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스핀오프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감독 데이빗 예이츠)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 사전’은 지난 25~27일 1159개관에서 1만6905회 상영, 89만6099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넘어섰다(339만4049명). 이 기간 매출액은 79억원(누적 매출액 291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45.0%였다. 올해 국내 개봉 외국영화 중 3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신비한 동물 사전’ 포함 7편이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8
디즈니 스튜디오의 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감독 론 클레멘츠·존 머스커)가 개봉 첫 주말 ‘신비한 동물 사전’을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8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모아나’는 지난 25~28일 3875개관에서 5552만3000달러 수입을 올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수입액은 8110만달러다. ‘모아나’는 하와이를 배경으로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저주받은 부족의 섬을 구하기 위해 전설 속의 반인반수 ‘마우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배우 이병헌(46)이 7번째 도전 만에 청룡(靑龍)을 품에 안았다.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의 이병헌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곡성’의 곽도원, ‘밀정’의 송강호, ‘아수라’의 정우성, ‘터널’의 하정우를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병헌은 “25년 동안 배우 생활했는데,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는 게 이런 기분인가 싶다. ‘내부자들’을 함께한 배우와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영화를 촬영할 때는 이 영화가 너무 과장된 게 아닌가, 사
YG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던 걸그룹 ‘2NE1’이 데뷔 7년 만에 해체됐다. YG는 지난 25일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NE1 멤버들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앞서 공민지는 4월 YG를 떠나 백지영 등이 소속된 뮤직웍스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2009년 데뷔한 2NE1은 개성 강한 그룹으로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트 케어’ 등의 히트곡을 내며 톱그룹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메인보컬 박봄이 마약 사건에 연루, 이미지에 흠집이 났다. 지난 2014년 2월 정규 2
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22)가 팔부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설리가 집에서 부주의로 인한 팔부상이 생겨 금일 새벽에 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 받고 귀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리가 손목에 부상을 입고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는 내용이 증권가 정보지에 담겨 나돌면서 설리가 ‘자살을 시도해 서울대 병원에 실려왔다’는 괴소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번졌다. 올해 초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35)와 애정을 SNS 등에 적극적으로 드러낸 설리는 종종 포털사이
현빈·유해진 주연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CJ 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이 공조 수사를 시작하고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한 팀이 된 북한군 특수부대 출신 형사와 남한의 생계형 형사가 뭉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빈이 북한 형사 ‘림철령’을, 유해진이 남한 형사 ‘강진태’를 맡았다. 이번 작품은 ‘마이 리틀 히어로’(2012)를 만든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멤버 남태현의 심리적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5인 그룹 ‘위너’가 4인 그룹으로 재편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11월18일부로 남태현과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심리적 문제인데다 회복과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오랜 상담 끝에 위너로서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YG 등에 따르면 남태현은 연습생 시절부터 앓고 있던 심리적 건강 문제가 최근 심해졌다. 남태현은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몇 달 전부터 숙소가 아닌 본가에서 모친과 함께 지
가수 이효리(37)가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50)과 손잡고 4년 만에 컴백한다. 김형석이 회장으로 있는 (주)키위미디어그룹은 24일 이효리와 전속 계약을 맺고 그녀의 새 앨범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정규 5집 ‘모노크롬(MONOCHROME)’ 이후 3년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서게 됐다. 이효리는 최근 엄정화의 신곡 피처링 녹음을 마쳤다. 앞서 전인권, 이승환과 함께 ‘최순실 게이트’로 상실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길가에 버려지다’ 음원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전지현·이민호 주연 SBS TV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이 2주차 방송에서도 시청률 15%대에 머무르며, 시청률 답보 상태에 빠졌다. 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3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5.7%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18.1%, 수도권 17.2%) 이 수치는 지난주 방송된 1, 2회와 큰 변화가 없는 시청률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1회는 16.4%, 2회는 15.1%였다. 일각에서는 ‘태양의 후예’가 3회 방송에서 직전 회차보다 시
지난 1990년대 후반을 풍미한 걸그룹 ‘S.E.S.’가 14년만에 재결합, 프로젝트 ‘리멤버’를 펼친다. 지난 23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997년 데뷔해 내년 20주년을 맞는 S.E.S.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음원, 공연, 앨범,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팬들과 가깝게 만난다. ‘리멤버’의 첫 시작은 SM의 음원 플랫폼 ‘스테이션’이다. S.E.S. 데뷔일인 오는 28일 0시 ‘러브 [스토리]’ 음원을 발표하며,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 ‘러브 [스토리]’는 SM 대표 작곡가 유영진과 유한진이 S.E.S.
