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예매율 60%에 육박하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오전 9시 기준 58% 예매율로 전체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량도 6만장을 돌파했다.전날에도 살아있다는 4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중순 코로나19사태가 본격화되면서 신작 예매율이 절반 이상을 점유한 건 ‘#살아있다’가 처음이다.영화에 대한 관심에 더해 문화가 있는 날에 개봉하고 영진위에서 배포하는 영화 할인권 이벤트가 28일
개봉 2주차를 맞은 영화 ‘결백’이 55만 관객을 돌파,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되찾았다.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결백’은 14만30215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5만7957명이다.‘결백’은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감독 댄 스캔론)이 11만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됐던 극장가가 잇따른 한국 영화 개봉으로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7~8월에도 기대작 개봉이 예고돼 있어 회복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사라진 시간’은 지난 18일 개봉 첫날 3만2670명의 관객 수를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사라진 시간’은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형구(조진웅)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
“전 해보지도 않고 포기 안 해요.”‘야구소녀’ 주수인을 연기한 배우 이주영은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이 말을 꼽았다. 그 무엇보다 영화 ‘야구소녀’를 한마디로 압축한 대사다.영화는 고등학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 선수인 주수인의 이야기다. 최고 구속 134㎞에 볼 회전력을 강점으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말을 듣지만, 졸업을 앞두고 프로팀 입단을 꿈꾸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친다.주변에서는 모두가 ‘안 된다’고 한다. 학교 교장도, 감독도, 엄마도 모두 고개를 젓는다. 그런 사례가 없을 뿐더러, 현실적으로 프로 세계에서 남자 선수들과
바쁜 삶을 살다 보면 우리는 종종 중요한 걸 놓치곤 한다. 꿈이나 건강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사람’을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가족이나 친구는 항상 옆에 있다는 생각에 소중함을 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이하 ‘온워드’)은 ‘소중한 사람’을 떠오르게 만드는 작품이다. 주인공들이 아빠를 찾아 떠나는 여정은 현란하지만 마음이 짠하다.영화는 마법이 사라진 세상에서 살고 있는 극과 극 형제 이야기다. 철든 동생 ‘이안’과 의욕이 넘치는 사고뭉치 형 ‘발리’의 이야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출연의 양우석 감독 신작이 ‘강철비2: 정상회담’으로 제목을 확정하고 여름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16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철비2: 정상회담’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영화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전작인 ‘강철비’가 북한 쿠데타 발생 직후 북의 최고지도자가 남으로 넘어온다는 발상으로 시작해 남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북의 특수요원의 역할로 평화로 가는 행로를 보여주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의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살아있다’가 15일 관객들을 사로잡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등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하루 아침에 외부로부터 단절돼 아파트에 홀로 고립됐다는 영화의 참신한 설정이다. 문밖으로 한 발자국만 나가도 공격당할 수 있다는 불안과 공포, 하지만 집 안에 숨어 오래 버티기엔 턱없이 부족한 물
명상, 수면 및 휴식 앱 부문 1위 캄(Calm)이 세계적인 DJ 카이고(Kygo)와 협업한 음악 콘텐츠 플레이리스트를 새롭게 선보였다.캄 앱을 통해 독점 제공되는 1시간 길이의 플레이리스트는, 카이고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최신 앨범 ‘Golden Hour(골든아워)’ 수록곡을 비롯해 본인의 지난 프로젝트 앨범에서 피아노곡 등을 리믹스해 만들었다. 특히, 이번 앨범 싱글곡 ‘I’ll wait’의 피아노 연주 버전은 최초로 공개됐다. 글로벌 슈퍼스타 DJ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카이고의 익숙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더욱 편안함을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8월 초 개봉한다.배급사는 CJ엔터테인먼트는 11일 이러한 소식을 전하며 “여름 방학, 영화에 대한 기대감, 시장 상황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할 때 7월보다 극성수기인 8월 초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황정민, 이정재 출연에 ‘오피스’로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은 홍원찬 감독이
CJ CGV가 중·장년 영화 마니아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무비&컬처 커뮤니티 ‘CGV 치어스 클럽(Cheers Club)’을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CGV 치어스 클럽’은 50세 이상의 CJ ONE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무료 멤버십 서비스다. 기존의 ‘CGV 노블레스 클럽’보다 더욱 다양한 할인 혜택과 컬처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CGV 치어스 클럽’에 가입하는 회원 전원에게는 ‘웰컴 쿠폰팩’을 제공한다. 주중 일반 2D 영화 7000원 관람 쿠폰(2매)과 8000원 관람 쿠폰(2매), 주중 오후 1시 이전 영화 200
