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소속 30대 소방관이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26일 부천 경찰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부천소방서 119안전센터 소속 A소방관(30대)을 불구속 입건했다.A소방관은 지난 20일 오후 10시 30분께 상동에서 자신의 집까지 1㎞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음주운전 측정 일제 단속에 적발된 A소방관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223%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부천소방서 관계자는 “A소방관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 후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한 뒤 오토바이로 음주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계양경찰서는 폭행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주택에서 알고 지내던 B(19)양을 폭행한 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자택으로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온 A씨를 확인하고 음주 측정을 했으며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
양주시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떨어지는 철근에 머리를 크게 다쳐 3일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45분께 양주시 덕계동의 한 아파트 신축 건설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약 20층 높이에서 떨어진 철근에 머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지만 지난 25일 오전 1시 25분께 결국 숨졌다.A씨는 당시 공사 현장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던 중이였으며 안전모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지난 22일 오후 10시 17분께 경기 하남시 풍산동의 다세대빌라 여러채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정전으로 다세대빌라 40여세대의 주민들이 2시간 넘게 무더위에 불편을 겪었다.정전은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전력 과부하로 변압기가 고장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성남시 태평동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2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 몸에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자국이 발견됐다.경찰은 이날 A씨 부모로부터 자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받고 A씨가 사는 집으로 출동했다.앞서 이날 오전 A씨 주거지 인근 아파트단지에서 함께 살고 있는 사촌 관계로 추정되는 30대 여성 B씨가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흉기를 휘둘러 출동한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성균 부장판사)는 23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47)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약물치료·재활 강의 8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재판부는 “마약 전과 등 범죄 전력이 많고 이 사건 죄질이 불량해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22일 오후 1시께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마약을 투약한 상태에서 출동한 남양주북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 기소됐
인천 한 빌라에서 50대 형제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인천 부평구 삼산동 한 빌라에서 A(50대)씨와 그의 동생 B(50대)씨 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소방대원과 이들의 누나가 발견했다.이들의 누나는 동생에게 연락을 했으나, 연락이 되지않고 집 안에 인기척이 없어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숨져있는 A씨 등을 발견했다.조사결과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발견됐으며, B씨의 몸
0대 아버지를 살해한 뒤 ‘아버지가 쓰러졌다’며 119에 신고한 아들이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했다.22일 인천지법 제15형사부(이규훈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20대)씨는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A씨 측은 국민참여재판 희망 의견을 전날 재판부에 전달했다. 이에 재판부는 변호인과 검찰에 관련 의견수렴을 위해 재판을 1차례 연기하기로 했다.재판부는 검찰에 “다음 기일에 국민참여재판에 관한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A씨의 다음 재판은 다음달 17일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A
직장동료의 눈썹문신이 엉망이 됐다며 미용실을 찾아가자고 했으나, 이를 거부한 동료를 폭행한 4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 6단독(남승민 판사)은 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49·여)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 29일 오전 1시10분께 인천 남동구 한 쇼핑몰 콜센터 사무실에서 동료직원 B(54·여)씨에게 욕설을 하며 폭행하고 사무실에 있던 도자기 그릇 등을 바닥에 집어던져 손괴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B씨의 눈썹문신이 엉망으로 됐다는 이유로 미용실에 돈을 받으러 가
