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맞붙은 잠실구장. 오래간만에 양팀 응원단장들이 팬들에게 힘찬 응원을 유도했다. 관중들은 힘차게 선수들을 연호했다.22일 오후 두산과 LG는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다. 상위권 팀들의 대결인 만큼, 외야를 제외하고 많은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이날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한 두산의 1루 응원석 쪽에서는 큰 함성이 터져나왔다. 응원단장은 관중의 적극적인 응원을 유도했다. 팬들은 안타와 호수비가 나올 때마다 선수들의 이름을 힘차게 불렀다.원정팀인 LG 역시 응원단을 꾸려 3루 쪽에서 뜨거운 응
칠순을 앞둔 ‘태권도 하는 수녀님’ 린다 심(68·싱가포르) 수녀가 3전4기 끝에 태권도 품새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심 수녀는 2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2022 고양 세계태권도연맹(WT) 품새 선수권대회’ 공인품새 개인전 65세 초과부 결승에서 브론윈 버터워스(호주·67)를 6.06-5.74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2011년 러시아대회 이후 네 번째 도전 끝에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이번 대회를 은퇴 무대로 여겼던 심 수녀는 10대 시절에 태권도를 시작해 50년 이상 수련했다.17세 때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오는 4월 2일(토) 오후 6시 30분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부천은 현재까지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라는 쾌조의 성적을 거두며 K리그2 단독 1위에 올라서 있다.부천이 리그 초반부터 ‘성장과 조화’라는 노력의 결실을 운동장에서 나타내며 매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성장’은 이영민 감독의 분명한 철학으로, 지난해부터 육성을 위해 중용 받은 오재혁, 조현택 및 안재준 등이 운동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한 기량을 뽐
지난 15일부터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개최된 2022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국가대표 2차 평가전) 남자일반부 개인전(-100kg)에서 양평군청 유도선수단의 원종훈 선수가 은메달, 한경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원종훈 선수는 8강 전에서 경남도청의 하종웅 선수를 허리후리기로 절반 꺽기 기술로 굳히기 한판승을 따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용인대 최도훈 선수를 뒤허리안아 메치기 절반과 기타 허리기술로 절반을 따내며 결승전에 올랐지만 한국마사회 김재윤 선수에게 안다리로 절반과 지도를 내주며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경
안산 신안산대학교 내 체육관 1층에 720평 55타석 규모의 골프연습장이 오는 4월 1일 금요일 오픈 예정이다.이번 골프 연습장은 카카오VX '프렌즈아케데미' 공식 가맹점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오픈된다.55타석 규모의 연습장과 더불어 대형 골프스튜디오로 1개 타석이 별도로 마련되어 총 56타석이 마련돼 있다.레슨 프로그램은 KPGA와 KLPGA의 우수 강사진으로 구성된 교육으로써, 현재 주니어 유소년 학생부터 성인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운영될 예정이다.현재 오픈행사 기간으로 많은 혜택이 있으니 빠른 접수로 이번 기회에 건강 증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오는 16일(수) 오후 7시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부천은 지난 13일(일) ‘하나원큐 K리그2 2022’ 4라운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와의 경기에서 1:0의 점수로 상대를 제압해 시즌 첫 원정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4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했고, 2위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리며 리그 단독 1위(승점 10점)를 더욱 굳혔다.이영민 감독이 약속한 공격 축구는 부산과의 경기에서도 지켜졌다. 최전방 공격수 은나마니를
올시즌의 판도를 가름하는 중학야구 명문열전 “2022 순창군수배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대회”에서 전통의 강자인 부천중이 서울의 강팀 대치중을 물리치고 초대 챔프에 올랐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는 2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순창군 팔덕야구장에서 이번 대회 우승팀 부천중을 비롯하여 전국 중학 우수중학교 11개팀이 초청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국 우수중학교를 초청하여 야구 유망주 발굴 및 양성에 기여하고자 창설되었으며 전라북도, 순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오는 20일 오후 4시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안방에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부천의 개막전 관전 포인트를 키워드로 알아본다.부천의 2022시즌 캐치프레이즈는 ‘축구로 美치다’이다. 아름다운 축구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축구가 갖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지역에 아름다운 온기를 전하며, 부천의 목표에 다다르겠다는 함축‧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부천은 새 시즌을 앞두고 김호남, 오재혁, 이풍연, 유승현 등 포지션별 알짜배기 선수들을
2월 16일,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계주 5,000m 결승전에서 곽윤기(33·고양시청)가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12년만에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며 쇼트트랙 종주국 명예를 살렸다.출전에 앞서 그의 유투브에서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스케이트 인생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던 곽윤기 선수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마지막 주자로 활약하여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곽윤기 선수는 여자 쇼트트랙 주장인 김아랑 (26, 고양시청)과 이번 대회 개막식 때 기수단에 선정
김포FC(구단주 정하영)가 15일 오전 2022시즌 출정식을 가졌다.출정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구단 회의실에서 일부 관계자만 참석하여 간소하게 치러졌다. 행사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임청수 김포시체육회 회장 등 김포시 관계자와 김포FC 서영길 대표이사, 고정운 감독, 이상욱 선수 등이 참석했다.출정식은 주요 내빈 축사, 고정운 감독의 출정사에 이어 새 유니폼 소개, 사인볼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정하영 김포시장은 “우리 구단의 슬로건이 ‘함께하는 축구, 승리하는 김포’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시민
