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물품 구매 사이트를 이용해 불법으로 총기부품 사들여 10여정의 총포를 만든 40대 의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상우)는 총포·도검·화약류등의안전관리에관한법률위반 및 관세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3월17일부터 올해 4월 16일까지 61회에 걸쳐 경찰청장 등의 허가를 받지 않고 총포를 수입하거나 제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해외 물품 구매 사이트를 이용해 권총 슬라이드, 총열, 조준경 등 총포의 부품을 61회에 걸쳐 사들인 뒤
1억원 상당의 채무에도 계속 도박하자 어머니로부터 ‘인연을 끊자’라는 연락을 받고 화가 나 집에 불을 지른 30대 아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제12형사부(김상우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 7월26일 오전 2시50분께 인천시 남동구 4층짜리 다가구주택 4층 주거지에서 스패너로 도시가스 밸브를 자른 뒤 일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방화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주거지에는 A씨
아무런 진찰도 없이 마약사범 등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해준 의사가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0단독 이원범 판사는 의료법 위반, 허위진단서작성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의사 A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2019년 1월 자신의 병원에 온 B씨의 부탁을 받고 의정부교도소에 수감돼있는 C씨에게 별도 대면 진찰 없이 향정신성의약품이 처방된 처방전을 작성해준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이 같은 방식으로 2015년 12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총 35명의 수감자들에 대해 140차례에 걸쳐
용인의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2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3층 규모의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출동시키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와 헬기 등 장비 40대와 소방관 등 8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이 불로 직원 1명이 연기 흡입 및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께 초진을 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
숙박업소 업주로부터 잔소리를 들었다는 이유로 흉기를 이용해 협박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인천지법 형사15단독(판사 오한승)은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27일 오전 10시55분께 인천 강화군 한 숙박업소에서 흉기로 업주 B(71)씨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당시 B씨로부터 “외출할 때 전기제품을 끄고 나가라, 불나면 어떡하냐”라는 말을 듣고 화가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A씨는 별다른 이유도 없이 흉기를 이용해 고령인
서울 서초구 한 회사에서 직원 2명이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쓰러진 사건과 관련,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동료 직원 A씨의 사인이 ‘약물 중독’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 관악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30대 남성 A씨의 부검을 맡긴 결과 사인이 약물중독으로 보인다는 1차 구두소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약물 종류나 분량 등은 정밀 분석을 거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풍력발전업체 직원 A씨는 지난 19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주거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전날 발생한 ‘생수병 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노점 자리다툼을 벌이다가 이웃 노점상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58분 고양시 일산동구의 노상에서 60대 A씨가 주변에서 같은 노점을 하는 6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머리 등을 다치게 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리다툼을 벌이다 작업용으로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포천경찰서는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구속된 4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포천시 공장에서 피해여성 B씨를 살해하고 지역 내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다. 채무 등 금전 문제를 겪고 있던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를 불러내 돈을 요구했다.경찰조사에서 B씨가 일부 금액을 A씨 계좌로 송금한 사실이 확인됐다.A씨는 B씨에게 더 많은 돈을 요구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야산에 유기된 B씨의 시
인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유리창 청소작업을 하던 20대 노동자 추락 사망과 관련, 경찰이 보조 밧줄을 사용하지 않은 안전관리자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유리창 청소 용역업체 안전관리팀장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48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49층짜리 아파트에서 유리창 청소작업을 하던 중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해 작업자 B(29)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15층 높이에서 외부 유리창을
양치질을 시키는 과정에서 입을 잘 벌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두 살 배기 아들을 수차례 때리고 이를 말리는 아내까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형사9단독 이재욱 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15일 오후 9시 20분께 경기 남양주시 자신의 집에서 아들 B(2)군을 데리고 양치를 시키던 중 B군이 입을 잘 벌리지 않자 화를 내며 손으로 B군
19일 오전 10시25분께 경기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한 방향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탱크차 등 장비 38대와 인력 5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이 불로 공장 관계자 2명이 다쳤으며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대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상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가족들과 함께 한 술자리에서 누나의 동거남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0)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6시10분께 인천 미추홀구의 친척 집에서 누나의 동거남인 B(60대)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사건으로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A씨는 친척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와 친척
인천 삼산경찰서는 중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5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1시30분께 부평구 부개동 노상에서 택시기사 B(60대)씨의 온몸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B씨의 택시를 이용한 뒤 시비가 붙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던 중학생이 건물 4층에서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인천시 서구 모 대학병원 건물 4층 휴게공간에서 중학교 2학년생인 A(14)군이 지상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A군이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기 위해 정신과 병동에서 대기하다 숨졌다.유족측은 병원측 대응이 적절하지 않아 결국 A군이 사망했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군이 우울증으로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휴게공간에서 산책하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인천서 택시기사를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부평구 부개동 노상에서 택시기사 B(60대)씨의 온몸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인천경찰청 소속 30대 경찰관과 관련, 경찰이 유서 내용에 거론된 동료 경찰관들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18일 인천경찰청 감찰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숨진 채 발견된 인천 경찰청 소속 A(30대)경사가 유서 내용에서 거론한 동료 경찰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전했다.A경사의 자택에선 자필로 쓴 유서 4장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동료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원망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들은 A경사가 최종 책임은 자신이 져야 한다는 생각에 업무 스트레스를 받았고 우울증 판정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부천에서 가로등 정비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차량 크레인 작업대와 교각 사이에 끼어 숨졌다.18일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22분 부천 원종동 오정1교 인근에서 가로등을 정비하던 A(60)씨가 차량 크레인 작업대와 교각 사이에 끼었다.동료직원 B(50대)이 구조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오정1교 하부공간에서 내부조명 설치를 위해 차량 크레인(고소작업차)을 상부에서 조정 중 버튼 오작동으로 구조물 상부에 몸이 끼인 것으로 파악됐다.A씨가 근무한 정비업체는 부천시가 관
공사장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해 근로자 1명을 숨지게 한 건설업체 대표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수원지법 형사4단독 박현이 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위반,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건설업체 대표 B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B씨는 지난 1월 31일 경기 용인시 소재 한국도로공사 기흥영업소의 페인트 도장 보수공사 과정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하지 않아 6.8m 높이의 영업소 지붕 위에서 페인트를 벗겨내는 작업을 하던 근로자 C씨가 추락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박 판사는
SNS 등을 통해 구입한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의정부지법 형사1단독 장창국 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과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태국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 22일 일명 ‘캔디’로 불리는 태국인 여성에게 10만 원을 받고 0.3g 상당의 필로폰을 건넨 혐의다.또 지난 8월 SNS를 통해 베트남 여성에게 필로폰 1g을 구입한 혐의도 있다.돈을 넣은 검은색 비닐봉지를 자신의 집 현관문 바깥쪽 손잡이에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거짓으로 마시지 광고 등을 게시한 뒤 현금을 받아 챙긴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9단독(판사 김진원)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 사이 온라인상에 허위 게시글을 올려 피해자 5명을 상대로 총 70여만원의 현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마사지 관련 광고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에게 “대금을 미리 지불하면 마사지사를 보내 마사지를 받게 해주겠다”는 방법로 현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