인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6시간여 만에 임시로 복구됐으나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22일 정전이 발생한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정전 복구작업이 임시로 완료됐다.해당 아파트에서는 전날 오후 8시16분께 노후된 차단기 설비가 고장 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 정전으로 해당 아파트 5개 동 590세대 주민들은 무더위 속 불편을 겪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전력은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차단기 노후화 및 전력 사용량 급증에 따른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상태로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절도 및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10대 남성 3명을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20일 새벽 3시30분께 길에서 차를 훔친 뒤 서울 강북구에서 도봉구까지 약 6㎞를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평소 이들 중 한 명과 알고 지낸 한 시민이 범행 장면을 목격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인근을 수색한 끝에 이들을 붙잡았다.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에서 발생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확진된 경찰관이 방역 당국에 이동 동선을 속여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경찰이 입건됐다.인천 남동경찰서는 감염병예방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한 경찰서 소속 경찰관 A(40대)씨를 송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2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방역 당국에 이동 동선을 숨겨 감염을 확산 시킨 혐의 등을 받고 있다.그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되기 이틀 전인 같은달 23일 탁구 동호회에서 지인을 만난 사실 등을 숨긴 것으로 파악됐다.‘남동
21일 오전 4시 25분께 경기 부천시 춘의동의 한 차량 정비업체에서 불이나 1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6시12분께 진화됐다.불은 정비업체 3층짜리 건물과 차량 1대를 태워 소방서 추산 8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인근 공장 직원은 “옆 공장에서 화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이날 인력 63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소방당국은 1층에서 최초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지적장애가 있는 10대 여고생을 모텔에서 집단으로 폭행하고 오물을 던진 혐의 등으로 구속송치된 10대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봉준 부장검사)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공동상해) 등 혐의를 받는 A(17)양과 B(17)양을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검찰은 또 방조 혐의로 C(18)군을, 공동상해 혐의로 D(16)군, 공동강금 혐의로 E(16)양을 불구속 기소했다.당초 A양 등의 구속기간은 지난 10일까지로 예정됐으나, 검찰은 “추가로 수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구속기간을 1차례 연장한 뒤 이
동거녀의 외도를 의심하고 술에 취한 상태로 흉기를 휘둘러 협박한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6단독(송재윤 판사)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21일 오전 9시25분께 인천 부평구 한 주거지에 술에 취한 상태로 귀가해 동거녀 B(52·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당시 B씨에게 “나를 등쳐 먹으려고 한다. 죽여버린다”며 위협했다. 이후 A씨는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딴놈과 통화했냐. 죽여
6살 의붓딸이 밥을 먹지 않고 칭얼거린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폭언한 40대 계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2단독(이연진 판사)은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A씨에게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3년간의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했다.A씨는 지난 2019년 9월16일 오전 6시께 인천 계양구 주거지에서 의붓딸 B(6)양에게 폭행 및 폭언 등을 해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지난해 6월15일부터 7월12일 사이 인천 중구
직업소개소를 통해 만난 20대 우즈베키스탄인을 속여 마약 성분의 수면유도제를 먹이고 수갑을 채워 8시간 동안 감금 폭행한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0단독(윤성헌 판사)은 특수상해 및 중감금, 경찰제복및경찰장비의규제에관한법률위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20일 오후 9시께 인천 서구 한 아파트에서 우즈베키스탄인 B(23)씨에게 마약성분의 수면유도제를 마시게 하거나 둔기로 머리 등을 폭행하고 8시간 감금한 혐의 등으로
17일 낮 12시59분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산업단지의 양말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약 2시간40여분 만인 오후 3시38분 초진을 완료하고,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다.이 불은 인접한 공장 등으로 옮겨 붙어 공장 4개동과 창고 1개를 태웠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은 대응 1단계 발령 20분 만인 오후 1시33분 대응 2단계로 격상해 화재를 진압, 약 1시간10분 만에 1단계로 하향했다.이 과정에서 인력 217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99대가 투입됐다.
의사로부터 정신과 치료를 권유받은 것에 화가 나 의료용 주사기와 가위 등으로 병원 관계자들을 협박하고 소동을 일으킨 4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3단독(판사 권혁재)은 특수협박 및 재물손괴,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9일 낮 12시19분 인천 미추홀구의 병원에서 의사가 정신과 치료를 권유한 것에 화가 나 병원 집기류를 집어던지고 병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걸로 누구를 죽일까, 날 정신병자로 취급하
자신의 현금을 10대 아들이 훔쳐 간 것으로 의심하고 5시간에 걸쳐 전신을 폭행한 50대 친모가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1단독(김이슬 판사)은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친모 A(58)씨에게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했다.A씨는 지난해 2월 1일 오전 5시께 인천 남동구 주거지에서 잠들어 있던 아들 B(14)군을 깨우고 나무주걱으로 머리와 팔, 다리 부위 등 전신을 5시간에 걸쳐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