사자를 위해 찍은 영화 ‘로어’에 숨겨진 이야기가 ‘서프라이즈’에서 공개했다.7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실제 야생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로어’에 얽힌 끔찍한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로어’는 히치콕 영화 ‘새’의 여자 주인공 티피 헤드런, 영화 ‘엑소시스트’의 제작자 노엘 마셜 부부가 연출한 영화다. 1974년 시작해 7년의 촬영 기간 끝에 1981년 개봉했다.‘로어’는 아프리카에 사는 아빠를 찾아 온 가족이 맹수들과 친해진다는 이야기다. 헤드런과 마셜 부부는 아프리카에서 1년 동안 머물며 가뭄
배우 이준혁이 고등학교 야구부 코치로 변신한다.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이준혁이 영화 ‘야구소녀’로 충무로에 돌아온다.‘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 분)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극중 이준혁은 프로 진출에 실패한 고교 야구부 코치 최진태 역을 맡아 프로를 꿈꾸는 고교 야구선수 주수인의 도전을 응원하고 옆에서 도움을 주는 인물로 분했다.진태 스스로도 프로 진출에 실패
디즈니가 최초로 성소수자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내놓는다.25일(현지시간)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미국 월트디즈니의 자회사인 픽사 스튜디오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디즈니+)를 통해 출시한 단편 애니메이션 ‘아웃(Out)’이 지난 22일부터 상영되고 있다.픽사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와 올해 ‘온워드’ 등에서 성소수자 캐릭터들을 간혹 등장시켰지만 동성애 커플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9분 분량의 ‘아웃’은 성소수자 주인공 ‘그렉’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렉’은 연인 ‘마누엘’과 도시로 이사할
영화 ‘카페 벨에포크’ 측은 영화의 장르를 ‘핸드메이드 시간여행 로맨스’로 표현한다.그동안 시간여행을 소재로 관객의 사랑을 받은 작품은 수두룩하다. ‘이프 온리’(2014)부터 ‘시간 여행자의 아내’(2009), ‘미드나잇 인 파리’(2011), 그리고 ‘어바웃 타임’(2013)까지. 이 영화들과 ‘카페 벨에포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앞선 영화들이 판타지에 기반한 것과 달리 ‘카페 벨에포크’는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현실에 발을 딛고 있다는 점이다.이로써 ‘카페 벨에포크’는 영화에 현실성이 더 부여된 만큼 판타지적 요소에 매력을 느
14일 개봉한 영화 ‘해피 해피 레스토랑’(감독 후카가와 요시히로)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해피 해피 브레드’ 제작진의 새 프로젝트힐링 푸드 무비의 계보를 이어왔던 ‘해피 해피 브레드’ ‘해피 해피 와이너리’ 제작진의 신작이다.빵과 와인을 소재로 담았던 전작들에 이어 ‘해피 해피 레스토랑’은 치즈를 주목했다.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한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목장을 운영하고 치즈를 만드는 와타루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일본을 대표하는 명배우 오오이즈미 요를 비롯해 혼조 마나미, 오카다 마사키 등이 출연했다. ▲먹는 기쁨을 일깨우는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하는 ‘동감’이 3차 뮤직예고편과 명대사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동감’은 1979년에서 그를 기다리는 ‘소은’과 2000년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인’이 다른 시간 속에서 무선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이번에 공개된 3차 뮤직예고편은 1979년에 사는 ‘소은’(김하늘)이 선배 동희’(박용우)를 짝사랑하는 장면, 2000년에 사는 인’(유지태)이 자신을 짝사랑하는 ‘현지’(하지원)의 마음을 외면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개기월식이 이뤄지던 날 우연히 낡은 무전기를 통해 연결된 ‘소
국내 최초 우주 SF 블록버스터 영화 ‘승리호’가 여름 개봉을 확정했다.영화 ‘늑대소년’(201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조성희 감독과 배우 송중기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렸다.7일 공개한 런칭 예고편은 탁 트인 우주, 지구 위를 유영하고 있는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 ‘위성 궤도’의 모습으로 문을 연다.할리우드의 전유물인 줄 알았던 우주에 한국 캐릭터들을 쏘아올렸다. 한국의 상상력과 기술력
영화 ‘안녕, 미누’(감독 지혜원)가 27일 개봉한다.함께하는 세상을 꿈꾸며, 손가락 잘린 목장갑을 끼고 노래한 네팔 사람 미누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한국 이름 ‘미누’로 불리는 미노드 목탄은 네팔 출신의 국내 이주노동자 1세대다. 1992년 스무 살에 한국에 와서 18년간 일하며 한국 최초 다국적 밴드 ‘스탑 크랙다운’의 리드 보컬로 활동한 바 있다.각계각층의 지성인은 미누와의 우정을 글로 전했다. 철학자 고병권은 우리 사회와 사회 소수자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글들을 쓰며, 장애인·재소자 등을 많이 만났다.그와 미누
비 오는 어느날, 뉴욕에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인연과 엇갈림이 몽환적이면서 옛스럽게 펼쳐진다. 신형 휴대폰과 일부 풍경을 제외하면 현시점이 배경인 점을 잊을 정도다.'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재즈를 사랑하는 천상 뉴요커 '개츠비'(티모시 샬라메), 영화에 푹 빠진 대학생 기자 '애슐리'(엘르 패닝), 뉴욕의 봄비와 함께 찾아온 새로운 인연 '챈'(셀레나 고메즈) 세 사람의 로맨틱한 하루를 그린다.뉴욕을 사랑하는 몽상가 우디 앨런의 새 영화다. 지방에 있는 대학교에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애슐리와 개츠비는 캠퍼스 커플. 대학 신문기자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다큐 시리즈를 선보인다.29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12일 빅히트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다큐 시리즈(BREAK THE SILENCE: DOCU-SERIES)’를 공개한다. 전날 위버스에 다큐 시리즈를 예고하는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이번 다큐 시리즈는 2018년 11월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아시아 투어부터 2019년 10월 ‘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