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한 아파트 18층에서 4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께 화성시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4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A씨는 신고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당시 경찰은 폭행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A씨의 소재를 쫓던 중, 그가 해당 아파트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출동한 상태였다.경찰은 A씨의 동생이 직접 집에 들어가 설득해 나오겠다는 것을 기다렸으나 “A씨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집 안은 물론 아파트 주변을 확인하다가 A씨가
자신을 언론사의 기자라고 소개한 뒤 수차례에 걸쳐 내연관계의 여성에게 금품을 편취한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 1단독(김은엽 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6년 2월께 인천 서구 한 음식점에서 알게 된 피해자 B씨에게 “내가 언론사 기자인데 본부장 승진을 위해 상납해야 할 돈이 필요하다”며 자신을 소개하고 금품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3억원 상당의 적금이 만기되면 빌려준 돈을 갚을테니, 돈을 빌려달라”는
여성 후배의 자취방에 몰래 침입해 체액을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또다시 피해자의 자취방에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 여성 후배 B(20대)씨의 원룸을 3차례 몰래 침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그는 몰래 숨어 B씨가 귀가하는 것을 기다린 뒤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을 지켜보고 이같은 범햄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올해 1월에도 B씨의 원룸에 몰래 침입해 체액을 뿌리는 등
공군 부사관이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했다.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5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30대) 상사를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 45분께 수원시 장안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다가, 이를 깨워 보내려던 경찰의 조치를 따르지 않고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출동 경찰관에게 피해를 입힌 사실은 맞다”면서 “술에 취해 길에서 잠든 경위 등은 따로 조사하지 않고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인천의 한 주거지에서 폭력 관련 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40대 남성이 술을 마시다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폭행해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4단독(윤민욱 판사)는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7일 인천 남동구 한 주거지에서 지인 B(41)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자신과 B씨의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화가 나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형을 무시하냐”고 말하면서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 짖는 소리에 놀라 도망치다가 넘어져 중상을 입었을 경우 견주를 처벌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경찰이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장모(15)군 측이 진돗개 견주 40대 여성 A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지난달 27일 제출받아 수사 중이다.장군은 지난 4월11일 밤 10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백련산 산책로에서 개 짖는 소리에 놀라 달아나다가 뇌출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산책로 계단에서 굴러 2주 넘게 중환자실에 입원해 뇌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A씨의 개는
경기지역의 한 교장이 교사들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 당국이 감사에 나서기로 했다.8일 수원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경기 수원 A초등학교 교사 B씨 등 2명은 같은 학교 교장 C씨로부터 1년여간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들었다며 교육지원청에 신고했다.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4월까지 C 교장이 수시로 불러 “전생에 선생님과 내가 부부지간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학교를 방문해 신고 내용과 당사자들을 조사했고, 지난 2일 성희
인천의 오피스텔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친구를 찔러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태운)는 살인 혐의로 A(2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시20분께 인천 남동구의 오피스텔 11층에서 친구 B(24)씨의 가슴과 등 부위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경찰은 당시 오피스텔 11층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 ‘다투는 소리가 들린다’는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다.경찰의 공동대응으로 출동한 119구급대가 오피스텔에 도착했을 당시 B
지구대에서 야간당직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여경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이천경찰서는 강도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이천시 한 원룸 건물 입구에서 B지구대 소속인 C순경을 흉기로 위협하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C순경이 몸싸움을 벌이며 저항하며 소리를 지르자 금품을 뺏지 못한 채 현장을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C순경은 전날 야간당직근무를 서고 집으로 들어가던 중이었으며,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A
옆집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화가나 흉기를 들고 이웃을 협박한 뒤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오후 1시께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옆집에서 거주하는 B(20대)씨를 찾아가 욕설을 하는 등 현관문을 발로 걷어차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복부 부위를 발로 걷어찬 혐의도 있다.A씨는 경찰에서 “옆집 소음이 심해 항의하기
