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가 네미시스의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재해석한다.14일 툰 스튜디오에 따르면, FT아일랜드는 이날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웹툰 ‘세이렌 :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발매한다.‘베르사이유의 장미’는 지난 2005년 발매된 밴드 네미시스의 정규 1집 ‘라 로즈 뒤 베르사유(La Rose De Versailles)’의 타이틀 곡이다. 이홍기의 시원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와 만나 재탄생됐다. 힘 있는 피아노 연주와 밴드 사운드가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한편 카카오페이지 웹툰
새학기부터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변경된 교과과정이 도입되는 가운데 교육업계가 이를 반영한 다양한 개정판 교재들을 선보이고 있다.개정 교육과정은 올해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초등 수학은 기존 5개의 영역에서 4개의 영역으로 변경되며, 도형과 측정 영역 일부 내용이 삭제된다.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수학적 모델링, 놀이 및 게임학습 등을 도입한다. 국어는 초등 저학년 국어시간 34시간 증대를 통해 한글 해득 및 기초 문해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14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좋은책신사고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은 오는 3월 13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과 함께 구축한 경기도무형유산 ‘김포통진두레놀이’의 메타버스 데이터 272건을 공공 및 민간 플랫폼에 전격 개방한다고 전했다.본 데이터는 ‘2023년 전통문화분야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사업’에 따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경기도무형유산 제23호 ‘김포통진두레놀이’의 소품 및 복색 등 66개 대상체의 3D 변환 작업을 통해 ‘완성형 데이터 71건’과 ‘부품형 데이터 201건’, 도합 총272건의 메타버스 콘텐츠로 구축된 데이터
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유고작이 사후 10주기를 맞아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간됐다.마르케스의 유작 ‘8월에 만나요’(민음사)는 자칫 세상에 공개되지 못할 뻔한 작품이다.저작권사의 부주의로 완성된 소설로 평가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지만 편집자 크리스토발 페라가 수차례 소설을 읽고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판단에 출간까지 강행하게 됐다.크리스토발 페라는 마르케스가 소설을 더는 작업할 수 없게 될 때까지 여러 번 소설을 다듬었다는 증거로 마지막 판본에 작가가 직접 ‘최종 완전 OK’라고 표시한 수정 5교의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났지만 그의 가르침은 신간 ‘바이칼호에 비친 내 얼굴’(파람북)에 남았다.고(故) 이어령의 최후의 역작으로 불리는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 일곱 번째 책의 주제는 얼굴이다. 피부색부터 외모, 외형까지 우리가 거울을 통해서 마주할 수 있는 모습을 통해 이어령은 문화현상을 말한다.그 시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담수호인 러시아의 바이칼호를 택했다.오래전 아프리카에서 미지의 바깥 세계로 담대한 여정을 떠났던 현생 인류가 오랫동안 머물렀던 이곳은 동아시아인의 눈, 코, 입의 출발지이기
성남문화재단이 지난 9일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2024 성남작가조명전 전시작가와 시민 20여 명이 함께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진행했다.2024 성남작가조명전 ‘성장 : 아이덴티티의 확장’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이날 대화의 시간에는 전시 참여 작가 4명(김건, 김광민, 김이현, 정한별)과 이선 큐레이터(광주 이강하 미술관 학예실장)가 작품과 작가의 창작활동, 앞으로의 방향성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진행을 맡은 이선 큐레이터는 지난 2022년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광주 이강하 미술관의 학예실장으로 서
이천문화재단의 이천 지역문화 사절단 ‘이천통신사’가 지난 8일 이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이천문화재단은 지난해 국내 지역문화재단 최초로 벨기에 소로다 문화재단과 MOU를 체결하며 국제문화교류의 기반을 다져왔다.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나 일상을 회복한 2024년 재단은 본격적인 국제문화교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 시작을 알리는 국제적 프로젝트인 ‘이천통신사’는 600년 전 조선시대 일본에 파견되었던 문화외교사절단인 조선통신사의 진취적인 전례를 이어받아 이천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이라는 뜻으로 명명됐다.이천문화재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원미산 진달래꽃과 함께하는 2024년 위조이 먹거리 축제’에 참여할 푸드트럭 영업자를 3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푸드트럭은 총 30대를 모집하며, 부천시에 영업신고 된 푸드트럭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참여 대상은 모집공고일 현재 푸드트럭을 보유해 영업에 바로 참여할 수 있고, 전국에 거주하는 내국인으로서 푸드트럭 영업신고자여야 한다.참여 신청은 온라인 메일(choe021@korea.kr) 또는 부천시 식품위생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구비서류 및 기타 문의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http:/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3월 26일까지 ‘2024년 생활밀착형 독서문화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독서동아리를 공모한다.올해 6회째인 생활밀착형 독서문화공동체 지원사업은 책 읽고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과 지식을 공유해 함께 성장하는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으로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독서공동체를 발굴하여 도서구입비와 강사비를 지원한다.올해는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지역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12개 팀에 도서구입비 각 70만 원, 3개 팀에 강사비 각 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광
