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 주점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31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어머니와 연락이 안 된다. 운영하시는 가게도 문이 잠겨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경찰 등은 신고자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 문을 강제 개방했고 내부에서 숨져 있는 60대 A씨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가능성이 있어 현재 용의자를 찾기 위해 CCTV 등을 확인하고 관계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고양 = 원광호 기자
술에 취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구속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19)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오전 2시4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오피스텔에서 지인 B씨와 술을 마시다가 주방에 있는 흉기로 B씨를 수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B씨는 복부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술에 취해 갑자기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인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어 숨졌다.인천 중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운전자 A(50대)씨와 B(7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오후 7시10분께 동구 송림동 한 도로 횡단보도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승용차를 몰다가 C(60대·여)씨를 각각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먼저, 횡단보도를 건너던 C씨는 A씨의 SUV 차량에 치었다. 이후 B씨는 횡단보도에 쓰러진 C씨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조사 과정에서 A씨와 B씨는 모두 “
2023년 크리스마스 당일에 열린 SBS 연말 가요 축제 ‘가요대전’의 입장권을 팔겠다며 돈을 받은 뒤 종적을 감춘 판매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5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입장권을 팔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권을 구해주겠다며 피해자들에게 계좌로 돈을 받아간 뒤 잠적한 것으로 파악됐다.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전달 받은 피해금을 다른 사
여주시의 골프장에서 벌목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나무에 깔려 숨졌다.2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20분께 여주시 강천면의 골프장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직원 A씨가 쓰러진 나무에 깔렸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당시 작업장에는 A씨와 굴착기 기사 B씨 등 2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굴착기 작업으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나무가 쓰러져 A씨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여주 =
오산시에서 이웃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6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낮 12시 20분께 오산시 한 고시원에서 옆방에 사는 B(40대)씨를 흉기로 여러 번 찌른 혐의를 받는다.A씨는 평소 B씨와 소음 문제 등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병원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오산 = 김창주 기자
식당 종업원이 주문을 빨리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심한 욕설을 하며 영업을 방해한 40대 남성이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7일 0시 30분께 구리시의 한 음식점에서 종업원이 주문을 빨리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며 휴대전화로 피해자의 얼굴과 음식점을 촬영하는 등 15분간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씨는 종업원에게 “이 씨X XX가 왜 안 가져와, 안경 낀 X 같이 생긴 X
인터넷 방송에 댓글로 ‘비행기 테러’를 예고했던 30대가 구속됐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5일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2일 아프리카 TV에 ‘제주에서 인천가는 비행기를 폭파하겠다’는 댓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당시 수원에서 이 방송을 보던 B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제주공항에 경찰특공대를 배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수사를 벌여 같은 날 오후 11시께 의정부시 내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이후 최초 신고가 접수된 관할청인 경기남부청으로 A씨를 인계했다.A씨는 경찰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수원역 환승센터 버스 사고를 낸 운전기사가 본인 과실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22일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6분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2층 12번 버스환승센터에서 50대 버스기사 A씨가 몰던 30-1번 시내버스가 시민들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버스는 환승센터에 정차해 승객들을 태우고 출발하는 과정에서 횡단보도에 이어 인도에 있던 시민들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난 환승센터는 백화점 등으로 연결되는 길목으로 유동 인구가 상당히 많은 곳이다.이 사
21일 오전 9시20분께 경기 화성시 남양읍의 공장에 발생한 화재의 큰 불길이 잡혔다.경기소방은 오전 9시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10시47분 초진을 완료했다. 대응 단계는 오전 10시26분 해제했다.불은 공장 기숙사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숙사에 있던 12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투입된 소방력은 소방관 130명, 장비 43대다.경기소방과 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화성 = 김창주 기자
