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리그)에서 뛰는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3개월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후반 막판엔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승우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아스콜리와 2018~2019 세리에B 29라운드 홈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그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36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페널티박스까지 드리블로 돌파한 이후 가운데에 있던 지안파올로 파치니에게 패스를 찔러 동점 골을 도왔다.이번 시즌 첫 도움이자 지난해 12월 30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안방에서 기적을 연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홀로 세 골을 터뜨리며 역전 드라마의 주연이 됐다. 유벤투스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3-0 승리를 거뒀다. 원정 1차전 0-2 패배로 탈락 위기에 몰렸던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1,2차전 합계 3-2를 기록,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수비가 강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지만 막강한 공격력을 앞
지네딘 지단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팀을 그만 둔지 약 9개월 만이다.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지단과 2022년 6월30일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프랑스 출신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세 차례나 선정된 명미드필더 출신 지단 감독은 2016년 1월 자신이 선수생활을 마감한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으며 성인무대 감독으로 데뷔했다. 바로 역량을 드러냈다. 역대 레알 마드리드 감독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이 기간 크리스티아누 호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파리생제르망(프랑스)을 극적으로 따돌리고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했다.맨유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에서 PSG를 3-1로 꺾었다. 안방 1차전에서 0-2로 패한 맨유는 1,2차전 합계 3-3을 기록했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PSG는 안방 팬들이 보는 앞에서 역전 드라마의 희생양이 됐다. 세 시즌 연속 16강 탈락이다.두 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던 맨유에 초반부터 희망이 스며들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자취를 감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과 선수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4로 대패했다. 지난달 14일 원정 1차전에서 2-1로 이겼지만 이날 무려 4골을 내주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무너졌다. 4회 연속 정상을 노리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3-5로 뒤져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쓸쓸히 퇴장했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가 풀타임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승우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베니치아전에 선발 출격했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공격에 힘을 보태던 이승우에게 전반 29분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승우는 골키퍼가 살짝 전진한 틈을 노려 재빨리 슛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를 피했지만 골대를 튕겼다. 이승우는 아쉬움에 머리를 감싸쥐었다.이승우는 남은 시간에도 활발히 뛰었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호주에 힘없이 무너졌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 4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홈팀 호주에 1-4로 졌다. 아르헨티나와의 1차전에서 5-0 대승을 챙긴 한국은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민아, 조소현, 지소연 등 주축들을 대거 선발로 내보낸 한국은 전반 5분만에 페널티킥으로 실점했다. 한국도 곧장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12분 지소연이 깔끔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1-1을 만들었다. 오른발로 감아찬 것이 수비벽을 통과해 득점으로 이어졌다
악몽 같았던 지난해를 발판 삼아 재도약을 선언한 FC서울이 2019시즌의 문을 힘차게 열었다. 서울은 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내몰리는 최악의 경험을 한 서울은 새 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특급 공격수로 꼽히는 알렉산다르 페시치와 검증된 오스마르 등이 빠졌지만 수비수 황현수의 천금 같은 두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첫 선을 보인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미드필더 알리바예프는 수준급의 드리블과 패스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리그) 엘라스 베로나에서 뛰는 이승우(22)가 25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6일(현지시간) 이승우를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25라운드 레드불B 베스트로 뽑았다.레드불 B-베스트는 세리에B를 주관하는 레가 세리에B와 레드불,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공동 주관하는 상이다. 독자 투표로 결정된다.이승우는 지난 23일 열린 살레르티나와 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장, 83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결정적인 패스를 공급하는 등 좋은 모습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결국 잉글랜드축구협회(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FA가 포체티노 감독의 징계 여부를 두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포체티노 감독은 23일 번리전에서 1-2로 패한 뒤 마이크 딘 주심과 설전을 벌였다. 선제 실점으로 연결된 세트 상황 때 토트넘의 공이 선언돼야 했지만 주심의 판단 실수로 번리가 소유권을 가져간 것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당시 포체티노 감독은 “드레싱 룸으로 향해 물을 마시면서 진정할 필요가 있었다”며 자책했다. 그러면서 “나는 FA
