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유도 곽동한(29·포항시청)이 ‘2020 도쿄올림픽’ 첫 경기를 가볍게 승리했다.곽동한은 28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90㎏급 32강전에서 카와죠 아나니(가나)를 한판승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여유로운 승리였다. 곽동한은 59초만에 업어치기로 절반을 얻었다. 이후 1분50초께 안뒤축후리기로 절반을 추가해 한판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유도 여자 70㎏급 32강전에서 아유크 오테이 소피나(카메룬)를 한판승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김성연(30·한국도시철도공사)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김성연은 미카엘라 폴레
Z세대들이 ‘2020 도쿄올림픽’ 스타로 떠올랐다. 양궁 김제덕(17·경북일고)과 탁구 신유빈(17·대한항공), 수영 황선우(18·서울체고)는 올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했지만, 거침없는 경기력과 당당한 모습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김제덕은 역대 한국 올림픽 최연소 남자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지난 24일 안산(20·광주여대)과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26일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에서 대만을 꺾고 2관왕에 올랐다.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도전했지만 좌절됐다. 김제덕은 27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
한국 수영의 현재이자 미래인 황선우(18·서울체고)가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두 번째 경기인 자유형 100m에서 기록 행진을 펼치며 결승 진출을 일궈냈다.황선우는 28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 1조에서 47초56로 터치패드를 찍었다.지난 27일 벌어진 예선에서 47초97을 기록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종전 한국기록(48초04)을 0.07초 단축하며 전체 6위로 준결승에 오른 황선우는 하루만에 이 기록을 또 0.41초 줄였다.아시아신기록이다. 2014년 중국의 닝쩌타오가
한국 펜싱 여자 대표팀이 에페 단체전에서 결승전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송세라(28·부산광역시청), 최인정(31·계룡시청), 강영미(36·광주광역시 서구청)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세계랭킹 4위)은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 4강전에서 중국(세계랭킹 1위)에 38-29로 승리했다.한국 펜싱은 도쿄올림픽에서 내심 2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간판 선수들이 무너져 동메달 1개를 따는데 그쳤다.심기일전한 한국 여자 에페는 세계 최강 중국을 꺾어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
메달은 없었지만 값진 경험이었다. 향후 10년 이상 한국 남자 수영계를 이끌 황선우(18·서울체고)의 첫 올림픽 결승 도전은 7위로 막을 내렸다.황선우는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26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남유선(은퇴), 박태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올림픽 결승 무대를 밟은 황선우는 힘찬 역영으로 150m까지 레이스를 주도했지만 뒷심 부족에 첫 메달 사냥은 다음으로 미뤘다.황선우는 전날 준결승 기록인 1분45초53보다 좀 더 빨리 레이스를 마
“마스크를 써주세요.”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26일 각국 올림픽위원회를 통해 언론사 CLO(Covid19 Liason Officer·코로나 담당자)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했다.조직위는 “각 언론사 CLO는 도쿄올림픽에 취재 온 기자들에게 ‘플레이북’에 설명된 규칙을 준수하도록 지시해달라. 규칙과 지침을 준수하는 것은 취재 기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올림픽을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취재할 때 기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상기 시켜달라”고 말했다.취재진들은 일본에 입국하기 전까지 까다로운 취재
한국 남자양궁이 대만을 꺾고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덩여우정-당즈준-웨이준헝)을 세트 점수 6-0(59-55 60-58 56-55)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24일 혼성단체전, 전날 여자 단체전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세 번째 금메달도 양궁에서 나왔다.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전 종
한국 수영의 현재이자 미래인 황선우(18·서울체고)가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결승 무대를 밟는다.황선우는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에서 1분45초53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2조 5위, 전체 16명 중 6위에 오른 황선우는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무난히 안착했다.한국 선수가 올림픽 경영 종목 결승에 오른 것은 남유선(은퇴), 박태환에 이어 세 번째다. 햇수로 따지면 2012년 런던대회 박태환 이후 9년 만이다.전날 예선에서 박태환이 가지고 있던 종전 한국기록(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9회 연속 금메달 금자탑을 쌓았다.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 안산(20·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의 유네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세트 점수 6-0(55-54 56-53 54-51)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선배들의 금메달 행진'을 전통으로 여기는 여자 양궁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을 차지하며 9회 연속 올림픽 제패를 이뤘다.여자팀은 양궁 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도입된
막을 올리기도 전에 ‘최초, 또 최초’의 연속이다. 그야말로 세상에 없던 올림픽이 시작됐다.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은 출발부터 ‘유례 없던’이란 수식어를 달게 됐다.당초 이번 대회는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가 결정됐다.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근대 올림픽이 열린 이래 대회가 연기된 건 초유의 일이다.일정이 1년 늦춰지면서 역대 최초로 ‘홀수해’ 올림픽이 탄생했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20’을 유지하지만, 2021년 개최이기 때문이다.바이러스로 인해 대회
