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7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이 숨졌다.14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9분 경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소재 주택 1층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1층에 살고 있던 어머니 70대 A모 씨와 아들 40대 B모 씨가 각각 현관 출입문과 안방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화재 발생 후 연기흡입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과 숨진 모자에 대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부천=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의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15일 여성가족부는 "의사 집단행동의 영향으로 현재 전국 39개 중 8개 해바라기센터에서 성폭력 피해 증거채취를 위한 응급키트 조치가 제한되고 있다"며 "피해자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를 인근 성폭력전담의료기관이나 지역 내 타 해바라기센터로 연계하여 응급키트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피해자를 위해 의료와 법률, 상담 지원 등을 하는 기관으로 365일 24시간 운영된다.센터
아이가 듣고 있으니 욕설을 자제해달라고 하는 3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5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2시30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커피숍에서 30대 여성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당시 욕설이 섞인 대화 중이었는데, 7세 아들과 있던 B씨가 "아이가 있으니 욕설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자 이같이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처음 보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B씨는 현재 병
의대생 유급 조치와 전공의 면허정지 방침 등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하자 정부가 집단행동 대신 제자들의 복귀를 설득할 것을 촉구했다.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전공의들의 불법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고 최근에는 집단 사직 의사를 표시한 의대 교수들도 있다"며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특히 집단사직 의사를 표시한 의대 교수들을 향해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병원과 학교로 돌아오도록 설득해야 할 교수님들이
지난해 크리스마스(성탄절)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화재가 처음 발생했던 곳의 70대 주민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도봉경찰서는 15일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3층 거주민인 70대 남성 김모씨를 중실화·중과실치사·중과실치상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현장감식 결과 및 피의자 조사 내용 등을 종합해 볼 때, 이번 사건의 화재 원인이 거주자 김씨가 피운 담배꽁초에 의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송치 사유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12월25일 오전 도봉구 방학동
정부의 의대생 유급 조치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등이 임박하면서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인 '빅5' 병원 중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이 정부가 사태 해결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인 서울성모병원 등 8개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가톨릭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전날 오후 교수 700명 가량이 모인 가운데 온라인 회의를 열고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빅5' 병원인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강북삼성병원, 삼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암 예방수칙을 안내하고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경기지역암센터에서 주최하는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 ‘이모티콘 퀴즈 이벤트’는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참여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큐알(QR)코드를 촬영해 사이트에 접속한 후 3개 문제의 퀴즈를 맞히면 된다. 퀴즈 정답자 중 무작위로 추첨해 300명에게 밀크티 기프티콘을 증정한다.매년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 활동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2일 e편한세상 온수역아파트(부천시 경인로 605)를 공동주택 금연구역 제40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공동주택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5항에 따라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신청 및 동의가 있으면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이에 따라 e편한세상 온수역아파트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다.2024년 6월 11일까지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6월 12일부터 해당 금연 구역에서 흡연 적발
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지난 13일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제3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하였다.도시공사의 ‘주니어보드’는 입사 5년 이하의 신입사원들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로, 2021년 첫 출범 이후,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혁신문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3기는 MZ세대 직원 8명으로 직렬과 성비가 고르게 구성되어 젊은 세대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게 된다.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지난 2기 활동 및 성과 보고와 CEO와 소통의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젊
