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 가죽 제조공장 정화조에서 80대 작업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연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께 연천군 군남면의 가죽 제조공장에서 A씨가 1.5m 깊이의 정화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전날 밤 “동료가 전화를 받지 않고 정화조에 털모자와 손전등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합동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다.경찰은 A씨가 폐수 정화작업을 하다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며 “현재까지
화성시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끼어들기를 당했다며 격분, 상대방을 쫓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극단 선택을 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화성시 방교동 소재 게임장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씨는 인근에서 운전하다가 B(50대)씨 차량이 끼어들기한 것에 격분했고, 흉기를 챙겨 게임장까지 따라와 B씨를 향해 여러 번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받고 출동해 A씨를 추적, 그가 자택에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연천군 전곡역 농협사거리에서 땅파기 작업을 하던 포크레인이 전신주를 쓰러뜨리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30일 오전 10시 경 경기 연천군 전곡역 농협사거리에서 땅파기 작업을 하던 포크레인이 전신주를 넘어 뜨려 일하던 60대 남성 작업 신호수 1명이 머리부분을 맞으며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넘어진 전신주에서 전류가 흘러 불꽃이 타오르는 위급한 상황에서 인근 주민이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하려 했으나 전류가 계속 흘러서 119호송에 어려움을 겪었다.한전에서 전류를 차단한 후에야 119호송됐으나 전신주에 머리 부분을 맞고 감전됐
29일 오후 1시 15분께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약 22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비닐하우스 2동이 모두 불에 탔고 1동은 일부가 소실됐다.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12명과 장비 12대를 동원해 오후 1시 37분께 진화를 완료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의정부 = 유광식 기자
29일 오전 8시 40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한 다세대주택에 불이 나 20대 거주자가 다쳤다.불은 건물 1층 세대 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집에 있던 A(29)씨는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가 손가락 2도 화상 등 부상을 입었다.건물에 있던 또 다른 거주민 1명은 옥상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화재 10분여 만인 오전 8시 51분 불을 끄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안산 = 장병옥 기자
차량을 몰고 가 남의 밭에서 감자를 캐간 50~60대 주부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A(64)씨와 B(56) 등 여성 3명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지인 사이인 이들은 지난 4월 남양주시 일패동의 작은 텃밭에서 C씨 소유의 돼지감자를 무단으로 수확해 차량에 실어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공동지분을 가진 땅에서 돼지감자를 키우던 피해자 C씨는 이들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범행을 자백하고 반
광명시(시장 박승원) 여성비전센터 수강생들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광명시 여성비전센터의 패션의상 제작·수선 및 데일리백 제작 창업 과정 강사와 수강생들로 이루어진 봉사동아리 ‘해피소잉’에서 10개월 동안 손수 제작한 수면바지 80벌을 기부하고 28일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해피소잉’은 작년에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반바지 100벌을 제작해 기부한 바 있다.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자원봉사를 위한 재료비와 장소 등 기부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동아리를 지도하는 신효정 강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소재
28일 오전 9시 45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공장에 발생한 화재 큰 불길이 3시간 30분가량 만에 진압됐다.불은 공장 내 차량용 배터리 시험동에 있던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확대하자 오전 9시 5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화재가 인근 공장 건물로 번지는 것을 확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1시 14분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하향했다.투입된 소방력은 장비 55대와 소방관 150명이다.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관계자 44명은 전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촬영장에서 모델들을 상대로 불법 촬영한 30대 작가가 검찰에 넘겨졌다고 전했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불법 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올해 초부터 촬영장에 있는 탈의실과 화장실 등에 휴대전화를 몰래 설치해 모델들을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다.피해자는 1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불법 촬영을 눈치 챈 피해자가 신고하면서 A씨는 지난달 23일 경찰에 체포됐다.A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의정부 = 유광식 기자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주먹으로 때려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힌 20대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존속상해와 재물손괴, 폭행, 절도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0년 8월 남양주시 주거지에서 어머니 B(59)씨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하다 거절 당하자 주먹으로 쇄골 부위를 수차례 때려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씨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월을 선고 받고 수감됐다가 출소한 지 석 달