조정석·도경수 주연 영화 ‘형’(감독 권수경)이 전야 개봉으로 7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형’은 전날 오후 5시부터 743개관에서 2148회 상영, 7만5868명이 봐 ‘신비한 동물 사전’(14만650명)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매출액은 5억74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25.1%였다. 영화는 예매 순위에서도 2위에 올라있어 무난한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형’은 24일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수 5만9541명, 예매 점유율 29.5%를 기록 중이
한류그룹 ‘빅뱅’이 컴백일은 오는 12월12일로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 빅뱅의 컴백을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날 정규 3집 ‘메이드 풀 앨범(MADE FULL ALBUM)’을 공개한다.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도 실린다.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메이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앨범이다. 특히 멤버 탑의 군 입대 전에 마지막으로 내는 완전체 앨범이다. 빅뱅은 그동안 싱글과 미니음반, 솔로와 유닛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신곡을 발표했다. 정규 앨범
“전 장단점이 명확한 작가잖아요. 저에 대해 어떤 지적들이 있는지 알아요. 이번에는 그런 지적 받지 않게 정말 열심히 해볼게요. 한 번 변해볼게요. 보완하고 있으니까,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신인 작가의 말이 아니다. ‘태양의 후예’(38.8%) ‘상속자들’(25.6%) ‘신사의 품격’(24.4%) ‘시크릿 가든’(35.2%) ‘온에어’(26.2%) ‘파리의 연인’(57.6%) 등을 쓴 국내 최고 드라마 작가 김은숙(43)의 말이다. 김 작가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도깨비’(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겸 그룹 ‘구구단’ 멤버인 세정이 인기를 확인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엔먼트의 ‘젤리박스 세 번째 프로젝트’로 세정이 23일 공개한 신곡 ‘꽃길’이 멜론, 네이버뮤직, 벅스 등 7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어서옵쇼(SHOW)’에서 세정이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토대로 ‘블락비’ 지코가 즉흥적으로 작업해 화제를 모은 곡이다, 서정적인 피아노 아르페지오로 출발해 잔잔한 기타 리프와 후반부 고조되는 스트링 선율이 인상적이다. 감성 충만한 세정의 보컬이 더해졌다. 젤리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메인 보컬 제아가 감성 발라드를 선보인다.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아가 23일 0시 솔로 싱글 ‘유어클락(You o’clock)’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겨울 너야’와 싱글 타이틀과 동명의 수록곡 ‘유어클락’이 실렸다. ‘겨울 너야’는 피아노 선율과 제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진 솔 기반의 발라드다. 제아와 포스티노가 작곡하고 미성이 작사했다. ‘유어클락’은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가사를 썼다. 제아와 싱어송라이터 조커가 힘을 합쳐 그루브감 있는 네오 솔 장르의 발라드 곡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인 만큼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는다고는 말할 수 없죠. 그러나 시청률보다는 ‘슈퍼스타K’의 본질을 찾아가고자 했습니다.”(김태은 CP)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상징으로 통했던 음악채널 엠넷의 ‘슈퍼스타K’가 체면을 구기고 있다. 한때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을 위협할 정도로 시청률과 화제성이 돋보였다. 하지만 현재 시청률 1% 대에 머물며, 예전만큼 이슈몰이도 덜하다. 8번째 해로 기존 시즌 뒤에 숫자를 병기해온 관례 대신 올해 ‘슈퍼스타k 2016’를 앞세우고 포맷 변신 등을 했지만 이 역시 효과적인 처방전이
마지막 시즌에 돌입한 SBS TV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 6 - 라스트 찬스’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 ‘K팝스타6’ 시청률을 전국 기준 12.0%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TV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11.4%), KBS 2TV ‘개그콘서트’(10.5%)를 제쳤다. 시즌5까지 SBS TV ‘일요일이 좋다’ 코너 하나로 일요일 오후 5시대에 방송되던 ‘K팝스타’는 이번 시즌에 들어 같은 요일 오후 9시대로 편성 시간을 변경했다.
“글쎄요. 메시지를 말하라고 한다면, 전 메시지가 없다고 말하고 싶어요. 절박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한 사람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꽤 힘들었어요. 노력을 안 한 것도 아닌데 일이 잘 안 되니까 많이 슬펐어요. 세상 탓도 했고요. 그런 제 안의 욕망들이 이 영화로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화 ‘두 남자’의 이성태(39) 감독은 지난 2007년 단편영화 ‘십분간 휴식’으로 주목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업 작품이었던 이 영화는, 그 해 미쟝센단편영화제 대상과 대한민국 영화대상 단편영화상을 받았
MBC TV 새 월화드라마 ‘불야성’(극본 한지훈, 연출 이재동)이 TV 방송과 동시에 넷플릭스에서 시청자를 만난다. 넷플릭스는 지난 21일 “’불야성’에 대한 국내 방영 및 해외 독점 반영권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각 회 방송을 본방송 다음 날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 국가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미국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다. 넷플릭스 래리 탄즈 부사장은 “한국 드라마는 유난히 열혈 시청자가 많다. ‘불야성’ 같은 기대작을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을 포함, 전 세계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했다. 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밴드 ‘버즈(Buzz)’의 보컬 민경훈이 시너지를 확인했다. 김희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이 지난 20일 0시 음원사이트에서 공개한 듀엣곡 ‘나비잠’(Sweet Dream)이 6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과 벅스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의 41번째 곡으로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과 협업한 프로젝트다. 웅장한 스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