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예술가의 삶을 그린 작품 두 편이 연말 한국 관객을 찾는다. 에곤 쉴레·폴 세잔·에밀 졸라의 삶을 다룬 이 작품들은 쉽게 다가가기 힘든 위대한 예술가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에곤 쉴레:욕망이 그린 그림’의 디에터 베르더 감독과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의 다니엘르 톰슨 감독은 쉬운 화법으로 그들만의 예술가를 모두의 예술가로 만든다. 베르더 감독은 쉴레와 주변 여인들의 이야기로 톰슨 감독은 세잔과 졸라의 우정을 중심으로 그들의 작품 세계로 들어간다. ◆ 28년 불꽃 같은 삶… ‘에곤 쉴레:욕망이 그린 그
재난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예매 순위 1위에 오르며, 주말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판도라’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수 7만3273명으로 집계돼 실시간 예매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예매 점유율은 29.2%, 예매 매출액은 6억2300만원이다. ‘판도라’는 개봉 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예매 순위 또한, 1위에 올라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주말 극장가를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판도라’는 국내 최초 원자력 발전소 폭발을 다룬 재난영화다. 지진으로 인해 원전이 무
배우 이정재 주연 액션영화 ‘대역전’(감독 이준)이 내년 1월 국내 개봉한다고 도키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대역전’은 중국과 한국의 아시안컵 결승전 당일 스포츠 도박꾼이 중국팀의 공격수의 아내를 납치한 뒤 득점을 하지 않으면 아내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경찰이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 수사팀장 ‘강승준’을, 중국 배우 정혼렁이 폭탄 테러범이자 스포츠 도박꾼 ‘곽지다’를 연기했다. 이밖에도 이채영·량예팅 등이 출연했다.
‘꽃밭에서’의 가수 정훈희(64)가 데뷔 5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테이크노트에 따르면 정훈희는 오는 17~18일 성동구에 소월아트홀에서 ‘정훈희 데뷔 50주년 기념콘서트 - 꽃으로 물들다’를 선보인다. 정훈희는 지난 1967년 만 15세에 이봉조 작곡의 ‘안개’로 데뷔했다. 1970년과 1972년 ‘동경국제가요제’에서 ‘안개’로 ‘베스트10’과 ‘특별가수상’을 받았다. 지난 1972년 ‘그리스 아테네국제가요제’, 1975·1979년 ‘칠레 국제가요제’ 등에서 입상했다. 2009년 ‘제41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화관문화훈
올해 대세그룹으로 올라선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이 기록으로 인기를 증명했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음콘협)가 지난 7일 발표한 ‘2016년 가온차트 연간 결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넷째 주까지 디지털 종합차트 누적집계와 스트리밍종합차트에서 트와이스의 ‘치어 업’이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종합차트 누적집계 2위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3위는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 4위는 다비치의 ‘이 사랑’(태양의 후예 OST 파트.3), 5위는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싱(You Are My Everything)(태양
‘여성 비하’ 시비로 촛불 집회 무대에 오르지 못한 힙합 그룹 ‘DJ. DOC’가 이 무대에 나온다. DJ DOC는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 사전 행사에서 신곡 ‘수취인분명’ 등을 부른다. 이날 오후 7시 본 공연에는 이미 출연진이 차 있어 앞서 마련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수취인분명’은 앞서 DJ DOC가 무료 공개한 ‘최순실 게이트’ 시국에 대한 비판 노래다. 지난달 26일 촛불집회에서 이 곡을 부를 예정이었으나 일부 여성단체들이 ‘수취인분명’에 등장하는 노랫말이 여성을 비하한다고 주장하면서 출연이
재난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판도라’는 전날 1029개관에서 4777회 상영, 15만4654명을 불러모아 전날 1위였던 ‘형’(5만1238명, 3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날 매출액은 11억3800만원, 매출액 점유유은 42.4%였다. ‘판도라’는 국내 최초로 원자력 발전소 폭발을 다룬 재난영화다. 지진으로 인해 원전이 무너지고 방사능이 유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2년 재난영화 ‘연가시’로 흥행에 성공한 박정우 감독이 연출
