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지난 2016년을 엉망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새해를 하루 앞두고 열린 행사에서 캐리는 음향 기술 문제로 원활하게 공연을 마치지 못해 곤혹을 치렀다. 이날 캐리는 지난 1991년의 히트곡 ‘이모션’을 부르던 중 “들리지 않는다”며 멈췄고 두 번째곡 ‘위 빌롱 투게더’에서는 캐리가 노래를 멈췄는데도 미리 녹음된 노래가 나와 립싱크 중인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캐리는 이날 ‘크리스털 볼 드롭’ 사전 행사의 헤드라이너였다. 공연 현장
“셋이서 다시 뭉칠 수 있다는 자체가 저희가 불렀던 노래 ‘드림스 컴 트루’를 생각나게 해요.”(바다) 지난 1990년대 후반을 풍미한 1세대 아이돌 걸그룹 ‘S.E.S.’가 내년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14년 만에 다시 뭉쳤다. 리더 바다는 30일 오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주년 기념 콘서트이자 16년 만의 콘서트 ‘리멤버’를 앞두고 열린 간담회에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S.E.S라는 팀을 사랑해주신 시기에 우리는 아주 어린 소녀들이었어요. 세 멤버 모두 평생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하고 S.E.S.를 다시 나누는 것이
한류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전역 후 콘서트 투어를 통해 컴백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재중은 오는 21일과 2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7 김재중 투어 인 서울 - 더 리버스 오브 J’를 연다. 2월부터는 일본 지역 투어를 이어간다. 군 복무 중에도 김재중에 대한 인기는 식지 않았다. 입대 전 미리 작업한 곡들을 담은 정규 2집 ‘NO.X’를 지난해 2월 발매해 10만장을 팔아치웠다. 도쿄와 서울에서 이 수록곡들의 라이브를 담은 홀로그램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특히 도쿄에서는 1만50
데뷔 10주년을 맞은 한류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돔 투어를 성료했다. 지난 2016년 12월3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1월부터 시작된 빅뱅의 일본 돔 투어 ‘빅뱅 10 더 콘서트 : 0.투. 10 - 더 파이널-’이 12월29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피날레가 장식됐다. 이날 공연을 끝으로 총 4개 도시 16회 공연 78만1500명을 끌어모았다. 빅뱅은 이번 투어 마지막 공연의 포문을 일본 메이저 데뷔곡 ‘마이 헤븐’으로 열었다. 이어 ‘위 라이크 투 파티’, ‘핸즈 업’ 등 파티
이광수가 유니세프와 함께 연말 따뜻한 선행 행렬을 함께한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이광수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한 2016 연말 캠페인 ‘위액션(#every child)’ 촬영 현장 사진을 29일 공개했다. 이광수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이번 ‘위액션’ 캠페인은 세상에서 가장 힘센 기호인 ‘유니세프 괄호’를 통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지켜달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후원자의 도움이 만들어 낸 ‘유니세프 괄호’는 보호시설, 구호 물품, 의료 지원, 학교가 되어 수많은 위협으로부터 어린이들을 지키게 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
팝스타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47)가 17세 연하인 팝스타 드레이크(30)와 열애설을 인정했다. 로페즈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레이크가 뒤에서 자신을 다정하게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드러냈다. 로페즈와 드레이크가 로스앤젤레스의 레스토랑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할리우드에서는 이미 두 사람의 열애설이 파다했다. 이에 따라 드레이크의 여자친구였던 팝 수퍼스타 리아나가 로페즈를 질투하고 있다는 가십 기사가 할리우드를 도배하고 있다. 리아나는 팝계 선배인 로페즈를 멘토로 여기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감독 개러스 에드워즈)가 개봉 첫 날 15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이하 ‘로그 원’)는 전날 907개관에서 3983회 상영, 14만5105명이 봐 ‘마스터’(31만401명) 뒤를 이었다. 이날 매출액은 10억26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22.4%였다. 지난해 개봉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은 개봉 첫 날 16만7315명이 본 바 있다. ‘로그 원’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spin-off) 영화다. ‘
대세 그룹 ‘엑소’가 올해 발매한 앨범의 누적 판매량이 213만장을 돌파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8일 밝혔다. 엑소는 지난 6월 발매된 정규 3집 ‘이그젝트’와 8월 정규 3집 리패키지 ‘로토(LOTTO)’가 총 117만여 장이 판매됐다. 여기에 이번달 발매한 겨울 스페셜 앨범 ‘포 라이프(For Life)’가 42만5000장이 팔렸다. 이와 함께 엑소의 첫 유닛 ‘엑소-첸백시(EXO-CBX)’의 미니 1집 ‘헤이 마마(Hey Mama!)’가 27만6000장, 레이의 첫 솔로 앨범 ‘로즈 컨트롤(LOSE CONTROL
조인성·정우성 주연 ‘더 킹’(감독 한재림)과 현빈·유해진 주연 ‘공조’(감독 김성훈)가 같은 날 개봉한다. ‘더 킹’ 배급을 맡은 뉴(NEW)는 29일 ‘더 킹’이 내년 1월18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전날 ‘공조’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날 개봉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로써 조인성·정우성·현빈·유해진 등 네 배우가 설 연휴 극장가 패권을 놓고 강대강으로 맞붙게 됐다. ‘더 킹’은 ‘관상’(2013) ‘우아한 세계’(2007)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 작품으로 대한민국 최고 권력을 쥐기 위해 달려가는 검사 ‘태수’(조인성
16년 만인 올해 재결성한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저희에게는 2016년이 기적과 같았다”고 말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8일 “기다려준 팬들 덕분에 행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20주년을 맞는 젝스키스는 “걸맞는 신곡으로 내년에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젝스키스는 지난 4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극적으로 재결합했다. 콘서트로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진 이후 지난 10월 공개한 16년 만의 신곡 ‘세단어’로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특히 ‘세단어’ 음원이