정해연 작가의 신작 미스터리 소설 ‘누굴 죽였을까’(북다)는 단순히 범인을 쫓는 이야기가 아니다.소설은 살인사건 자체를 파헤치기보다는 과거에 저지른 범죄로 인해 현재의 일상이 망가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허를 찌르는 반전이나 정교하게 구축한 수수께끼를 내세우기보다 인물 개개인의 심리에 집중한 선택이다.이야기의 발단은 주인공 선혁이 고등학생 시절 삼인방이라 불릴 정도로 가까웠던 필진, 원택과 함께 타학교 학생을 우발적으로 죽이면서다. 당시 숨진 또래 아이에게 빼앗은 3만원의 행방도 모른 채 삼인방은 그 일을 비밀에 부쳤고 9년 후 선혁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오는 4월 1일까지 ‘2024년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사업에 참여할 시행사를 공모한다.‘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운영사업은 문화콘텐츠 기업 및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창작·창업 육성프로그램이다. ‘만화도시 부천’이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하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전략적인 성장지원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됐다.올해 용역사업은 기업 육성에 집중한다. 주요 과업은 ▲기업 모집 및 선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투자설명회(데모데이)
전설적 투자 전문가 워런 버핏은 햄버거에 만족하고 중산층 주택에서 몇십 년째 살고 있다.뮤추얼펀드 마법사 피터 린치가 버핏의 사무실을 보고 무소유를 실천하는 사찰인 줄 알았다고 표현할 만큼 돈 쓰는 데는 관심도 없고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다.버핏은 주식투자로만 천문학적 자산을 일궈 20세기 최고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뀌는 세월 동안 주식시장 수익률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엄청난 격차로 따돌렸다. 그는 마법의 복리에 힘입어 순자산 150억 달러을 일궜고 그의 자산은 자가 증식 중이다.책 ‘워런 버핏, 위대한 자본
새 학기를 맞아 대화·인간관계·감정 표현에 대한 고민을 다룬 어린이 자기계발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예스24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어린이 자기계발서 출간과 판매를 집계한 결과, 새 학기를 앞둔 올해 1~2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2.7% 증가했다.지난 2월까지 출간된 신간은 44종에 달했다.지난 2019년 감소세였던 어린이 자기계발서 출간과 판매는 지난 2020년을 기점으로 판매 증감률이 22.8%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화·관계’와 ‘감정·심리’ 관련 도서 출간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어린이 자기계
명자꽃이오장시인의 밥그릇을 치운다는 소식에명자꽃이 피었다모과를 닮아 남자들 대화에 끼지 못한명자명자꽃을 좋아했던 시인은명자를 승용차에 싣고 다녔다잎 없이 피어난 빨간꽃은가지 사이에 수줍음 감췄다가볼이 통통한 열매를 맺고울타리집 명자 시집 가던 날장독대 뒤에 떨어졌다명자가 그리워 뒤뜰을 서성이던 시인뒹구는 명자 주워 들고 흘린 눈물마른 감나무잎을 적셨는데그렇게 시를 썼는데다시 명자꽃이 피었는데상에 놓일 밥그릇이 영정사진 앞에 놓였다새봄을 알리는 붉은꽃울타리에 불길 솟구치는 날가버린 시인의 풋사랑 명자는 아직 모를 거다이오장 시인은 한
남산타워이현민남산 딛고 솟은 타워가하늘을 찌른다솟아올라 뿜어대는 전파 중계탑세상을 지배하려는 수작이지먹구름이 떼로 몰려와탑을 덮어버린다앞뒤 못 가리는 철부지들어디가 밉게 보였을까호기롭게 찔렀는데하늘 아래 허공일 뿐가없는 높음과 푸름이그렇다고 상처를 받겠는가그래도 호기를 부렸으니지나는 구름이나 꿰매남산 아래 제일 시끄러운 동네입막음으로 덮어버릴까티 없이 맑은 하늘은더 높아져 까마득하다 바벨탑은 전설이 아니다. 흔적과 기록으로 남아 인간의 허욕을 가르치는 상징물이다. 왜 하늘에 오르려 했을까. 인간 스스로가 깨우쳐야 한다. 욕구는 자제
광명시(시장 박승원) 철산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도록 특색있는 전시 서가를 운영하고 있다.특정 주제로 도서를 선정하여 전시하는 사서 ‘북큐레이션’과 이용자가 작성한 독서카드를 책과 함께 전시하는 ‘이용자 참여 도서 전시’가 그것이다.‘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선별(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 도서를 선정하여 추천, 전시하는 것이다. 철산도서관은 매월 사서가 선정하는 주제별 도서를 전시하여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올해 북큐레이션은 ▲에너지 ▲비거니즘 ▲업사이클링 ▲기후위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도서관은 시민들이 창작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감상하면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아트갤러리 전시회’를 운영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광명도서관 아트갤러리 전시회는 매월 다른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광명시민 누구나 참여할 할 수 있다. 현재 3월 행사로 광명도서관 동아리팀인 ‘생활 속 토탈 한지공예’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한지공예 가구, 한지 소품 등 4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전시회를 찾은 시민들은 “정성이 느껴지는 훌륭한 작품을 통해 전통 문양의 아름다움
부천시(시장 조용익)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7일 ‘지금은 챗GPT 시대’, ‘스마트한 오피스 활용’을 종강했다.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 매체 이해력(리터러시)이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읽고 이해하고, 창작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지금은 챗GPT 시대’는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으로 정보를 받아들일 때 사실인지 허위인지 구별해 걸러내는 방법 등을 배웠다.또한 자화상 그리기, 시나리오 기획하기 등 다양한 창작 활동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18세 이상의 저학력·비문해 성인,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을 위해 이달부터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한다.성인문해교육은 단순히 문자 해독이라고 여겨지기 쉽지만, 실제로는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기능 문해, 문화 문해, 가족 문해 등과 같은 사회적응 교육을 포함하고 있다.이번 성인문해교육은 관내 12개 기관에서 총 40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각 기관으로 전화해 접수하면 된다.2023년에는 외국인을 포함한 850명의 시민이 문해교육의 수혜를 누렸다. 특히‘성인문해교육 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