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는 20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세미나는 기조 발표와 국·내외 기후변화 전문가 주제발표, 패널 토의로 진행된다.


조직위는 ‘평창올림픽 온실가스 관리 추진현황’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세계 주요 대회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측정 및 관리방안’, ‘기후변화가 동계올림픽 개최에 미치는 영향’, ‘동계올림픽에서의 온실가스 저
감을 위한 기업의 역할’, ‘기후변화가 동계스포츠마케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밖에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제작한 ‘IOC의 지속가능 전략’ 영상 상영과 질의응답, 패널 토의가 이뤄진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여러 대안들이 IOC와 국제경기연맹 등의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돼 추진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도 동계올림픽 
경기를 설원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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