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이 표절 논란으로 제기된 소송의 2심 판결에서도 승소했다. ‘암살’ 제작사 케이퍼필름은 “지난 12일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가 영화 ‘암살’을 상대로 낸 50억원의 민사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의 저작물 ‘코리안 메모리즈’와 피고들 영화 ‘암살’은 저작권법의 보호대상인 창작적 표현형식에서 유사하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양자 사이에 실질적 유사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따라서 이를 전제로 한 원고의 저작권 침해 주장은 모두 이유 없다”고
9주 연속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e)’로 세계를 강타한 캐나다 출신의 팝스타 칼리 레이 젭슨이 첫 내한공연한다. 공연기획사 페이크 버진에 따르면 칼리 레이 젭슨은 오는 2월24일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구 악스홀)에서 한국 팬들을 만난다. 캐내디언 아이돌 시즌 5의 톱3에 오르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칼리 레이 젭슨은 지난 2012년 ‘콜 미 메이비’로 일약 슈퍼스타가 된 팝계의 신데렐라다. 세계적으로 20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 9억이 넘는 유튜브 조회수를 비롯해 주노 어워드,
SBS TV 월화드라마 ‘낭만 닥터 김 사부’(극본 강은영, 연출 유인식·박수진)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낭만 닥터 김 사부’ 20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27.6%로 조사됐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각각 30.9%, 29.0%였다. 앞서 이 드라마 최고 시청률은 26.7%(19회)였다. 지난해 11월7일 첫 방송된 ‘낭만 닥터 김 사부’는 시청률 9.5%로 평범한 출발을 했으나 이후 빠른 전개와 감동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8회 만에 20%시청률을
인기 걸그룹 ‘미쓰에이’와 ‘소녀시대’ 막내인 수지(23)와 서현(26)이 솔로로서 입지를 확인받았다. 수지는 지난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한 지 7년 만에 서현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지 10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내놓았다. 수지가 17일 0시 발표한 솔로곡 ‘행복한 척’이 주요 음원차트 8곳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오는 24일 발표하는 미니앨범 ‘Yes? No?’ 수록곡이다.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외롭고 불행하지만 겉으론 행복한 척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함을 노래한다. 수지의 몽환적인 목소리와 노
한국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700만 관객의 고지에 오른다. 개봉 26일차에 700만명 동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일본 애니메이션인 ‘너의 이름은.’(신카이 마코토)은 200만관객을 넘기면서 거센 돌풍을 확인시키고 있다. 지난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마스터’는 14일까지 총 누적관객 수가 691만7681명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하루 관객이 12만여 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5일 관객까지 합산할 경우 누적관객이 700만명을 뛰어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21일 개봉한 이후 26일째
동아오츠카가 2017년 포카리스웨트 발매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한 광고모델로 그룹 ‘트와이스’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최고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를 전속 모델로 기용하고 트와이스 멤버 9명 전원이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발매 30주년을 맞은 포카리스웨트는 1987년 초대모델 최윤희를 시작으로 김혜수, 심은하, 손예진, 한지민, 문채원, 김소현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 내 스타등용문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특히 이번 모델 선정은 포카리스웨트 역대 모델 중 최초로 아이돌 그룹을 선정한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3년 만에 신곡 ‘최고의 선물’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레인컴퍼니가 16일 밝혔다. 비의 보컬을 중심으로 피아노와 스트링이 서정적으로 펼쳐지는 팝 발라드다. 국제가수 싸이와 그의 음악 파트너인 유건형이 협업했다. 특히 비와 절친한 싸이가 작사는 물론 작곡과 곡의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개개인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제각기 다르나 가장 사랑하는 이가 최고의 선물이라 표현하는 남자의 뜨거운 고백을 담아냈다.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이 곡이 공개된 직후 비가 자신의 연인인 배우 김태희를 향한 마음을
한류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제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를 통해 아시아에서의 인기를 확인시켰다. 김재중은 지난 13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아시아 인기상을 받았다. 지난해 12월5일부터 이번달 12일까지 진행된 중국 웨이보 인기 투표에서 김재중은 56.22%라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는 글로벌한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지난해 12월30일 전역한 지 2주 만에 상을 거머쥐었다. 김재중은 “기억해보니 9년 전 이곳에서 상을 받았던 거 같은데 이렇게 다시 인기상을 받게 되니까 감회가 새롭다”며
한류그룹 ‘엑소’가 가요 시상식 ‘골든 디스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엑소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에서 대상을 비롯해 본상, 쎄씨아시아아이콘상 등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이 시상식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엑소는 “골든디스크상은 정말 무거운 것 같다”며 “무게 만큼 열심히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이 본상을 받았다.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 최고 순위인 26위를
