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는 한국과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의 역사가 새롭게 쓰였다.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남자 1500m 시상대에 올랐던 김민석(23·성남시청)은 두 대회 연속 동메달로 활짝 웃었다.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김민석에 앞서 링크를 돈 이가 있다.김민석의 오랜 친구인 박성현(23·한국체대)이다.박성현은 전체 15조 중 3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35세의 베테랑 루슬란 자카로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조를 이룬 박성현은 1분47초59로 레이스를 마쳤다.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박성현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판정 논란’을 계기로 반중(反中) 정서가 확산하는 가운데 9일 서울 도심 주한 중국대사관 인근에서는 베이징올림픽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나라지킴이 고교연합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대사관으로 이동해 ‘베이징올림픽 반대’ 구호를 외쳤다.지난 7일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 출전한 우리나라 대표팀 황대헌(강원도청) 선수는 ‘급하게 레인을 변경했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탈락했다. 앞서 개막식 때는 중국이 한복 입은 여성을 중국의 소수 민족으로 소개하며 문화 공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납득할 수 없는 판정으로 실격하는 장면이 연이어 연출됐다. 우리 선수들이 빠진 자리는 어김없이 탈락 위기의 중국 선수들이 차지하면서 여론이 들끓고 있다.이번 올림픽은 개막식부터 중국이 한복을 착용한 여성을 소수민족 대표 중 하나로 내세우면서 큰 비판이 일었다. 우리나라 대표 종목인 쇼트트랙에서 판정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개최국인 중국을 향한 국민 정서가 점차 악화되는 모양새다.전날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1·고려대)이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톱10’ 진입 희망을 밝혔다.차준환은 8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4.30점, 예술점수(PCS) 45.21점 등 99.51점을 받았다.한 차례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완벽하게 뛰는 등 ‘클린 연기’를 선보인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올해 1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98.96점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대회 초반부터 판정 논란이 얼룩지고 있다.지난 5일 혼성 계주에서 판정 논란이 불거졌는데, 7일에는 한국 남자 대표팀의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희생양이 됐다.쇼트트랙 첫 메달이 나오는 과정에서부터 잡음이 생겼다.중국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2000m 혼성 계주 결승에서 2분37초348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준결승에서 기사회생한 끝에 따낸 금메달이었다.중국은 준결승 2조에서 헝가리, 미국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을까.베이징 올림픽은 다음달 4일 막을 올린다. 대회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관중 수용에 대해선 아직 물음표가 붙어있다.코로나19 변수 때문이다.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9월 ‘유관중’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대신 해외 관중을 받지 않고, 중국 본토 거주자만 받기로 했다. 경기장을 찾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는 필수다.그러나 정확한 관중 수요 규모와 티켓 판매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그만큼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가 관중 입장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는
시화호는 화성과 안산을 나뉘는 호수이지만 지역주민들의 교류가 잦아 안산시 해양동과 화성시 새솔동을 하나의 커다란 공동체로 연결시켜주는 매개가 되기도 한다. 최근 이 지역 학생들이 지난 11월6일 토요일 양주 옥정동 울트라체육관에서 경기도 주짓수 대표 선발전이 열려 새솔초등학교 학생 이나연, 장서인, 이수빈(이상U12), 박은우(이상U10), 손준우(이상U8), 송린초등학교 학생 박성준, 단경민, 장서윤(이상U10), 해솔초등학교 학생 박시연(이상U12), 김다율,김민성(이상U10), 청석초등학교 학생 구지훈(이상U10) 등 총 12
2021년 제25회 부천시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21일 오전 9시 부천체육관 인조잔디구장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상희 국회부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국민의힘 이음재·최환식·서영석(부천정) 위원장, 염종현 도의원, 부천시의회 윤병권 부의장, 김성용, 송혜숙, 이상열·정재현·김병전·구점자·임은분·김환석·남미경·박정산·곽내경·권유경 시의원, 정윤종 부천시체육회장, 정운섭 부천시축구협회장,차동길 역도연맹 회장 46개 축구팀 선수 및 회원 등 460여 명이 참석했다.부천시장기 축구대회는
부천시는 지난 10일 부천시청에서 페퍼저축은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양궁실업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장덕천 부천시장,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연고지 협약을 통해 장애인양궁팀의 연고지는 부천시로 하며, 부천시는 장애인양궁팀을 위한 훈련 공간을 제공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양궁팀의 창단지원비 및 운영기금 확보 등에 적극 협조하고 각종 체육대회 출전 시 경기도 대표선수 지원 기준으로 지원하게 된다. 페퍼저축은행은 감독 1인, 선수 5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제작한 핸드 사이클 이도연선수와 파라카누 심병섭 감독의 다큐멘터리‘더 미라클’이 지난 19일 복지TV를 통해 방영되었다방송이 나간 후 이도연선수와 심병섭 감독은 비인기종목인 핸드사이클과 파라카누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주신 공단 및 복지TV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리며 이번 방송을 보고 더 많은 장애인들이 운동을 통하여 건강을 지키고, 훈련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촬영을 했던 방송팀 직원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촬영기간 동안 장애인선수들은 새벽5시에 기상해서 쉼