배우 유아인(30)이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아 입대에 차질을 빚게 됐다. 소속사 UAA(United Artists Agency)는 지난 27일 “15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3차 재검을 받았다. 결과부터 말하면 또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아인이 세 차례에 걸쳐 신체검사를 받은 건 어깨 부상 때문이다. 유아인은 영화 ‘깡철이’(2013)· ‘베테랑’(2015) 촬영 중 왼쪽 어깨 근육을 연이어 다쳤다. UAA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해 12월 첫 번째 신체검사에서 ‘6개월 경과 관찰’과 함께 병역 등급 보류
올해 1000만 영화는 ‘부산행’(1156만명) 한 편 뿐이었다. 지난해 세 편(‘베테랑’, ‘암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4년에 세 편(‘명량’ ‘겨울왕국’ ‘인터스텔라’)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수치다. 오는 2017년에는 몇 편의 1000만 영화가 탄생할까. 흥행은 누구도 알 수 없지만 1000만 관객을 앞서 달성한 적 있는 감독들이라면 그래도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내년에는 1000만 감독 다섯 명이 신작을 내놓는다. 봉준호(‘괴물’)·류승완(‘베테랑’)·추창민(‘광해, 왕이 된 남자’)·양우석(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매체 ‘빌보드’가 한류그룹 ‘빅뱅’을 주목했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빌보드는 최근 ‘평론가 선정: 빅뱅 최고의 노래 10곡(The 10 Best BIGBANG Songs: Critics’ Picks)’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올해 데뷔 10년을 맞이한 빅뱅이 지난 10년간 발표한 히트곡 중 ‘최고의 10곡’을 엄선한 것이다. 빌보드는 “한국의 대표 그룹 빅뱅이 지난 2006년 데뷔 이후 평생 동안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발표해왔다. 오는 2017년 멤버 탑의 군입대 등으로 전환점을 맞이
대세 그룹 ‘트와이스’의 인기 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세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 : 레인1’은 지난 26일 기준 34만7000장이 팔렸다. 10월24일 발표된 지 2개월 만이다. 올해 35만장 돌파도 유력시되고 있다. 올해 걸그룹 최다 음반 판매량이다. JYP는 “남자 아이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음반 판매량에서 약세를 보이며, 5만장 판매고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여자 아이돌 그룹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자랑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20일
‘원조 디바’로 통하는 가수 엄정화가 8년 만인 27일 정규 10집 ‘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구운몽)을 발표했다.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손잡은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은 조영철 프로듀서가 맡았다. 조 프로듀서는 아이유,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등의 노래를 기획하며, 특히 여성 가수 앨범에서 역량을 보여준 히트 메이커다. 엄정화와 조 프로듀서는 이번 앨범 테마로 고전 소설 ‘구운몽(九雲夢)을 택했다. 조 프로듀서는 고고하면서도 신비감을 지닌 엄정화의 캐릭터가 이 소설의 제목 ‘구운몽’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배우 김영철이 새 주말드라마의 타이틀롤을 맡아 컴백한다. 지난 26일 김영철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대표 손성민)는 “김영철은 KBS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제)’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네 아버지’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극중 김영철은 ‘아빠분식’을 운영하는 변한수 역을 맡았다. 자타공인 자식바보, 아내바보로 평생 일터와 집 밖에 모르고 살아온 근면성실한 가장으로 가족을 위해 오랜 세월 꽁꽁 품어온 비밀을 지닌 캐릭터다. 김영철은 지난 8월 종영한 MBC ‘가화만사성’에서 가장 봉삼봉으로 분해, 대가족을 지키는 아버지의
이병헌·강동원·김우빈 주연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개봉 닷새 만에 300만관객을 넘어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마스터’는 지난 23~25일 1501개관에서 2만1554회 상영, 223만8668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넘겼다(300만2308명). 이 기간 매출액은 190억5600만원(누적 매출액 248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56.6%였다. 영화는 지난 23일 41만명을 끌어모은 데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91만명,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90만명이 봤다. ‘마스터’의 이같은 흥행세
영국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53세.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조지 마이클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 형제, 친구였던 마이클이 크리스마스 기간 집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는 것을 알린다”며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탬스밸리 경찰 측은 “오후 1시42분에 구급차가 조지 마이클의 집에 도착했다”며 “(타살로)의심스러운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1963년 런던 북부에서 태어난 마이클은 1983년 듀오 ‘왬!(Wham!)’ 1집 ‘판타스틱(Fa
코미디언 신동엽(45)이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신동엽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2016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후보에 오른 유재석·김구라·김국진·김병만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신동엽이 대상을 받은 건 2002년(KBS)과 2012년(KBS) 이후 세 번째이며, SBS에서는 처음이다. 신동엽은 지난 8월부터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진행을 맡아 방송 경험이 없는 게스트와도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을 안정화하고 시청률까지 끌어올른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신동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세계적인 팝스타 리키 마틴과 협업한다. 웬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웬디가 피처링한 리키 마틴의 새 디지털 싱글 ‘벤떼 빠까’(VENTE PA’CA)가 27일 낮 12시 국내 음원사이트와 아이튠스, 스포티파이 등에 공개된다. 리키 마틴은 세계에 ‘라틴 열풍’을 몰고 온 푸에르토리코 출신 섹시 가수다. ‘벤떼 빠까’는 그가 지난 9월 스페인어로 발표한 곡이다. 팝과 레게가 어우러진 클럽 댄스 히트 트랙이다. 콜럼비아 가수 말루마의 보컬이 어우러져 인기를 누렸다. 당시 총 18개 국가 아이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