전공의 집단사직을 조장해 업무방해를 교사했다는 혐의를 받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 간부가 추가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4일 오전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위원장을 불러 조사했다.오전 9시40분께 모습을 드러낸 박 조직위원장은 “수사를 받는다고 걱정을 많이 하시지만 소신을 꺾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전공의들의 자발적 행동에 대해 단체 행동을 교사하거나 공모하지 않았다”며 “오늘도 성실히 조사에 응할 것이고 다시 소환된다면 당당하게 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의정부시에서 전기 쇠꼬챙이 등을 이용해 개를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도 특사경은 개를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한다는 민원 제보를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잠복수사를 펼친 끝에 도살 현장을 12일 새벽 급습했다. 이들은 살아있는 개 6두를 전기 쇠꼬챙이로 10~20초간 전기가 흐르게 하여 죽인 후 방혈을 하지 않는 등 불법 도살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돼 있
키우던 반려견 3마리 중 2마리를 아파트 9층 창 밖으로 던져 죽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견주 A(30대 후반·여)씨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오전 7시께 부평구 갈산동 한 아파트 9층에서 자신이 기르던 강아지 2마리를 베란다 창문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는다.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숨진 강아지 2마리를 발견했다.A씨는 현재 응급입원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월 18일부터 4월 4일까지 직업교육훈련 ‘시니어 통합 활동 지도사’ 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시니어 통합 활동 지도사’ 과정은 노인 삶의 질 향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초고령화 시대에 실버산업의 주역인 시니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다.참여 희망자는 광명시여성비전센터 1층 취업상담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하며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평생교육사,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증 소지자와 생활관리사 및 강의 경력자를 우대한다.교육은 4월 23일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22일까지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14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참여자의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참여 대상은 광명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이며 소유자 기준 1대의 차량만 참여할 수 있다.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차량 등 친환경 자동차는 제외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서 차종과 번호판 확인이
광명소방서는 2024년 뉴타운 재개발 건설 현장의 화재안전대책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광명시의 경우 뉴타운 개발 및 테크노밸리 조성 등 대규모 건축공사장이 산재하여 화재·붕괴 등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최근 5년간 경기도 화재 통계에 의하면 공사장에서의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79.7%❯전기적 요인 10.5%❯미상 4.4% 순이며, 부주의 화재 중 용접·용단이 68.9%로 가장 높은 화재 원인으로 주목되었다.이에 광명소방서는 관내 대형공사장 12곳을 대상으로 소방서장 중심의 간부와 공사장 1:1 전담제 운영으로 체계적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공직문화에 적극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은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도 ▲이행성과 ▲체감도 ▲마일리지 시범 운영 총 5개 분야 18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상위 30%인 72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
부천시는 지난 13일 송재환 부시장 주재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에서는 고강동 소재 노후주택 옹벽과 작동 소재 비탈면을 대상으로 구조물 균열, 배수시설 상태, 낙석, 토사유출 등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특히 현장을 자세히 살피기 위해 민간전문가 2명이 점검에 참여했다.시는 2024년 2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해빙기 재해취약지역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점검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해빙기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 ▲전도,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전세 사기 피해자에 이주 시 부동산 중개 수수료 및 이사비를 지원하는 ‘안심 이주지원 사업’을 3월부터 시행 중이다.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전세 사기 피해자 등 결정된 자 또는 전세 피해확인서를 받은 자가 전세 사기 피해로 주거를 이전할 시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 원, 이사비는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부천시주거복지센터에서는 전세 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가구에 개별 연락을 통해 사업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지난해 말 기준 전세 사기 피해자 접수 건수 334건 중 245건이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
광명시 광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반찬 마련이 어려워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사랑의 밑반찬 나눔 지원’은 독거 어르신 10가구를 대상으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 사업이다. 광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까지 어르신들께 4종의 밑반찬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광명2동 황준철 갈비(대표 황현철)에서 매달 1회 밑반찬 나눔과 갈비탕을 후원하기로 했다.황현철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
광명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이하 ’철산복지관‘)은 지난 12일 해피모아 자원봉사단 이·취임식 및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했다.행사는 해피모아 자원봉사단 활동 영상상영, 7·8기 구숙영 회장 이임 및 9기 박상규 회장 취임식 순으로 진행되었다.박상규 취임 회장은 “해피모아 자원봉사단 회장으로서 앞으로 더욱 성실히 봉사에 임하고 봉사단이 하나 되고 화합하여 철산복지관과 지역의 등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영선 철산복지관장은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4년 동안 중책을 맡아주신 구숙영 회장에게 감사를 전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