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를 기록하며 다시 3%대로 올라섰다.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8(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 상승했다.지난해 8~12월 3%대를 기록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2.7%)과 2월(2.9%) 2%대로 떨어졌으나 다시 3%대로 진입했다.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했다.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이 발전하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AI반도체 기업들의 시제품 제작과 시험검증 등 지원 규모를 전년(24억원)보다 2배 확대한 50억원을 투입한다.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2일 개최된 ‘AI반도체 협력포럼’ 출범식에서 “반도체 밸류체인 간 협업할 수 있도록 수요를 연계하고 인프라와 연구개발(R&D), 금융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지난 1월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로 AI반도체 기술이 발전하는 가운데 탄탄한 제조업 기반 하에 반도체 수
부천산업진흥원(원장 신동학)은 기업들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홈페이지(www.bizbc.or.kr)를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온라인 사업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기존 홈페이지에 비해 더 직관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효율적인 검색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특히, 새로운 온라인 사업관리시스템은 중소기업체에서 지원사업 신청 시 직접 방문하여 서류 원본을 제출하던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도록 변경하는 등 기존 지원사업 신청, 사업 운영, 성과 관리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일 ‘2024년 제1회 부천시공정무역위원회’를 시청 만남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위원과 시설에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2023년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던 사업들을 점검해보고 2024년 주요 사업 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부천시는 위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도시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판로확대와 구매촉진 ▲공정무역 실천가 양성 및 역량강화 ▲공정무역 인식확산 및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3%대를 이어갔다. 사과와 배 가격이 전년보다 88%가량 오르며 조사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됐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도 14개월 만에 상승폭을 키우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3.1%)에 이어 3%대를 기록 중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전통적인 농촌지역이었던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 등 양주 서부지역은 요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복지지구는 GS건설이 추진하는 백석지구 개발사업과 동시에 개발될 경우 제2의 옥정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GS건설은 백석신도시 도시개발사업 부지 일부를 변경하고 재추진하고 나섰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백석읍 일원에 미니 신도시가 개발돼 동쪽의 옥정·회천·고읍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서부지역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지역주택조합사업은 어렵다는 인식이 강한 사업이다. 최근에는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추가
지난해 말 체납자료가 신용정보기관에 제공된 국세체납자가 4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8년 만에 반등했다.1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체납자료가 신용정보기관에 제공된 체납자는 41만7632명이다. 전년(41만121명)보다 7511명 증가했다. 신용기관 통보 체납자는 2015년 57만441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감소했으나 지난해 8년 만에 증가했다.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났거나 1년에 3회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500만원 이상 체납자는
카카오뱅크는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 및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연말까지 보증료 절반을 지원한다.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보증서대출의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보증서대출 상품이다. 최대 4%포인트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은행이 산정한 대출 금리가 연 5%일 때 지방자치단체의 이자 지원 금리가 연 3%포인트면 고객이 실제 내는 금리는 연 2%가 된다.카카오뱅크는 고객 맞춤형 정책자금상품 통합조회 서비스를
서울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 115억원에 이르는 역대 최고가 매매 거래가 나왔다. 2021년 직전 최고가인 35억원 보다 높은 금액으로, 매매당사자 간 ‘직거래’리는 점에서 특수 관계자의 거래 가능성도 제기된다.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6·7차 전용면적 245㎡가 115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였던 2021년 4월 80억원보다 35억원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평(3.3㎡)당가로 1억 4375만원에 달한다.일각에선
CJ제일제당에 이어 대한제분과 삼양사가 1일부터 밀가루 가격을 내린다. 다만, 라면·제과·제빵 업계에서는 가격 인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에 이어 대한제분과 삼양사가 이날부터 밀가루 가격을 낮춘다.대한제분의 가격 인하 대상은 소비자 판매용 중력분 1㎏, 2㎏, 2.5㎏, 3㎏ 제품이다. 대한제분 측은 구체적 인하율을 밝히지는 않았다. 대한제분은 지난해 7월 한 차례 제품 가격을 평균 6.4% 인하했었다.삼양사는 소비자용 중력분 1㎏, 3㎏ 제품을 평균 6% 내린다.정부 권고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지
