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재정비와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산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올해 들어 거래량이 경기도에서 2위를 달리고 있고, 오름세도 심상찮다.8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올해 일산동구와 일산서구가 속한 고양시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모두 2106건으로, 평택(2612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경기에서 거래량이 2000건이 넘는 지역은 두 곳 뿐이다. 고양과 마찬가지로 특례시인 3위 용인시(1734건)와 4위 수원시(1607건)가 그 뒤를 이었다.연초 주춤하던 일산의 거래량은 대선이 있던 3월 들어 그래프가 수직
시행사 이룸송도가 ㈜한라와 시공 도급계약을 체결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F6-1-B블록에 공급하는 ‘송도 센트럴비즈 한라’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3일 오픈하고 성황리 분양중이다.■섹션오피스, 공유오피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 올인원 비즈니스타워‘송도 센트럴비즈 한라’는 지하 6층~지상 27층, 연면적 약 6만3,228㎡ 규모로 지어지며, 업무시설 965실, 판매시설 82실 등이 함께 들어서는 올인원 비즈니스타워로 조성될 예정이다.입주사가 원하는 규모와 용도로 분할 또는 조합할 수 있는 섹션오피스 등을 공급하며, 1~2인 기업에 최적화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기차여행을 떠나는 승객들에 전통시장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달 10일까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2022 전통시장 가는 달(6월2일~7월10일) 캠페인-시장이 여행이 되다’ 시행에 맞춰 진행된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여행상품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외국인 전용 여행패스 ‘코레일패스’ 이용객에게 내달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 바우처 5000원권(1인 1매)을 전국 16개 여행센터에서 제공한다.관광열차에 이용객은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아우라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연어, 밀가루, 식용유 등 식자재 가격이 잇따라 올라 식당 사장들의 지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스타트업 스포카는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식자재 가격과 거래량 변화를 파악한 결과 연어 가격이 평균 25% 상승했다고 7일 발표했다.스포카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발한 2월24일을 기준으로 전후 2개월 동안 도도 카트를 통해 발생한 식자재 거래 영수증 9500장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가격 변동을 보인 식자재는 연어로 파악됐다.
최근 국제유가 등 연료비 상승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RPS)’ 이행 비용도 빠르게 늘고 있어 전기요금 인상 압박을 키우고 있다. 한국전력이 발전사들에 보전하는 RPS 이행 비용은 ‘기후환경요금’ 명목으로 전기요금에 포함돼 전력 소비자로부터 회수하고 있다. RPS 비율이 늘어 한전의 부담하는 관련 비용이 증가할수록 요금 인상 부담도 늘어나는 셈이다.6일 전력거래소가 최근 발표한 ‘2021년도 전력시장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력 거래 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RPS) 이행 비용 정산금’은 1년 전보다 약 1.7배
지난해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등 철도망 호재로 급격하게 오른 지역에서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매물이 쌓이고 고점 대비 수억원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되는 등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이 열탕과 냉탕을 오가고 있다.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30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도권에서 가장 하락폭이 큰 지역은 경기도 화성시(-2.13%)였다. 시흥시(-2.04%), 인천 연수구(-0.98%), 하남시(-0.96%), 수원시(-0.94%), 용인시(-0.87%), 의왕시(-0.86%), 안양시(-0.82%)가 그
주) 아세아방재(대표 나판주)는 승강식피난기 내리고와 내리고 사다리(하향식피난구)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기술검토를 통과 하여국톡교통부 “아파트 대피시설로인정”을 고시되었다고 알려왔다.건축법시행령 제46조5항4호에 따른 국토교통부 아파트 대피시설 인정 제12호 ‘내리고 사다리’와 제13호 ‘내리고 승강식피난기’ 를 취득했다. 내리고 피난설비는 옥외탈출형, 외기노출형, 자력탈출형, 피난약자 안전대피시설이다.내리고 피난설비는 아파트 대피공간 대체시설로 대피공간(최소2㎡이상)을 따로 둘 필요 없이 아파트 건물 외벽에 설치가 가능하다. 이에
정부가 식용유와 돼지고기 같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핵심 원재료 7종에 대해 연말까지 0% 관세를 적용키로 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과연 피부에 와닿는 혜택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식품업계는 이번 관세 인하 조치로 식품업계가 원재료를 구입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제품 가격 인상을 막는 효과는 있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국가간 자유무역협정으로 지금도 무관세 적용 품목들이 많아 가격 인하 효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식품원료 7종 무관세 적용…가격 억제 효과 기대정부는 돼지고기, 해바라기씨유, 밀가루 등 최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전세·중도금 등 주택보증 상품을 이용하다 은행에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해 대신 갚아준(대위변제) 개인 채무자들의 채무조정 기준을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2일 밝혔다.기존에는 상각채권에 한해서만 원금감면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일반채권(미상각채권)도 주금공이 은행에 채무를 대신 갚아준 날로부터 12개월이 지나면 최대 70%까지 원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6개월 경과 시엔 최대 30%까지 감면받는다.이번 완화조치는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보증부대출 신용회복 지원강화방안’의 일환이다. 코로나19