고양시 자유로에서 차량 11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4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IC 인근 서울 방향 자유로에서 차량 11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앞서 가던 차량이 급정거하면서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연쇄적으로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당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어서 큰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고양 = 원광호 기자
부천시 중동 일대 푸드트럭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나 2명이 부상을 당했다.19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3분께 부천시 중동 일대 한 푸드트럭에서 불이났다.이 불로 푸드트럭을 운영자 40대 남성과 손님 1명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푸드트럭 운영자는 “닭꼬치 조리 중 갑자기 휴대용 부탄가스용기가 순간적으로 폭발했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부천 = 정석철 기자
용인경전철이 신호시스템(RATP) 장애발생으로 18일 오전 8시부터 운행이 중단됐다.용인시는 18일 기흥역~삼가역 구간에서 장애가 발생, 운행이 중지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이 장애로 인해 역과 역 사이에 8대가 멈춰섰으나 직원들이 즉시 출동, 수동으로 인근 역까지 이동한 뒤 승객들을 하차시켰다.이로 인해 승객들 관련 사고는 없었고, 현재 고장 원인을 정밀점검 중이다.용인 = 장형연 기자
부천의 한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스쿨존)에서 5살 남아가 택시에 치여 중태에 빠졌다.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택시기사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8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10시59분께 부천 원미동 일대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B(5)군을 자신의 그랜저 차량 택시로 치여 중태에 빠트린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A군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는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에서 “좌회전하면서 미처 B군을 보지 못했다”고
17일 오후 11시 8분 경기 광주시 한 커피 창고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7시간여 만에 진압했다.불은 창고 건물 뒤에서 발생해 급격히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불로 커피 창고 건물 1개 동과 인근에 있던 의료기기, 가구, 전자제품 건물 등 7개 동이 전소됐다. 또 인근에 있던 지게차 1대와 자동차 5대가 소실됐다.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오후 11시 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압에 나서 다음 날인 18일 0시 2분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이어 이날 0시 25분 큰 불길을 잡고 오전 6시 23분 완전히 불을 껐다.투입된 소방
인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5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불은 1시간29분 만에 진화됐다.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18층짜리 호텔 1층 천정에서 불꽃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로 30대 외국인 여성 A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20대 남성 B씨가 발목 등의 골절상을 입는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다른 투숙객 등 52명도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부상자 중 일부는 화재 당시 출입구로 대피하지 못해 옆 건물 옥상이나 창밖으로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남자친구와 자주 어울리는 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십 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한 50대 여성이 스토킹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범죄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피해자 B(43)씨의 친구 C씨와 사귀는 사이로, 평소 C씨가 B씨와 자주 어울리는 것에 불만을 품고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B씨를 괴롭히던 중 B씨가
가스 호스를 잘라낸 뒤 담배를 피우기 위해 불을 켰다가 폭발사고를 낸 4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부는 가스유출, 중실화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4월 5일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가스레인지에 연결된 고무호스를 잘라 가스를 유출한 혐의로 기도됐다.또 같은 날 오후 5시30분께 주거지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려 라이터에 불을 붙여 폭발 화재 사고를 일으킨 혐의도 받는다.이 사고로 피고인이 거주하고 있던 집이 전소되고 통로에 설치된 창문틀과 외벽 등이 불타는
무인점포를 털어 수백만 원을 챙긴 10대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14)군 등 7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1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3일부터 7일 서울과 용인, 성남 등 무인점포 키오스크를 훼손하고 현금 87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가위와 망치 등을 이용해 키오스크를 여는 방식으로 20여 번 범행을 벌였다.A군 등은 SNS를 통해 알게 된 관계의 수도권 지역 서로 다른 중학교 학생들로 파악됐다.이번에 붙잡힌 학생들은 남학생 6명, 여학생 2명으로 만 14세 7명, 13세
수원시 권선구의 병원에서 간병인이 다른 간병인에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특수상해) A씨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15분 ‘흉기에 사람이 찔렸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간병인 A씨는 다른 간병인 B씨와 불상의 이유로 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B씨의 다리 부분을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장소가 병원이어서 B씨는 즉시 의료진의 처지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살인을 목적으로 범행했는지 등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여부에 따라 아직은 특수상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