지난달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에도 3.1% 증가하며 6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이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인 110억 달러를 돌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무역수지도 10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3.1% 증가한 565억6000만 달러(76조1863억원)를 기록했다.그동안 주춤하던 수출 실적은 지난해 10월 증가세로 돌아서며 13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난달에는 조업일수가 1.5일 감소했지만 한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해 6
지난달 산업생산이 4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정부가 경기 회복 흐름에 대한 기대를 한 단계 높였다. 소비가 전월보다 3.1% 쪼그라들었지만 서서히 바닥을 다지고 올라서고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생산·수출과 내수의 온기 차는 당분간 간극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소비가 정상궤도에 올라서야 완연한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30일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2024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3% 증가하면서 넉 달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첫 운행을 시작한 30일 누적 이용객이 약 1만90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GTX-A 수서∼동탄 구간 누적 승객은 1만8949명으로 집계됐다.이는 국토부가 조사한 주말 일 평균 이용객 수요(1만6788명)보다 12.9% 높은 수치였다.국토부 관계자는 "어제는 개통 첫날이었던 만큼 한 번 시승을 해 본다거나 놀러 오는 등의 수요가 있어 (주말 평균 수요보다) 많이 타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출퇴근 인파가 몰리는 평일 기준 일 평
기업들의 신제품·서비스 사업화를 가로막는 규제를 적극 해소하기 위해 산업기술 분야·기능별 전문기관들이 ‘산업융합 규제특례 지원단’을 만들었다고 29일 밝혔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R) 등 13개 기관은 이날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의 체계적 운영 및 종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활동에 착수했다.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는 산업 간 융합으로 개발된 제품·서비스가 시장에 신속하게 출시되도록 규제를 유예하는 제도다. 산업부가 운영하며 KIAT는 제도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지원단은 평소 규제 혁신 관련 기업
국세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영세납세자에 대한 권리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국선대리인 지원대상을 영세 법인납세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청구세액이 5000만원 이하 납세자 중 일정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영세납세자는 과세전적부심, 이의신청, 심사청구 시 국선대리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다만 상속세·증여세·종합부동산세 관련 청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국선대리인 선정 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세무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국세청 홈택스, 손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특히 국
현대카드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은 Baa1, 등급전망은 Stable(안정적)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현대카드가 획득한 Baa1은 투자적격 등급 중 하나로, 모회사인 현대자동차가 받은 A3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 이로써 현대카드는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을 모두 확보하게 되면서 해외 채권 시장 진출과 해외 법인 설립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무디스는 현대카드의 리스크 관리에 기반한 자산 건전성을 높이 평가했다. 무디스는 “신중한 리스크 관리는 현대카드의 장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 대책이 시행되면서 최근 2주간 대파 가격이 25.8% 떨어지는 등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실태점검단을 꾸리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지난달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최근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 및 4월 물가안정대책 이행계획을 논의했다.정부는 지난달 18일부터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해 납품단가 지원 품목을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연초 시장금리 하락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며 2월달 은행권 대출·예금 평균 금리가 동반 하락했다. 전체 대출금리가 4%대로 내려간 것은 17개월 만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개월 연속 하락했고 가계대출금리도 3개월 연속 떨어졌다.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3년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2월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63%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떨어지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순수저축성예금은 정기적금(0.45%포인트) 등이 상승했지만, 정기
KB국민은행은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과 탑승권 정보를 한 번에 보여주는 ‘스마트 항공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국민은행에 따르면 스마트항공권은 주민등록증 모바일확인서비스와 항공사 앱의 탑승권 정보를 결합해 QR코드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KB스타뱅킹 앱의 국민지갑에서 이용이 가능하다.기존에는 고객이 신분 확인부터 비행기 탑승 시까지 신분증과 탑승권이 각각 필요했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스마트항공권 QR코드만 제시하면 탑승이 가능해졌다. 면세점 이용 시에도 스마트항공권으로 신분
산지 쌀값이 오르면서 벼농사 순수익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비 증가보다 총 수입이 더 크게 증가하면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산 논벼(쌀) 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a(아르·1000㎡)당 논벼 총수입은 123만2953원으로 전년보다 6만1217원(5.2%) 올랐다.총수입에서 경영비를 제외한 10a당 소득은 65만4539원으로 전년보다 8.1% 상승했다. 소득을 총수입으로 나눈 소득률은 1.4%포인트(p) 오른 53.1%를 기록했다.직접생산비는 위탁영농비, 종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