대한민국 킥복싱 국가 대표팀은 지난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WAKO WORLD KICKBOXING CHAMPIONSHIP ITALY 2021’에 출전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WAKO WORLD KICKBOXING CHAMPIONSHIP ITALY 2021는 15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예솔로에서 10일간 치러진다.국가대표팀 단장에는 인천시킥복싱협회 서선진 회장, 부단장에는 제주특별자치도 킥복싱협회 고동선 회장이 위촉되었다.결단식은 코로나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민국킥복싱협회 김종민 회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사진촬영과 함께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 시청률이 17%대를 기록했다.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한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 한국과 터키 경기 통합 시청률은 17.8%다. KBS 2TV가 7.1%로 가장 높았다. SBS TV 6.1%, MBC TV 4.6% 순이다.지난달 31일 치른 여자배구 16강전 한일전 3사 통합 시청률 25.4%보다 7.6% 포인트 낮았다. 당시 KBS 1TV는 12.7%, SBS TV 7.0%, MBC TV 5.7%로 집계됐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한국음식’ 사랑을 드러냈다.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은 1일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4위에 올랐다. 현역 일병 신분인 우상혁은 동메달을 땄다면 병역 특례로 조기 전역할 수도 있었다. 올림픽을 준비하며 가장 먹고 싶었던 라면으로 아쉬움을 달랬다.우상혁은 2일 일본 도쿄 올림픽 선수촌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직도 꿈만 같다. 가능성을 봤기에 후회는 없다”며 “끝나고 도핑테스트가 있어서 새벽에 숙소에 들어와 그 동안 먹고 싶었던 ‘불닭볶음면’을 먹었다. 양념없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획득한 체조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모든 일정을 마친 체조대표팀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에 나섰던 양학선(29·수원시청)과 그로부터 '도마의 신'이라는 칭호를 넘겨받은 신재환(23·제천시청), 한국 최초 '부녀' 메달리스트라는 새 기록을 세운 여서정(19·수원시청), 마루운동 결선을 밟은 김한솔(26·서울시청), 류성현(19·한체대) 등이 긴 여정을 마치고 한국땅을 밟았다.신재환은 전날 치러진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
'도마의 신' 양학선(29·수원시청)을 보며 꿈을 키운 신재환(23·제천시청)이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으로 참가자 8명 중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7번째로 출전한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이 신재환과 같은 평균 14.783점을 기록했지만 난도 점수에서 신재환이 높아 순위표 가장 위에 자리하게 됐다.9년 전, 2012 런던올림픽 도마에서 양학선이 딴
대한민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9년 만에 대회 2연패를 달성하였다.오상욱(25·성남시청), 구본길(32·국민체육진흥공단),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27·화성시청)로 구성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목)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올림픽 대회 2연패를 달성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에 축전을 보내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국 남자양궁의 맏형이자 올림픽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오진혁(40·현대제철)이 개인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오진혁은 29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아타누 다스(인도)와 세트 점수 5-5(26-25 27-27 27-27 22-27 28-28)에서 슛오프 접전 승부를 벌인 끝에 5-6으로 석패했다.슛오프에서 오진혁이 9점을 쏜 반면 다스는 10점을 쏴 대어를 꺾었다.오진혁은 앞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관왕에 도전했다. 또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양
첫 올림픽 무대부터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시아 수영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이제 시작일 뿐이다. 황선우(18·서울체고)는 “근력을 키우면 기록이 더 좋아질 것”이라며 앞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황선우는 29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2로 터치패드를 찍었다.전날 준결승에서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하며 결승에 진출한 황선우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당당히 겨룬 끝에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47초44로 동메달을 목에 건 3위 클리멘트 콜레스니코프(러시아올림픽위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70개의 공식후원사들은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안전과 승리를 지원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2020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일본 내 방사능 식자재 이슈, 독도 문제 등을 안고 있어 기업들이 올림픽을 마케팅으로 연결시키기에 위험 요소가 있다. 따라서 기업들이 올림픽 특수를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지는 않지만 대한민국 선수단을 후원하는 공식후원사들은 선수단의 안전과 승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대한체육회의 1등급 파트너사로서
배드민턴 혼합복식 서승재(24·삼성생명)-채유정(26·인천국제공항)이 2020 도쿄올림픽 4강에 실패했다.서승재-채유정 조는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왕이류-황둥핑(중국) 조에 0-2(9-21 16-21)로 졌다.이 종목 세계랭킹 6위인 서승재-채유정은 세계랭킹 3위인 중국 팀을 상대로 1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2게임에선 13-5까지 앞서가다 추격을 허용한 끝에 15-15 동점을 내줬고, 결국 16-21로 역전을 당했다.처음 올림픽에 나선 서승재-채유정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