올림픽에서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던 금메달이다.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9연패에 도전한다.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 안산(20·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대표팀이 25일 일본 도쿄의 유네노시마 양궁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 출전한다.여자 단체전은 효자종목 양궁 내에서도 가장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1988 서울올림픽에서 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단 한 차례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8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양
압박감 때문일까. ‘사격의 신’ 진종오(42·서울시청)의 도쿄올림픽 출발이 삐걱거렸다.진종오는 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576점을 기록, 15위에 머물러 본선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충격의 탈락이다. 진종오로서는 무척이나 아쉬운 결과다.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3연패를 달성했던 주종목 50m 권총만큼은 아니지만, 10m 공기권총도 진종오가 올림픽 메달과 연을 맺었던 종목이다.진종오는 2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양궁 대표팀 막내 김제덕(17·경북일고), 안산(20·광주여대)이 "우리의 기운을 받아 다른 종목 선수들도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제덕-안산 조는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벌어진 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가브리엘라 슬루서르-스테버 베일러르 조를 세트 점수 5-3(35-38 37-36 36-33 39-39)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입상이자 첫 금메달이다. 태권도, 펜싱, 사격 메달 기대주들이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20 도쿄올림픽 개최 기간(2021.07.23.~08.08.)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를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7월 15일(목)부터 8월 8일(일)까지 디지털 소통 강화에 나선다.먼저, 체육회는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 개관에 이어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SNS 채널에 올림픽 특집 콘텐츠를 운영한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해온 선수들의 모습을 소개하고 선수 인터뷰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스토리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특히 도쿄올림픽 기간 동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7월 14일(수) 오후 4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미애부(대표이사 강동표)로부터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약 1,500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이번 제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쿄올림픽 개막을 9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전달식은 대한체육회 신치용 선수촌장, ㈜미애부 마케팅 총괄임원(CMO) 이정화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되었다.신치용 선수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7월 9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대한체육회 공식후원사인 CJ제일제당으로부터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지원 물품을 전달받았다.이번 지원 물품 전달은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도쿄 현지에서 선수단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CJ제일제당 식품을 전달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이기흥 회장은 “이번 응원 물품 전달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올림픽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아낌없이 지원해주심에 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7월 23일(금)부터 8월 8일(일)까지 17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장인화 선수단장을 포함하여 선수 232명, 경기임원 88명 및 본부임원 34명 등 29종목 354명의 선수단 파견계획을 최종 확정하였다.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수단장으로는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이 선임되었으며, 선수단 부단장은 신치용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최윤 대한럭비협회장,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이 맡게 되었다.종목별 선수는 수영 17명, 양궁 6명, 육상 7명, 배드민턴 1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7월 8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20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이번 결단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 중 종목별 지도자 및 선수 대표 각 1명이 참석하여 선전 결의를 다지게 되며,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하여 김부겸 국무총리,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총 100여 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또한, 본 식은 대한체육회장 개식사, 국무총리 격려사, 선수단장 답사,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설 여자배구 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대한배구협회는 5일 “스테파노 라바리니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 4월부터 이어진 강화훈련,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하동군 코호트훈련을 거쳐 올림픽에 참가할 12명의 선수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주장 김연경(상하이)를 필두로 표승주(IBK기업은행), 이소영(KGC인삼공사),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레프트에 선발됐다.세터는 염혜선(KGC인삼공사)과 안혜진(GS칼텍스)이 이끌며, 리베로에는 오지영(GS칼텍스)이 낙점됐다. 라이트에는 김희진(IBK기업은행)과 정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폴메이드(대표이사 이원일)를 대한체육회 마스크 부문 공식 후원사로 선정하고, 6월 8일(화) 오전 10시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이원일 ㈜폴메이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공식 후원사로 선정된 ㈜폴메이드는 2024년 말까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 등 체육 관계자에게 보건용(KF-94, KF-80), 비말차단용, 덴탈마스크 등을 총 백만 장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폴메이드는 기관 엠블럼, 캐릭터 ‘달리’ 등 대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