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섭 기자 / 부천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중앙공원에서 ‘부천시 공원녹지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은 부천의 공원녹지 비전과 목표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함께 Green 부천’이라는 비전과 함께 ‘꽃꽃한 부천’을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공원의 주인은 마을공동체 △꽃이 있는 하루 △생활문제를 해결하는 그린서비스 등의 목표를 수립했다.
 

비전선언문은 1개의 전문과 ‘시민·이웃·일자리·문화·미래’를 주제로 담은 5개의 조문으로 구성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원녹지정책자문단을 꾸려 16여차례 워크숍과 회의를 열었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령대별 시민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이날 공원녹지 비전 선포 및 비전선언문을 낭독하고 부천 그린디자이너, 게릴라 가드너 등 시민과 ‘함께 그린 동산’을 조성한다.
 

특히 비전선언문 낭독은 부천시민을 대표해 다둥이 가족, 다문화 가족, 노인, 여성, 장애인 등과 함께 ‘공원녹지 정책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의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허브 화분심기, 자연물 공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김만수 시장은 “공원녹지정책자문단과 수차례 회의를 거쳐 부천형 공원녹지 비전과 목표를 만들었다. 공원녹지 비전 선포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녹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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