4년 전 평창에서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을 만든 이상화(33) KBS 해설위원과 일본 고다이라 나오(36)가 베이징에서도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은 둘의 우정에 일본 언론도 주목하고 있다.일본 요미우리는 14일 “이상화의 눈물에 감동이 퍼진다…우정에 국경은 없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고다이라의 질주에 눈물을 흘리는 이상화의 모습이 중계화면에 비춰지자 국경을 초월한 두 사람의 우정을 기리는 글이 SNS상에 이어졌다”고 전했다.전날(13일) 고다이라는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
화려하진 않지만 팀에 꼭 필요한 선수. 지난 10년 간 김아랑(고양시청)이 그랬다.김아랑은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최민정(성남시청), 이유빈(연세대), 서휘민(고려대)과 호흡을 맞춰 4분03초627으로 결승선을 통과, 네덜란드(4분03초409)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2006년 토리노 대회까지 4연패를 일군 한국은 2010년 밴쿠버 대회 때 실격으로 잠시 계보가 끊겼지만 2014년 소치와 2018년 평창에서 정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가운데 중국의 이상한 판정,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은 연일 도마 위에 올랐다. ‘최악의 올림픽’이라는 지적도 있었다.외국 언론에서도 중국의 행태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쏟아냈다.쇼트트랙 스케이팅에서의 만행은 100년 후에도 기록될 만한 참상이었다.황대헌은 지난 7일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 1위로 통과했지만, 페널티를 받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또다른 조에 출전한 이준서 역시 2위에 오르고도 페널티를 받고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다.한국 선수가 없는 가운데 결승전을 치른 런쯔웨이(중국)는 1위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오는 15일 2시 선예매를 시작으로 홈개막전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선예매는 부천 연간(후원) 회원의 특권을 부여하는 기존의 정책을 유지해 연간(후원) 회원만이 가능하다.연간 및 후원회원이 아닌 일반 팬은 16일 2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홈 개막전을 포함한 2022시즌 홈경기 좌석은 방역패스를 도입해 가변석 전석, 테이블석, 일부 W석 및 원정석 등, 약 5,200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온라인 선 예매를 완료한 관중은 부천종합운동장 입장 시 접종완료가 인증 되는 QR코드로 입장이 가능하며, 기타 QR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가 넘치는 동계스포츠 선수들을 불러 모았는데, 밥상이 영 별로다.202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 중인 중국 베이징이 음식 문제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대회가 막을 올린지 5일이 지났지만 식사가 부실하다는 지적은 선수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코로나19 시대의 첫 번째 동계올림픽이 될 이번 대회는 전염병 확산 방지차 폐쇄 루프 시스템 속 진행된다. 베이징에서는 빙상, 옌칭에서는 썰매, 장자커우에서는 스키가 주 종목이다.선수들은 종목에 따라 각 도시의 선수촌에서 주로 숙박과 끼니를 해결한다.관계자들에 따
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는 한국과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의 역사가 새롭게 쓰였다.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남자 1500m 시상대에 올랐던 김민석(23·성남시청)은 두 대회 연속 동메달로 활짝 웃었다.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김민석에 앞서 링크를 돈 이가 있다.김민석의 오랜 친구인 박성현(23·한국체대)이다.박성현은 전체 15조 중 3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35세의 베테랑 루슬란 자카로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조를 이룬 박성현은 1분47초59로 레이스를 마쳤다.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박성현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판정 논란’을 계기로 반중(反中) 정서가 확산하는 가운데 9일 서울 도심 주한 중국대사관 인근에서는 베이징올림픽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나라지킴이 고교연합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대사관으로 이동해 ‘베이징올림픽 반대’ 구호를 외쳤다.지난 7일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 출전한 우리나라 대표팀 황대헌(강원도청) 선수는 ‘급하게 레인을 변경했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탈락했다. 앞서 개막식 때는 중국이 한복 입은 여성을 중국의 소수 민족으로 소개하며 문화 공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납득할 수 없는 판정으로 실격하는 장면이 연이어 연출됐다. 우리 선수들이 빠진 자리는 어김없이 탈락 위기의 중국 선수들이 차지하면서 여론이 들끓고 있다.이번 올림픽은 개막식부터 중국이 한복을 착용한 여성을 소수민족 대표 중 하나로 내세우면서 큰 비판이 일었다. 우리나라 대표 종목인 쇼트트랙에서 판정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개최국인 중국을 향한 국민 정서가 점차 악화되는 모양새다.전날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1·고려대)이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톱10’ 진입 희망을 밝혔다.차준환은 8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4.30점, 예술점수(PCS) 45.21점 등 99.51점을 받았다.한 차례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완벽하게 뛰는 등 ‘클린 연기’를 선보인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올해 1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98.96점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대회 초반부터 판정 논란이 얼룩지고 있다.지난 5일 혼성 계주에서 판정 논란이 불거졌는데, 7일에는 한국 남자 대표팀의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희생양이 됐다.쇼트트랙 첫 메달이 나오는 과정에서부터 잡음이 생겼다.중국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2000m 혼성 계주 결승에서 2분37초348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준결승에서 기사회생한 끝에 따낸 금메달이었다.중국은 준결승 2조에서 헝가리, 미국에 이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