지난달 전력수요가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유 전력을 뜻하는 예비력은 같은 달 연간 전망치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올 여름 평년을 웃도는 강한 폭염이 예보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당국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일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은 전년 동월(6만3388㎿)보다 4.5% 늘어난 6만6243㎿(메가와트)였다. 이는 2005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최대전력은 일정한 기간의 시간대별 평균전력 가운데 최대인 값을 의미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생안정을 위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석유 가격 안정을 위한 업계의 협조를 당부했다.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급상승한 국제 석유제품 가격 영향으로 지속 상승 추세에 있다. 지난달 26일 이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리터당 2000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이에 정부는 지난달 30일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통해 어민, 물류업계 등을 대상으로 한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확대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유업계는 “최근 국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검사 완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해외에서 카드 사용 시 원화결제 서비스(DCC) 차단, 결제·ATM수수료 면제 카드 사용 등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엔데믹’을 맞은 소비자들이 가장 지출을 늘린 업종은 해외여행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가 지난달 신용카드 사용 금액을 분석한 결과, 비행기 티켓 등 항공 분야 결제금액이 전년 대비 226% 늘어난 599억원으로 집계됐다.먼저 해외여행자는 출국 전 해외 원화결제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견뎌낸 여행 업계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 휴직 중이던 직원들이 복직을 서두르고, 신입·경력 채용이 이뤄지면서다.올 여름 휴가를 기점으로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는 등 여행 업계 분위기가 살아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1일 여행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3년 만에 신입 직원 공채 모집에 나섰다.다른 여행 업체들도 소규모로 경력직 직원을 채용 중이거나 향후 계획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여행 업계 1위인 하나투어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2022년 신입사원 정기 공개채용으로, 채용 연계형 인턴 사원을 모집한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글로벌 공급망 불안,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조치 등 대외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률은 14년 만에 5%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가려던 정부 입장에서도 난감한 상황이다. 남은 하반기에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이 위축될 경우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고물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일 통계청의 ‘2022년 4월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4월 반도체 산업 생산 지수(계절조정)는 360.0으로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만을 기준으로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피크제가 무효라는 26일 대법원 판결 이후 기업별 노동조합이 들썩이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당일 “대법원 판단에 의거해 임금피크제의 운영 여부와 임금 보전 방식에 대한 설명을 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사측에 발송했다.노조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 회사 측에서 어떻게 해석하는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임금피크제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등 회사의 입장에 따라 대응 방식을 결정할 방침이다.삼성전자 노조도 임금피크제를 다시 쟁점화할 가능성이
정부가 최근 사료 가격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조5000억원의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사료자금 금리보다 낮은 1.0%의 저리 융자로 이차보전 하는 방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처리됐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축산농가는 기존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사업을 통한 3550억원과 특별사료구매자금 1조1450억원을 신규로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총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은 이차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면서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쟁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 금융소비자들의 월상환액 부담은 커지는 실정이다.30일 금융권과 각사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이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6개월 기준) 3.55~5.05% ▲혼합금리(금융채 5년물 기준) 4.06~5.56% 수준이다. KB주택담보대출, 비거치식분할상환, 대출기간 30년, 신용등급 3등급 기준으로 상단이 5% 훌쩍 넘었다.신용대출 금리(금융채6개월)는 3.89~4.7
정부가 고물가와 고금리, 고유가 등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가계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자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최근 가격이 급등한 식품·외식 등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 식용유 등 수입품 할당관세를 인하하고, 김치 등 식료품 부가가치세를 면제한다.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을 덜기 위해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동결하고, 고금리·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나 고정금리로 전환한다. 코로나19 이후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2년 전 수준으로 환원하기로 했다.
정부가 장마나 태풍 등 기상재해로 공급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배추·무·마늘·양파 등 노지채소의 안정적인 가격 관리를 위해 3만5000t을 비축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무·마늘·양파·건고추에 대한 공급안정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2022년 주요 노지채소류 수급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제1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계획 수립을 위해 기상재해로 공급이 감소할 수 있는 여름철, 수요가 증가하는 김장철과 품목별로 출하량이 감소하는 위험시기를 분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연중 주요 채소 수급에 어려움이
한국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한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도 들썩이고 있다. 연말 기준금리가 2.5%로 높아질 경우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8~9%대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 상단은 6% 중반대다. 지난해 말부터 금리 상승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꾸준히 올라 연내 7%를 넘어갈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시중은행은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붙여 대출 금리를 책정하기 때문에 차주들의 부담은 점점 더 가중되고 있다.은행 시뮬레이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