일본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세븐과 그룹 ‘마이네임’이 지난 7일 현지에서 나란히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은 이날 현지에서 10년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 ‘데인저 맨(DANGER MAN)’을 공개했다.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 곡 ‘데인저 맨’은 세븐이 그동안 현지에서 선보인 적 없는 어두운 매력을 특징으로 삼은 댄스 곡이다. 이밖에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필 더 파이어’, 섹시한 느낌을 강조한 ‘이터니티 러브’ 등 총 12곡이 실렸다. 세븐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도쿄, 고베, 나고야 등에서
내년 2월 멤버 탑의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한류그룹 ‘빅뱅’이 12일 밤 12시 정규 3집 ‘메이드 풀 앨범’을 공개한다. 정규 앨범만으로 따지면 8년 만이다. 이 앨범에는 1년 만의 신곡 ‘에라 모르겠다’도 포함된다. 빅뱅 리더 지드래곤과 YG엔터테인먼트 메인프로듀서 테디의 공동 작품이다. 지드래곤, 탑, 테디가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테디가 설립한 블랙레이블의 신진 작곡가인 R.Tee가 이름을 함께 올렸다. 양현석 대표 YG 프로듀서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빅뱅의 뮤직비디오 촬영 영상을 공개하면서 ‘# 이런 거 올려도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이 데뷔 7년 만에 솔로로 나선다. 천둥은 7일 0시 자신의 첫 미니앨범 ‘썬더(THUNDER)’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싸인(Sign)’으로 활동에 나선다. 스타 작사가 김이나와 천둥이 공동 작사했고 엠블랙 ‘와이’, 비 ‘레이니즘’을 만든 배진렬과 가인 ‘비밀’, 인피니트 ‘마주보며 서 있어’ 등을 작업한 KZ가 천둥과 의기투합한 곡이다. 펑키하고 리듬감이 넘치는 곡이다. 여성 댄서와 섹시 댄스를 추는 등 천둥은 기존보다 섹시함을 뽐낸다. 천둥이 가수 활동을 재개하는 건 지난 2014년 12월 엠블랙을 탈
배우 윤균상(29)이 MBC TV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진창규)에서 ‘홍길동’을 맡았다고 제작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6일 밝혔다.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그릴 예정이다. 연출은 ‘킬미, 힐미’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등을 만든 김진만 PD가, 극본은 드라마 ‘절정’ ‘제왕의 딸, 수백향’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도입에 대한 보복으로 진행한 한류금지령(限韓令·한한령)이 풀릴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하이 문화광고영상관리국은 최근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상하이 공연 신청에 대해 허가를 내 준 것으로 지난 6일 알려졌다.실제 악동뮤지션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오는 22일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 믹싱룸에서 공연을 연다고 지난 4일 공지했다. 앞서 같은 내용을 한국 페이스북 계정에도 지난 1일 게재했다. 앞서 지난 10월과 지난달 현지에서 한류 스타들의 공연이 한 건도 없자 한한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YG엔터테인먼트 오는 2017년 첫 주자로 나선다. YG는 악동뮤지션이 내년 1월3일 새 앨범 ‘사춘기 하(下)’를 발표한다며 하얀 눈이 내린 설산을 배경으로 이찬혁·이수현 남매의 모습을 담아낸 티저이미지를 공개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5월 ‘사춘기 상’을 발표했다. 이 앨범 수록곡인 ‘리-바이(RE-BYE)’,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등으로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이찬혁은 “’사춘기 하’에서는 사춘기를 지나 흔히 말하는 어른의 사춘기, 어른들에게 찾아오는 생각의 요상함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춘기
