 ‘전세사기 대응 보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 보험은 국내 처음으로 출시되는 전세사기 대응 보험으로, 주택 임차인에게 보증금 반환 청구 관련 변호사선임비용과 강제집행 관련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원한다. 롯데손해보험은 이 보험 상품의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 등을 인정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월 하순까지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전세사기 대응 보험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임대인에 대한 경매 등 강제집행 비용을 지원해 보증금 회수 가능성을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보다 56조2000억원(18.9%) 줄어든 24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공공부문보다는 민간 부문, 토목 분야보다는 건축 분야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2일 국토교통부가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의 건설공사 계약 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건설공사 계약액은 총 72조원을 기록했다. 연간 계약액은 전년(296조8000억원) 대비 56조2000억원 줄어든 24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분기별 계약액은 1분기(1~3월) 68조4000억원, 2분기(4~6월) 5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 BF는 미래 식량문제를 해결했다는 찬사와 함께 생명윤리를 거슬렀다는 비판을 동시에 받는다. 이런 상황 속에서 BF 대표와 군인 출신 경호원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오는 10일 디즈니 플러스가 공개하는 드라마 ‘지배종’의 줄거리다. 미래 식품산업의 화두인 ‘배양육’이 K-콘텐츠의 중심 소재로 등장할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외 배양육 시장은 드라마처럼 대중화된 시장은 아니지만 체계적인 단계를 거쳐 새로운 시장에 대비하고
3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를 기록하며 다시 3%대로 올라섰다.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8(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 상승했다.지난해 8~12월 3%대를 기록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2.7%)과 2월(2.9%) 2%대로 떨어졌으나 다시 3%대로 진입했다.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했다.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이 발전하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AI반도체 기업들의 시제품 제작과 시험검증 등 지원 규모를 전년(24억원)보다 2배 확대한 50억원을 투입한다.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2일 개최된 ‘AI반도체 협력포럼’ 출범식에서 “반도체 밸류체인 간 협업할 수 있도록 수요를 연계하고 인프라와 연구개발(R&D), 금융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지난 1월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로 AI반도체 기술이 발전하는 가운데 탄탄한 제조업 기반 하에 반도체 수
부천산업진흥원(원장 신동학)은 기업들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홈페이지(www.bizbc.or.kr)를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온라인 사업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기존 홈페이지에 비해 더 직관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효율적인 검색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특히, 새로운 온라인 사업관리시스템은 중소기업체에서 지원사업 신청 시 직접 방문하여 서류 원본을 제출하던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도록 변경하는 등 기존 지원사업 신청, 사업 운영, 성과 관리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일 ‘2024년 제1회 부천시공정무역위원회’를 시청 만남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위원과 시설에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2023년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던 사업들을 점검해보고 2024년 주요 사업 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부천시는 위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도시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판로확대와 구매촉진 ▲공정무역 실천가 양성 및 역량강화 ▲공정무역 인식확산 및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3%대를 이어갔다. 사과와 배 가격이 전년보다 88%가량 오르며 조사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됐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도 14개월 만에 상승폭을 키우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3.1%)에 이어 3%대를 기록 중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전통적인 농촌지역이었던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 등 양주 서부지역은 요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복지지구는 GS건설이 추진하는 백석지구 개발사업과 동시에 개발될 경우 제2의 옥정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GS건설은 백석신도시 도시개발사업 부지 일부를 변경하고 재추진하고 나섰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백석읍 일원에 미니 신도시가 개발돼 동쪽의 옥정·회천·고읍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서부지역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지역주택조합사업은 어렵다는 인식이 강한 사업이다. 최근에는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추가
지난해 말 체납자료가 신용정보기관에 제공된 국세체납자가 4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8년 만에 반등했다.1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체납자료가 신용정보기관에 제공된 체납자는 41만7632명이다. 전년(41만121명)보다 7511명 증가했다. 신용기관 통보 체납자는 2015년 57만441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감소했으나 지난해 8년 만에 증가했다.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났거나 1년에 3회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500만원 이상 체납자는
카카오뱅크는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 및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연말까지 보증료 절반을 지원한다.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보증서대출의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보증서대출 상품이다. 최대 4%포인트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은행이 산정한 대출 금리가 연 5%일 때 지방자치단체의 이자 지원 금리가 연 3%포인트면 고객이 실제 내는 금리는 연 2%가 된다.카카오뱅크는 고객 맞춤형 정책자금상품 통합조회 서비스를
서울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 115억원에 이르는 역대 최고가 매매 거래가 나왔다. 2021년 직전 최고가인 35억원 보다 높은 금액으로, 매매당사자 간 ‘직거래’리는 점에서 특수 관계자의 거래 가능성도 제기된다.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6·7차 전용면적 245㎡가 115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였던 2021년 4월 80억원보다 35억원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평(3.3㎡)당가로 1억 4375만원에 달한다.일각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