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재단이 불멸의 걸작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뤽 플라몽동 가사/대본, 리카르도 코치안테 작곡, 박창학 한국어가사)’를 공연한다.정성화, 양준모, 윤형렬 유리아, 정유지, 마이클리, 이지훈, 노윤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즐비한 초호화 캐스팅을 갖추고 4월 26일부터 28까지 3일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5세기 파리,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콰지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학부생 6명이 캠퍼스 생활을 기록한 `지스트의 온도(출판사 퍼플)’를 펴냈다고 19일 밝혔다.저자들은 국가과학기술 연구중심대학인 GIST에서 경험한 학교생활을 수필, 시, 만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솔하게 그리고 있다. 친구·후배들과 경험을 나누기 위해 회고록 형태로 집필된 이 책은 특히 내용 중간중간 만화를 수록해 독자의 흥미를 끈다.책을 발간한 주인공은 GIST 학사과정 20학번과 21학번 입학생인 심수연(21학번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학사과정 재학), 김현아(20학번 화학과 학사 졸업, 현 GIST 화
어느 날 갑자기 온 세상이 색을 잃고 흑백으로 보인다면 산해진미라도 그 맛이 왠지 밍밍하게 느껴지고, 어떤 수려한 풍광을 보아도 더는 전처럼 감동적이지 않을 것이다.우리는 색으로 가득한 세계에 익숙해 그 소중함을 쉽게 잊어버린다. 흑백사진이나 흑백영화만 떠올려봐도 색이 생활과 감각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책 ‘색채학의 50가지 비밀’(유엑스리뷰)은 색 이야기를 엄선된 50가지 질문들을 통해 하나씩 파헤친다.디자이너 조앤 엑스터트와 색채학자 아리엘 엑스터트는 이 책에서 최신 연구 결과와 컬러풀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경기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여성회(회장 전승희)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함께하는 호남인 여성 리더쉽을 깨워라’라는 슬로건으로 회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는 경기도 31개 시군 여성회 회원과 임원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오후 3시부터 접수 및 숙소 배정을 시작으로 정혜경 젠터리더쉽 트레이닝센터 대표의 ‘여성리더의 양성평등’ 주제의 특강과 신극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감사의 ‘호남향우회의 비전’에 대한 유익하고 알기쉬운 명 강연이 진
혼밥, 혼술, 혼영(혼자 영화 보기) 등 ‘혼자’가 대세인 시대다.책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혼자서도 행복한 사람’(시크릿하우스)은 고독은 결코 쓸쓸하기만 한 불행이 아니며, 혼자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멋있고 아름답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저자 아리카와 마유리는 외로움에 내몰리더라도 “나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니, 이왕이면 이 시간을 즐기자”라며 적극적으로 혼자인 시간을 즐겨야 한다고 조언한다.혼자니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받아들이는 순간, 누군가와 함께 있어야 한다는 집착에서 해방되고, 오히려 일과 인간관계
뮤지컬컴퍼니A는 오는 22일 오후 3시에 서울 용산 전쟁기념과 이병형 홀에서 공연을 한다고 오늘(18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전국을 순회공연하고 있는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는 지난 1월 이순신 장군의 고향인 아산시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 공연이다.뮤지컬 '이순신의 바다'는 명량대첩에서 단 12척의 배로 왜적선 130척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이후의 이순신 장군에 대한 삶과 노량해전까지의 알려지지 않았던 비화를 뮤지컬이라는 무대언어로 새롭게 표현한 문화예술 작품이다.이순신 장군은 임란 당시 나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나라를