지난 3월 미국과 캄보디아에서 보낸 국제우편물에서 다량의 필로폰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7일 인천본부세관 등에 따르면 지난 3월25일 오전 11시께 미국발 국제특급우편물에서 메트암페타민, 즉 필로폰 4.06㎏이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필로폰은 13만5300여명이 동시에 투약이 가능한 양이다.적발된 필로폰은 미국에서 출발한 우편물이 인천공항우편세관에 도착해 엑스레이(X-ray) 통관 도중 적발됐으며, 우편물을 보낸 A씨는 이를 소금으로 속여 국내에 밀수하려던 것으로 알려졌다.발견 당시 소금은 없었으며, 필로폰 4.06㎏이
화물차 기사가 수백㎏에 달하는 적재물에 깔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5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56분 안성시 미양면의 산업단지에 있는 A업체에서 화물차 기사 B(60대)씨가 거푸집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폼 묶음에 깔려 사망했다.경찰은 지게차가 화물차로 알루미늄폼을 싣는 과정에서 한 묶음(약 700㎏)이 화물차 아래로 떨어지면서 B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했다.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지게차 운전기사 C씨를 입건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업체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
주말을 맞아 북한강 일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40대 남성과 10대 청소년이 잇달아 물에 빠져 숨졌다.지난 5일 오후 2시50분께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변의 한 수상레저업체에서 4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진 뒤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호흡이 멎은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A씨는 이날 북한강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던 중 익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40여분 뒤인 오후 3시30분에는 가평군 청평면 구운천에서 10대 청소년 B군이 물에
인천 한 길거리에서 새벽 시간에 유사 성행위를 한 30대 남성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다.인천지법 형사13단독(권혁재 판사)은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4일 오전 4시48분께 인천 남동구 한 거리에서 바지와 속옷을 내린 뒤 자신의 성기를 꺼내고, 여성 B씨는 나체 상태로 A씨의 신체를 접촉해 시민들의 통행이 빈번한 노상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그는 산책 도중 차량 안에서 성관계를 하기 위해 B씨의 옷을 벗겼고, 차량 열쇠를 가지고 나오지 않아 차량 안에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다 자전거를 타던 2명을 덮쳐 숨지게 한 50대가 검거됐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3일 도주치사 혐의로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 10분께 충남 서산시 해미읍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40대 남성 2명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다.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일 오전 7시 34분께 경기 평택시 고덕면 삼성물산 공사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지게차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인 A(50대)씨가 숨졌다.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하고 있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옷걸이 등으로 수차례 폭행하고 찬물로 30분 동안 샤워를 시킨 후 물기를 닦아주지 않고 2시간 동안 화장실에 방치하는 등의 학대로 8살 딸 아이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부부가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3일 인천지법 제15형사부(이규훈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속행 공판에서 살인,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및 상습아동유기·방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모 A(28)씨는 “딸 아이를 학대한 사실에 대해서 인정하고 살인 치사는 될지언정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은 인정할 수 없다”
경기지역 공사현장 4곳 가운데 1곳은 소방시설공사를 건설·전기 등 다른 업종 공사와 분리해 계약하도록 개정된 소방시설공사업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불법행위 기획수사를 통해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 업체 10곳을 적발,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기획수사는 공사현장의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 3월22일부터 5월14일까지 경기지역 연면적 3000㎡ 이상 대형공사장 4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개정된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르면 건축주 등은 소방시설공사를 다른 업종
가구업체 한샘의 ‘사내 성폭행’ 사건 당시 피해자를 숙박업소로 불러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인사에 불이익을 줄 것처럼 강요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직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정성완 부장판사는 2일 강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4)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정 부장판사는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공소사실이 증거에 의해 증명돼 유죄를 선고한다”고 전했다.이어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한 사정, 범행 경위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유치원을 가기 위해 4살 딸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엄마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가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등의 혐의로 운전자 A(5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11일 오전 9시20분께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복지회관 인근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B(32·여)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차량에 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1시간여만에 끝내 숨졌다. 또 B씨의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