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좋은 한국영화들이 관객을 찾았다. 올해도 1억명이 넘는 관객이 한국영화를 봤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송강호·황정민·이병헌·하정우·손예진·조진웅·김민희·곽도원·공유·마동석 등 베테랑 배우들의 활약은 여전했고 김태리·김환희·조우진·박정민 등 자신의 얼굴을 관객에게 또렷이 남긴 새로운 배우들도 있었다. 나홍진·박찬욱·홍상수 감독 등 국내 최고 연출가들의 작품과 윤가은·이일형·장재현 등 신인 감독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한 명의 배우, 한 편 영화가 모두 소중했다. 어떤 영화는 화려한 영상과 스펙터클로 관객의 환호와 박
‘오픈 암스(Open Arms)’의 주인공인 미국 록 밴드 ‘저니(Journey)’가 첫 내한공연한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저니는 결성 44년 만인 내년 2월15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트홀에서 내한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지난 197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성된 저니는 1975년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을 공개했다. 2011년에 발표한 14집 ‘이클립스’까지 총 14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했다. 통산 8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수차례의 멤버 교체와 지난 1987년 그룹 해체, 19
내년 1월부터 1세대 아이돌 그룹들이 잇달아 새 앨범을 발표한다. 14년 만에 재결합한 걸그룹 ‘S.E.S.’는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리멤버(REMEMBER)’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의 시동을 걸고 있다. 오는 2017년 1월1일 이 프로젝트의 하나인 스페셜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한 곡을 선공개한다. 2일 낮 12시에는 또 다른 타이틀곡과 스페셜 앨범 전곡 음원을 오픈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30~31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멤버, 더 데이’도 연다. 지난 2000년 개최한 콘서트 이후 16년만의
이병헌·강동원·김우빈 주연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개봉 첫 날 4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연말 극장가 장악에 나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마스터’는 전날 1448개관에서 6618회 상영, 39만3236명이 봤다. 이날 매출액은 29억47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66.3%였다. 개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켰던 ‘판도라’는 6만2000명을 불러모으는 데 그치며, 2위로 주저앉았다. ‘마스터’는 흥행세는 주말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오전 9시 현재 이 영화 예매 관객수는 33만5406명이
독립 레이블 ‘어라운드어스(Around US) 엔터테인먼트를 차린 그룹 ‘비스트’ 멤버들의 인기가 여전하다. 어라운드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예스 24를 통해 진행된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의 팬미팅 ‘777파티’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2분만에 매진됐다. 순식간에 약 17만명이 몰렸다. 추가 공연 문의가 쇄도, 어라운드 어스는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애초 오는 31일 오후 10시 장충체육관에서 한 차례 열릴 예정이던 이들의 팬미팅은 같은 날 오후 5시 회차까지 총 2차례 열린다. 오후 5시 공연
올해를 빛낸 가수 1위와 2위는 임창정과 그룹 ‘트와이스’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2016년 올해를 빛낸 가수’를 설문한 결과 임창정이 11.8%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창정은 지난 1990년 영화 ‘남부군’을 통해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 1995년 1집 ‘이미 나에게로’를 발표하며, 가수로도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연기와 노래를 병행했고 예능감도 탁월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려왔다. 지난 9월 발매한 정규 13집 ‘아임( I’M)’에서는 자작곡 ‘내가 저지른 사랑’이 큰 인기를 얻으며 작년 6위에
코카-콜라가 2017년을 앞두고 새해 첫 캠페인 광고 모델로 배우 박보검을 발탁했다. 코카-콜라는 오는 2017년 새해 캠페인이 전하고자 하는 짜릿한 즐거움 및 함께하는 행복, 따뜻한 감성을 알리기 위해 ‘감사의 아이콘’ 박보검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박보검은 평소 방송 및 인터뷰에서 ‘감사하다’는 말을 수없이 해 ‘감사하다!’라는 말을 유행어로 만드는 한편, 가족이나 친구, 스태프 등 주변인들을 살뜰히 챙겨 ‘감사의 아이콘’ 다운 모습을 보여왔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늘 주변인들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 김수현·전지현·송중기, 그룹 ‘빅뱅’·’엑소’ 등이 정유년(丁酉年)을 빛낼 한류 스타 10인에 성정됐다. 21일 한국소비자포럼(이하 소비자포럼)에 따르면 소비자포럼이 지난 2~8일 중국 인민일보와 함께 ‘2017년 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한류 스타’를 조사한 결과 김수현·전지현·송중기·김희철·윤아· ‘빅뱅’·’엑소’· ‘레드벨벳’· ‘NCT DREAM’· ‘NCT127이’ 상위 10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중국 인민일보 온라인 인민망·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네티즌 30만75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 드라마가 중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3년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레인컴퍼니에 따르면 비는 내년 1월15일 새 싱글을 발표한다. 지난 2014년 1월 정규 6집 앨범 ‘레인 이펙트(RAIN EFFECT)’ 이후 처음이다. 비는 당시 타이틀곡 ‘라송(LA SONG)’으로 음원차트를 휩쓴 바 있다. 레인컴퍼니는 “비는 현재 파격적인 협업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모든 작업을 마치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라고 전했다.