가수 현아가 북아메리카 8개 도시 팬미팅 투어를 돈다. 지난 1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아는 다음달 22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24일 토론토, 26일 몬트리올, 3월1일 미국 시카고, 3일 뉴욕, 6일 댈러스, 9일 샌프란시스코, 1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해외 팬들과 만난다. 현아는 지난해 ‘더 퀸스 백(The Queen’s Back)’이라는 타이틀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료한 바 있다. 큐브는 “현아가 지난해 아시아 전역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면 올해는 북미 투어를 통해 솔로 현아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갈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지난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도깨비’ 13회(총 16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5.5%(유료 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6.4%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도깨비’ 최고 평균 시청률은 11회 15.0%였다. ‘도깨비’는 케이블 채널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에 도전 중이다. 지난해 1월 방송된 ‘응답하라 1988’ 20회는 18.8%로 케이
영화 ‘어쌔신 크리드’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브래드 핏·마리옹 코티야르 주연 ‘얼라이드’는 4위에 그쳤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어쌔신 크리드’(감독 저스틴 커젤)는 전날 540개관에서 2382회 상영, 6만843명을 불러모아 ‘너의 이름은.’(14만341명)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매출액은 4억64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14.6%였다. ‘어쌔신 크리드’는 마이클 패스벤더가 주연한 판타지액션영화로 한 사형수가 자신의 유전자에 숨어있는 비밀을 활용해 세상을 지배하려는 템플기사단에 맞
걸그룹 ‘헬로비너스(HELLOVENUS)’가 지난 11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리 오브 비너스(Mystery of VENUS)’를 발표했다. 1년6개월 만에 발표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미스테리어스’다. 스웨덴 작곡가 사이먼 얀러브, 일바 딤베리가 공동 작곡했다. 노랫말은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붙였다. 재즈의 스윙과 휘파람, 피아노 그리고 드럼사운드를 편곡한 복고 요소가 도드라지는 ‘레트로 스윙’을 표방하는 경쾌한 팝 댄스다. 신비롭고 호기심이 많은 여성의 모습을 그린 ‘비밀 요원’ 콘셉트를 내세웠다. 뮤직비디오 역시 비밀
첫 곡 ‘하드와이어드’(Hardwired)를 듣는 순간 헤비메탈이 당도했다는 걸 깨달았다. ‘살아 있는 헤비메탈의 전설’로 통하는 ‘메탈리카’가 11일 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들려준 연주는 헤비메탈의 견고한 집을 짓는 과정의 다른 이름이었다. 3년6개월만에 4번째 내한공연한 메탈리카 멤버들은 각자 세밀한 연주로 결국에는 다 함께 거대한 메탈 풍경화를 완성했다. 특히 커크 해밋의 기타는 끊임없이 교성을 질러댔고 캡 형태의 모자를 돌려 쓴 로버트 트루히요는 베이스를 마치 아프리카 타악기인 젬베를 두드리듯 연주했다. 어느덧 50대 중
“액션이 많은 영화이다보니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액션보다는 하루 종일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는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공조’(제작 JK필름) 기자간담회에서 현빈은 영화의 액션신 촬영 중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공조’는 위조지폐 동판 탈취범을 잡기 위해 남·북한 형사가 역사상 첫 남북 공조수사에 나선다는 설정을 그린 액션 드라마 영화다. 북한 형사 ‘림철령’을 현빈이, 남한 형사 ‘강진태’를 유해진이 맡아 찰떡 호흡을 보여준다. 역할 설정은 관객들이
극도로 내성적인 남자와 누구보다 활발한 여자의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케이블 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가 이 질문에 답한다. 이 작품은 유령으로 불릴 정도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사장 ‘은환기’(연우진)와 친화력의 화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린다. 이번 작품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로맨틱코미디 장르에서 수차례 시청자의 마음을 훔친 적 있는 이들이 다시 뭉치기 때문이다. 연출을 맡은 송현욱 PD는 지난해 ‘또 오해영
래퍼 버벌진트(37·본명 김진태)가 새 곡 ‘그것이 알고싶다’(Feat. Car, the garden)를 발표해 ‘세월호 7시간’ 등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과 ‘국정농단 사태’에 직격탄을 날려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발표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해 래퍼 산이가 현 시국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나쁜×’과는 반대로 박 대통령을 직접 저격한 가사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버벌진트는 “TV를 보네/어김없이 내 머리는/가은 질문에 이르곤 해/그가 그날 보낸/일곱 시간은/뭘로 채워졌을지” 등의 가사로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건
tvN 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가 음원 차트 장악에 나섰다. ‘도깨비’가 케이블 채널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15%(역대 최고 시청률 ‘응답하라1988’ 18%)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이며 큰 인기를 누리면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또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먼저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차트 10위권 내에는 ‘도깨비’ OST 다섯 곡이 이름을 올랐다(9일 오후 1시 기준). 에일리가 부른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1위이고, 크러쉬(Crush)의 참여곡 ‘뷰티풀’(‘Beautif
지난 2005년 ‘웰컴 투 동막골’로 800만 관객을 불러모으고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던 박광현(48) 감독이 12년 만에 새 영화로 돌아온다. 전작과는 상반된 분위기의 범죄액션물 ‘조작된 도시’다. 영화는 피시방을 전전하며 게임만 하며, 사는 백수 ‘권유’(지창욱)가 살인범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게임 속에서 완벽한 리더 역할을 하는 권유는 함께 게임을 하던 온라인 친구인 ‘여울’(심은경) ‘데몰리션’(안재홍)과 함께 자신들 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서 나선다. ‘웰컴 투 동막골’이 ‘태극기 휘날리며
올해도 또다시 겨울 극장가에 ‘눈의 여왕’이 찾아왔다. ‘겨울왕국’의 엘사가 아닌 안데르센의 동화 속 ‘눈의 여왕’이다. 러시아 애니메이션인 ‘눈의 여왕’의 3번째 이야기인 ‘눈의 여왕3:눈과 불의 마법대결’(수입 시네마리퍼블릭·배급 이수C&E)이 지난 4일 국내 극장가에서 개봉했다. ‘눈의 여왕’ 시리즈는 안데르센의 명작동화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눈의 여왕의 저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떠난 용감한 소녀 겔다와 남동생 카이가 펼치는 모험을 담은이야기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 역시 눈의 여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