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시께 경기 평택시 고덕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전동킥보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불은 다세대주택 2층 세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 안에 있던 전동킥보드에 불이 났고, 이에 놀란 거주자가 대피를 위해 2층에서 1층으로 뛰어내리다가 경상을 당했다.소방당국은 오전 1시 40분께 불을 끄고 자세한 화재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평택 = 김덕현 기자
14일 오전 5시43분 인천 중구의 음식점에서 불이 나 베트남 국적 60대 여성이 사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8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전 6시22분 완전히 불을 꺼졌다.이 불로 1층짜리 157.5㎡ 규모 건물 1동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검색을 하던 소방당국은 건물 안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조사결과 A씨는 이 식당에서 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민립 기자
수원시 한 오피스텔에서 도시가스 호스를 절단, 가스를 방출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27)씨를 가스 방출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14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 10분께 수원시 팔달구 소재 오피스텔 자신의 집 도시가스 호스를 절단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이 오피스텔 주민이 ‘건물에 가스 냄새가 너무 심하다’며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주민을 대피 시킨 뒤 가스 유출 의심 세대 출입문을 열어 밸브를 차단한 뒤 A씨를 검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요리를 하지 않아 필요 없다고 생각해 잘랐다’
여주 지역 농협에서 직원이 수억원을 횡령,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4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직원이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농협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소장에는 직원 A씨가 2017년부터 최근까지 8억여원을 횡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은 해당 지역농협 감사에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여주 = 함정수 기자
수년간 피임약을 먹여가며 어린 의붓딸을 성폭행한 계부가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정아)는 친족 준강간,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6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약 6년6개월간 의붓딸인 B양을 지속적으로 강제추행하고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 2016년 B양의 친모 C씨와 사실혼 관계를 맺었고 B양이 2주마다 엄마를 만나러 오는 것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A씨는 특히 B양에게 피임약을 복용시키고 술과 담배를 권했으며 친모 C씨가 있
평택시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평택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12일 0시30분께 평택시 서정동의 골목길에서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인근에 주차된 차량 3대도 연쇄 충돌했다.평택 = 김덕현 기자
안산시 탄도항 일대 도로에서 탑차와 트럭이 충돌,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9분 트럭 두 대가 정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 도로는 편도 1차선 도로로 사고 직후 트럭이 비탈면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50대)씨가 숨졌으며, 탑차 운전자 B(40대)씨가 개방성 골절 등 크게 다쳐 병원 이송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안산 = 장병옥 기자
11일 오전 6시 54분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한 마트에 불이 나 4시간가량 만에 진화됐다.불은 마트 가건물 창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장비 24대, 소방관 75명을 투입해 오전 10시 45분 불을 껐다.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날 마트가 영업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광주 = 차정준 기자
안양시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와 3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경찰은 최근 A씨와 B씨를 공동특수상해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9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 안양시 동안구 소재 자신들이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중학생 C군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찔렀다.당시 이들은 C군을 포함한 청소년 5명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A씨 등은 유흥가에서 만난 C군과 친구들에게 다가가 친근감을 표시한 뒤 자신들의 유흥주점으로 데리고 가 술을 마시다가 건방지다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C군은 전치 8주
연천군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과 마을버스가 충돌해 6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 28분께 연천군 신서면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과 마을버스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당시 마을버스에는 운전자와 승객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연천 = 신민하 기자
7일 밤 9시40분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아파트 14층에서 난 불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아파튼 내부 10㎡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고, 주민 3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화재에 놀라 밖으로 대피한 주민 100여명이 추위에 떨기도 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남양주 = 조한길 기자
7일 오전 6시 8분 경기 화성시 궁평항에 계류하던 어선 1척이 침수, 해양이 오염되는 사고가 났다.침수된 어선은 7.93t 급으로 연안통발과 경유 1000ℓ가 적재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어선은 인근 어선 2척에 의해 부력이 유지되고 있는데, 기름 등이 섞인 오염수가 흘러나온 것으로 전해졌다.평택해양경찰서는 신고 접수 후 긴급 방제 작업에 착수, 오염수 확산을 저지했다. 이어 흡착재를 이용해 부유 기름을 제거하고 있다.아울러 평택해경구조대와 민간잠수사를 투입해 기름이 새어 나올 수 있는 에어밴트 봉쇄와 침몰을 방지하기 위한
심야시간대 무인상점에 침입해 결제용 기기(키오스크)를 손괴하고 금품을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A(10대)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2시께 서구 석남동의 한 무인상점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달 27일부터 최근까지 5곳의 무인상점에서 총 현금 7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무인상점 절도 피해가 잇따르자 주변 CCTV 집중분석 등을 통해 A군 등을 신속하
경제적 곤란을 이유로 모텔에서 딸을 낳은 후 창밖으로 내던져 살해한 40대 여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선녀)는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부천 지역의 모텔 2층에서 딸 B양을 낳은 후 창문을 통해 1층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모텔에서 B양을 출산한 뒤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B양을 침대시트로 덮어 방치하다가 쇼핑백에 넣고 창 밖으로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조사에서 “(모텔) 방충망을 뜯은 후 아이를 던졌다”며” 누군가
3일 오전 7시 23분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신갈JC 인근에서 버스 5중 추돌 사고가 나 65명이 다쳤다.사고는 시외버스와 통근버스 5대가 연쇄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 이송됐다. 또한 승객 등 62명이 경상으로 치료받고 있다.당시 5대 버스에는 모두 9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용인 = 장형연 기자
시흥시의 한 언어치료센터 강사가 장애 아동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3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아동학대 혐의로 언어치료센터 강사 A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시흥시의 한 언어치료센터에서 장애 판정을 받은 아동 B군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센터 CCTV 영상 등을 분석한 뒤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CCTV 영상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
사업 운영 문제로 다투다 화가 나 남편을 차로 들이받은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포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께 포천시의 한 공장에서 50대 남편 B씨를 차로 들이받은 혐의다.해당 공장은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당시 운영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차에 치인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포천 = 정의선 기자
고라니 사체를 치우기 위해 도로를 통제하던 경찰관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에서 SUV 차량을 몰던 30대 여성 A씨가 탄현파출소 소속 20대 B순경을 들이받았다.B순경은 발목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고라니가 죽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B순경은 사체를 치우기 위해 도로를 통제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파주 = 신민하 기자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자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침입해 교사의 목을 조르고 욕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학부모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9단독(판사 정희영) 심리로 지난달 2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상해 등 혐의로 기소한 A(30대·여)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법정에서 구형 이유를 따로 밝히지는 않았다. A씨의 선고공판은 23일 오후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A씨는 2021년 11월18일 오후 1시30분께 인천 서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침입해 교사 B(
지난 11월 2일 오전 0시 46분께 민락동 요양병원 1층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방서의 신속한 조치와 요양 관계인들의 협조로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다. 2일 소방서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66대와 소방관 256명이 출동했다. 요양병원·요양원 환자와 관계인 약 100여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 화재는 1층에서 발생해 요양병원과 요양원이 있는 상층부로 연소가 확대됐다.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들에게 자칫 위험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소방대원들과 관계인들의 신속한 대피유도로 단 한명의 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