제26회 도당산 벚꽃축제 그림그리기 대회가 ‘눈꽃내리는 도당산! 벚꽃과 어울어지는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4월 6일 개최된다.그림그리기 대회는 벚꽃축제 1일 차인 4월 6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참가자를 대상으로 도당산 벚꽃동산 일원에서 열린다.주제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검인받은 도화지를 종합안내소에서 배부받아 작품완성 후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는 화판, 물감, 붓, 크레파스 등 그림그리기 도구를 준비해야 한다.작품 중 유치부 6점, 초등부 6점을 선정해 시장상, 시의회의장상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해외문학창의도시 레지던시 교류를 위해 부천 작가 3명을 선정하여 3월부터 5월까지 해외로 파견한다.동아시아 최초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된 부천시는 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문학창의도시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국내에 소개해왔다. 지난 2020년 제프 노, 로리 워터맨 등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7명의 해외 작가가 부천을 방문해 레지던시에 참여했다.그러나 언어, 해외 거주 비용 등의 이유로 부천 작가의 해외 레지던시 참여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부천시는 올해부터 1:1 교환 레지던시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부천의
눈물로 쓴 글씨를 읽다 신재미댓잎 서걱이는 산책로 가까이 들려오는 피리소리나뭇가지 사이로 내밀었다 숨었다 보름달빛에 퍼져간다훤해지는 숲길에 부는 밤바람홀로 맞으며 듣는 피리소리누각에 누워 가락에 취해 눈 감는데갑자기 들리는 꿍꽝거리는 소리긴 머리 처녀가 뛰어들어 정자 기둥을 치며 운다피리가락 녹이는 애끓는 울음한참을 허공에 흩뿌리더니기둥 끌어안고 눈물로 쓰는 글귀읽어 낼 수 없어 가슴으로 따라 읽는다무슨 사연 있어 어둠을 깨울까한마디 건네지 못하고눈물 젖은 기둥만 바라본다산다는 게 그럴 거라면서도말 걸지 못하고 눈치를 살피다가다시
적 회원수 54만명에게 시를 전하는 시 큐레이션 앱 ‘시요일’에서 다섯번째 시선집 ‘이 연애에 이름을 붙인다면’(미디어창비)을 내놨다.이번 시선집의 화두는 사랑이다. 시요일 기획위원인 안희연, 최현우 시인이 사랑의 시작을 테마로 다채로운 목소리를 담은 시 67편을 엄선해 이 한 권에 엮었다.시라는 장르는 사랑의 다채로움을 표현하기 적합하다. 모두에게 보편적이지만 각각에게는 너무나 고유하고 특별한 경험인 사랑은 서로 다른 단어로 표현된 시에서 각기 다르게 드러난다. 마음속에 다 품지 못해 넘쳐흘러버린 수많은 의미 부여와 오해, 설렘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 이용권을 부정 판매하는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처벌 내용을 담은 ‘공연법’ 일부 개정 법률이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법률 시행을 계기로 공연과 스포츠 등 암표 근절 정책도 강화된다.문체부는 법률 시행에 발맞춰 그간 공연과 프로스포츠 암표를 각각 신고해야 했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지난 2일 통합 신고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통합 신고 홈페이지에서는 국민들이 시행 법령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법령의 상세한 내용과 암표 신고 방법 및 절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공연 성수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수도권 최고의 봄꽃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4~5월을 ‘부천 봄꽃 관광 주간(週間)’으로 정하고 오는 3월 23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선포식을 개최한다.시는 선포식을 통해 기존 3대 봄꽃(원미산 진달래, 도당산 벚꽃, 춘덕산 복숭아꽃)에 튤립과 장미를 더해 더욱 풍성해진 부천의 봄을 알릴 계획이다.오는 3월 23일 부천 봄꽃 관광주간 선포식에서는 ‘부천에서 만나는 5색 봄꽃여행’을 슬로건을 내걸고 부천의 5가지 봄꽃과 주요 관람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봄꽃을 주제로 하는 무용단 공연과 오색 연날리기 곡예비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을 풍성한 오케스트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오는 9월28일과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반지의 제왕 두 번째 필름콘서트 ‘두 개의 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필름콘서트는 영화를 보면서 동시에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모든 음악을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 합창단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다.25mX13m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전체 영화가 고화질로 상영되는 동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화면의 동작과 0.1초까지 맞춰서 정확히 연주한다. 이 때문에 고도로 훈련된 오케스트라와 지휘