늘 푸근한 모습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격분했다. 뒤집기 우승을 노리는 상황에서 맞이한 번리전 패배는 그만큼 아쉽게 다가왔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무어에서 열린 2018~2019 EPL 27라운드에서 번리에 1-2로 패했다. 최근 4경기 연속골로 감각이 좋은 손흥민은 물론 부상에서 회복한 해리 케인까지 내보냈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마이크 딘 주심과 설전을 벌였다. 깔끔한 매너를 갖춘 평소 포체티노 감독에게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풋볼 런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32)가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팀도 승리했다.메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세비야와 원정 경기에서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 해트트릭을 달성했다.메시의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이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44차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6차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경기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22분 메시의 패스 미스가 세비야의 역습으로 이어졌다. 헤수스 나바스에게 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바이에른 뮌헨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비겼다. 한국 축구 기대주 정우영(20)은 벤치에 앉았지만 출전하진 못했다.뮌헨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있는 안필드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리버풀과 헛심공방을 펼친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 한국인 정우영이 뮌헨 벤치에 앉았다. 킥오프 전까지 몸을 풀며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경기가 타이트하게 전개됐다. 중원에서 점유율 다툼을 벌이면서 공격 1선에서 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7)이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손흥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손흥민은 "우리 팬들은 늘 우리를 존중하고 지지해준다. 나 또한 마찬가지"라면서 "내가 잘하지 못할 때도 최대한 팬들에게 돌려주려고 한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내가 항상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내 주변사람들, 그리고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한다"고 덧붙였다.최근 손흥민은 절정의 컨디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대회 디펜딩 챔피언 첼시를 꺾고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에 올랐다.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8~2019 FA컵 8강 첼시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안데르 에레라와 폴 포그바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첼시를 격침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이 대회 우승팀이지만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치열하게 맞섰다. 맨유가 전반 9분 크리스 스몰링의 날카로운 헤더로 포문을 열자 2분 뒤 다비드 루이스가 무회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C(3부리그) 경기에서 0-20으로 진 AS 피아첸자가 리그에서 퇴출당했다.세리에C를 주관하고 있는 레가 프로 징계위원회는 19일(한국시간) 피아첸자가 리그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에 17일 열린 경기 결과를 몰수패(0-3 패)로 수정한다"고 밝혔다.피아첸자는 17일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C 27라운드 AC 쿠오네와 경기에서 0-20으로 졌다. 아마추어 무대에서도 보기 힘든 스코어다.미국 언론 ESPN은 피아첸자가 이 경기에 단 8명의 선수 만 등록했다고 전했다. 경기에 나선 리그 사무국 직원은 출전
이탈리아 3부리그인 세리에 C에서 한 팀이 20골을 넣는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축구 역사에 오점을 남긴 팀은 프로 피아첸자다. 프로 피아첸자는 18일(한국시간) 쿠에노와의 원정경기에서 0-20으로 졌다. 전반 3분 만에 첫 골을 내 준 프로 피아첸자는 전반 4, 8, 10분에 릴레이 골을 얻어맞았다. 수난은 계속됐다. 전반 15, 16, 17분 연속으로 실점하더니 전반 20, 22, 24분에도 골을 내줬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린 직후 스코어는 0-16. 후반 들어 쿠에노가 의도적으로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면 격차는 더 벌어질
베트남 국가대표 공격수 응우옌 콩 푸엉(22)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 정식 입단했다. 콩 푸엉은 14일 인천 홀리데이인 송도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계약서에 정식 서명했다. 콩 푸엉의 등번호는 23번이다. 이날 현장에는 전달수 인천 대표이사와 응우옌 부 뚜 주한 베트남대사, 콩 푸엉의 전 소속팀인 응우옌 탄 안 호앙아인잘라이FC 사장, 그리고 대표팀에서 콩 푸엉을 지도하고 있는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이영진 수석코치도 함께 했다. 콩 푸엉은 “훌륭한 클럽인 인천에 입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여
손흥민(토트넘)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전 골로 평점 7.3점을 받았다.손흥민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0으로 팽팽한 후반 2분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골을 발판으로 토트넘은 3-0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유럽축구통계전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손흥민은 최근 4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시즌 16호골을 신고했다. 특히 도르트문트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손흥민은 10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레스터 시티와의 2018~2019 EPL 26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터뜨렸다. 3경기 연속 골이다.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을 치르고 돌아온 손흥민이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31일 왓포드전과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또 골 사냥에 성공한 것이다.리그 11호이자 시즌 15호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