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 및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연말까지 보증료 절반을 지원한다.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보증서대출의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보증서대출 상품이다. 최대 4%포인트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은행이 산정한 대출 금리가 연 5%일 때 지방자치단체의 이자 지원 금리가 연 3%포인트면 고객이 실제 내는 금리는 연 2%가 된다.카카오뱅크는 고객 맞춤형 정책자금상품 통합조회 서비스를
서울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 115억원에 이르는 역대 최고가 매매 거래가 나왔다. 2021년 직전 최고가인 35억원 보다 높은 금액으로, 매매당사자 간 ‘직거래’리는 점에서 특수 관계자의 거래 가능성도 제기된다.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6·7차 전용면적 245㎡가 115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였던 2021년 4월 80억원보다 35억원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평(3.3㎡)당가로 1억 4375만원에 달한다.일각에선
안성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안성시와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브레아시의 청소년을 초청하였다.안성시에서는 미국 브레아시와의 자매결연 협정을 맺은 2011년 이래,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류를 제외하고는 매년 미국 브레아시로의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안성시로의 초청 프로그램은 2014년에 처음으로 시행된 이후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것이다.이번 사업은 안성시의 우수 문화를 알리고, 관내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상호 간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데에 목표를 두고 계획하게 되었으며
요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고금리, 고물가 등 민생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치를 보면 대한민국이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마저 든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순간을 잊어버리고 선수 하나하나 몸놀림에 눈이 가고 살맛이 난다. 유럽의 빅리그에 열광하는 관중들의 심리를 이해할 것 같다.2023 AFC 아시안컵 축구 카타르 대회는 많은 오점을 남기고 4강이라는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여기에 이강민 선수의 하극상 반란과 물병 3인방이 보여준 행동에서
“이 각본에는 영화에 미처 담지 못한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가 담겨 있으며, 촬영본에 앞서 작업한 오리지널 각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철수네 가족사를 풀어가던 2년여의 기간은, 외적으로는 새로운 도전이었으나 내적으로는 반성과 사죄의 시간이었음을 밝힙니다. 여러 부족함에 대해 양해를 구하며 역사적 희생과 아픔에 감히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왕의 남자’ ‘사도’ 등 영화계 미술감독으로 잔뼈가 굵은 강승용 감독이 ‘1980’으로 첫 메가폰을 잡은 데 이어 책 ‘1980 각본집’(씨네21북스)을 펴냈다.강승용 감독과 오선영 각본가가 함
“북극이 열리고 있다. 갑옷처럼 단단했던 얼음을 기후변화라는 열쇠가 열어젖히고 있다. 북극이 열리면 유럽 무역 길은 훨씬 단축되고 해저 석유, 가스, 망간 등 천연자원의 노다지가 쏟아지겠지만, 얼음 아래 갇혀 있던 온실기체와 바이러스가 뿜어져 나오고 해수면이 상승해 서울이 물에 잠길 것이다”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모자익 원정대가 촬영한 117장의 도판과 마르쿠스 렉스의 북극 칼바람처럼 신선하고 날카로운 필체로 담아낸 330여 일의 기록은 우리를 북극 한복판으로 데려다 놓는다.‘북극에서 얼어붙다’ 저자 마르쿠스 렉스는 유럽에서 가장
1900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연말정산이 4월 적용된다. 전년 대비 연봉 인상 등 소득이 증가한 경우 건강보험료가 올라간 부분이 적용돼 평소보다 급여가 감소할 전망이다.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보수 변동 사항에 따른 건강보험료 변동분이 4월 급여에 반영된다.이는 건강보험 연말정산에 따른 것이다.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당월 보수월액에 정해진 보험료율을 곱해 산출한다. 2023년도 보험료율은 7.09%로,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절반인 3.545%를 부담한다.단 직장가입자는 매년 연봉 협상이나 승진, 성과급 등으로 소득
CJ제일제당에 이어 대한제분과 삼양사가 1일부터 밀가루 가격을 내린다. 다만, 라면·제과·제빵 업계에서는 가격 인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에 이어 대한제분과 삼양사가 이날부터 밀가루 가격을 낮춘다.대한제분의 가격 인하 대상은 소비자 판매용 중력분 1㎏, 2㎏, 2.5㎏, 3㎏ 제품이다. 대한제분 측은 구체적 인하율을 밝히지는 않았다. 대한제분은 지난해 7월 한 차례 제품 가격을 평균 6.4% 인하했었다.삼양사는 소비자용 중력분 1㎏, 3㎏ 제품을 평균 6% 내린다.정부 권고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지
지난달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에도 3.1% 증가하며 6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이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인 110억 달러를 돌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무역수지도 10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3.1% 증가한 565억6000만 달러(76조1863억원)를 기록했다.그동안 주춤하던 수출 실적은 지난해 10월 증가세로 돌아서며 13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난달에는 조업일수가 1.5일 감소했지만 한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해 6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처와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이는 지난해 9월 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이 올해 3월 28일부터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 기존 학교교권보호위원회가 폐지되면서 그 업무과 기능이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이관됐다.