올해 명실상부한 톱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가 3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레인 1’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발매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앨범 내 재킷 사진들을 트와이스 산타 의상 사진으로 모두 변경한 버전”이라며 앨범 발매를 알렸다. 또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올 한 해 큰 사랑을 선물해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예약판매는 오는 12일 시작되며 앨범 발매는 19일로 예정됐다. 지난 10월24일 발매된 ‘트와이스코스터:레인 1’은 현재까지 판매량 22만장을 기록 중이다. 압도적인 수치로 올해
가수 권진원이 현 시국에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신곡 ‘그대와 꽃 피운다’를 7일 발표한다. 대규모 합창과 권진원이 부른 솔로 버전 2가지다. 노래의 키워드는 약속과 희망이다. “엉켜있는 내 안의 매듭 이제 끊어 버린다 / 시원한 바람의 가슴으로 세상을 뛰어보자 / 내가 원하는 그날들을 그대와 꽃피운다”라고 노래한다. 소속사 JNH 뮤직은 “우리들 가슴을 눌렀던 오욕의 날들과 결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어 “상심한 모두의 가슴에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길 외치며 노래는 피날레로 치닫는다”고 소개했다. 권진원은 “처음엔 답답
그룹 ‘에이핑크’가 오는 15일 첫 스페셜 앨범 ‘디어(Dear)’를 발매한다. 타이틀 곡은 ‘별의 별’이다. 에이핑크의 대표 히트곡 ‘미스터 추(Mr. Chu)’를 프로듀싱한 ‘이단옆차기’와 포미닛, 씨스타, 트와이스 등과 작업한 작곡가 새벽, 진리가 협업했다. 애틋한 느낌의 멜로디와 가사가 업템포 힙합장르와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팬들을 별에 비유했다. 이와 함께 팬들에게 전하는 에이핑크 멤버들의 마음을 담은 ‘디어’를 비롯해 ‘미스 유’, ‘흔한 일’, ‘잃어버린 조각’ 등이 실렸다. 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는 “6년동안 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에서도 관객몰이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중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차이나’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지난 2~4일 2억7927만위안(약 474억원)을 벌어들여 ‘신비한 동물 사전’(1억697만위안),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6800만위안)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너의 이름은’은 단 사흘 상영으로 중국 개봉 외국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1위 ‘쿵푸팬더3’). 영화는 ‘초
영화 ‘형’(감독 권수경)이 12월 첫 번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신비한 동물 사전’(감독 데이빗 예이츠)은 올해 국내 개봉 외국영화 네 번째로 400만 관객을 넘겼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형’은 2~4일 832개관에서 1만1897회 상영, 59만8274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넘겼다(216만361명). 이 기간 매출액은 49억5400만원(누적 매출액 168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29.6%였다. 영화는 사기 전과 10범의 형과 유도 국가대표 선수 동생의 이야기를 다
소녀는 지난 2008년 중학교 3학년 때 데뷔했다. 긴 머리카락을 찰랑거리며, 잔잔한 곡 ‘미아’를 불렀다. 댄스 곡 위주의 아이돌이 난무하던 시절이었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코린 베일리 래, 레이철 야마가타, 노라 존스처럼 싱어송라이터를 꿈꿨던 그녀는 기타를 둘러메고 나왔다. 수준급 기타 연주로 음악 마니아와 유명 뮤지션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부’, ‘마시멜로’ 등 소녀 나이대와 어울리는 발랄한 노래로 스타덤에 오른다. 올해 한국나이로 스물넷이 된 가수 아이유다. 어느덧 숙녀로 성장한 아이유가 4일 오후 올
한류그룹 ‘소녀시대’ 현 멤버 효연과 이 그룹 출신 제시카가 일주일 간격으로 신곡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효연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 43번째 주인공으로 지난 2일 솔로곡 ‘미스터리(Mystery)’를 공개했다.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이후 9년 만에 첫 솔로곡이다. 이국적인 사운드의 라틴풍 팝댄스곡이다. 리드미컬한 후크와 상대방을 유혹하는 몽환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효연의 허스키한 보컬과 파워풀한 랩이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반면, 제시카는 오는 10일 두 번째 앨범 ‘원더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