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성훈(31)과 한국 남자골프 ‘영건’ 김시우(22)가 손을 잡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강성훈과 김시우는 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TPC 루이지애나(72·7341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에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다. 

취리히 클래식은 올 시즌부터 경기방식이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2인 1조, 80개 팀이 참가하는 팀 대항전으로 바꼈다.

1라운드 포섬, 2라운드 포볼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상위 35개 팀(공동 35위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3라운드는 포섬, 4라운드는 포볼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
린다.

지난주 ‘발레오 텍사스 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가 뚜렷한 강성훈은 같은 대회 공동 22위로 비교적 선전한 김시우와 함께 팀을 구성했다. 

취리히 클래식과 인연이 깊은 동갑내기 안병훈(26)과 노승열(26)도 짝을 이뤄 우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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