사랑을 하면서도 행복하지 않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듯 적당히 사랑의 모양만 붙잡고 있는 것이다.대부분 사람은 행복한 사랑을 위해서는 부족한 부분을 노력으로 채워서 상대에게 행복을 안겨주려는 마음을 갖는다.책 ‘우리는 여전히 사랑하는가?’(북갤러리)는 사랑하고 행복하기 위한 연애 심리서다.연인의 마음을 읽어주고 이해하면서 사랑의 주체인 나를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사랑하는 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상대를 사랑한다는 의미는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에서 나와 상대의 행복 코드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것이
“내 안에는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나는 그 빈 공간을 메우기로 작정했고 별로 남아 있지 않은 내 주변에 방패막을 만들기 위해 음식을 이용했다. 나는 먹고 먹고 또 먹으며 나 자신을 크게 만들고자, 내 몸을 안전하게 만들고자 했다”책 ‘헝거’(문학동네)는 ‘나쁜 페미니스트’를 쓴 미국 페미니스트 작가 록산 게이의 몸에 관한 회고록이다.이 책은 ‘허기(hunger)’의 본질을 파고드는 내면의 목소리가 생생하다못해 서늘함마저 느끼게 하며 몸과 욕망, 고통에 대한 첨예한 문제의식이 많은 동시대 여성들의 공감을 얻었다.게이는 어린 시절부터
부천시 수주도서관은 3월 15일부터 어린이 대상 주제별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인 ‘주제별 동화첵(check)’을 운영한다.주제별 동화첵(check)은 반려동물, 옛날이야기, 환경 등 총 20개의 책꾸러미를 대출해 주는 서비스로, 아동의 발달단계 및 흥미를 고려해 책 꾸러미당 사서가 선정한 도서 5권으로 구성돼 있다.책꾸러미는 수주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 데스크에서 빌릴 수 있고, 20개의 주제별 책꾸러미 중 선택해 대출할 수 있다.다양한 주제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책꾸러미 대출과 함께 스티커판을 제공해 대출반납 시 스티커를 모으는
부천시 책마루도서관은 오는 4월 6일 오후 2시 책마루도서관 지하1층 어울마루(시청각실)에서 마술 인형극 ‘현작가의 베스트셀러’를 공연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독서권장 인형극 ‘현작가의 베스트셀러’를 관람하고 온 가족이 즐거운 도서관 나들이 시간을 가지며 도서관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명작부터 위인전까지 책으로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책 속의 인물들이 인형으로 살아나 이야기로 들려줄 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마술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독서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인형극 관람 신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2024년도 부천아트밸리 거점형 관악부·국악부 신입 단원을 오는 3월 25일(월)부터 선착순 모집한다.부천아트밸리란 2011년부터 추진한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의 협력사업으로 지역 인적·물적 문화예술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1인 1기(技)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또한 거점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악 6교(경기예고, 부천중, 부천대명초, 부천송일초, 심곡초, 창영초), 국악 2교(부천중원초, 원미초)를 지원하고 있다. 문화예술 교육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관악·국악 경험의 기회를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개원 2주년을 맞아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주 2회 밤 10시까지 운영한다.주간뿐 아니라 야간의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야간 명소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채로운 야간경관으로 아름답고 매력 있는 장소로 연출할 예정이다.개원 이래 처음 공개되는 야간 온실은 전시식물, 동굴벽천, 목교 등 시설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조명이 설치돼 환상적인 온실을 보여줄 예정이다. 웨이브 조명을 활용한 숲속의 파도, 레이저 조명을 활용한 숲속의 정령 등 거점별 특화 공간으로 정비됐다.식물원 외부에는 민들레 홀씨 조
김선아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는 이번 신춘음악회는 슈베르트와 슈만의 연가로 가득 채워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부천시립합창단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목동 소녀’, ‘봄에게 부쳐’, ‘송어’ 등 사랑을 노래하는 감미로운 가곡과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합창음악으로 선보인다.시인의 사랑’은 독일 시인 하이네의 작품을 읽고 슈만이 음악을 붙여 완성한 가곡집이다. 아내인 클라라와 절절한 사랑을 했던 슈만이 가슴으로 쓴 이 작품은 사랑의 시작(제1곡~6곡)과 실연의 아픔(제7곡~14곡), 청춘의 허망함(제15곡~16곡)을 모두 다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