술에 취한 택시 승객이 고속도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30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20분께 광명시 수원광명고속도로 수원방향 남광명IC 인근 도로를 주행하는 택시 안에서 택시 기사 B(40대)씨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A씨는 당시 술에 취해 서울 영등포역에서 택시에 탑승해 수원으로 가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택시기사에게 ‘왜 모르는 길로 가냐’고 항의하다가 말다툼이 생겼고 결국 폭행까지 이어진 것
파주시의 식당 주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30대 중국인 남성은 치료비를 받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21일 오후 2시께 파주시 교하동의 음식점 앞 노상에서 식당 주인 B씨(60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약 2시간 뒤 서울시 은평구 구파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매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B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한 직원이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식당 일을 그만
퇴역 경주마 등을 안락사하면 보조금을 주는 제도를 악용해 허위 서류로 수천만원을 챙긴 승마장 대표들이 적발됐다.23일 경기 과천경찰서는 민간 승마장을 운영하는 50대 A씨와 60대 B씨 등 2명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한국마사회가 퇴역마를 타용도 전환(랜더링 처리, 생축 수출)하면 150만~200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말 용도 다각화 지원’ 사업을 악용해 허위 서류를 내고 보조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말 63마리를 안락
인천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벽체 타설을 위한 거푸집이 강풍에 의해 무너져 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1일 인천시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2시께 미추홀구 한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벽체 거푸집과 외부 비계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붕괴가 발생한 주거동 아파트의 공사는 일시 중지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총 12개동, 13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2025년 12월 입주가 계획돼 있다.건설사 측은 입주예정자들에게 “18일 새벽 갑작스런 강풍으로 인해
부천의 빌라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22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2분 부천시 소사동의 4층 빌라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지하 1층에 거주하는 A씨가 자체 진화하다가 양쪽 발가락에 1도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주방 3㎡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84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근 플라스틱류 등의 가연물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부천 = 정석철 기자
21일 오전 1시55분께 경기 부천 소사본동 일대 역사 전기실에서 차단기 교체작업을 하던 직원 1명이 전기에 감전됐다.이 사고로 직원 A(40)씨가 손목 등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4명이 있었으나 차단기 교체 작업은 A씨가 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전기실 내부 저압배전반 펌프실 메인 차단기 교체 작업 중 감전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부천 = 정석철 기자
동두천시의 공사장 타워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40대 남성이 9시간 만에 스스로 내려왔다.21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5분 동두천시 생연동의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A씨가 80m 높이의 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했다.A씨는 하청업체의 부도로 공사비 1억600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돈을 받기 전까지는 내려오지 않겠다고 했다.경찰과 소방은 크레인 주변에 에어매트리스 등 안전장치를 설치한 뒤 A씨를 계속 설득했다.결국 A씨는 고공농성 9시간 만인 밤 오후 9시15분 자진해서 내려왔다.동두천 = 유광식 기자
김포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녀가 의식 없이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4분께 김포시 하성면의 한 모텔에서 “방 안에 남녀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신고자인 모텔 종업원은 두 사람이 객실에서 나오지 않자 방 안에 들어갔다가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20대 남성 A씨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으며 의식을 잃은 20대 여성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이들이 방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
포천시의 국도를 달리던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숨졌다.20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0분께 포천시 일동면의 도로에서 50대 운전자 A씨가 모는 1000cc급 오토바이가 오른쪽 도로 경계석과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이후 뒤따르던 오토바이가 넘어진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찰과상을 입었다.A씨는 오토바이 라이딩동호회 소속으로, 이날 회원들과 주행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포천 =
자신이 이용하던 게임기를 정리했다고 오해해 둔기를 들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포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께 포천시의 한 게임장에서 종업원 B씨가 자신이 이용했던 게임기를 정리했다며 둔기로 협박한 혐의다.당시 A씨는 게임을 하다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자신의 자리가 정리돼 있자 화가 나 차량에 보관 중이던 망치로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가 게임을 끝내고 나갔다고 판단해 해당 자리를 닦는 등 청소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