배우 한혜진(35)이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연출 곽승영·최소형) MC 자리를 잠시 비운다. 지난 19일 SBS에 따르면 한혜진은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AFC에서 활약 중인 남편 기성용(27) 내조를 위해 영국으로 향한다. 따라서 한혜진은 오는 2017년 1월부터 5월까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지 않는다. 한혜진은 5월경 귀국하는대로 ‘미운 우리 새끼’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혜진은 마지막 녹화를 마친 상태이며, 편집에 따라 한혜진의 모습은 길면 오는 2017년 1월 중순경까지 프로그램에서 볼
‘다크 나이트’ 시리즈(2005~2012) ‘인셉션’(2010) ‘인터스텔라’(2014)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크리스토퍼 놀런(46) 감독의 첫 번째 전쟁영화 ‘덩케르크’가 예고편을 공개하며, 국내 관객의 관심을 모은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20일 한글 자막 예고편과 함께 1차 포스터를 선보였다. ‘덩케르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벌어진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덩케르크 항구 인근 해안에 고립된 영국군의 생존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2분10초 분량 예고편에는 ‘희망이 무기이고 생존이 곧 승리다
이병헌·강동원·김우빈 주연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예매 관객수 10만명을 넘기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마스터’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예매 관객수 11만7332명을 기록라며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다. 예매 점유율은 51.9%, 예매 매출액은 10억2000만원이다. 2위 ‘라라랜드’의 예매 관객수는 2만5311명이다. 21일 개봉하는 ‘마스터’는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초호화 배우진으로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고 현재 박
“뭘 배웠냐고요? 그러면 할 말이 없어요. 모든 게 다 공부였으니까요. 눈빛을 마주치는 것 하나까지도요. 연기하는 게 기다려졌죠. 너무 빨리 지나 가버린 게 아쉬울 뿐입니다.” 배우 김우빈(27)은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를 이렇게 말했다. 간단하게 말해서 ‘마스터’에서 그가 연기한 ‘박장군’은 외줄을 타는 인물이다. 한쪽에는 조 단위 사기 행각을 벌이는 ‘진현필’(이병헌)이 있고 다른 한 편에는 진현필 타도를 외치는 ‘김재명’(강동원)이 있다. 박장군은 두 사람 사이 줄을 타고 끝까지 가는 게 최선이지만 여의치 않을 땐 한쪽
‘스타 워즈’ 시리즈 새 영화 ‘로그 원:스타 워즈 스토리’(감독 개러스 에즈워즈)가 개봉 첫 주말 34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흥행몰이에 나섰다. 19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로그 원:스타 워즈 스토리’(이하 ‘로그 원’)는 지난 16~18일 전미 4157개관에서 1억55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같은 기간 영화는 북미 제외 지역에서 1억3500만달러 수입을 올려 총 매출액 2억9000만달러(약 3437억원)를 기록 중이다. ‘로그 원’의 총 제작비는 약 2억달러다. ‘로그
한류그룹 ‘빅뱅’이 미국에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빅뱅의 정규 3집 ‘메이드 더 풀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에라 모르겠다’를 ‘이주의 주목할 노래’에 선정했다. 뉴욕타임스는 ‘빅뱅이 그들의 공백기를 준비하고 있다’라는 기사 제목과 함께 “빅뱅이 멤버 탑의 군입대를 앞두고 지난해 발매했던 ‘메이드’ 앨범을 완성시키는 새로운 세 곡으로 돌아왔다”며 컴백소식을 소개하며, 이같이 뽑았다. 이어 “그 곡 중 최고인 ‘에라 모르겠다’는 슬로 템포의 곡으로 대성의 힘있는 보컬과 탑의 달콤한
배우 김수현(28)이 현 소속사와 키이스트와 재계약했다. 키이스트는 19일 “김수현은 키이스트와 함께한 지난 7년간 새로운 한류를 이끌며, 전 세계 팬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 성장했다. 작품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서로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최고의 파트너로서 10년, 그 이상을 바라보며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지난 2010년부터 키이스트 소속으로 활동해왔다. 김수현은 2007년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했다.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첫 주연을 맡았고 ‘해를 품은 달’(2012)로 톱스타 반열에
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가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섰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6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2.9%(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 전날 기록했던 최고 시청률(12.7%)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0%였다. ‘도깨비’의 이같은 시청률 상승 추세는 역대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가파르다. 지난 2일 첫 방송을 시청률 6.6%로 시작한 ‘도깨비’는 3회 방송 만에 10%대 시청
16년 만에 재결성한 그룹 ‘젝스키스’가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젝스키스는 내년 1월21~2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7 젝스키스 [옐로 노트] 파이널 인 서울’을 연다. 지난 9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재결성 기념 첫 단독콘서트를 연 젝스키스는 2만명을 끌어 모으며, 긴 공백기를 무색케 했다. 이후 대구, 부산 콘서트 투어를 확정했다. 이번 서울 앙코르 무대로 ‘옐로 노트’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젝스키스는 또 내년 1월 신곡을 내놓는 만큼 이번 무대에서도 선보인다.
배우 정우(35)·김유미(37) 부부가 결혼 1년여 만에 득녀했다. 지난 16일 정우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유미는 전날 서울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낳았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FN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유미는 순산 후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는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 많은 분의 격려와 사랑으로 첫 아이를 건강하게 만날 수 있었다. 우리 가족을 축복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고 앞으로 좋은 아빠가 돼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고 했다. 정우·김유미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감독 데이미언 셔젤)가 100만관객을 넘어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전날 710개관에서 2606회 상영, 17만423명(박스오피스 2위)이 봐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114만1895명). 이날 매출액은 15억2600만원(누적 매출액 97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19.8%였다. 지난해 3월 개봉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전작 ‘위플래쉬’는 100만명 고지를 밟는 데 16일이 걸린 바 있다(최종 관객수 158만명). ‘라라랜드’는 재즈클럽을 열기 위해 레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