이 위원회는 법령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 기준 마련 및 예방 대책 수립, 교육활동 침해학생에 대한 조치, 교육활동 침해 보호자 등에 대한 조치, 교원의 교육활동과 관련된 분쟁의 조정, 그 밖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사흘차이자 첫 주말인 지난 30일 여야 수장들은 거친 발언을 쏟아내며 상대당 때리기에 집중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쓰레기 같은 말”이라고 공세에 나섰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비하해도 된다”고 맞받아쳤다. 선거 초반부터 네거티브 공방으로 얼룩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부천 지원 유세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양문석(경기 안산갑)·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 등을 겨냥해 “(이들의) 쓰레기 같은 말들을 정말 불편하지만 한
안성시는 공도~양성 리도 202호선 내 중차량의 통행, 해빙기 등으로 발생한 많은 포트홀로 인하여 포장 상태가 불량한 구간의 차량 통행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포장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포장 대상 구간은 공도읍 마정리 200-406번지에서 양성면 방신리 612-36번지 일원으로 공사는 4월 2일~ 4월 5일 중 시행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대한 빠른 사업 시행으로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안
한국예총 안산지회 제9대, 10대 총회장 이취임식(이임회장 김용권, 취임회장 박경숙)이 지난 3월 27일 안산시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종남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외빈소개, 문인협회 이정효 시인의 축시, 이임사, 공로패 수여, 회기전달, 취임사, 임명장 수여, 폐회 및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에는 수석부회장 안종남(연예협회), 부회장 임성하(사진협회), 차성민(영화인협회), 오지영(무용협회) 감사 이동삼(영화협회), 강진식(음악협회)씨가 임명장을 받았다. 이번 행
전국의 낮 기온이 15~20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인 31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서 한 아이가 2024년 인천 꽃 전시회를 즐기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대공원 꽃 전시장에서 3월 30일부터 4월20일까지 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열흘 앞둔 31일 부천시 한 아파트에서 우편함에 주민이 우편함에 배달된 선거공보물을 꺼내고 있다.
세계적인 대 문호이자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말하기를 친구도 적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소크라테스의 말과는 달리 친구는 있어야 하지만 적은 없는 것이 좋다.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친구는 물론 적도 생긴다. 소크라테스 말에 의하면 친구는 충고를 해 줘서 있어야 하고 적은 경고를 해줘서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친구도 적도 필요하다는 말이다. 물론 그가 말하는 적은 경쟁자를 말하긴 해도?크나 작으나 사업하는 사람들을 보면 경쟁자가 있어야 발전한다. 경쟁자가 없이 독점을 해야 대성할 것 같지만 특정분야에 독점을 한 사업가는 기술개발 등
임진왜란의 변곡점이 된 명량대첩, 일본군과 건곤일척(乾坤一掷)의 명량대첩을 앞둔 이순신 장군이 조선수군을 재건한 44일간의 여정을 따라가는 책 ‘남도 명량의 기억을 걷다(저자 이돈삼)’가 출간되어 화제다. 이번에 출간된 ‘남도 명량의 기억을 걷다’는 남도사랑이 짙게 밴 저자가 400여 년 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려는 이순신과 조선수군의 주역들이 힘겹게 걸었던 고통과 인내의 길을 직접 걸으며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남은 유적지 사진 220여장 등 정유재란 당시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시절 그곳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의
체코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1883~1924)는 법학을 공부하고 관립 보험 회사 관리로 일하면서 나머지 시간에 글을 썼다.여러모로 그는 삶의 국외자적 상황에 처한 이방인이었다. 체코에서 태어났으나, 프라하 시민 10분의 1 정도밖에 쓰지 않는, 체코어 한가운데 섬처럼 고립된 독일어가 모국어였다.독일어가 모국어였으나 유대인이었고, 유대인이었으나 유대교 신앙이 없었다. 이런 환경은 인종적, 언어적, 종교적으로 정체성 확립의 어려움을 조성하는 여건이었다.카프카 소설은 초기작부터 사물들의 낯섦, 낯선 사물들에 대한 작가의 서늘한 시선, 체
지난달 산업생산이 4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정부가 경기 회복 흐름에 대한 기대를 한 단계 높였다. 소비가 전월보다 3.1% 쪼그라들었지만 서서히 바닥을 다지고 올라서고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생산·수출과 내수의 온기 차는 당분간 간극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소비가 정상궤도에 올라서야 완연한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30일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2024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3% 증가하면서 넉 달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의료 공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에 이어 '의료계 총파업'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여느 때와 같이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사들 역시 상당수다. 치과의사 조상연(53)씨도 그중 한명이다. 그가 속한 '행동하는의사회'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쪽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지난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를 찾았다. 8평(26.4㎡) 정도의 작은 공간에 치과용 진료 의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